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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심] 고영태, 미르·K스포츠 재판 불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에 특검이 신청한 증인이 두 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2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9차 공판에는 특검이 증인으로 신청한 고영태씨가 출석할 예정이었다. 고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정유라씨 피습사건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특검은 "(고씨가) 정유라 피습사건으로 인해 신변 위협을 느꼈고 가족들의 만류가 심해 못 나오겠다는 연락을 오늘 오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씨가 오늘 오전 갑자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굉장히 당황스럽다"면서도 "기일을 잡아주면 반드시 출석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열린 8차 공판에서도 특검이 증인으로 신청한 장시호씨가 정유라씨 피습을 이유로 불출석해 재판 일정이 어그러진 바 있다. 특검은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장씨나 고씨가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한다면 증인철회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장시호씨와 고영태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내달 11일과 13일에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항소심 공판을 12월 중 끝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재판부는 "변론종결 후에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해야 충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항소심을) 12월 말에 종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7-11-29 17:20:28 오세성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전문가 13명 채용…30여 명 추가 채용 추진

국민연금공단은 29일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에서 2017년 제2차로 기금운용 전문가 13명을 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채용은 600조원 규모로 늘어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시행됐다. 공단은 공개경쟁 채용형식을 통해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했다. 특히 신규 임용자들은 투자실무 10년 이상 경력자 등이 포함되어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 우수한 전문가들을 맞이하여 기쁘다"며 "국민 노후소득보장 자산을 운용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또 "우수한 기금운용 인력을 확보·유지해 나가기 위해 운용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여 앞으로 30년, 연금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이번에 임용된 13명을 포함하여 국내외 증권투자 및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에 걸쳐 올해 총 26명의 기금운용 전문가를 채용했다. 이른 시일 내 30여 명 규모의 3차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11-29 17:18: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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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 신세계·SPC로 서비스 영토 확대

LG전자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 결제 매장을 크게 늘리고 편의기능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 LG페이를 쓸 수 있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6달 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국내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다.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되기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올해 출시된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브랜드 G6와 V30 라인업에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용카드사들과 손잡고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페이 전용 카드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주 쓰는 서비스를 분석, 혜택을 강화한 'LG페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LG페이로 결제하면 10% 결제일 할인,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금액의 50% 결제일 할인, 스타벅스 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사이렌오더) 시 30% 결제일 할인, CGV 영화 예매 시 5000원 결제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골라 한 달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017-11-29 16:58: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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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025년 매출 12조·글로벌 톱10 종합방산기업 되겠다"

한화그룹이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방산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첨단 기술로 국가 안보를 지키며 사업보국 이념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들의 사업 설명회를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개최했다. 한화그룹은 그룹 모태가 된 ㈜한화를 중심으로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 두산DST(현 한화디펜스) 등 방산회사를 인수하며 방산 사업을 확장했다. 한화테크윈에서 한화지상방산을 스핀오프(분사)해 총 5개의 방산기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 영역도 소총에 들어가는 탄약부터 자주포, 장갑차, 유도무기, 레이더, 무인체계 등 방산 전 범위로 늘어났다. K200 장갑차, K21 전투장갑차, K9 자주포, 자주대공포 비호, 지대공유도무기 천마 등 최전방에서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기기 상당수는 한화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직원은 약 9000명으로, 사업본부와 4개 연구소, 7개 제조 공장 등 12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방산 계열사들이 늘어나며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 사업 부문 교통정리도 단행했다. ㈜한화는 정밀화학과 유도무기, 한화지상방산은 자주포·장갑차 같은 지상무기, 한화시스템은 레이더 등 방산전자, 한화디펜스는 지상 무기 플랫폼, 한화테크윈은 항공기 엔진 등을 맡는다. 한화그룹 방산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3조8000억원으로 국내 1위이지만 세계 기준으로는 20위권에 머물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화 최세훈 전략기획팀장은 "국내에서는 확고한 1위지만 세계 기준으로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다"라며 "오는 2025년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성장해 글로벌 톱10 종합방산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정부의 자주국방 정책을 강화하며 한화그룹 방산사업 성장에 청신호도 켜졌다. 최 팀장은 "신정부의 주요공약은 '책임국방'"이라며 "북한의 핵도발 위협과 테러 위험 등 국내외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핵대응 핵심 전력인 킬체인·KAMD 전력화가 빨라지고 있으며 국방비와 방위력개선비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올해 무기 개발과 구매 등에 들어가는 우리나라 방위력개선비는 12조2000억원이다. 국방 예산을 GDP 대비 2.9%까지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 방위력개선비는 2022년 17조6000억원으로 증액될 예정이다. 국방 예산 증액의 수혜는 상당부분 무기체계를 공급하는 한화그룹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최 팀장은 "탄도형 유도무기 등 사업 수주를 늘리는 동시에 신규 사업 참여 기회를 증가시키고 해외 수출 비중도 높여갈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덧붙였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의 수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화지상방산은 터키, 폴란드, 핀란드, 인도 등에 'K9 자주포'를 수출했다. 특히 폴란드와 핀란드 수출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제품 성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깊다는 것이 한화지상방산의 설명이다. 유럽에 위치한 폴란드와 핀란드는 유럽 집단 안보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다. 최근 유럽은 러시아로 인한 군사위협이 높아졌기에 추가적인 방산장비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지상방산 관계자는 "설원이나 사막에서 장비 시험평가를 하면 외국 자주포는 문제가 생기는데 비해 K9 자주포는 제 성능을 그대로 발휘해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핀란드가 구매한 K9 자주포는 10년 넘게 사용된 중고품이다. 정비만 잘 하면 50년은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기에 가능했던 거래"라고 말했다. 궤도형 장갑차와 유도무기체계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 역시 해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베트남에 차륜형장갑차를, 벨기에에 포탑 구조물 등을 판매한데 이어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방공무기 비호복합의 현지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12월 인도에서도 비호복합의 시험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는 한화디펜스의 사우디·인도 수출이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는 사업보국이라는 기업 이념을 위해서라도 방산사업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럽·동남아·중동 등 신규 시장 수출을 확대해 국내 방산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9 16:58: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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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XD 중고차 시장서 직거래 비율 높아

현대차 아반떼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서 직거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판매 규모는 378만대에 육박할 정도다. 신차 판매 규모 183만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이처럼 많은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에 올린 중고차 매물 중 현대차 아반떼 XD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고차 거래 사이트 SK 엔카닷컴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물을 대상으로 '셀프등록' 서비스 비중을 조사한 결과 현대 아반떼 XD가 22.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SK 엔카닷컴의 '셀프등록'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가격에 차를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간 딜러 비용이 없어 일반적인 판매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다. 승용차는 2만4000원, 화물차는 3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선 아반떼 XD를 이어 현대차 뉴 EF 쏘나타(19.2%)와 르노삼성 SM5(19.1%)가 뒤를 이었다. SK 엔카닷컴에 따르면 오래된 차일수록 차주들이 직접 판매에 적극적인데, 이는 차의 값어치가 낮아 딜러에게 제값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조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수입차 3개 모델이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순위에 오른 랭글러(15.4%), 머스탱(14.8%), BMW4시리즈(13%)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수입차량으로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20~30대들이 직거래를 많이 이용해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현대 뉴 투싼 ix나 기아 올 뉴 카렌스 등의 SUV나 미니밴 등은 5% 미만의 낮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SUV는 잔존가치가 높아 '셀프등록'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만족스러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직접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앞으로 셀프등록 이용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도 쉽게 내 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7-11-29 16:5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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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짜 석유 유통 행위 뿌리 뽑는다

정부가 가짜 석유 유통 행위 뿌리 뽑기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석유제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석유제품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최근 등유나 석유중간제품을 경유와 혼합해 가짜경유를 제조해 판매하거나 정제유 등을 가짜경유 원료로 위장수입하는 등 불법행위가 갈수록 진화해 가고 있다. 또 농·어민에게 면세유를 가짜석유로 공급하거나 신용카드 불법할인(카드깡) 등을 통해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 하는 등 단속기관의 관리 사각지대를 이용한 불법사례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정부는 가짜경유 유통 근절을 위해 제거가 어려운 신규 식별제를 2018년 하반기에 도입하고 가짜석유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위장수입(경유를 정제유로 수입) 제품과 석유중간제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질적으로 지속되어온 농·어업용 면세유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제도들도 대폭 보완된다. 지금까지 석유관리원의 품질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수협의 면세유에 대한 품질검사를 도입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용 면세유 취급주유소를 신규로 지정할 경우 신규 주유소에 대해서는 주간 단위의 전산보고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 6월까지 국토교통부, 지자체, 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합동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를 가동해 정기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품질관리 영역 밖에 있었던 항공유, 윤활유, 군납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도 강화된다. 지금까지 정제광유를 70% 이상 함유한 윤활유에 대해서만 품질검사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정제광유 함유량과 상관없이 모든 윤활유로 품질검사를 확대한다. 군에 납품되는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생산단계 제품뿐만 아니라 군에 납품된 석유제품에 대해서까지 군과 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품질검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연간 약 1580억원 이상의 재정 효율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향후 관련법령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석유제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석유제품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IMG::20171129000090.jpg::C::320::연합뉴스}!]

2017-11-29 16:48:24 최신웅 기자
정부,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정부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2000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뿌리산업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연령대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을 확정·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산업으로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3D(Dirty, Difficult, Dangerous) 및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해 인력부족과 입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등 수요산업의 변화, 3D 프린터와 같은 대체기술의 부상도 뿌리산업의 위협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정 혁신, 선순환 일자리 환경 조성 등을 이번 2차 기본계획의 목표로 잡았다. 우선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뿌리기술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며 뿌리산업 특화단지도 지난해 21개에서 2022년에는 30개로 확대된다. 공정 혁신을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현재 499개인 뿌리기업 스마트공장을 20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효과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42개 뿌리 공정의 데이터수집 표준모델도 보급한다. 정부는 뿌리기술-3D 프린팅 기술 융합 공정을 개발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뿌리산업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연령대별 차별화 전략이 추진된다. 청년층과 관련해서는 채용설명회 개최, 전문대학원을 통한 인력 양성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40~50대 인력에는 직업능력교육, 사후 관리 등이 지원된다.

2017-11-29 16:48:12 최신웅 기자
정부, 해외자원개발사업 부실 방지대책 마련한다

정부가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해외자원개발사업 개선에 나섰다. 민간 전문가 중심의 혁신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부실 방지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백운규 장관 주재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혁신 TF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해외자원개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부실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회계·법률·시민단체 전문가로 위원을 구성하고 박중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실태 자체점검 결과와 해외자원개발사업 평가 연구용역 등 향후 TF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광물공사·가스공사·석유공사 등 3개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올해 6월 기준, 투자(43조4000억원) 대비 회수(16조7000억원)율이 38%에 그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손실액(13조6000억원)만 투자비의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손실의 주 원인으로 산업부는 셰일가스 확대 등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간과하고 전통유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점과 부실한 경제성 평가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들을 성급하게 인수한 점 등을 꼽았다. TF는 향후 3개 공사의 81개사업에 대해 공사별로 심층적인 검증작업을 거쳐 중장기 재무관리 및 부채감축 계획 등 구조조정 방안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국가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향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11-29 16:48:03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