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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TALK]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 "최고금리 인하…올해 대부업계 요동칠 것"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이 3일 "올해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계가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승보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개최한 '2018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월 8일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7.9%에서 24.0%로 3.9%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 정부 내 최고금리를 20.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업계의 대응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도 향후 20% 인하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임 회장은 "업계에선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여전사, 캐피탈 등으로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곳도 있다"며 "(최고금리 20% 인하는) 무조건 금리를 내리는 게 서민 경제에 좋지만은 않으니까 당국도 그렇고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중은행장들은 각기 각색의 올해 영업 전략을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올해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신년사에서 발표한 경영전략을 다시 강조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는 유상증자에 대해 "기존 주주들의 의향을 여쭤보고 진행할 것"이라며 "증자규모는 1500억원 이상, 시기는 1분기 또는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지점 축소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점 규모를 크게 줄이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신년에도 꾸준히 영업점 돌아다니며 현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4:47: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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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업그레이드…"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투자은행로 영토 확장할 것"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1등 금융그룹' 재탈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으로 정하고 기존 경쟁구도를 파괴할 새판을 짜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원년 조용병 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과 기회가 혼재된 뷰카(VUCA)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0 스마트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그룹 중장기 그룹전략인 '2020 프로젝트'의 실질적 성과창출 가시화를 위해 신한의 일하는 방식인 'SMART'를 더한 의미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올해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는 성장전략을 다각화해 미래 기회를 선점하고 글로벌과 자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 신한으로서의 신속한 전환을 이루고 원신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원 신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지난달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 부문의 판교 알파돔시티 인수를 꼽으며 "지주·은행·금투·생명 겸직의 그룹 투자사업부문(GID)을 이달 안에 출범해 그룹 차원의 고유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글로벌투자금융(GIB), 자산관리(WM), 글로벌 사업 부문의 조직개편을 통해 원신한 전략 플랫폼도 마련했다. 특히 이달 중 지주·은행·금투·생명 등 4개사 겸직의 그룹 투자사업부문(GID)을 출범해 그룹 고유 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영토 확장'을 제시했다. 신한은 지난해 ANZ베트남 리테일 인수, 멕시코 현지법인 인가, 지역별 협업을 촉진하는 컨트리 헤드(country head) 제도 시행 등 과감한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20개국에 17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조 회장은 "그룹의 기본인 리테일과 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 높이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IB 등으로 신한의 영토를 계속 확장해야 한다"며 "핵심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아울러 유망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한의 위성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M&A로 신성장동력 발굴 신한금융은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금융은 증권과 손해보험 쪽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조 회장은 증권사와 손보사 위주로 M&A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서도 M&A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부문 수익기여도가 2012년 이후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M&A에 성공하면 리딩뱅크를 가볍게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KB금융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준 데는 KB금융이 현대증권(현 KB증권)과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한 영향이 크기 때문. 올해 실적 전망도 좋다. 한화투자증권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는 금리 하락구간 동안 여신전문금융업 덕택에 상대적으로 마진을 더 잘 방어해 왔다"며 "꾸준했던 판관비 감축 효과와 어우러져 내년 증익은 전국구은행 중 상위권에 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도 "신한은 2017년 3분기 기준 40%에 달하는 높은 비은행 자회사 기여도, 0.3% 내외에서 탁월하게 관리되던 대손비용률, 비자(VISA) 지분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으로 과거 건전성 이슈로 타행들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지던 시기에도 안정적 규모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행의 소호(SOHO) 중심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비외감 우량중소기업 중심 여신성장 기조로 선제적 전환. 우량 중소기업여신확보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8-01-03 14:44:18 채신화 기자
금투협회장 선거 앞두고 '자산운용사' 목소리 커진 이유는?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공약은 자산운용사의 독립성 강화다. 이는 선거에서 자산운용사의 영향력이 커진 데다 증권사에 비해 자산운용사의 이해(利害)가 다소 외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금투협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자는 총 4명이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권 사장을 제외한 3명의 후보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그들의 공통점은 자산운용사의 독립성 강화다. 현재 손복조 회장은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회사, 선물회사 등 업권별 협회를 모두 분리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황 전 사장은 자산운용사만 분리, 정 전 사장은 업권별 부문 대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놓은 상태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에 따르면 권 사장 역시 자산운용사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투협회장 '캐스팅보트' 올해 유독 금투협회장 선거에 자산운용사 독립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이번 선거에 자산운용사 표가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투협회장 투표 시 회원사들은 모두 1사 1표를 제공받는다. 이 표가 의결권의 40%를 차지한다. 나머지 60%는 회원사별 협회비 분담 비율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표권을 가진 금투협 정회원사(241개 사) 중 자산운용사(169개 사)의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지난 2015년 자산운용사 설립 규제를 완화하면서 이전 선거 때보다 약 80곳이 늘었다. 지금까지는 협회비 분담금 규모가 큰 대형 증권사들의 표가 중요했지만 자산운용사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된 것이다. 또 글로벌 증시 호조와 국내 공모 펀드 등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모펀드에 비해 침체돼 있던 공모펀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6개월에만 국내주식형 펀드로 자금은 4조4274억원 유입됐고, 국내에서 운용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규모도 2조5101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곳간이 두둑해지고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사의 타산(打算) 이러한 상황 속에 자산운용사의 볼멘 소리가 나온다. 바로 수수료 문제다. 또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랩 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 계좌) 상품 활성화로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졌다. 자칫 판매 창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권 분리 공약을 내놓은 손복조 회장은 "판매사인 증권사는 판매수수료를 많이 받길 원하고, 자산운용사는 실제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수수료를 최대한 줄이길 원한다"며 "이 둘 사이의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 역시 "증권사들은 판매 수수료를 놓기 싫어한다. 판매 창구가 1~2%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게 합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나라 사례를 봤을 때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한 협회로 묶어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 물론 완전 분리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자 운영돼야 하는 게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한편 업권 분리를 반대하는 입장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는 상생해야 하는 관계이고, 자산운용사가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라는 큰 협회에 속해있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 업권 분리의 현실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자본시장법 284조에는 "협회가 아닌 자는 '금융투자협회', '증권협회', '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업권 분리는 법 개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차기 협회장 공모 기간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복수 후보를 추천해 25일로 예정된 회원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한다.

2018-01-03 14:43: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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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지난해 홈쇼핑 판매액 1390억원 돌파

생활뷰티기업 애경(대표이사 이윤규)은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대표 인기제품 '에센스 커버팩트'가 홈쇼핑에서 지난해 1300억원의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해 홈쇼핑에서 연간 199만 세트, 1390억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기록을 새롭게 갱신했다. 2016년에 연간 판매액 126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1000억 제품에 오른 것에 이어 2017년에도 약 10%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38회 홈쇼핑 방송이 진행, 1회당 10억원의 평균 판매액을 기록하며 평균 판매액도 2016년 대비 17% 증가했다. GS샵, 현대홈쇼핑, CJ오쇼핑 등 주요 홈쇼핑의 '2017년 10대 히트상품'에도 이름을 올렸다. 애경측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인기 요인으로 '제품력'을 꼽았다. '에센스 포켓기술'로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에센스가 68% 함유된 차별화된 제형으로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탄탄한 제품력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에 '에센스 커버팩트' 론칭 4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시즌9 '에센스 커버팩트 TX(TENSION EXTREME)'는 수분에센스의 함량을 70%까지 끌어올려 건조한 동절기에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도록 보습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생팩트', '모녀팩트', '완판팩트' 등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에센스 팩트'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다른 제품을 사용했다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의 '부메랑팩트'라는 애칭을 추가하며 신규 구매자의 유입은 물론 기존 소비자의 재구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2018년 1월 1일 새해 첫 홈쇼핑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한해를 기분좋게 시작했다"며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올해에도 업그레이드된 에센스 커버팩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홈쇼핑에서 현재까지 530만 세트, 3700억원의 누적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2018-01-03 14:21: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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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카드혜택, 실적이나 이용조건 꼼꼼히 따져야

#A씨는 커피전문점 20% 할인을 내세운 카드를 발급받아 매일 이용했다. 그러나 카드 명세서를 받아보니 단 한 건도 할인받지 못했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이라는 조건이 있었던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카드들이 할인이나 혜택을 대대적으로 광고하지만 막상 제공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실적이나 이용조건을 꼼꼼히 따져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내 카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있어야 혜택 제공 ▲무이자 할부 등은 할인·적립 제외 ▲월별 통합 할인한도 확인 ▲할부구매 시 할부이자 확인 ▲카드 해외이용 시에는 각종 수수료가 부과 등을 제시했다. 카드 할인혜택이나 제공조건은 상품설명서나 홈페이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는 할인 조건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전월 이용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가 있는지 사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학등록금이나 국세, 지방세, 4대보험 등은 할인이나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이자할부 거래도 실적에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다. 통합 할인한도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혜택 조건을 만족했더라도 할인한도를 넘겼다면 실제 혜택은 기대 이하일 수 있다.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더라도 고객이 할인 항목이나 조건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할인조건 등에 신경 쓰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나의 부가서비스에 집중된 카드나 단순한 조건의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018-01-03 13:2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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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창출' 본격 나선다…전담조직 신설

SK하이닉스가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창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새해 경영방침 중 하나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정하고,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전담하는 임원급 조직 '지속경영추진'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박현 SK하이닉스 상무를 담당으로 하는 지속경영추진은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추진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제조 공정에서 수질·대기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리드하고, 저전력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환경, 안전, 건강 수준 개선을 지원하는 등 각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를 관리해나가기 위해서는 정량화된 지표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세달 간에 걸쳐 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외부 전문가 및 교수 등과 함께 논의와 검증을 거쳐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했다. 시범 측정 결과, 지난해 1~3분기 동안 SK하이닉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 금액은 5조15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거둔 재무성과(당기순이익)인 7조4220억원의 약 69% 수준이다. 사회적 가치 측정에 활용된 대표적인 성과 지표로는 생산 공정 및 제품 사용 상의 온실가스 감축량 등 환경 개선 정도, 협력사 금융·기술·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 및 사회적 기업 생산 제품의 구매와 같이 기업-환경-사회생태계 측면의 다양한 사회적 성과를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금액,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인 법인세, 임금, 배당 등 사회의 경제 주체들에게 환원되는 금액 등도 포함했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그룹 관계사 CEO들이 모이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측정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모두를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 시민의 역할"이라며 "SK하이닉스가 속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는 물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3 13:08: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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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끝나면 TV 꺼줘"...LG전자, AI 브랜드 씽큐 첫 제품은 '씽큐(ThinQ) TV'

LG전자가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의 첫 제품으로 '씽큐(ThinQ) TV'를 선보인다. 씽큐 TV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콘텐츠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또 맛집 검색 등 구글이 제공하는 정보검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식당예약이나 피자주문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8'에서 AI을 탑재한 '올레드 TV 씽큐',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2018년형 '씽큐 TV'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 씽큐 TV에는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네마 모드로 변경해줘",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 끝나면 꺼줘", "게임기에 연결해줘" 등과 같이 음성만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맛집 검색, 최신 스포츠 경기 점수 확인 등 구글이 제공하는 정보검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식당예약이나 피자주문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 씽큐 TV는 TV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등 구글과 연동되는 IoT 기반의 가전제품도 제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urn on Air Purifier(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주요모델에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했다. 알파9은 올레드 TV의 화질 성능을 향상시켜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기존제품 대비 노이즈를 절반으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4단계 노이즈 저감 프로세싱으로 화면상의 미세한 잡티를 제거해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명암비, 선명도, 입체감 등을 개선해준다. 이를 통해 더 자연스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색상보정 알고리즘은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정교해졌다.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에 '풀 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이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여기에 풀 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해 LCD TV의 약점인 명암비와 빛 번짐을 개선했다. 로컬디밍은 백라이트의 LED 광원을 부분적으로 껐다 켜 TV의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이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LED 광원을 꺼주고, 밝은 부분은 켜주는 식이다. 이밖에 LG전자는 2018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에서 돌비비전, HDR 10,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액티브 HDR' 기능을 추가했다. 액티브 HDR는 기존 HDR영상에 프레임마다 화질정보를 추가로 넣어주는 '인핸스드 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로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인공지능과 더욱 완벽해진 화질로 기존 TV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3:07:5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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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5만대 판매로 '흥행돌풍'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3월 누적판매 15만대를 넘어선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9개월 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9개월 동안 4분마다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미니의 성공 이유로 동부대우전자는 ▲제품 라인업 확대 ▲디자인 강화 ▲해외시장 전략적 공략을 꼽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6년 12월 미니에 IoT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3㎏이던 용량을 3.5㎏ 늘리는 동시에 건조기능을 더한 신모델도 선보였다. 특히 신모델을 선보일 때마다 기존 제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 특화 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했다. 미니 신모델들은 지난해 중국 DIA '산업디자인어워드'를 필두로 '굿 디자인', 국내 '핀업 디자인', '굿 디자인' 등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능 측면에서도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 86%를 절약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근 신제품에는 ▲유아와 여성을 위한 95도 삶음 세탁 기능 ▲1인가구를 위한 '스피드 업' 코스 등 차별화 기능도 도입됐다.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중국에서는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중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등 30여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8-01-03 13:03:2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