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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은 92.7…홈앤쇼핑, 협력사 만족도 86.4점

홈앤쇼핑과 거래하는 협력업체들의 만족도가 86.4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 시점때보다 3.3점 오른 수치다. 홈앤쇼핑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에 홈앤쇼핑 및 타 홈쇼핑사와 거래이력이 있는 협력업체 총 140개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에는 ▲상품선정 및 정보공유 ▲방송 ▲QA·SCM ▲정산·대금결제 ▲MD ▲PD ▲쇼호스트 ▲윤리경영 등이 포함돼 있다. 조사 대상자 응답률은 68.6%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특히 윤리경영 만족도가 92.7점으로 매우 높았다. 이와 관련해 타사 대비 홈앤쇼핑을 1순위로 꼽은 비중도 상당했다. 또 개별 항목인 ▲임직원 도덕성 ▲협력사로부터 차 한 잔도 얻어먹지 말라는 영업방침 준수 ▲명절 등 선물수수 금지 등에서도 모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협력업체가 가장 민감해하는 '정산 및 대금결제' 관련 만족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홈앤쇼핑의 정산 및 대금결제에 대한 협력업체 만족도는 87.2점이었다. 협력업체들은 정산 및 대금결제 부분에 대해 크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판매수수료 항목에서도 타 홈쇼핑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홈앤쇼핑의 실질수수료는 19.5%로 업계 최저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 및 물류(QA/SCM) 관련 만족도 역시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SCM시스템을 통한 정보 및 사용 편의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협력업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8-01-11 11:4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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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세계 1위 렌터카 업체 'HERTZ'와 협업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HERTZ'와 손잡고 출국하는 내국인 해외여행객을 위한 편익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부터 마케팅 협력체를 구성했고, 점차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ERTZ는 150개국에서 9700여개의 영업소를 운영 중인 세계 1위의 렌터카 업체다.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자유여행 선호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HERTZ 렌터카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여행객의 수는 2017년 11월까지 연간 2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콘텐츠 교류를 통한 협업 마케팅으로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실속있는 혜택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1일부터 여행사 웨딩고객 등을 대상으로 HERTZ 렌터카 10%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또 렌터카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는 $15를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괌에 있는 HERTZ 렌터카 영업소 전체에서는 롯데면세점 괌 공항점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이 외에도 HERTZ 홈페이지 내에는 롯데면세점 고객 전용 렌터카 예약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마케팅팀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내국인 해외 여행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일정에 맞춘 필요한 혜택을 선별적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 증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1:27: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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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지방 광역시 5600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21% 감소

올 3월까지 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5607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7116가구 대비 21.2% 감소한 수치로 물량 감소가 눈에 띤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20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156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광주, 울산 등은 크게 줄어든다. 지난해 11월 민간택지 전매제한 이후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늘자 건설사들도 아파트 공급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현재 이들 광역시는 강화된 전매제한을 적용 받고 있다. 부산은 지난 11월 말 기준 미분양집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9월 720가구, 10월 1473가구, 11월 1593가구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도 9월 945가구에서 11월에는 1062가구로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지방광역시는 전매제한 강화를 비롯해 입주증가 등으로 수요자의 구매력이 감소하는 분위기"라며 "전매금지가 시행중인 부산은 관심 물량에 청약 쏠림이 심해지겠지만 비인기 지역에선 미분양이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1분기 지방5개 광역시의 주요 분양단지로는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1구역을 재개발 해 49~102㎡, 1216가구 중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태종로를 통해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지구 2블록에 59~114㎡, 2120가구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중 135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역세권이다. 금정산자락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옛 해운대스펀지를 헐고 548가구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역세권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도보 10분거리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60~85㎡, 527가구를 공급한다. 대구국가산단에는 통신,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삼호는 대전 대덕구 법동 법동주공1구역을 재건축 해 59~84㎡, 1503가구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IMG::20180111000030.jpg::C::480::}!]

2018-01-11 11:05: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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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손영권 삼성전자 사장 “미래차는 휴대폰처럼 모든 것에 연결돼야"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기자】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CSO, 최고 전략 책임자)은 "하만과의 협력은 단거리가 아닌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성을 강조했다. 손 사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8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장업체인 하만을 인수했다. 손 사장은 "삼성전자는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CES에서 3분야의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하만의 전장분야 대한 이해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하만과의 협업 시너지를 본격화 했다. 공동 개발한 '5G-레디 TCU(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를 비롯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콕핏',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DRVLI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G 아래 서비스 될 TCU는 자동차를 통해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핵심 장치를 말한다. 디지털 콕핏은 차량용 AI 비서 '빅스비'와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운전자는 디지털 콕핏을 음성만으로 집안 기기를 제어하고 동승자는 초고화질 드라마를 집 안에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각자의 니즈에 맞게 자율주행에 주요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의 센서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자동차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확장성을 지닌 모듈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디네시 팔리월이 하만 대표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삼성전자가 하만과 협업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협업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놀랄 일"이라고 강조했다. 팔리월 대표는 "하만 전시장을 돌아보면 삼성전자와 하만의 기술이 결합된 것을 볼 수 있다"며 "사용자는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면에는 복잡한 기술력이 뒷받침 된 것"이라고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손 사장과 팔리월 대표는 특히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이 삼성전자와 하만의 전장 분야에 대한 운영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드라이브라인은 삼성전자가 전장 분야에 대한 의지"라면서 "미래차는 섬이 아닌 휴대폰처럼 모든 것이 연결돼야한다. 자율주행은 회사의 고유한 기술로만은 결코 이룰 수 없다"며 오픈 플랫폼으로 협업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팔리월 대표도 "이번 CES에서 (고객사들과의 만남에서) 드라이브라인에 대한 긍정적은 반응을 얻었다"며 "오픈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개방해 기술의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2018-01-1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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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비가 희망이다]제3부-(2)청년 실업률 해결 방안

#. 미국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김모 씨(27)는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에서 줄줄이 낙방했다. 주변의 권유로 눈을 낮춰 중소·중견기업에도 지원했지만 막상 붙은 곳은 본인의 성에 차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입사 지원을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기업을 노렸지만 (취업이)쉽지 않아 중소기업까지 서류를 넣어봤는데 막상 붙은 곳은 마음을 붙이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족을 못하는 개인의 문제 만으로 치부하기엔 사회 구조적 한계가 느껴진다"며 "'좋은 대학 나오면 걱정 없다'던 그간 한국 사회의 교육 방침을 믿고 따른 우리는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올 겨울 청년들이 매서운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지표로 제시된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용시장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다. 이에 구직의욕을 상실하고 '그냥 놀고 있는' 청년만 지난해 30만명을 돌파했다. 한창 일하며 경제활동을 해야할 청년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자 재앙이다. 특히 대부분의 청년들이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군에 쏠리며 취업 준비에 몇 년씩 소비하는 현실은 안타까운 한국사회의 자회상이다. 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신년사에서 "앞으로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3~4년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삼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방침에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 머리를 맞대고 청년 실업률 해결을 고심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주재하는 몇 차례의 '끝장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 실업률 9.9% 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9.9%까지 치솟았다. 전년 9.8% 대비 0.1%포인트 오르면서 지난 2000년 통계 측정 방식을 정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더 나빠졌다.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은 22.7%까지 뛰었다. 전년 대비 0.7%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처럼 청년층 실업률이 오르면서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해 무려 102만8000명에 달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전년 101만2000명 대비 1만6000명이 더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청년층 실업자는 43만5000명으로 전체의 42.3%를 차지했다. 타 연령대와 비교해 압도적이다. 30대 실업자는 19만명, 40대 14만4000명, 50대 13만8000명, 60세 이상 12만1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 등에서 채용을 늘렸는데 이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증가한 영향도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취업준비생은 통상 실업자에 포함된다. 문제는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는 구직 단념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고용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아예 구직 자체를 포기한 것이다. 청년층 구직 단념자는 지난해 48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6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쉬는' 청년층은 30만1000명(3.2%)으로 같은 기간 2만8000명(0.3%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은 통상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데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장차 경제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있거나 직·간접적으로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사유도 있지만 그냥 '쉬었다'는 것은 이와 꽤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선 이들을 두고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라고 부른다. 이병훈 중앙대 교수는 "구직활동을 해도 안 되니 좌절감을 느끼다가 결국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하고 취직 준비조차 단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책 또는 예산 조치 만으로 풀 수 없는 매우 구조적인 문제로 정부나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현재 대졸자 수와 인구구조 등에 비춰볼 때 오는 2025년까지 청년실업이나 청년층 취업 포기 문제는 계속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일자리 미스 매치·창출 부진 영향 '고공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자리 미스 매치'와 '일자리 창출 부진'을 이유로 들고 있다. 한 마디로 청년층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통계청 조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되는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44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또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 수는 78만3000명에 그치는 등 같은 기간 1.8% 줄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청년실업률은 왜 상승하는가'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문직 또는 준전문직 수준의 일자리 창출도 부진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성인역량조사 지표에서 우리나라 25~34세 청년층의 평균 역량은 중·상위권이지만 상위 1%의 역량은 최하위국에 속했다. 반면 하위 1%의 역량은 최고 수준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청년의 역량은 격차가 매우 작고 중간에 밀집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역량이 비슷한 청년들이 취업에서 사무직이나 생산직 등 중간 수준의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짙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하단 설명이다. 다만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이 같은 중간 일자리는 빠르게 줄어 들고 서비스 및 판매직 등 저숙련 일자리는 늘고 있어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 현상으로 대두됐다. 최경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청년의 역량은 동질적인데 이들이 찾는 사무직, 생산직 일자리는 기술혁신으로 줄고 있다"며 "청년실업의 원인으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지적되는데 정확하게는 동질적으로 양성된 청년들이 저숙련 일자리를 기피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처럼 청년 실업문제가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달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끝장토론'을 개최했다. 당장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자녀들을 두고 있는 각 부서 실·국장급이 모여 청년실업의 원인을 따지며 구조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에는 정책 얘기보단 원인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현재 있는 정책들이 도움이 되는냐와 관련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80111000027.jpg::C::48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1-11 10:51: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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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료 낮춘 '실속든든 종신보험'

- 저해지환급형 설계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13% 저렴 -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증가하는 '체증형' 도입 삼성생명은 오는 16일부터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린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환급형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 유고 시 필요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료를 납입한다고 하면 더 많은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가장 유고 시 남은 유가족을 보호한다는 종신보험의 본질에 더욱 가까운 상품이다.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이 가운데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로 사망보장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예컨대 고객의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었다면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80세 시점에는 1억6000만원이 된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 종신보험은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지만 상품은 이 같은 제한을 없앴다.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가입금액에 따라 차등)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년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간 관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인생금융 플랜'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40세 남성,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본형, 1종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기존 삼성생명 종신보험의 월 보험료는 28만7000원이지만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25만1000원이다.

2018-01-11 10:31: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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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지난해 매출 330억 달성…연평균 70%↑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지난해 매출 330억 달성…연평균 70%↑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이 '집밥'을 대체하는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냉동밥 매출이 약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2016년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앞으로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지위도 강화됐다. 시장 조사 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냉동밥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 2위와 15.8%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1.5%P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새 격차를 14%P 이상 크게 벌려놓은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의 인기 비결로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밥을 제외하고 재료만 볶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모든 재료를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을 입히는 방식을 적용했다.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공법이다. 공정이 까다롭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볶음밥의 맛·품질을 위해 차별화를 꾀했다. 은은한 불향, 고슬한 밥맛 등 뛰어난 맛과 품질을 구현하면서 과거 저품질로 인식되던 냉동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소비자 반응도 "옛날 냉동밥 제품과 달리 전문점에서 먹던 볶음밥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조리가 간편한데 심지어 맛까지 훌륭하다" 등이 대다수다.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제품 라인업 확대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빠르게 라인업을 확대,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새우볶음밥'과 '닭가슴살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낙지비빔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깍두기볶음밥' 등 총 8종의 제품을 갖췄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마케팅 담당(부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비비고 냉동밥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집에서도 외식 수준 맛·품질의 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1-11 10:23:3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