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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⑮전문가가 말하는 금융 포용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 "금융권, 공공성 가치 추구해야…'생산적' 역할 고심"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인 '포용적 금융'이 성공하기 위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지배구조 개선, 복지지출 확대 등과 같은 소득분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권에선 시중은행과 같은 1금융권이 앞장서 관련 상품과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 금융 소비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의장은 3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이 본래의 역할을 잘 해나간다면 저소득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가 적정한 비용으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저소득층은 이 같은 자금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켜 나감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내 소득불평등 문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공성' 무시한 금융정책, 금융 양극화 야기 최근 일각에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지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대출 위주의 과도한 영업 행위로 올 3분기 기준 1419조원의 가계부채 급증세를 야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은행산업은 당기순이익만 8조원을 넘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의 '공공성' 등을 무시한 정책으로 작금의 금융 양극화 문제를 이끌었다는 지적이다. 정 의장은 "금융은 원래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배분을 해야하는 등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은행이)적절한 자금 배분이라는 원래 기능을 상실하고 수익성 있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 등에 치중한 안정적 영업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책임이 크다"고 일갈했다. 은행은 금융당국의 인허가 사업으로 '사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공공성 가치'를 추구해야 하기에 각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금융은 '남의 돈'을 가지고 운용하는 것을 잊지 말고 공공성과 공정성을 중시해야 한다"며 "'소비성 금융'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역할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고심하고 생산적인 곳에 자금을 제공하여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하는 것이 금융의 본연의 기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정부에서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을 지낸 조영철 고려대 교수는 "금융산업의 수익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금융산업 정책이 금융사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에 초점을 두면서부터다"고 진단하며 "금융정책의 기본 방향이 수익성 중심이 되면서 금융의 공공성은 크게 약화됐고 오히려 수수료와 금리로 고객을 차별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등 수익성에 도움이 안되는 고객은 암암리에 밀어내는 경영전략을 거리낌 없이 실행해 왔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시행하는 동안 안정적 직업을 가진 고소득층은 기존 아파트 등을 담보로 서민보다 훨씬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부동산 자산과 불로소득을 늘린 반면 저소득층에겐 금융 접근성을 제한하는 '금융 배제' 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이 같은 금융 접근성 격차 문제가 완화되면 문재인 정부가 주창한 소득주도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성공을 위해선 금융정책이 금융격차를 완화하고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기적 성과 평가 안돼, 1금융권 앞장서야" 포용적 금융은 현재 우리나라뿐 만이 아닌 전 세계적 이슈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거론된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추구한다'고 선포된 바 있다.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신기술로 인해 출현하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의 확산은 금융포용의 기회로 작용한다"며 "이제는 소수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공동체 기반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로 전환되는 시점이며 혁신적 기술의 플랫폼 차원의 금융서비스가 금융포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성 만을 강조하던 사회에서 공정을 중시하는 사회로, 이익 만을 공유하는 사회에서 손실도 공유하는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포용적금융은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역할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포용금융을)단기적 성과로 평가해선 안되며 1금융권이 앞장서 관련 상품과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무엇보다 이를 운용하는 금융인이 금융의 주주가 포용금융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용기 아주대 교수는 "최근 포용적 금융에 대한 논의가 많이 대두되고 있어 바람직하지만 그 범위가 저신용자의 신용회복과 채무탕감 중심, 서민금융을 위한 노력에 국한되어 제한적"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혁신의 결과와 혜택이 다수 서민과 중산층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하고 금융의 민주화를 이뤄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1-03 11:14: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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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 자체신용 평가해보니] <상>드러나는 민낯-쓰나미는 없다

#.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은 최근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과 수익성에 비해 높은 차입부담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두산중공업은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기자재 기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올해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178%다. 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만 3600억원 수준이다. #. 삼성중공업의 신용등급은 기존 BBB+(부정적)로 유지됐다.(한국기업평가) 영업손실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지만 계열사의 재무적 지원을 통해 재무구조가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보험이 삼성중공업의 지분을 각각 16.91%, 3.24%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업계에서 선두로 꼽히는 기업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서 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점을 들어 그룹의 지원 의지가 양호한 수준이며, 삼성중공업이 현재의 재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신용등급은 기업의 자금조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웃돈을 주고 돈을 빌려야만 한다. 과거에 웅진, 동양, STX, 대우조선해양 등 믿었던 대기업이 줄줄이 무너진 모습을 본 투자자들은 최근 기업의 신용등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는 경향이 짙다. 갈 길 바쁜 금융사와 기업들이 '자체신용도(독자신용등급·stand-alone rating)'가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긴장하는 이유다. 계열사나 모기업의 그늘이 컸던 기업들은 신용 강등 쓰나미를 만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자체신용도는 모기업이나 계열사의 비경상적 지원을 배제하고 자체적인 채무상환 능력을 반영한 등급을 뜻한다. 지난해 민간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일반기업까지 확대된다. 시장에서는 자체신용도 도입에 따른 충격보다는 ▲신용등급의 신뢰성 제고 ▲구조조정 촉진을 통한 기업 건전성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 신용거품 얼마나 빠질까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 기준 지난해 10월 말 현재 자체신용도 공개 대상은 219개사다. 이중 70.3%에 해당하는 154개사는 자체신용도와 최종등급이 동일했다. 반면 60개 업체는 자체 신용도보다 1등급 높게 평가됐고, 3개 업체는 2등급 가량 높았다. 반면 2개업체는 1등급이 낮았다. AA-~BBB+ 구간(자체신용도 기준 A+~BBB)에서 상향 비율이 높았다. 특히 A등급의 경우 대상업체 24개 중 14개 업체(58.3%)에서 상향이 이뤄졌다. 반면 AA+이상과 BBB 이하에서는 대부분 자체 신용도와 최종 신용등급이 같았다. 자체신용도 공개 대상 219개 사 중 국내 주요 16개 그룹 업체는 102개사였다. 한신평이 이를 분석한 결과 51개 사는 1등급 가량 높았다. 1개사는 등급이 두 단계나 높에 평가됐다. 등급이 더 낮게 평가된 그룹 계열사는 1개사에 그쳤다. 49개사는 등급 변동이 없었다. 한국신용평가 김용건 실장은 "국내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 계열사 간 재무적·사업적 연계성, 평판 리스크 등이 반영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나신평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였다. 240개사 중 자체신용도와 최종신용등급 간 차이가 없는 기업은 73.8%(177개사)였다. 자체신용도 대비 최종신용등급이 1등급 높게 평가된 곳은 24.2%(58개사), 2등급 높게 평가된 기업은 1.3%(3개사)였다. 반면 1등급 낮은 기업은 0.8%(2개사)에 불과했다. 호텔(나이스신용평가 기준 등급 상향 평가 비중 66.7%), 조선(50.0%), 종합건설(47.6%), 자동차부품(44.4%) 등에 속하는 개별기업의 자체신용등급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 이들 취약업종의 경우 이미 크레딧 시장에서 리스크가 노출됐다. 여기에 자체신용등급이 도입되면서 낙인효과가 확대되고, 재무융통성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다. ◆ 등급평가 '신뢰' 전제 돼야 시장 발전 기업들은 제도가 도입되면 곧 죽을 것처럼 얘기한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자금 조달비용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재계 한 재무담당 부서장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신용등급이 A- 이하면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 자체신용도제도가 도입되면 아무리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업력이 없는 계열사는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경기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조달 금리까지 높아지면 경영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불안감을 전했다. 기업 신용리스크는 가계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신용등급 하락→투자 위축→실적 악화→소비 위축→경기 침체'의 악순환 고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체신용도 도입에 따른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오히려 △신용등급의 신뢰성 제고 △구조조정 촉진을 통한 기업 건전성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

2018-01-03 11:13: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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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215개 사업지구에 드론 도입…250억 신규시장 창출

이르면 오는 2월부터 토지·주택 관련 업무에 드론이 본격 활용된다. 이로 인해 신규 드론시장은 연간 250억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215개 사업지구(389㎢, 238조원 규모)에서 조사·설계·공사관리 등에 드론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LH는 관련 용역과 시범운용을 통해 계획부터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까지 주요사업 전 분야에 대해 드론 활용을 검증해 왔다. LH는 국산기술로 제작된 드론 25기를 도입, 일정 면적(약 30만㎡) 이상의 사업지구에서는 외주 용역을 통해 드론을 운용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취득된 공간·공사정보의 처리·가공·활용을 위해 LH는 세계 최초의 원스톱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LH 사업지구 내 비행하는 모든 드론은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며, 중앙통제에 따라 현장에 설치된 지상관제장비(내비게이션, 경로추적, 스마트폰뷰 등)를 통해 비행하게 된다. 현장(사업본부)에서 취득된 영상들은 중앙 통제실로 실시간 전송되며, 중앙 통제실은 수신영상을 GIS 정보로 변환한다. 변환된 정보는 현장으로 재전송되고 빅데이터 서버(도시플랫폼)에도 저장된다. 따라서 부품·소모품의 유지보수 관리체계를 구축해 추락 등으로 인한 기체 손실·고장 시에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 전국 LH 사업 현장에 드론을 전면 활용하는 경우 연간 약 2500여회의 비행소요가 예측되며, 연간 약 250억 원의 신규 드론시장(시공:154억, 자산관리:50억, 계획:12억 등)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기존 연 130억원이 소요되는 항공촬영 업무를 드론으로 대체하는 경우 비용은 절반 수준(1억8000만→8000만원, 1㎢ 기준)으로 줄어 들어 연 6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진의 해상도는 약 50㎝ 수준인 반면 드론은 약 5㎝ 수준의 해상도 확보가 가능하며, 기상 등 주위 환경에 영향이 적어 운영가능일도 3배 이상 증가(80일→수시)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스마트한 건설관리로 공사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사례는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업계에도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LH의 드론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위험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기술인력 수요로 인한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03 11:13: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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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서비스 사례 연구집 '수고했어, 오늘도' 발간

"반갑습니다. 올리브영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서비스 사례 연구집 '수고했어, 오늘도'를 발간하고 이를 사내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올리브영의 서비스 사례 연구집이다. 첫 번째 수기집 '더 에피소드'에서는 전국 각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일화만을 모았다면 이번에는 상황별 응대 팁(Tip)까지 담아 정보성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올리브영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취지에서 두 번째 수기집을 발간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응모작 중 최종 32편의 수기를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올리브영 고객만족팀 관계자는 "이번 사례 연구집이 전 구성원에게 용기화 희망, 기쁨과 감동을 주는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고객과 만나는 '결정적 순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 구성원이 되새기며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1-03 10:55: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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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비자 원성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기준 철회

애플이 배터리 교체 기준을 철회했다. 사용자 원성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진 때문이다. 3일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아이폰 사용자에게만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한 보상안을 철회했다. 아이폰6 이후 출시된 모델 사용자는 누구나 29달러를 지불하면 배터리 교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은 배터리 정상 기준에 대해 "500회 충·방전이 이뤄진 후 배터리 성능이 80% 가량 유지되면 정상 제품"이라고 설명해왔다. 배터리 게이트 파문 이후 보상안을 발표하면서도 애플 지니어스바의 테스트를 거쳐 성능이 80% 미만인 제품에 한해 배터리 교체 비용을 할인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때문에 미국 등 일부 지역 사용자들은 아이폰 성능이 저하됐다는 생각에 배터리를 바꾸려 애플스토어를 방문했지만 '정상제품'이라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원성으로 이어졌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통합 AS센터 '지니어스바'에서 배터리 교체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에게만 교체를 지원해주겠다는 기준을 세웠지만 이를 유지하는데 실패했다"며 "29달러만 내면 조건없이 바꿔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상 정책이 시작된 올해 이전에 배터리를 바꾼 사용자에게도 애플이 차액을 보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배터리 재고가 부족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를 교체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018-01-03 10:36: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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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은행 연체율 0.49%…전월比 0.01% ↑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9%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1조원으로 늘었지만 신규 연체 발생액이 1조2000억원으로 더 많았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 잔액은 7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높아졌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 0.43%, 중소기업대출 0.74%로 전월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도 연체율이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19%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47%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11월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기업의 실적 호조 등으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시장금리 상승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1-03 09:48: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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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양하 한샘 회장 “우리의 시선은 ‘고객’에 향해야”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직원들에게 고객감동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장전망은 그다지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까지 과잉 분양된 입주 아파트 물량 마감 및 가계부채 제반 조치 강화로 주택시장, 부동산시장은 작년보다 위축될 것이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의 혁신으로 한샘의 가치에 맞는 제품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시공협력기사의 업무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해 고객을 감동하게 해야 한다. 또 A/S사원은 단순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 간의 상호 존중을 당부했다. 그는 "고객 감동은 일선근무자에 의해 이뤄진다. 사원의 고객은 일선근무자고 관리자의 고객은 같이 일하는 사원이다. 일선근무자는 고객만을 바라보고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사원은 일선근무자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관리자는 사원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팀장의 성과는 사원들이 만든 합이다. 팀장이 자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사원들의 성과달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사업본부장은 뛰어난 경영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목표로 각오, 생각, 행동, 말이 달라야 한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8-01-02 18:59:08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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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굿띵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종 출시

네츄럴굿띵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종 출시 네츄럴굿띵스(NGT)가 온 가족의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와 '퓨어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등 2종이다. 가족 누구나 장 건강을 위해 섭취할 수 있는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이를 위한 '퓨어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네츄럴굿띵스가 특허 받은 생생 유산균이 함유돼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살아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익균과 유익균의 영양공급원인 프리바이오틱스의 혼합물인 '신바이오틱스'가 적용돼 유익균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먹이인 프락토 올리고당을 포함시켰다. '퓨어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유맛 분말 형태여서 맛있게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맛과 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는 물론, 유산균 분말이 굳는 것을 방지하거나 기계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카복시메틸셀룰로스칼슘, 기타 고결방지제, 증점제 등의 화학적 공정을 거친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분말 형태인 '퓨어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한번씩 1포를 물이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한편, 네츄럴굿띵스는 이번 유산균 2종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제품 가격을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 기간에 제품 체험단 30명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네츄럴굿띵스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 게시물에 댓글로 체험을 원하는 유산균 2종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뒤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나 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후기를 남기면 된다. 체험단 당첨자는 1월 19일에 발표된다.

2018-01-02 18:38:0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