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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보팅 폐지는 주주권 침해…주총 정상화 방안 필요"

문재인 정부가 상법 개정을 통해 섀도 보팅 폐지와 기업이 취득한 자기주식의 의결권 제한하려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섀도 보팅과 자기주식의 의결권이 기업의 경영권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각각 폐지와 처분강제, 제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주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자기주식 처분 강제는 상법의 기본적인 입법정책에 역행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섀도 보팅이란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종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다. 대주주 영향력 확대를 제한하기 위해 연말 섀도 보팅이 폐지되는데, 이로 인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지 못하는 기업들이 생길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최근 상법의 주요 쟁점과 해법'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섀도보팅 폐지와 기업이 취득한 자기주식의 의결권 제한에 관한 규정 등이 기업에 과도한 규제가 된다며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실과 한국경제연구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홍복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새도 보팅 폐지에 따른 의결권 제도의 검토'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섀도 보팅 폐지에 따른 의결권 제도가 검토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주주총회에 의사정족수 개념을 도입하고 의결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또한 "3% 룰은 주주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3%룰이란, 감사 선임시 모든 대주주는 3%를 초과하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제도다. 그는 "3% 룰은 미국이나 일본 등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제도로, 적대적 M&A 세력이 연합해 감사를 선임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성탁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주총 정족수에 대한 상법 규정은 개별회사 사정에 따라 어느 정도 다양성과 자율성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역시 "전자·서면 투표의 낮은 실효성, 자문사에 의지하는 기관투자의 의결권 행사 행태 등의 현실을 고려할 때 주총 결의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철송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기주식 의결권 제한 검토' 주제 발표에서 "자기주식 관련 상법 개정안 내용이 상당 부분 불필요하다"며 "특히 자기주식 '처분'의 강제는 자기주식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상법의 기본적 입법정책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상법개정안 내용 중 소위 '자사주의 마법'으로 불리며 회사 인적분할 시 자기주식에 대한 신주배정을 금지한 부분은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가 아니라 대주주 지배력 확대로 보는 착시적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불필요한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자기주식의 본질에 대해 자산으로 미발행주식으로 볼 것인지 논란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논의부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는 "처분방법 제한은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과 함께 논의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율을 일정 기준 이상 취득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위한 불가피성 역시 고려 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의 공동 주최자인 권성동 의원은 "기업에게 지나친 규제 부담을 지우는 것은 국민들의 생활과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말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과 김재철 코스닥협회장도 주주총회 정상화 방안의 마련과 우리 기업의 경영권 방어 환경이 주요국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11-30 22:28: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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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성과주의 기반 임원인사 단행

30일 LG디스플레이가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등 총 26명 규모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황용기 TV사업부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황 신임 사장은 대형 OLED 캠프 및 판매 확장에 기여했다. 경쟁이 심한 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고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개발을 주도했다. 신성장 사업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성과도 반영됐다. CTO 강인병 전무와 CFO 김상돈 전무, 모바일 개발2그룹장인 하용민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인병 전무는 OLED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끌었고, 국책과제 수행으로 투명·플렉시블 등 미래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상돈 전무는 사업구조 고도화 지원과 지속적인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영업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하용민 전무는 LTPS 기술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핵심역할을 했으며, 전략 고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를 통해 OLED와 신규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11-30 19:52: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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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래경쟁력 확보 위한 인사 단행… 노기수 사장 승진

LG화학이 30일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LG화학 인사의 특징은 ▲성과주의▲제조/R&D인재 중용 ▲여성·외국인 등용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이번 인사로 승진한 노기수 LG화학 신임 사장은 글로벌 화학기업인 일본 미쯔이 출신 화학공학박사로, 2005년 LG화학에 합류해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등 기초소재의 주요 사업책임자를 맡아왔다. 2015년부터는 재료사업부문장으로 자동차 배터리용 양극재, 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개발 등 성장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현재 맡고 있는 재료사업부문장에서 중앙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반기술·미래기술·분석 등 R&D 성과창출에 전념할 예정이다. 무기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에 재직하다 2015년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센터로 영입된 이진규 전무(수석연구위원)도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무기소재분야 R&D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하여 LG화학은 신임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전지사업본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종현 부사장을 선임했다.

2017-11-30 19:52: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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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국내 조선업계…팬오션 중국 조선소에 VLOC 발주

국내 선사인 팬오션이 6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는 소식에 국내 조선업계가 허탈해하고 있다. 팬오션은 30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와 27년간 2조 원대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총 6척의 VLOC 건조 소식을 알렸다. 문제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올해 수주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지만 글로벌 불황으로 업황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조선소를 선택한 것이다. 자국 조선사에 주로 선박을 발주하는 중국과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팬오션은 "현재 국내 조선소의 신조(신규건조) 시장 선가(선박가격)가 중국 조선소 대비 약 10% 가량 높게 형성됐다"며 "국제 경쟁 입찰 환경 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의 선택은 경제적인 논리로 보면 문제점이 없지만 도의적 책임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은 지난 2013년 STX팬오션 시절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당시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당시 KDB 산업은행은 회생절차 중인 STX팬오션의 경영정상화 추진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자금 2000억원을 대출했다. 결국 회사가 힘들때는 국책은행에 손을 벌려 회생절차를 밟고 정상화 되자 자사 이기주의에 빠진 모습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VLOC은 건조 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중국 조선소의 경우 저렴한 인건비와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아 한국 조선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조선업계가 일감이 없어 도크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데 국내 선사가 외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것은 아쉽다"면서도 "상생 차원에서 자국 조선소에 발주를 맡길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적인 문제로 선택했다니 어쩌겠냐"고 말했다.

2017-11-30 18:5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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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과제는?

한일vs상업 계파갈등, 채용비리 사태 등 최대 과제…잔여지분 매각, 금융지주사 전환도 시급 '민선 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사진) 글로벌부문장이 내정됐다. 내부 출신인 손 내정자가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어수선한 조직이 빠르게 안정을 이뤄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 간 계파갈등과 그로 인해 불거진 채용비리 사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손 내정자는 취임 후 뿌리 깊은 내홍을 다스리고 내부 융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잔여지분 매각과 금융지주사 전환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 계파 갈등과 채용 비리 우리은행은 임추위 측은 "손 내정자는 글로벌부문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IB, 자금시장 외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성과와 추진력이 높다"며 "안정적으로 은행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부문에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은행의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 내정자의 선임에 우리은행 직원들은 '내부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는 우리은행 전 부행장 경력이 있으나 2009년을 마지막으로 금융권을 떠나 '사실상 외부인사'라는 지적이 있었다. 손 내정자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계파갈등과 채용비리로 꼽힌다. 이 중 근본적인 문제가 계파갈등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옛 한빛은행)하면서 보이지 않는 내홍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은행장 또한 두 은행 출신이 번갈아 가면서 맡아왔는데, 이순우 전 행장에 이어 이광구 행장까지 상업은행 출신이 잇따라 행장에 오르면서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올해 초 이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고, 한일은행 출신이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수석부행장 자리마저 없애 버리면서 한일 출신 인사들의 불만이 커졌다. 결국 이 갈등은 '채용 비리' 사태로 번졌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 문건이 한일 출신 인사가 제보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해당 문건엔 특혜 채용을 의심할 만한 기재사항이 담겨 있다. 한일은행 출신인 손 내정자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당장 내홍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묵은 계파 갈등과 후진적 인사 문화가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제2의 채용 비리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아울러 현재 우리은행이 채용 비리와 관련해 세 번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연루된 인사 처벌, 재발 방지 등의 해법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잔여지분 매각·지주사 전환 '완전 민영화'와 지주사 전환도 최대 과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29.7%를 7개 과점주주에게 매각하며 민영화를 이뤄냈다. 그러나 여전히 예보가 대주주(18.5%)로, 나머지 지분까지 털어내야 완전 민영화를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은행 주식 4732만 주(지분율 7%) 매각 대금을 내년도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수입으로 계획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안에 잔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우리은행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다 CEO(최고경영자) 공백이 생긴 점 등을 고려해 지분 매각을 내년도로 넘겼다. 손 내정자가 취임하면 잔여 지분 매각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가 문제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장중 최고 1만9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10월 중순까지 1만7000~1만8000원선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채용비리 의혹이 터진 후 하락세를 타며 현재 1만6000원선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금융지주사 전환도 선결 과제다. 우리은행은 아주캐피탈·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연내 지주사 신청 후 내년 상반기 중 지주사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미 신한·하나·KB는 금융지주사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에 방점을 찍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비은행 자회사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선 우리은행도 지주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임추위 직후 손 내정자는 "고객이 만족하는 은행, 주주에게 보답하는 은행, 시장에서 신뢰받는 은행, 직원이 자부심을 갖는 은행을 만들어 2020년에는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11-30 18:40: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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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부문장 내정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와 최종 경합에서 승기…내달 29일 주총에서 최종 선임, 임기 3년 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58·사진) 글로벌부문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손 내정자는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많고 글로벌부문에서의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차기 행장으로 추대됐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차기 은행장 후보 2인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한 결과 손태승 부문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측은 "손 내정자는 글로벌부문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IB, 자금시장, 외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성과와 추진력이 높다"며 "아울러 갑작스럽게 은행장 업무를 위임받았음에도 침착하게 조직을 이끌어 나갔다"라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손 내정자는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일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등을 거쳐 2014년 글로벌 사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부터 글로벌그룹을 이끌면서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 2일 이광구 행장 사임 이후부터는 안정적으로 은행 업무를 대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번 행장 선임의 시발점이 내부 계파 갈등이었다는 점에서 손 내정자의 최대 과제는 조직 융합으로 보인다. 최근 3차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채용 비리' 사태의 마무리도 관건이다. 손 내정자는 내달 29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2017-11-30 18:37: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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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카시트 결합상품 출시…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롯데렌터카가 신차장기렌터카와 카시트 렌탈 결합상품을 12월 출시한다. 이는 지난 7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동승자인 영유아 보호를 위해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 됨에 따른 것이다. 롯데렌터카는 12월 1일부터 카시트 결합상품을 신차장기렌터카로 계약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렌탈 플랫폼 묘미에서 카시트를 12개월 동안 무료로 렌탈 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카시트로는 독일과 영국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와 브라이텍스 카시트다. 연령과 몸무게에 맞춰 신생아용, 유아용, 주니어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12개월 후에는 해당 카시트를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다. 또 카시트 렌탈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묘미에서 카시트 대여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쿠폰과 카시트 클리닝 서비스쿠폰도 증정한다. 12월 결합상품 차종은 BMW 5시리즈, 스파크, 아반떼, K3, 쏘나타, K5, 그랜져, 임팔라, 산타페, 스포티지, 소렌토, 코나, 카니발 차량이다. 차종은 분기별로 변경된다. 묘미의 프리미엄 카시트는 싸이벡스 '클라우드 큐플러스' '제로나 플러스' '솔루션 큐투픽스 플러스'와 브라이텍스 '메리디안 T&A' '오메가2' '듀얼픽스' '맥시플러스2' '롬머키드 픽스 SL SICT'로 총 8종 중에서 자녀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7-11-30 18: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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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차 시장 지배력 강화…국내 고객 위한 고성능 트랙 준비

메르세데스-벤츠가 탄생 50주년을 맞은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랜 기간 AMG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정리해왔다"며 "확고한 리더십을 정립하고 미래 고성능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2018년 'AMG 스피드웨이'를 선보이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강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AMG 스티드웨이' 고성능 전용트랙 벤츠코리아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새로운 제휴협력을 통해 현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이름을 바꾸고 사용한다. 내년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AMG 스피드웨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전 세계 최초의 트랙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1992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스피드웨이만의 프라이빗함과 수도권 및 지방으로부터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자동차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애호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애용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실라키스 사장은 "앞으로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며 "이번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제품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판매 34%↑…고객 접점 확대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이후 AMG는 1972년에 모습을 드러낸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10만대 가까이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최초로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높은 성장세에는 한국 시장의 기여도 크다. 메스세데스-AMG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03년 단 3대에 불과했지만 매년 라인업을 확대하며 2010년 287대에 이르렀고 2015년에는 1688대, 2016년 2057대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는 1~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국내에 판매 중인 고성능 브랜드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 운영, 서킷 데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날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Long과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등 신모델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Long은 새롭게 개발된 AMG 4.0L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5초 만에 주파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는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차별화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프런트 미드십 엔진 구조와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디자인으로 최고출력 476마력의 힘을 낸다. 내년 초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2017-11-30 18:2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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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흑자 전환 우선"…임금교섭 "회사 지속성 확보 우선"

"전사 역량을 모아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지엠에 새로 부임한 카허 카젬 사장이 3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초청으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철수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카젬 사장은 최근 군산시청을 방문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힌데 이어 인천과 서울 등의 영업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영업손실 5000억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누적 적자가 2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 누적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 또 생산물량 감소로 인해 군산공장 가동률은 20%대로 떨어졌다. 그는 "최근 한국지엠의 적자는 수용 불가능한 상황으로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흑자 전환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와 협력단체, 대리점,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적자 탈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퀴녹스'를 국내 출시하고 전기차 '볼트 EV'의 국내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4분기 판촉과 마케팅 강화, 비용절감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잠재 고객과의 스킨십을 위해 전국적으로 18개의 '쉐보레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카젬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했다. 임금교섭을 앞두고 카젬 사장은 "올해 임금교섭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지만 어떤 일을 진행하든지 회사의 지속성이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흑자전환이 최우선"이라며 "이해관계자들과 컨센서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동조합은 매우 중요한 이해관계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에퀴녹스는 GM이 2004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인기 중형 SUV로, 미국에서 해마다 2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에퀴녹스를 비롯한 국내 생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젬 사장은 "쉐보레 제품은 글로벌 여러 공장에서 생산하고 수출도 한다"면서 "국내 생산이건 외국 생산이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한다"고 답했다. 국내 생산보다는 직수입을 할 방침임을 내비친 것이다. 또 최근 오펠을 인수한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한국지엠의 유럽 수출 물량(14만대)을 오펠 유럽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지금 밝히기는 어렵지만, PSA의 발표 이전에 오펠과 한국지엠이 체결한 계약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흑자전환 시기에 대해 그는 "최대한 빨리 흑자전환을 이루고자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보통 제품 개발은 3~5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수설과 같은 소문을 불식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성장해 나가도록 준비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30 18:24:14 양성운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2500선 무너져…외국인 대거 차익실현에 IT·증권주 급락

정보기술(IT) 대형주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 25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도 2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53포인트(1.45%) 하락한 2476.37을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한달 동안 지켜온 2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923억원어치의 물량을 쏟아냈다. 이는 2015년 8월24일(7239억원) 이후 약 2년 여 만에 최대 매도 규모다. 특히 외국인은 이번주에만 삼성전자(8935억원)와 SK하이닉스(903억원)를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6.80% 하락했고, 삼성전자 역시 3.42% 하락했다. 또 LG화학(-1.18%), 네이버(-1.48%), 삼성생명(-1.54%) 등도 하락했다. 또 한국은행이 6년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인상하면서 업종별 주가 흐름이 달랐다. 금리인상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은행과 보험주는 상승세를 보였고, 보유 채권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증권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메리츠화재(3.84%), 현대해상(1.88%), 한화손해보험(1.05%) 등 보험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KB금융(1.18%), BNK금융지주(1.17%), 기업은행(0.95%) 등도 올랐다. 반면 신영증권은 이날 4.12% 하락하며 증권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NH투자증권(-2.86), SK증권(-2.78%), 미래에셋대우(-2.38%), 대신증권(-2.34%) 등이 하락했다.

2017-11-30 17:09:4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