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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동물캐릭터 맥주 인기…필라이트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 동물캐릭터 맥주 인기…필라이트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의 동물캐릭터 맥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에서 지난해 4월말 출시한 필라이트가 출시 6달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국산 맥주류 제품 중 최초로 동물 캐릭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필라이트 전면 라벨에 위치한 코끼리 '필리'는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제품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고객들은 일명 '코끼리 맥주'라고 부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의 코끼리는 지구상에 가장 육중한 육상동물인 코끼리가 풍선을 달고 날라간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말도 안되지만 이 맛에, 이 가격?'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살린 것이다.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태국의 대표맥주 싱하는 유일하게 왕가의 승인을 받은 맥주로 민간신앙에서 태국을 수호하는 고대전설의 사자를 전면라벨에 그려 넣었다. 2013년 국내 첫 수입된 이래 태국음식 전문식당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인 기린맥주는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을 전면라벨에 사용하고 있다. 18세기 후반, 일본에 수입되던 대다수 외산 맥주들이 고양이나 염소 등 동물라벨을 사용하고 있었고 기린맥주 역시 중국 고대 일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행운을 상징하는 기린을 캐릭터로 채택했다. 2012년 국내 첫 선을 보인 기린맥주는 프리미엄이미지를 구축하며 매년 30~40%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 마케팅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최초의 CM송을 선보인 진로를 통해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시행한바 있다"며 "필라이트 CM등을 통해 코끼리 캐릭터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1-17 16:12: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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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부터 '축구장'까지"…유통업계, 옥상 부지 활용해 집객효과 높인다

유통업계가 쇼핑몰 옥상에 체육시설, 체험형 매장, 키즈카페 등을 내세우며 집객효과를 끌어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비행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번져가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불황이 이어지자 집객을 높일 수 있는 돌파구로 '옥상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옥상 활용해 '키즈 고객' 모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가 평택점 옥상에 키즈파크 '닥터밸런스'를 오픈하고 동시에 키즈브랜드를 대거 늘렸다. 최근 3년간 평택시 인구가 매년 1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도 덩달아 증가, 0세~12세 키즈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서 AK플라자는 오픈 전인 지난 11월 중순부터 연간 회원권 사전 할인 판매를 실시, 누계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키즈 고객 모시기'는 AK플라자의 특화된 '고객 맞춤식 매장' 구성의 일환이다. 최근 평택시의 상권 확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30~40대 고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맞춤식 매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평택시는 오는 2020년 예상 총인구가 86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의 대부분은 사회적 생산활동이 활발한 30~40대다. 평택시의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30~40대와 이들 자녀의 비율이 평택시 전체 인구의 56.4%를 차지한다. AK플라자 평택점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도 30~40대 매출이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고객의 자녀를 위한 소비로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은 평균 45%나 증가했다. ◆풋살 동호인 쇼핑몰로 모인다 옥상 유휴 공간을 활용한 풋살장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용산 아이파크몰은 2012년 처음으로 쇼핑몰 옥상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했다.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옥상공간에 풋살경기장을 신축, 기존 2개의 야외 구장과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췄다. 아이파크몰은 연 15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풋살장을 방문하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연 5만명 이상의 일반 고객이 풋살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전국에 20만명의 풋살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유소년 축구 교실과 회사 단합대회, 여성들의 건강 다이어트 운동 등 저변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풋살파크장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총 11개의 점포에서 옥상에 풋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동대문점에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길이 42m·너비 22m)의 풋살파크를 오픈했다. 홈플러스와 HM스포츠는 이달 전주완산점을 추가로 열고 연내 부산, 천안, 창원, 순천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 중이다. 권영휘 홈플러스 몰리빙 팀장은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함께 삭막한 도시를 새롭게 재생한다는 의미도 있어 마이애미, 도쿄, 상하이 등 해외 대도시에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117000147.jpg::C::480::홈플러스 풋살파크 동대문점 전경. /홈플러스}!]

2018-01-17 16:1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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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 및 식품업계에서 '가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심비는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높이는 식품을 뜻한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함을 얻기 위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접점이 가까운 외식업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은 기본이고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가심비'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심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더빛나라골드피자'는 '빛나라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들이 더 크게,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 싶다는 요청을 그대로 구현한 메뉴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메뉴답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진도산 친환경 흑미도우, 수제 피클 등 피자의 주 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검증된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은 물론, 하남돼지집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커팅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남돼지집만의 커팅 서비스는 전담 직원이 고기를 알맞게 구워 손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고기를 굽는 동안 고객들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죠스어묵티'를 공식 출시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가을 공식 페이스북에 재미 삼아 올린 어묵 티백 이미지의 반응이 좋자 제품개발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죠스떡볶이의 '죠스어묵티'는 출시되자 마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가심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떠먹는 컵피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떠먹는 피자로, 숙성된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 쫄깃하고 맛있는 도우 식감이 특징이다. 길게 늘어나는 컵피자의 특징인 치즈는 99.9% 자연 치즈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콤비네이션,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등 총 4종의 다양한 맛으로 풍부한 토핑의 컵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홈카페 디저트로 좋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할 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이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17 16:1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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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아름동 상가지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CU, 이삭토스트, 이디야커피, 바푸리, 맘스터치 등 6개 가맹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가되는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공정위가 제작한 팜플렛을 직접 배포했다. 공정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하면 가맹본부에 가맹금 조정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이 완화되고,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와 가맹금 조정을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담아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한 가맹금 조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맹본부의 요청이나 권유로 가맹점의 인테리어가 변경되는 경우 점포의 이전이나 확장을 수반하면 비용의 40%를, 수반하지 않는 단순 변경의 경우는 비용의 20%를 가맹본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현행 가맹거래법 규정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이 거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맹본부의 구입요구품목과 관련한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구입요구품목에서의 차액가맹금(유통마진) 액수, 가맹본부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 수취하는 리베이트 금액에 관한 정보도 사전에 공개될 수 있도록 금년 1분기 중에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가맹본부 임원에 대해서도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으로 보다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정위는 연초에 개정해 보급한 표준가맹계약서가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식품산업협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자들에게 표준가맹계약서의 내용 및 향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방향 등에 관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2018-01-17 16:11: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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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품 꺼지나…반토막난 비트코인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투자자 입장에선 비상등이 켜졌다.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지만 과거 조정기에 하락폭이 75%까지 확대됐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21세기 '화폐'인지, '튤립'인지.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9분 1151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1일 1127만5000원에 거래된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다. 지난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661만6000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 송금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이날 7시 30분 1200원에 거래되며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달 들어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109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악재는 안팎에서 모두 불거졌다. 대내적으로는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 언급하며 규제 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정부 부처별로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목소리들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한 몫을 했다. 정부 관계자들의 경고발언도 여전히 이어졌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재 가상화폐 투자는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범정부 부처가 나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공정위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 신고와 관련한 의무 준수 여부와 과도한 면책 규정을 두는 등 약관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조사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다면 관계부처에 통보해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개인간(P2P) 장외거래까지 차단하겠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지다. 과거 사례를 보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 지난 2014년 4월 365.2달러 였던 비트코인은 석달간 80% 가량 오르며 667.6달러를 기록했지만 그 뒤로 장장 8개월 동안 폭락을 거듭하며 178.1달러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2014년 대조정기에서부터 지금의 상승장까지 적게는 -30% 많게는 -75% 가량의 깊은 하락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화폐가 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조정없는 상승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다시 2014년과 같은 하락장이 온다면 그 파급효과는 당시와 비교할 수 없다. 2014년 만 해도 국내에서 참여자가 많지 않은 '그들만의 리그'였다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거래 규모가 가장 많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한 곳만도 회원이 120만명이며, 하루 최대 거래액이 10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 연구원은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0' 또는 '1'이 될 수 있는 속성을 가진 자산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0'이 되어도 할 수 없는 자산"이라며 "성장 개연성이 있는 가상화폐라 하더라도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개연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7 16:1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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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황, 코스닥 ETF에 돈 몰린다

코스닥시장 호조를 보이자 투자자금이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로 쏠리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두고 있고, 바이오 버블이 언제 꺼질 지 모른다는 점에서 ETF 상품별 특징을 파악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 초 이후 17일까지 코스닥은 11.04% 올랐고, 최근 3개월 간 지수상승률은 34.45%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코스닥 상위 150개 종목에 투자하는 코스닥150 ETF의 평균 수익률은 52.69%에 달했다. 지수 ETF는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상품별 수익률 차는 크지 않지만 상장된 3개 코스닥 150 ETF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수익은 53.02%, 1년 전 1083억원에 불과하던 순자산은 16일 기준 255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해당 ETF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0개 종목을 시총 비중에 따라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셀트리온의 비중이 27.96%로 가장 크고, 셀트리온헬스케어(9.98%), 신라젠(4.99%) 순으로 높다. 다만 셀트리온이 2월 중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등 나머지 종목의 편입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게 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코스닥150'과 KB자산운용의 'KBSTAR 코스닥150'은 최근 3개월 간 각각 52.83%, 52.23%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바이오주의 변동성과 위험을 피하면서 코스닥 상승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스마트베타 방식으로 운영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주 편입 비중이 낮고,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도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은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 간 코스닥 레버리지와 바이오 관련 ETF를 제외하고 수익률이 가장 좋은 코스닥 ETF는 'TIGER코스닥150로우볼'과 'KBSTAR KQ고배당'이다. 각각 32.38%, 32.03%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코스닥150로우볼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총 상위 150개 종목 중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을 골라 변동성이 낮을수록 높을 비중으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종목 간 비중 편차는 크지 않다. 차바이오텍이 3.99%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편입돼 있으며 이지바이오(3.00%), 셀트리온(2.79%), 리노공업(2.57%) 등 50개 종목이 2%씩 골고루 편입돼 있다. 윤주영 미래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기업가치(밸류)가 높은 기업들 중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택해 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상품이다"고 말했다. 코스닥 배당주에 투자하는 KBSTAR KQ고배당 ETF도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있다. 해당 ETF 편입종목은 두 단계를 거쳐 정해진다. 먼저 시총 상위 600개 기업 중 전년도 말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은 80개 종목을 선정하고, 그 다음 현금배당 총액에 따라 편입 가중치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A기업이 2억을 배당하고, B기업이 1억을 배당했다면 A기업을 3분의 2, B기업을 3분의 1씩 편입하는 방식이다. 현재 셀트리온이 28.05%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다음 포스코켐텍(7.35%), 지에스홈쇼핑(5.31%), 파라다이스(4.58%) 순이다. 코스닥 시장 수익률과 괴리를 줄이기 위해 시총 1위 기업은 무조건 편입하는 방식을 취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고배당 상품의 목적은 코스닥 지수를 꾸준히 이기는 것"이라며 "배당만 기준으로 삼으면 바이오주가 편입되지 않아 코스닥 시장과 괴리가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이전 상장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시총 1위가 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다. 다만 그는 "해당 ETF는 매년 5월 중순에 종목 리밸런싱(재조정)을 하기때문에 셀트리온 이탈 영향도 5월 중순 이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7 16:09: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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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소프트웨어 1위 링크제니시스, 코스닥 노크

스마트팩토리의 핵심기술인 생산정보 자동화와 시스템 검증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링크제니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링크제니시스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8~19일 수요 예측과 25~26일 청약을 거쳐 기술특례로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링크제니시스는 국내 생산정보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시스템검증자동화 소프트웨어에서도 국내1위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81억6900만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링크제니시스의 대표 사업 중 하나는 생산정보자동화 기술이다. 이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기술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 내 수 많은 장비의 자동화 플랫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시스템검증자동화다. 이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관이 깊은 분야다. 각종 정보기술(IT) 기기의 사양과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됨에 따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자동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정 대표는 "현재 삼성과 엘지 등 시스템 자동화 기술과 생산정보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우리 회사의 고객이다"면 "스마트 팩토리는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제니시스는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장 중요한 사업 목표로 잡고 있다. 생산정보자동화 소프트웨어는 중국(베이징·충칭·상하이·선전)시장, 시스템 자동화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 40억원 많게는 50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롭주터 ATC(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1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증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 5건에 대한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링크제니시스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주당 2만2000원~2만5000원이고 신주 공모 없이 구주 30만주(자사주)를 매출한다. 오는 2월 5일 상장된 링크제니시스의 상장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2018-01-17 15:38: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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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손보협회장 "배상책임보험 등 일상생활 위험보장 강화"

- 손보협회, 17일 올해 첫 금융협회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 국민 일상생활 보장 위한 배상책임보험 등 상품 활성화 추진 -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로 건강한 국민 생활 및 보험료 할인 등 민간 의료비 절감 유도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17일 "올해 국민의 일상생활을 지키는 든든한 손해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각종 위험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배상책임보험 등 상품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한식당에서 올해 첫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손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손보 본연의 경쟁력에 기반한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손보산업은 지난해 기준 약 270조원에 달하는 자산규모를 자랑한다. 전 세계 손보시장에서 7위(2016년 스위스리 기준)라는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한국사회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손보산업은 현재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올해 손보산업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지난해 3.0%에서 2.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간 성장을 견인해 온 장기손보의 성장세에도 급격한 둔화(2017년 3.0%→2018년 2.1% 전망)가 예상된다. 이에 더해 문재인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보험료 조정 및 실손보험의 가입수요 불확실성도 예견된다. 김 회장은 "손보협회는 현재 직면한 도전을 타개하고 4차 산업혁명 등 트렌드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서 소비자 신뢰에 기반해 손보산업과 연관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보협회는 먼저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 제천 화재 등 각종 재난 위험과 관련해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자 보장 강화에 나선다. 목욕장 등 다중이용업소 개정 건의를 통해 의무가입 담보를 기존 화재 및 폭발에서 붕괴를 포함하는 등 확대하고 가입금액 역시 재난안전법 등과 동일한 대인 사망 인당 최대 1억5000만원(기존 최대 1억원), 대물 사고당 최대 10억원(기존 1억원)으로 상향한다. 빈번한 크레인 전복사고 등 공사장 사고로 인한 피해 대비를 위해 국책 대형공사에만 적용되고 있는 의무보험 제도를 중소공사까지 확대 적용하고 또 맹견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도입 건의를 통해 맹견 사고피해로부터 피해구제 방안을 갖추고 맹견 소유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성보험의 보장도 강화한다. 지진 피해까지 보장받으면서 정부의 보험료 지원을 받는 정책성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가입대상을 소상공인 시설(공장·건물)까지 확대 추진한다. 또한 헬스케어와 의료행위의 구분 등을 논의했던 복지부의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이 재논의 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 등과 협의에 나선다. 해외 보험사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민간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국민 생활 및 보험료 할인 등 민간 의료비 절감을 유도한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제휴 등 동반성장으로 고용효과 극대화를 노린다. 협회는 아울러 불완전 상품 판매 근절 등 업계 자정 노력을 통해 손보산업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법인보험대리점에 대해 판매자 책임을 부담하고 불완전판매 이력이 많은 보험설계사에 대한 위촉심사기준 강화 및 완전판매 교육 확대 등 불완전판매 방지 노력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보험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이용 편의성 제고를 통해 손보산업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7 15:37:4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