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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 평균 8.0%…NH투자證 평균 15.6%로 1위

최근 글로벌 시장과 국내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0일 10월 말 기준 일임형 ISA MP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평균 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는 지난달 기록한 집계이후 최고치(6.8%)보다 1.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전월 대비 1.52%포인트 상승한 6.5%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1.56%)의 약 4.1배 수준이다. 조사 대상인 MP 202개(증권 15사 126개, 은행 10사 76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6%(134개)의 MP는 5%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10%를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MP도 전체의 27%에 이르렀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26.6%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최저 6.9%)하며 25개 MP 평균수익률은 16.3%을 기록했다. 이어서 고위험(11.6%), 중위험(7.0%), 저위험(3.4%) 순으로 성과를 냈다. 금융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판매사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MP는 평균 25.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고위험(20.8%) 등도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면서 전체 누적평균 15.6%를 기록했다. 이어 키움증권(12.1%), 현대차투자증권(10.3%), KB증권(9.5%), 신한금융투자(9.4%), 한국투자증권(9.2%) 등 증권사가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전체 누적평균 8.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우리은행(6.9%), NH농협은행(6.4%), 국민은행(6.4%) 등이 뒤를 이었다.

2017-11-30 16:56:5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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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 인상 '신중모드' 영향

30일 연일 강세를 보이던 원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은행의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향후 금리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상 국내 금리인상은 원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1.4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08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1088.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오른 1081.5원에 출발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2월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전날인 29일 원·달러 환율은 1076.8원에 마감하며 지난 2015년 4월 30일 1072.4원 이후 2년 7개월 만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원화 강세를 막진 못했다. 이날 한은의 금리 인상은 당초 시장에서 이미 예견한 결과로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한국경제의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검토, 통화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단 빨리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조동철 금통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등 소수의견을 낸 점도 한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예견했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은 12월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1-30 16:47: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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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인니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방문에 상호협력 화답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사장이 지난 29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사절단으로 방한중인 밤방 브로조누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사업 현안 및 인도네시아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문제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해 심재만 자본시장본부장, 고영환 글로벌사업본부장, 강재욱 유동화금융팀 상무, 조한백 미래전략팀 상무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One IB 시너지를 위해 김재호 KEB하나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등 은행 IB사업단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밤방 장관을 비롯해 아디야얀토 장관특보, 스리 바구스 구리트노 국가개발기획부 이사, 프라세티오 싱기 인프라투자금융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사절단의 방한기간 이틀 중 금융투자회사 방문은 하나금융투자가 유일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하나금융투자는 이미 각별한 사이이다."라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를 논의하게 된 것은 하나금융투자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의 탁월한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이 사장이 참석해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AG Network Group)'과 '한국마을' 조성 등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및 자문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밤방 장관의 방문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와의 금융투자 교두보를 더욱 곤고히 다지게 됐다.

2017-11-30 16:47: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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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서울시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서울시와 손잡고 안정적 노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9일 서울 공덕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50+세대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사)나눔과미래-CJ대한통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 사업을 기반으로 공구대여, 주거공간 수리·보수 등의 지역주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를 구축해 노인 및 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기존 실버택배 플랫폼을 고도화해 50세 이상 신(新)중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주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이다. 고령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회사의 배송 서비스를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각 기관은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50세 이상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키로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역 공동체 친화형 택배 네트워크를 지속 확보하고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컨설팅을 수행한다. 또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 연구를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50세 이상의 거점 전문가 양성 교육, 일자리 창출 사업 연구 등을 추진한다. (사)나눔과미래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버택배 거점 운영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중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30 16:2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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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규제 대책 나온다.

정부가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포털을 규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규제도 시작한다. 시장 지배력을 활용한 포털의 과도한 광고비 부과,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인한 주변 소상공인 피해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부처 출범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과거 차관급 조직이었던 중소기업청을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으로 유일하게 격상한 부처로 앞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게된다. 특히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취임후 중기부를 손수 만든 문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도 참석, 축사를 하며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면서 "이제 중기부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법안 발의가 이뤄지고,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 거래로부터 중소기업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중심 경제'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그 중심에 중소기업을 세우고자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국민경제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홍종학 초대 중기부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책 발표를 통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수호천사'와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인터넷 포털규제 ▲대규모 점포 규제 ▲임차상인 보호 ▲카드 수수료 인하 등 '골목상권 지킴이 4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관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우수 인재들이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많이 몰릴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기관이 똘똘 뭉쳐 '스크럼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11-30 16:1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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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 시리즈] 중소기업에 손 내미는 유통업계…'상생의 경제학' 실현

국내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과 맞손을 잡는 '상생의 경제학'을 펼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시장에서는 대형쇼핑몰이라는 업태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연중 '中企 상품전' 백화점의 경우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연계해 유통채널 입점 경험이 없거나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상품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중소기업 상생 협력 상품전'을 열었다. 롯데는 백화점 매출이 가장 높고 집객이 활성화 되는 추석과 10월 정기세일에 행사를 개최하며 중소기업체들의 제품을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롯데배고하점은 중소기업체에게 대형 유통사의 경험을 제공하고 판로 확장에 앞장서는 한편 상품 판매의 마진은 정식 입점 브랜드 대비 낮게 책정했다. 또 브랜드 인지도가 다소 약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위해 가장 많은 집객을 보이는 대형 행사장에 자리를 마련하고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백화점 공식 SNS계정을 통한 홍보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우수 브랜드 공개 입점 박람회 '신세계 S-PARTNERS'를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아임쇼핑'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상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1만3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신세계측은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평균 대비 30% 가량 낮췄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 또한 신세계가 전액 부담했다. ◆마트, 판로 확보 '적극' 대형마트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사업에 한창이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의 경우 지난 9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7년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에 나섰다. 59명의 유통 전문가가 심사하고 7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투표한 결과 '400대 29'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전통시장 청년상인(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예비 스타상품이 이마트에서 매대를 차지했다. 29개의 예비스타 상품들은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점포를 2주씩 순회하며 테스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보이는 29개 상품은 지난 2개월 간 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400개의 예비 스타상품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9월 본선에 오른 60개 상품에 대해 바이어 및 학계, 소비자단체 전문가들이 심사 점수와 네티즌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 제품들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12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은 현재 이마트는 물론 베이비서클,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가 운영하는 전문점에서 최종 입점돼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 중소기업 사라반도체의 '고속충전기'의 경우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4만7000개가 판매되며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과'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청년 실업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2014년 9.0%에서 올해 2월 12.3%),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 롯데마트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 경쟁력 있는 상품의 옥석을 가렸다. 그 결과 올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각각 판촉전을 진행하고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표 상품으로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코디아의 공룡알 장남감은 베트남에 2만5000불 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7-11-30 16:07: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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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호주 1위 맥주 ‘포엑스 골드’ 시장에 내놔

93년 역사를 가진 호주의 대표 맥주 '포엑스 골드'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호주 맥주 판매 1위 기업인 라이온(LION)사와 포엑스 골드 정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포엑스 골드는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특징인 라거 타입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 3.5%다. 호주 퀸즈랜드의 강렬한 태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골드 컬러의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375㎖ 병·500㎖ 캔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나 편의점, 음식점, 유흥주점 등에서 판매된다. 포엑스(XXXX) 브랜드 명은 호프 향과 알코올 도수 강도를 X로 표기하는 영연방 국가 맥주 표기법에서 시작됐다. 1924년 처음 출시한 포엑스는 강한 호프향과 맛으로 호주 국민 맥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포엑스 골드', '포엑스 골드 페일에일', '포엑스 비터', '포엑스 썸머 브라이트 라거(오리지널, 망고, 라임)' 등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호주를 대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포엑스 브랜드 중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포엑스 골드를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선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7-11-30 16:07: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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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패션과 기능 둘 다 잡은 스마트워치 '비보무브HR' 출시

30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 가민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능을 담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HR'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올해 4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은 결과다. 비보무브HR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에 흑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기존 피트니스 밴드 형식이던 비보무브 시리즈의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외형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민의 메이 린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담당은 이 제품을 선보인 이유로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꼽았다. 그는 "한국 소비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때 기능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일상 패션에서 어울리는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아태지역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에서의 밴드 판매량이 많았는데 이는 밴드 교체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적으로 운동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가민 제품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전 제품들의 사용설명서는 한 권의 책으로 보일 만큼 두꺼워 전부 읽어보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지난 9월 한국에 콜센터를 개소했는데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도 제품 사용법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고민이 반영된 비보무브HR는 기존 가민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날로그 시침과 분침을 탑재해 평상시 일반 시계와 동일한 외관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면 숨겨진 디스플레이가 문자메시지나 알람을 비롯해 다양한 수치를 보여준다. 디스플레이를 작동시키면 시계 시침과 분침도 화면을 가리지 않기 위해 10시 10분으로 자동 이동하는 세심함도 갖췄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수치 확인도 가능하다. 비보무브HR는 스포츠와 프리미엄 2개 모델로 출시됐다. 스포츠 모델은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고 프리미엄 모델은 내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실리콘 밴드와 가죽 밴드를 채용했지만 밴드 교체가 손쉽게 가능하다. 메이 린 담당은 현장에서 밴드 교체를 직접 선보였는데 교체에 걸린 시간은 2초 남짓이었다. 수심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스마트 모드에서는 5일, 아날로그 모드에서는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민은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시장을 지키고 있지만 스포츠 기능에서는 가민이 가장 앞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메이 린 담당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은 스마트워치가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고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한국에도 스마트워치 제조사가 있지만 가민은 본래 스포츠용 트래커를 만들던 회사이기에 이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가민은 조깅, 자전거, 계단 오르기 등 대중적인 운동 외에도 조정, 골프 등 특정 운동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2017-11-30 16:00:00 오세성 기자
정부, 4조원 규모 혁신·벤처 투자펀드 조성

정부가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을 통해 총 4조원 규모의 혁신·벤처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민간 자금의 혁신·벤처기업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초과수익 이전이나 지분 매입 옵션, 후순위출자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권의 참여를 위해 자본규제 완화 등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출자사업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은행을 통해 8500억원을 출자해 민간자금과 결합해서 최대 3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만든다. 또 한국성장금융에 3000억원을 출자,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이들 펀드는 혁신·벤처기업이 중기단계 이후 대규모 성장자금이 필요할 때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도록 초기투자와 연계한 후속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된다. 정부는 혁신·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민간자금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초과수익 이전, 지분매입 옵션, 후순위 보강 등의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금융권 투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선 자본규제 완화나 위험가중치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자금 출자비율을 현행 50∼80%에서 30∼40% 이내로 완화해 민간출자자 중심의 혁신·벤처기업 투자펀드가 조성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 또 민간투자자를 미리 확보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심사해 운용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낸 정책자금은 부족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성장단계에 있는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후속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속투자를 제약하는 출자자 전원합의나 특별결의 요건 등을 완화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 시 가치증대와 회수전략에 대한 배점을 높이고, 운용인력 평가시 산업계 경력 반영을 확대한다. 후속투자나 인수합병(M&A)투자 실적, 이사회 경영 참여 등에 연동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혁신·벤처기업 투자펀드의 만기를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장기·전략적 투자를 지원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중소·벤처 기업 투자에 민간 참여가 저조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창업·성장·회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11-30 15:52: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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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경고'…피해액 급증

급전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가로채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경보 등급을 '경고'로 한 단계 격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월평균 133억원이다. 지난 2015년 87억원, 2016년 112억원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보이스피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2015년 42.6%에 불과했던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의 비중은 2016년 70%, 올해 73.5%로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 수법이 실제 금융회사 직원 또는 대출모집인인 것처럼 매우 정교하다"며 "특히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대출로 전환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을 사기범의 통장(대포통장)으로 상환토록 유도해 대출금 자체를 편취하기 때문에 피해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금융회사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총 3만44건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광고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캐피탈사(43%) 및 상호저축은행(25%) 등 제2금융권 회사를 주로 사칭했다. 이와 함께 정부정책자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햇살저축은행, 스마일저축은행 등 가짜 금융회사를 이용했으며, 은행권(30%)의 경우 KB국민, NH농협, 신한 등 점포 및 고객 수가 많은 대형은행을 주로 사칭했다. 금감원은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금융회사 직원인지 대출모집인인지 우선 문의한 후 전화를 끊고 실제 재직하거나 등록됐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017-11-30 15:46: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