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간판스타' 자이글이 순항하고 있다.
2년만에 선보인 신제품은 홈쇼핑에서 매진을 기록했고, 내달 초에는 구이 전문점과 맥주 전문점을 융합한 매장이 첫 선을 예고하며 외식업에도 도전장을 내던졌다. 자이글은 기존 제품만도 누적으로 300만대가 넘게 팔려나갔다.
자이글은 지난 26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처음 출시한 2018년형 프리미엄 신제품 '자이글 프로(ZAIGLE PRO)'가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리며 통산 171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이글 프로는 더 빠르고 강력한 화력, 불조절이 가능한 보온기능, 헤드 이동이 편리한 전용 실버 손잡이, 고급 내열 코팅 등을 갖춘 자이글의 야심작이다.
특히 신제품에 추가된 화력 조절 기능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다. 음식 조리가 다소 더디다는 일부 고객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적용, 편리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또 프로 셰프들의 조언을 받아 자이글의 인기 불판 3종을 모두 구성한 것도 '완판' 비결로 꼽힌다. 구이에 좋은 원형팬과 구이와 볶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더블팬, 눌러붙지 않고 타지 않게 전용 볶음 요리에 좋은 사각팬이 그것이다.
내열 코팅도 레드와 블랙으로 해 주방과 식탁에 놓았을 때 시각적 효과를 노렸고, 먼지 청소와 관리도 편리하도록 했다.
12월 초에는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1호 외식매장 '자이글그릴&펍'도 론칭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450평 규모로 꾸며진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매장은 자이글로 요리하는 구이존과 맥주 요리가 있는 펍메뉴존 등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호점을 우선 오픈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직영 및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이글그릴&펍은 각각의 요리에 맞게 주방도 별도로 구성, 다양한 요리에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자이글은 앞서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 AB인베브(안호이저부시인베브) 자회사인 오비맥주와 손을 잡기도 했다.
AB인베브는 전세계 맥주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세계 최대맥주회사로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호가든 등 200개 이상의 맥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글은 외식사업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뒤 향후엔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