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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서 '맛집 경쟁' 스타트

식품·외식업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서 '맛집 경쟁' 스타트 18일 공식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맛집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제2터미널은 연면적 38만4000㎡ 규모로 연간 최대 1800만명이 이용하는 만큼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컨세션사업을 운영하게 된 곳은 SPC그룹, 아워홈, 롯데지알에스 등이다. 이들이 하는 컨세션사업은 공원이나 리조트,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사업자 별로 운영하는 푸드코트 방식과는 달리 외식 전문기업이 일괄 임차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SPC그룹은 제2터미널의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자사 브랜드 18개 등 총 26개 매장은 이날 일제히 문을 열었다. SPC그룹은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는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에는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가 고객을 맞았다. 매장 내·외부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꾸몄다.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잘 가꿔진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교통센터에는 SPC그룹이 국내 독점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가 고객을 유혹했다. 4층에 위치한 환승 구역에는 358㎡규모의 'SPC 트래블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 각광을 받았다. 기본적인 스낵과 식음료뿐만 아니라 천연효모빵, 하이면우동, 호빵 등 SPC그룹의 대표 제품를 제공했다. 아워홈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등 시공간을 아우르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식(食)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으로 외국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아워홈은 제2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총 3086㎡ 면적에서 4개 구역을 구성, 동서양 메뉴 250여가지를 선보였다.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에는 한식 전문 '손수헌'과 '보통식탁'을 비롯해 '히바린'(일식), '케세이호'(중식), '포'(베트남 음식), '퀴즈노스'(미국식 샌드위치) 등이 공항 이용객의 입맛을 잡았다. 또한 면세구역에 자리잡은 팝업스토어 '영셰프'와 '리틀싱카이', '손수반상', '인천별미', '치맥헌터', '타코벨' 등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하 1층 한식미담길은 '오뎅식당'(부대찌개), '덕인관 도시농부'(떡갈비), '가족회관'(전주비빔밥), '가메골손만두', '순희네 빈대떡'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층에 있는 별미분식은 가성비 좋은 분식 메뉴를 24시간 운영했다. 롯데지알에스는 4층 환승구역에 식음료 및 휴게 공간 '라운지 엘'(Lounge L)을 마련했다. '라운지 엘'은 장기간의 비행과 환승에 지친 고객이 편안한 좌석으로 그리너리(greenery) 환경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매장별로 이색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몄다. 엔제리너스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1인 중심의 좌석 배치와 그린플랜트를 활용하여 유니크하면서도 편안한 스마트 공간을 연출하는 '스마트 아지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보타이 심볼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여기에 키즈 카페 '리틀잇츠'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버거랩 콘셉트를 적용한 '롯데리아' 등 총 12개의 롯데지알에스 매장도 운영한다. 이밖에 미슐랭 2스타에 오른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평화옥'이 공항최초로 입점했으며, 대구 명물 '삼송빵집', 도시락 카페 '스노우폭스', 49년 경력의 최길선 명장의 '경기떡집' 팝업스토어, 홍대맛집인 '면채반' 등 총 12개의 지역 맛집이 입점했다.

2018-01-18 15:35: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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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업무보고]'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부처별 역량 집중"

정부는 올해 국정과제인 소득주도 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각 부처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18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첫 정부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및 국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용부, 최저임금 안착… 청년 일자리 대책 마련 고용부는 ▲노동시장 격차해소▲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일터에서의 삶의 질 향상 등 세 가지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관련해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 부담완화를 위한 보험료 지원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 고용형태별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 자회사의 비정규직 약 7만7000명에 대한 2단계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원·하청 노동자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구직촉진수당, 중소기업 청년추가고용장려금(2+1),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3대 청년 패키지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또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과 노동시간 단축 법안 통과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노인 일자리 확대…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복지부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소득기반 마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책임 강화 ▲모두가 어울려 살기 위한 지역사회의 포용 확대를 3대 정책목표로 정했다. 아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기존 46만7000여 개에서 51만 개로 확대한다. 치매 국가책임제 등 핵심 국정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스마트 헬스케어 육성과 국민체감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초등생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네의원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국 읍면동에 350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식품 부문 3만3000개 일자리 창출 농식품부는 2018년을 농업 대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농식품 부문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농업인 소득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 부문에서 3만3000개, 2022년까지 총 1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책수단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식품·외식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공간 제공과 청년들의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반려동물·산림·말산업 관련 각종 자격증 신설과 연계산업 육성으로 3만 달러 시대 일자리를 중점 발굴하고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맞추어 가정간편식(HMR), 바이오·고령친화식품 등 신규시장을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든시드 프로젝트, 기능성소재 R&D,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종자·농생명소재·곤충 등 신산업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주력 해양수산업 일자리 안정화 해수부는 주력 해양수산업 일자리 안정화 및 새로운 분야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7월 설립 예정인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올해 약 50척의 선박 신조를 지원해 해운-조선 상생을 활성화하고, 항만 재개발 등에 2조2000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한다. 또 스마트해상물류체계 구축으로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창원에 거점마리나 항만을 착공하는 한편, 한-대만 크루즈 운항 본격화, 크루즈 인프라 확충 등으로 마리나·크루즈산업 재도약을 추진한다. 어가소득 5000만 원 시대 개막을 위한 어린 명태 방류 등 사라진 어종을 회복하고,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다랑어의 상업적 출하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낙후된 소규모 어항·포구를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재창조하는 '어촌 뉴딜300'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총리는 "저임금 저소득 계층이 늘어 소득격차가 커지고, 그것이 삶의 질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저해하는 기존의 경제체제를 바꾸자는 것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출발"이라며 "일자리와 복지를 통해 저임금 저소득 계층을 돕고 소득격차를 완화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자는 것이 오늘의 주제"라고 말했다. [!{IMG::20180118000115.jpg::C::480::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에서 이낙연 총리 주재로 정부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2018-01-18 15:35:1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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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 번이면 결제 끝"…쿠팡, 국내 최초로 초간편 '원터치결제' 개시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 최초로 터치 한 번으로 결제를 끝내는 '원터치결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원터치결제는 결제 과정을 단순화 한 결제방식이다.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결제 서비스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비밀번호나 지문입력 등 추가 인증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쿠팡의 원터치결제는 모바일로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하기' 버튼 한번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서비스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로켓페이 계좌이체, 로켓머니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모바일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원터치결제는 편리함을 키우면서 보안은 더 강화했다. 쿠팡이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파악,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비밀번호 입력을 추가로 요구해 안전한 결제를 돕는다 원터치 또는 원클릭결제는 아마존이나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결제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쿠팡이 최초로 원터치결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쿠팡은 거래의 위험도를 계산하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빅데이터 처리 능력, 사용자의 구매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했다. 한편 쿠팡은 자체기술로 원터치결제, 로켓페이,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 을 완성해냈다.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핀테크 개발자들을 세계 각지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 실리콘밸리, 시애틀, 상하이, 베이징의 쿠팡 오피스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보람 쿠팡 핀테크 비지니스·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결제'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쇼핑 모바일 결제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결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8 15:35:00 김유진 기자
SK엔카닷컴·큐딜리온 중고나라 등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 분석으로 투명성 확보

SK엔카닷컴과 큐딜리온·중고나라 등 중고차 유통 플랫폼 업체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고차 시장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최근 35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신차시장 성장률(3.3%)을 압도했다. 연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378만 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중고차 유통 플랫폼 업체들이 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엔카닷컴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K엔카닷컴에는 연간 약 100만 대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50만 명에 이른다. SK엔카닷컴은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자에게는 클릭 몇 번으로 어떤 차를 언제, 얼마에 사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고 판매자에게는 같은 조건의 차들과 비교해 적정 판매시기와 가격을 측정해 내 차의 경쟁률의 제공한다. SK엔카닷컴이 운영하고 있는 엔카시세는 중고차 시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개별 차량 가치를 평가하고 적정 구입가와 판매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중고차 성능점검표 등록 여부, 사고이력 공개 여부, SK엔카 진단 보증 사용 여부, 헛걸음보상 서비스 가입 여부를 토대로 매물의 신뢰도를 보통, 높음, 매우 높음으로 구분한다. 판매자를 위해서는 셀프등록 서비스를 제공, 자신의 차를 얼마에 팔아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추천판매가를 제공한다. 추천판매가는 차량의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현재 판매 중인 경쟁 차량의 가격을 분석하여 산출한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큐딜리온 지난해 4월에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5단계 심사 프로그램 'Q5(Quality 5)'를 통과한 딜러들이 직접 검증한 차량만 판매하는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 서비스를 론칭했다. 매달 1만5000대의 신규 중고차가 중고나라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22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늦어도 올해 안에 공개할 전망이다. 또 롯데렌터카도 자동차를 파는 고객을 위해 상담 위주로 진행된 '중고차 팔기 견적 상담'서비스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부담없이 차량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본부장은 "그 동안은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뢰도 있는 정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중고차의 경우 차량 출고과 주행거리, 사고 유무,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분석해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의 가격은 단순 수치만으로 비교할 수 없으며 차량의 컨디션(차량 외·내부 상태, 옵션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격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가이드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8 15:1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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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프리미엄 조명용 LED 패키지 양산

LG이노텍이 전력 효율을 이전보다 2배로 높이고 고온에서도 성능 저하가 없는 프리미엄 LED 조명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어드밴스드 플립칩 LED 패키지'를 이달 말 본격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립칩 LED 패키지는 칩의 전극을 연결선 없이 PCB 기판 위에 곧바로 부착한 광원이다. 단선 불량 없고 방열이 뛰어나지만 기술 한계로 인해 고효율 조명 시장에서 요구하는 광효율 220lm/W(루멘퍼와트)에 못 미쳐 조명 시장에서 확산되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드밴스드 플립칩 LED 패키지는 LG이노텍이 새로운 구조 설계와 첨단 반도체 실장 기술을 적용해 기존 기술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광효율을 220lm/W로 끌어올렸고 6000시간의 강도 높은 품질 테스트도 거쳤다. 개발에만 총 2년이 투입됐다. 특히 기존 플립칩 LED 패키지가 가지고 있던 성능 저하 문제도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조명 제작 공정 온도는 250도가 넘어간다. 시중의 플립칩 LED 패키지는 열에 약해 완제품 제작 공정을 거치면 밝기가 10% 가까이 줄고 칩과 기판의 접착부가 녹아 위치가 틀어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는 조명업체들이 플립칩 제품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어드밴스드 플립칩 LED 패키지는 섭씨 300도 고온에 노출돼도 밝기와 광효율을 유지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 조명업체들은 이 패키지로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에 적합한 벌브, 튜브, 평판 조명 등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 라인업이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LG이노텍은 어드밴스드 플립칩 LED 패키지 사이즈와 광효율, 색온도별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220lm/W급 5630(가로 5.6㎜, 세로 3.0㎜) 3볼트(V) LED 패키지와 215lm/W급 3030 3V LED 패키지 등 미드파워 고효율 제품이 핵심이다. 판매 가격은 국내외 경쟁사의 동급 제품 대비 50% 수준으로 중국산 저가품에도 대응 가능할 정도다. LG이노텍은 고객사가 특허 분쟁 우려 없이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65건의 신기술 특허를 출원해 핵심 기술을 선점했다. 경쟁LG이노텍은 이 플립칩 LED 기술을 차량용 조명, UV, 마이크로 LED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조명용 플립칩 LED 패키지 시장은 지난해 5500억원에서 2020년 7000억원 규모로 27% 이상 커질 전망이다.

2018-01-18 14:49: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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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업무보고]중기부, 일자리 창출·성과 공유 '올인'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부처의 올해 핵심 정책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성과 공유'다. 이는 전체 일자리의 88%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의 소득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저축·소비를 늘려 내수 활성화와 성장률을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금액으로는 5조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37개 중소기업 지원사업 자금이 일자리 우수기업들에게 우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기존에 지원 여부를 평가할 때 기술성(30%), 사업성(40%), 경영능력(30%)을 봤다면 올해부터는 일자리평가 부문(20%)을 신설하고, 기술성(30%), 사업성(30%), 경영능력(20%)을 모두 보겠다는 것이다. 특히 일자리 평가에선 고용증가율 등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직원복지,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근로 환경, 우리사주제도나 스톡옵션 등을 통한 임금상승, 임금체불이나 중대재해 발생 등 사회적 책임 준수 여부도 함께 판단키로 했다. 혁신창업과 성장을 돕는 '혁신모험펀드'도 2조6000억원 규모를 올해 안에 조성키로 했다. 2022년까지 이 펀드 규모는 10조원까지 늘린다. 혁신모험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모태펀드내 혁신창업펀드(2조원)와 산업은행, 성장금융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통해서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 이익을 나누는 '협력이익배분제'와 기업이 성과급, 주식 등을 직원에게 분배하는 '미래성과공유제'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협력이익배분제 도입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개정을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내달까지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현금 배분 기준을 설정하는 등 관련 제도 운영 기본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발의된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성과공유 기업에 대한 정의를 법제화하고, 해당 기업에게는 세제혜택, 각종 지원사업 가점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약속어음을 폐지하기 위해 우선 약속어음 발행 억제, 어음 축소 유인 강화, 대체결제수단 활성화 등 약속어음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기술·신서비스 중심의 지역혁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의 지역특구와 구별되는 새로운 유형의 '규제샌드박스형 지역혁신성장특구' 신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1-18 14:3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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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연체·취약차주 지원, 도덕적 해이 유인 크지 않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발표한 '연체·취약차주 지원방안'이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업권별 협회장 등과 '취약·연체차주 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금융권의 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취약차주의 부담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지원은 차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합심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평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6년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확정자 6만5632명을 기준으로 연체차주의 평균연체이자 부담은 연체 1년 만에 원금의 1/4에 육박하고, 연체 3년이 되면 원금의 절반을 넘어선다. 이에 최 위원장은 '연체·취약차주 지원방안'을 통해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상담과 관리, 원금상환 유예 ▲연체금리 합리적 수준으로 인하 ▲담보권 실행 유예 등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은 그동안 당연시되던 채권금융회사 위주의 업무 처리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연체금리 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줄이고 금융회사가 원리금을 회수하는데 문제가 없는 담보대출에 대해 가혹한 추심행위를 일정기간 유예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차주의 상환을 지원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차주의 도덕적 해이 우려에 대해선 "차주의 연체정보가 전 금융회사에 공유되고 금융거래 제한 등 연체에 따른 직·간접적 불이익이 막대한 상황에서 차주가 일부러 빚을 갚지 않을 유인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방안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기한이익 상실 제도 개선 등 취약 차주를 위한 새로운 정책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18 14:31:19 채신화 기자
정부, 3월부터 '개파라치' 시행… 반려견 관리 강화

최근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정부가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모든 반려견은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고, 유치원 등 어린이시설에는 맹견 출입이 금지된다. 또 3월부터는 이른바 '개파라치'로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해 반려견 소유자의 관리 의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가 강화된다. 5개 견종을 맹견에 추가하고 맹견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내 사육 금지 ▲소유자 없이 외출 금지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관련 시설 출입 금지 등 강력한 관리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맹견 분류는 도사견, 핏불 테리어,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으로 돼 있지만 앞으로는 도사견, 핏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마스티프,라이카, 오브차카, 울프독, 캉갈과 유사한 견종 및 그 잡종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또 모든 반려견은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엘리베이터 등 협소한 공간에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관리의무 위반자에 대한 제재 및 단속도 강화된다. 안전관리 의무 위반으로 상해·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소유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동물보호 담당직원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3월부터는 안전관리 의무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시행된다. 신고포상금제에 따라 목줄·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관리 의무 위반사항 신고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20% 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정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국가자격을 도입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자체의 반려견 놀이터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8-01-18 14:27: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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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리퍼 제품 1년새 2배 이상 매출 성장

가성비 제품을 찾는 실속파 소비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비례해 낮은 가격에 정상제품과 같은 성능을 갖춘 '리퍼비시'(이하 리퍼) 제품의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자사 리퍼 제품 매출이 같은 해 1월 대비 129.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리퍼 안마의자'는 382.1%, '리퍼 노트북'은 375.2% 매출이 증가했다. 리퍼는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으로 정품보다 싼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을 의미한다. 위메프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21일 리퍼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위메프 리퍼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차례의 리퍼데이 행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거둔 상품은 '밥솥'과 '커피머신', '안마의자'다. 밥솥과 커피머신 제품은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리퍼 상품으로 조사됐다. 리퍼 상품의 연령별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20대 게이밍노트북 ▲30대 유모차·온수매트 ▲40대 안마의자·피부 관리기기 ▲50대 안마의자·피부 관리기기 등이 인기가 많았다. 또 지난해 리퍼데이 판매 현황에 따르면 ▲4월 '디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761개 ▲5월 '리홍 암막커튼 풀세트' 939개·'세인트갈렌 커피머신' 650개 ▲6월 '한경희 스팀다리미' 542개 ▲8월 '휴스톰 욕실청소기' 414개 ▲10월 '엘레니어 리퍼 유모차' 215개 ▲11월 '쿠첸 리퍼브 밥솥' 595개·'스팀보이 리퍼 온수매트' 362개 등이 매달 21일 하루 만에 판매됐다. 특히 추석을 앞둔 9월 리퍼데이에는 안마기기만 822개 판매됐다. 미세먼지 등 날씨 영향으로 12월 리퍼데이에는 공기청정기 696대가 팔렸다. 카시트, 유모차, 유아 식탁의자 등 육아 관련 리퍼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리퍼 상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알뜰 소비를 이어가는 구매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퍼데이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리퍼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8 14:26:4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