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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부장급 승진때 '후보군 선정기준' 사전 공개한다

투명·공정 인사문화 정착 위한 인사원칙 사전 공개…손태승 은행장이 직접 인사절차 전반 챙겨 우리은행이 앞으로 본부장급 승진 인사 시 후보군 선정기준을 사전 공개하기로 했다. 지점장급 이하 승진은 인사서열을 공개해 승진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부서나 해외영업점 직원 인사는 공모제도를 통해 선발키로 했다. 본부부서장 및 본부부서 팀장엔 젊은 직원과 여성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사진)는 13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행내 특별방송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사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전 직원에게 공개했다. 손 내정자는 이날 방송을 통해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실력 있는 직원을 우대하는 공정한 인사이동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젊은 인력 전진배치 ▲신상필벌(信賞必罰)이 명확한 인사원칙 준수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본부장급 승진 인사 시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후보군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업그룹 임원들로 구성된 '승진후보자 평가협의회'와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면평가 시스템'을 신설해 영업력과 품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지점장급 이하 승진은 영업실적과 근무평가를 반영한 인사고과 기준으로 선발하되, 본인의 인사서열을 공개함으로써 승진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사이동 시 영업력이 우수한 직원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업점으로 배치하여 미래수익원을 창출하고, 직원 간 영업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본부부서나 해외영업점 직원 인사 시 공모제도를 통해 100% 선발하고 선발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도 사유와 함께 향후 로드맵을 제공하는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 성장 가능한 영업문화 정착과 직원 간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KPI(핵심성과지표) 우수 영업점 또는 팀에 대해 시상하는 '우리 투게더 단체상'을 신설키로 했다. 역동적인 조직을 위해선 1970년대생 이후 젊은 직원과 여성인력을 본부부서장 및 본부부서 팀장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지방 영업점은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영업 우수직원을 지점장으로 선발해 현지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점장은 센터장으로 발탁해 능력 위주의 인사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 외에 내부포털에 '직원고충 119'를 운영해 인사이동과 관련한 궁금증은 빠른 시일 내 답변해주는 소통 체계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손태승 내정자는 "이번 인사원칙 사전공개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은행장이 직접 인사절차 전반을 챙겨보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은행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3 09:00: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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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빠르게 빠르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첨단 장비도입…입·출국 수속 평균 20분

"빠르면 15분 내에 출국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2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맹성수 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테스크포스(TF) 부장은 "제2여객터미널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입·출국 수속을 빠르면 15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준비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3층 출국장에 들어사자 탁 트인 개방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2터미널의 크기는 제1터미널의 71% 수준이지만 높이를 5m가량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승객 대기 공간도 1터미널보다 125~130% 가량 더 확보했다. ◆첨단 장비 도입 통해 시간 단축 개항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있는 제2객터미널은 막바지 시설 공사로 분주했다.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출국장의 느낌은 고객 중심적이었다. 공항터미널의 핵심 역할인 입·출국 수속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223m)의 4분의 1 수준인 59m에 불과하다. 또 버스·철도 대합실이 제2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날씨 걱정이 없어진다. 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을 들어서면 바로 중앙통로 양 옆에 셀프서비스 존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1터미널에선 F구역 한 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2터미널에는 가장 중간인 D와 E존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1터미널의 경우 기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구역을 나눴지만 2터미널은 기둥 사이를 구역으로 지정해 고객들이 빠르게 장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는 셀프 서비스 존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총 62대가 배치돼 있으며 스스로 짐을 탁송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는 34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탑승수속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승객이 분산돼 탑승 구역이 더욱 쾌적질 전망이다. 또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광판에는 혼잡도와 함께 대기시간도 표시해준다. 보안 검색 시간도 줄어든다. 최신 원형 검색기가 24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을 적용해 수하물을 찾는 시간이 줄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를 6대 설치해 종이 세관신고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제1여객터미널 보다 평균 약 20분, 최소 15분까지 단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CT 활용한 '스마트 공항' 제2터미널은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를 지향한다. 따라서 이에 걸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2터미널은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준다. 또 위치에 맞는 편의 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출입국 관리, 세관 검사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도 6대가 설치됐다. 이 외에도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디지털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속속 선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많다. 터미털 끝 A구역에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외벽을 만들어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닥과 천장을 잇는 기둥이 없어 한 층 더 갈끔하다. 이곳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등 우수 회원만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장에 설치된 '패스트트랙(프리패스)'은 폐쇄된 상태였다. 인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등 항공업계는 비즈니스 이상 승객의 빠른 출국심사를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국민 정서 등을 이유로 시설을 설치하고도 이를 아직 허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 승객 상위 20개 공항 가운데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이 없는 공항은 세계에서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2터미널 개장에 발맞춰 세계적인 공항과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패스트트랙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을 비롯해 마일리지 공유 프로그램인 '스카이팀' 소속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 KLM 등 단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전용 터미널로 운영되게 될 제2여객터미널은 첨단 IT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춘 터미널로 인청공항이 동북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제2터미널 오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승객들이 서비스에 불편없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이나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프리미엄 시설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한 만큼 승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3 06:0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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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단축·최저임금 1만원…文 정부 정책, 中企 곳곳서 '도전'

'중소기업 천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중소기업 현장 곳곳에서 도전받고 있다. 근로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 52시간 근로'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연간 평균 근로시간을 2016년 기준 2052시간에서 2022년에는 1890시간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노동시간을 과감히 줄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하지만 평상시에도 사람을 구하기 힘든 영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문제다. 일하는 시간을 줄여 쉬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선진국형 정책'엔 당연히 동의하지만 인력 수급에 애로가 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기도 좋지 않아 새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쉽사리 찬성만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는 게 솔직한 심정인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민남규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장, 김문식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근로시간 단축 입법에 대한 중소기업계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중소기업에는 현재도 26만개의 빈 일자리가 있고, 근로시간까지 단축할 경우 총 44만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여야 간사가 합의한 대로 근로시간 단축법안이 시행되면 많은 중소기업들은 거래처 납기를 맞추지 못해 경쟁력을 잃거나 초과근무가 불가피해 범법자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정치권은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을 놓고 3당 간사간 합의를 했지만 처리에 실패해 지난 정기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다 1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예정된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재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소기업계가 대국민 호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나선 것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시간 근로문화를 바꿔야한다는 취지에 공감해왔고, 국회에서 조속히 입법이 마무리돼 기업 현장의 혼란이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하지만 근로자의 40%에 이르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은 사람이 부족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 근로할 수 밖에 없어 이들 기업에 대해선 실태를 충분히 점검하고 추가 인력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고 하더라도 30인 미만 중소기업에는 노사가 합의할 경우 추가로 주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 할증률은 현행대로 50%를 유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중기중앙회가 별도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 현장에서 생산량 유지를 위해선 총 12조3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고 이 가운데 70%인 8조6000억원 가량을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에서 도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A사장은 "납품단가는 매년 20% 줄고 있는데 휴일 할증을 지금의 50%에서 100%로 늘리면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원청기업의 납품시기를 맞추려면 연장근로가 필수인데 내국인은 일할 사람도 없다"고 토로했다. 올해 6470원이던 최저임금이 내년에 7530원으로 오르는 등 향후 예고된 '최저임금 1만원'도 고민이다. 한 가구업체 대표는 "업계 전체적으로 인력은 구하기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외국 노동자를 주로 쓰는데 최저임금 제도를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외국인 상당수는 받은 돈을 본국으로 모두 송금하기 때문에 내수활성화와도 거리가 먼데 이들에게도 높은 최저임금을 똑같이 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곧바로 박성택 회장이 대표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근로시간 단축 문제 논의에 들어갔다. 이어 노사정위원회와 노동계 등에도 호소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7-12-12 22:32:29 김승호 기자
정부, 화주-선사 등과 LNG 추진선박 사업 위해 손 잡는다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화주, 선사, 가스공사, 항만운영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제4차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 협의회'를 개최해 한국형 LNG 추진선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대 발전사이자 화주인 한국남동발전과 선사, 항만 운영사 등 관계기관이 'LNG 추진선 기반 구축과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협약 당사자로는 해수부, 산업부, 남동발전(화주),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선사), 포스코터미날(항만 운영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LNG 추진선(8만톤급 이상 벌크선) 도입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고 정부 등 관계기관은 LNG 추진선 도입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2018년 연내를 목표로 LNG 추진선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에서는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방안 후속대책'과 국내 최초 LNG 추진 상선인 '그린 아이리스호(5만톤급 벌크선)'의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정책의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도입된 LNG 추진선박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부터 포스코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18만 톤급 LNG 추진선 도입 시범사업과 함께 LNG 추진선 국내 도입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12-12 20:21:58 최신웅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올해 10대 우수성과 선정·발표

'속성장 육종참전복',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 등의 기술이 수산업 분야 올해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 10대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수산과학원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항생제 없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양식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제제 대량생산기술 확립 및 산업화 성과를 꼽았다. 수산과학원은 항균 효과가 뛰어난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와 인진·당귀 등 약용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올해 양식장용 생균제 개발 및 산업화에 성공해 양식장 내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으로 최신 육종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일반 양식용 참전복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속(速)성장 육종참전복'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전복 사육 기간을 6개월 가량 단축하고 생산비용을 17%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발된 육종참전복이 전체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되면 연간 700억원 가량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어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계 두 번째로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 및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방어완전양식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요 성과다. 이 기술을 통해 고급어종인 방어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수산과학원이 선정한 우수성과로는 '영상기반 멍게 자동 선별 시스템', '냉수대 발생 예측시스템', '클리너슈림프 인공번식 성공', '양식장 사육수 소독기술' 등이 선정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들이 어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돼 어업인 소득 창출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현장밀착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2 20:21: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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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 공사 임금, 발주자가 직접 지급한다

정부가 대표 서민 일자리인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모든 공공기관 공사에 '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임금보장 강화, 근로환경 개선, 숙련인력 확보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현재 건설산업은 단일업종으로는 가장 많은 185만명(전체 취업자의 7%)이 종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 일자리 산업이다. 하지만 이 중 73%가 건설근로자(136만명)로 비정규직이 많아 고용안정성이 떨어지고 소득수준도 낮은 실정이다. 특히, 임금체불이 반복되고 각종 사회보장 등에서도 소외돼 청년층 취업기피로 인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일자리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정부의 진단이다. 우선 정부는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발주자가 임금, 하도급대금 등을 직접 지급하는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공공공사에 전면 확대한다.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은 건설사의 임금, 하도급대금 등의 인출을 제한하고 근로자 계좌 등으로의 송금만 허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대책발표 즉시 국토부 및 산하기관 공사에 대한 대금지급시스템 전면 적용에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전체 공공공사에 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전자조달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정부는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 보증기관이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임금지급보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든 공공·민간공사에 가입을 의무화하고 건설근로자 3개월 임금상당액인 1000만원까지 보장하며 보증수수료는 공사원가에 반영돼 공공발주자 등이 건설업체에 지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적정임금제(Prevailing Wage) 도입도 추진된다. 적정임금제는 다단계 도급과정에서 건설근로자 임금이 삭감되지 않고 발주자가 책정한 인건비 이상을 건설사가 의무지급토록 강제하는 제도다. 정부는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국토부 산하기관 주관으로 매년 10개 내외 현장에 대해 2년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적정임금의 기준이 되는 시중노임단가 산정체계 개편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설기계대여업 종사자 보호강화를 위해 직접 건설기계를 운전하는 1인 사업자의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당연가입 특례를 허용하고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건설근로자가 경력축적 등에 따라 임금수준 향상, 정규직 채용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설기능인등급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IMG::20171212000112.jpg::C::320::}!]

2017-12-12 20:21: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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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위스키 먹는법…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 선호

[b]위스키 연산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 선호[/b] 모임이 많아지는 겨울철 자신을 빛낼 술자리도 늘어난다. 특히 주류의 최상급인 고급 와인과 위스키는 술자리에서 바른 음용법을 알아야 비즈니스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양주 위스키는 회식 자리에서 누군가가 한 병 들고 오면 환호성과 함께 존재감이 주목받는 그런 술이었다. 위스키는 도수가 높은 술이지만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이 선호하는 술이기도 하다. 귀한 사람과 모임에서 위스키 술자리를 갖는다면 위스키 먹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우선 위스키는 오감을 활용해야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위스키의 색과 향을 맡고, 입안에서 굴려 가며 음미할 때, 위스키를 삼킬 때 그리고 몸으로 느껴지는 여운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12년산, 17년산, 18년산, 21년산, 30년산의 위스키 년식 별 특징과 마시는 방법을 안다면 위스키 맛의 매력에 좀 더 빠져들 수 있다. 12년산 위스키는 스트레이트 잔보다 온더락스 잔에 얼음과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광천수나 소다수를 섞어 도수를 낮춰 마시면 향과 목 넘김이 좋다. 17년산은 다른 술과 섞어 마시기보다는 물과 1:1로 섞어 알코올 도수 25%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적합하다. 향과 순한 맛이 살아난다. 21~30년산 위스키는 오래될수록 깊고 진한 맛을 내기 때문에 원액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다. 스트레이트 원샷보다는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2017-12-12 18:0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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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국내 차세대 아티스트 100인과 아트 컬래버레이션 진행

앱솔루트, 국내 차세대 아티스트 100인과 아트 컬래버레이션 진행 앱솔루트 보드카가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100인의 젊은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앱솔루트는 1985년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한 '앱솔루트 워홀' 이후 키스 해링, 데미안 허스트, 백남준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아트마케팅의 선구자이자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허욱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최초로 한글을 이용해 디자인된 바틀인 '앱솔루트 코리아 (ABSOLUT KOREA)'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코트라가 아트 컬래버를 테마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한 '2017 글로벌 아트 콜라보 엑스포'에 참여한 앱솔루트는 브랜드가 선정한 100명의 가능성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약 2m에 달하는 '앱솔루트 아이코닉 바틀' 오브제에 아티스트들의 창조적인 작품 세계를 담는 라이브 릴레이 페인팅을 실시해 현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일러스트 작가 쿤 (KUN), 홍원표, 회화작가 김지희, 신철 등이 있다. 앱솔루트는 또한 엑스포에 참여한 100인의 아티스트들이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12월 7일 청담동 메종 페르노리카에서 앱솔루트 아티스트 파티를 개최했다. 향후 앱솔루트 아티스트들이 개인전 오픈 시 앱솔루트 바틀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아티스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100인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이번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젊은 국내 아티스트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8:01:5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