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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홈쇼핑 매진, 구이전문점 내달 첫 선…자이글은 '순항중'

'홈쇼핑 간판스타' 자이글이 순항하고 있다. 2년만에 선보인 신제품은 홈쇼핑에서 매진을 기록했고, 내달 초에는 구이 전문점과 맥주 전문점을 융합한 매장이 첫 선을 예고하며 외식업에도 도전장을 내던졌다. 자이글은 기존 제품만도 누적으로 300만대가 넘게 팔려나갔다. 자이글은 지난 26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처음 출시한 2018년형 프리미엄 신제품 '자이글 프로(ZAIGLE PRO)'가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리며 통산 171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이글 프로는 더 빠르고 강력한 화력, 불조절이 가능한 보온기능, 헤드 이동이 편리한 전용 실버 손잡이, 고급 내열 코팅 등을 갖춘 자이글의 야심작이다. 특히 신제품에 추가된 화력 조절 기능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다. 음식 조리가 다소 더디다는 일부 고객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적용, 편리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또 프로 셰프들의 조언을 받아 자이글의 인기 불판 3종을 모두 구성한 것도 '완판' 비결로 꼽힌다. 구이에 좋은 원형팬과 구이와 볶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더블팬, 눌러붙지 않고 타지 않게 전용 볶음 요리에 좋은 사각팬이 그것이다. 내열 코팅도 레드와 블랙으로 해 주방과 식탁에 놓았을 때 시각적 효과를 노렸고, 먼지 청소와 관리도 편리하도록 했다. 12월 초에는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1호 외식매장 '자이글그릴&펍'도 론칭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450평 규모로 꾸며진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매장은 자이글로 요리하는 구이존과 맥주 요리가 있는 펍메뉴존 등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호점을 우선 오픈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직영 및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이글그릴&펍은 각각의 요리에 맞게 주방도 별도로 구성, 다양한 요리에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자이글은 앞서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 AB인베브(안호이저부시인베브) 자회사인 오비맥주와 손을 잡기도 했다. AB인베브는 전세계 맥주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세계 최대맥주회사로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호가든 등 200개 이상의 맥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글은 외식사업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뒤 향후엔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2017-11-28 16:1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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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2017 메세나대상 '메세나인상' 수상

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이 28일 '2017 메세나대상'에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진다. 2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웅렬 회장은 20년 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문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평소 문화예술의 사회적 중요성과 향유의 확대를 강조해온 이 회장은 1998년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공연·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젊고 참신한 신진 작가들과 경력단절로 전시회 개최가 어려운 작가들에게 전시장도 지원해왔다. 이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한 무료 공연 프로그램 '코오롱 분수 문화마당'은 1998년부터 10년 간 이어졌다. 6~9월 매주 토요일 저녁, 과천 코오롱 본사 앞마당에 무대를 열고 발레, 국악부터 재즈, 뮤지컬, 인형극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부터는 본사 로비에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K'를 열어 지역 주민들이 미술 작품을 상시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미술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총 124회의 미술 전시회가 열렸으며 특히 수도권 전시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외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회장은 2000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150억원을 들여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건립하고 대구시에 기증하는 등 문화예술의 인프라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현재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서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스페이스K 마곡'을 준비 중에 있다.

2017-11-28 16: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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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DSR 대출 이중잠금] (中) 대출 주저하는 저축은행…엎친데 덮친 '3苦'

대출총량제에 최고금리인하·자영업자대출 규제까지…소형업체 휘청, 서민도 타격 '대출 총량규제,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개인사업자대출 규제….' 저축은행 업계가 정부의 잇따른 가계부채 대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출 문턱을 높이면 영업 실적에 타격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 특히 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폐점 가능성도 나온다. 저축은행의 숨통을 조일수록 서민들의 돈줄도 막힐 것으로 보인다. 2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최근 당국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주택담보대출 시 차주의 소득·부채 심사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대출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제도인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를 적용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도입키로 했다. 2금융권에선 DSR은 내년 3분기에 시범 운영된 후, 2019년 2분기부터 관리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저축은행은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만큼 주담대 규제와 관련해선 '큰 타격이 없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규제다. 당국은 점점 늘어나는 자영업자 대출을 조이기 위해 '소득 대비 대출비율(LTI)'을 도입키로 했다. LTI는 자영업자의 대출 총액을 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대출이 1억원 이상일 때 여신심사에서 활용하는 참고 지표다. 대출 총액은 자영업자의 전 금융권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합해 산출한다. LTI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내년 1월 제정되며, 3월 은행권에서부터 시행해 2금융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가계대출을 피해 자영업자 대출로 눈길을 돌린 저축은행 업계로선 난감한 상황이다. 저축은행들은 지난 3월부터 가계(개인)대출 총량규제를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당국은 저축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폭을 전년 대비 상반기 5.1%, 하반기 5.4%로 제한하고 있다. 저축은행에 대한 대출 총량규제는 내년엔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대출 총량을 막아버리자 저축은행들은 기업대출에 속하는 자영업자 대출로 방향을 틀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개의 개인사업자대출 총액은 지난해 6월 말 6조8772억원에서 1년 만에 25.9%(1조7778억원) 불어난 8조6550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형 업체인 SBI저축은행은 3942억3800만원에서 6939억7400만원으로, OK저축은행은 3275억5200만원에서 6511억2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자산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업체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흥국상호저축은행은 175억5700만원에서 442억6300만원, 대명상호저축은행은 221억2100만원에서 311억3700만원, 안양저축은행은 1104억7600만원에서 1646억7200만원으로 늘었다. 이런 상황에 내년 2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까지 인하되자 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당국은 가계부채 대책으로 법정 최고금리를 현 27.9%에서 24.0%까지 내리기로 했다. 소형 저축은행들의 '폐업설'이 나오는 이유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형 업체는 당국의 대출 규제가 심해질수록 CSS(개인신용평가시스템)를 고도화해 대출자를 걸러내면 된다"며 "그러나 소형 업체는 대출 규제,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이 어려워지면 이를 감당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경영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중에서도 서민들의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대출 총량규제엔 서민금융상품도 포함되는데, 저축은행 입장에서 마진이 안 남는 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는 대부분 일정한 수익이 없어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을 이용하지 못하는데 저축은행에서 안 받아주면 결국 사금융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7-11-28 15:50:51 채신화 기자
카드사 '고금리' 심각…年 20% 이상 카드론 대출 급증

3분기 들어 카드업계 장기대출(카드론) 이용금액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일부 카드사가 연 20% 이상의 고(高)금리로 대부업체 뺨치는 돈놀이 행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고금리 대출이 7~10등급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이들이 제때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불법 사금융 시장 등으로 내몰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선 1400조원을 돌파한 국내 가계부채의 부실 뇌관이 터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28일 국내 7개 전업계 카드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카드론 이용금액은 9조3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0억원(7.2%)나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여신심사 강화로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한 카드론 이용금액은 3분기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3분기 카드론 증가세 전환…삼성카드 14.2%↑ 삼성카드가 14.2% 늘어난 1조7093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하나카드가 8477억원으로 13.6% 증가했고 '업계 1위' 신한카드가 2조1956억원으로 12.9% 늘었다. 우리카드(11.5%)와 롯데카드(10.7%)도 카드론 증가율이 10%대를 웃돌았다. 카드론의 증가세 전환은 서민들의 은행 대출이 꽉 막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급전이 필요한 이들이 그나마 느슨한 규제를 적용 받는 카드론에 손을 대는 것이다. 카드사들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악화에 허덕이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장·단기 카드 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카드사 대출이 연 15~20% 안팎의 고금리라는 점이다. 특히 7~10등급의 저신용자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경향이 강하다. 이날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신용등급별 연 최고 이자율이 25.90%로 7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카드 24.5%, 신한카드 24.3%, 삼성·롯데카드 23.9%, KB국민카드 23.8%, 우리카드 22.9% 순이었다. 연 평균 이자율은 KB국민카드가 15.25%로 7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15%를 넘어섰다. 이어 삼성카드 14.85%, 우리카드 14.79%, 하나카드 14.72%, 현대카드 14.64%, 신한카드 14.50%, 롯데카드 13.37%로 분석됐다. ◆ 카드론 최고금리 年 20% 훌쩍 단기 대출상품인 현금서비스의 경우 대부분의 카드사 평균 이자율이 모두 20%를 넘어서는 등 금리 부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의 연 평균 이자율은 하나카드가 21.3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카드 20.39%, 삼성카드 20.26%, 우리카드 20.21%, 신한카드 19.55%, KB국민카드 19.29%, 롯데카드 17.74% 등 순이었다. 최저등급에 적용되는 연 최고 이자율은 마찬가지로 하나카드가 26.90%로 가장 높았다. 다만 나머지 6개사 모두 26%대로 비슷했다. 현대카드가 26.50%, 롯데카드 26.49%, 삼성·우리카드 26.40%, KB국민·신한 26.20%를 나타냈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카드사들은 카드채 발행, 매출채권, 담보차입 등 자금조달 방식이 다양해 조달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대부업체와 유사한 고금리 행태를 띄고 있다"며 "카드업계의 가산금리와 조달금리 산정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대출금리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해 금리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11-28 15:50: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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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AI 스타트업 인수...조직개편 후 첫 행보

삼성전자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는 조직개편과 사업지원TF 출범 이후 첫 M&A로, 향후 AI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대화형 AI 챗봇 스타트업 플런티(Fluenty)를 인수했다. 네이버와 다음 출신 개발자들이 모인 플런티는 지난 2015년 영어 버전 챗봇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챗봇 빌더 '플런티.ai'와 답변 추천 애플리케이션 '플런티'를 서비스해왔다. 플런티는 상대방이 보내온 텍스트 메시지에 적절한 답변을 추천해준다. 머신러닝을 통해 답변이 정교해지며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서 사용 가능했다. 플런티.ai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응대가 가능한 챗봇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주문과 주문 내용 수정, 결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챗봇을 카드 형식의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인수 계약을 통해 플런티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기술은 모두 삼성전자로 이전되며 열 명 남짓한 플런티 구성원들도 28일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로 출근했다. 플런티의 IP와 기술 확보로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AI 빅스비도 큰 폭의 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플런티 황성재 공동창설자 겸 CPO는 SNS를 통해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대기업과 기술 스타트업 사이의 협력과 인수가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지수 무선개발실 상무도 "국내 인공지능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인재를 찾고 더불어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플런티 인수는 지난 22일 무선개발1실과 무선개발2실을 통합하고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삼성리서치로 통합하는 등 일대 조직개편을 거친 뒤 처음으로 나온 M&A다. 삼성전자가 향후 미래 먹거리 창출 방향을 AI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자사 음성인식 AI 빅스비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22일 조직개편에는 삼성리서치 산하 AI센터 신설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8에 음성인식 AI 서비스 빅스비를 처음 탑재했고 7월 영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글로벌 AI 포럼에서 윤부근 부회장은 "AI가 삼성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빅스비 품질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신설된 AI센터는 이에 대한 삼성전자의 해결방안이다. 기존 AI 사업은 무선, 생활가전, VD 등 각 사업부에서 운영돼 연구개발에서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다. 개발 역량이 산발적으로 흩어진 탓에 IT·모바일(IM)부문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이 AI 기술력 차이도 발생했다. 향후 빅스비가 스마트폰 외에도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탑재돼 사물인터넷(IoT) 핵심 플랫폼이 되려면 이러한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만 했다. 삼성전자는 AI센터를 통해 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기술력 차이를 해결하는 동시에 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AI 인력을 통합해 사업을 키울 방침"이라며 "세트(제품) 사이 벽을 허물고 서로 연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삼성 사물 인공지능(Intelligence of Things)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AI 서비스 빅스비에 가장 필요한 기술은 사람처럼 말하고 사람처럼 생각하는 '자연어 처리'"라며 "이러한 기술에 특화된 챗봇 서비스를 인수하고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연구하는 AI센터를 세운 것을 볼 때 삼성전자 AI 서비스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8 15:46: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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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생생한 달 착륙 체험으로 VR 성능 증명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와 구글의 가상현실(VR)기기 '데이드림 뷰'를 사용해 생생한 달 착륙 체험을 만들어냈다. LG전자는 1970년 달 착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우주비행사가 V30와 데이드림 뷰로 달 착륙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하는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상의 주인공은 아폴로 13호의 선장이었던 짐 러셀(90세)로, 아폴로 13호는 달 착륙을 위해 우주를 비행하던 중 산소 탱크가 폭발해 착륙에 실패했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은 전원 생환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우주 탐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인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Houston, we have a problem)"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에서 짐 러벨은 47년 전 경험하지 못했던 달 착륙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첨단 VR 기술로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한 짐 러벨은 "꿈을 꾸는 한 실패는 없다"는 메시지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V30는 데이드림 뷰와 결합돼 최고의 VR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퀄컴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고 기기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히트파이프 설계를 채택했다.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갖춰 쾌적한 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충전 기술인 퀄컴 퀵차지 3.0으로 안정적인 VR 체험이 가능하다. 무게도 6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158g에 불과해 VR기기를 착용했을 때 피로감이 적다. LG전자는 V30의 강력한 VR 성능을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25일까지 V30를 구매한 수험생 5000명에게 최신 구글 데이드림 뷰를 증정한다. LG전자 김수영 MC마케팅FD 담당 상무는 "V30의 뛰어난 VR 성능을 통해 꿈을 실현한 짐 러셀의 이야기처럼 LG전자 스마트폰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8 15:46: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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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감사원 지적사항 징계 조속히 처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감사원 지적 사항과 관련해 담당자 징계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 제재 절차를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의 개혁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이같이 주문했다. 우선적으로 ▲인사·조직문화 혁신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등 현재 추진 중인 3대 개혁에 대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연말까지 태스크포스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수석부원장도 임명된 만큼 금융회사의 영업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제재심을 자주 열어서라도 그간 지연된 제재 건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환경 변화와 조직·예산 운영에 대한 외부의 혁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을 실시 중이다. 최 원장은 이와 관련해 "조직개편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원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 등을 통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개최시기는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고, 간부회의 직후 주요 금융 이슈별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견해를 청취하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7-11-28 15:4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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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음료 인기"…롯데마트, 스페인 국민음료 ‘카카오랏’ 선봬

수입맥주가 국산맥주 시장을 넘어서면서 수입음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여행이 잦아지면서 휴가지에서 경험했던 음료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온라인 직구 등을 통한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수입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8%가량 신장했다. 연도별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음료의 상품수도 2015년도는 28개 품목에서 2016년도에는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현재 기준으로는 글로벌 24개국에서 수입된 총 85개 품목의 수입음료를 취급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수입음료 시장확대를 위해 스페인 국민음료라고 불리는 '카카올랏'을 오는 30일부터 전 점 판매를 시작하며 런칭 기념으로 2+1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랏'은 1933년부터 생산된 스페인의 국민음료로 세계 최초의 밀크 쉐이크로 알려져있다. 서아프리카 농장에서 엄선된 무지방 코코아와 UHD 살균공법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좋은 음료다. 또 최상의 카카오 열매만을 사용하고 천연 항료와 엄선된 우유만을 사용해 유럽 HACCP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여름과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효재 롯데마트 음료MD는 "최근 수입음료의 인기가 뜨겁다"며 "수입음료 소싱 및 발굴을 통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수입음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8 15:40: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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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인니 국가개발기획 장관과 면담

롯데 신동빈 회장은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아세안센터의 초청으로 방한중인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사업 현안 및 투자 증진 문제를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이기도 한 신동빈 회장은 "최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으로 주요 투자처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나라는 인도네시아"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금융, 삼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동반자협의회의 회원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12개 사를 운영하며 8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왔다. 올해 10월에는 현지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과 합작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진출,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 달 초에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보고 파트너사들을 만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간 관계 증진에 노력하는 등 민간 경제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017-11-28 15:40:4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