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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시행 2년…자금조달 452억, 성공률 54.2%

다수의 투자자가 자금을 모아 혁신 사업·아이디어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시행 2년 만에 총 452억원을 조달, 성공률 54.2%를 나타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크라우드펀딩 시행 2주년을 맞아 크라우드펀딩 주요 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 1월 25일부터 시행돼 2년간 274개 기업(298건)이 45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성공률은 54.2%이며 기업당 평균 조달금액은 1억6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183건의 펀딩이 성공해 27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펀딩 건수는 전년 115건, 펀딩 금액은 전년 174건으로 각각 59.1%, 59.7% 증가했다. 이 중 업력 3년 미만의 기업 비중은 59.7%, 2억원 이내 소규모자금 모집 비중은 77.2%로 정보기술(IT), 제조,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창업 초기기업에 소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고 금융위는 평가했다. 투자자 수는 중복인원을 포함해 총 2만2251명이며 성공 건당 평균 75명이 참여, 다수의 투자자가 집단지성을 통해 기업을 판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반투자자 1만5283명(94.2%)이 참여해 전년 5592명 대비 173.3%가 증가했다. 최대 28회까지 투자한 투자자를 포함해 5회 이상 크라우드펀딩에 지속 투자한 일반투자자는 551명으로, 일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도 다수였다. 펀딩 성공기업은 연간 22.5%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펀딩을 기반으로 360억9000만원의 후속 투자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향후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투자자의 한도를 상향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일반투자자의 투자한도는 법률상 최대한도인 기업당 500만원, 총 1000만원으로 확대하도록 시행령을 개정 중이다. 투자 경험이 많은 일반투자자는 적격투자로 인정해 투자 한도를 두 배 늘린다. 크라우드펀딩 투자 시 소득공제 혜택 투자대상도 벤처기업 및 창업 3년 이내 기술우수기업에서 창업 3~7년 이내 기술우수기업까지 확대한다. 서민이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존에 이용이 제한됐던 1인 수제 버거가게 등 소규모 음식점업이나 이·미용업 등의 크라우드펀딩 참여도 허용한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우수 창업기업의 소액공모 한도는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업력제한(7년)을 폐지해 기업의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유도한다. 금융위는 또 중개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장증권 등 매매내역 신고 의무를 면제해준다. 크라우드펀딩 종합 포털 사이트 '크라우드넷'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하고, 기업투자정보마당에 사회적기업 정보 제공 페이지를 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18-01-24 16:16:17 채신화 기자
KEB하나은행,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 인기 몰이

KEB하나은행은 '내집마련 더블업(Double-Up) 적금'이 출시 2주일 만에 가입 좌수 2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한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의 인기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실적도 덩달아 상승, 하루 평균 약 4000좌가 신규 개설되는 등 동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는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도 높은 금리가 제공된다는 점에 있다. KEB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은 적금의 만기시점에 본인명의로 KEB하나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만 보유하고 있으면 기본금리 만큼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되어 두 배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즉, 기본금리 연1.5%에 적금 만기시점 시 본인 명의 KEB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면 기본금리와 동일한 우대금리 1.5%가 더해져 최종 연 3.0%의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매월 정액 적립한다.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택청약 예치금이 부족한 손님이 본인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할 목적으로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을 중도해지 할 경우,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그대로 제공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했다.

2018-01-24 16:16: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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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카페24, 내달 코스닥 상장…"공모가 높지 않다"

국내 1호 '테슬라 상장사(이익미실현 기업)'인 카페24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카페24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3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30∼31일 청약을 실시하고 내달 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온라인 사업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카페24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시작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150만개 쇼핑몰이 카페24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조5000억원의 거래가 카페24를 통해서 발생했다. 카페24의 올해 매출목표는 18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이 목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0억원, 7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페24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라쿠텐, 알리바바 등 전 세계 마켓플레이스는 물론 EMS, 사가와, 페이팔, 소프트뱅크 등 물류 경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기업 80곳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일본을 시작으로 미주, 동남아시아 등 진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카페24를 통한 해외거래액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 평균 45.5% 성장해 지난해에는 1166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카페24를 통해 설립된 해외 쇼핑몰 계정 수는 6만5000여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2019년이 되면 글로벌 시장이 4000조원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프리카에서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쇼핑몰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4만3000원~5만7000원이고, 총 90만주의 신주만 이번 공모에서 발행한다. 공모 규모는 387억~51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01억~5039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불거진 공모가 과열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회사의 비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공모가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풋백옵션을 가지고 있는 주관사들이 모두 동의한 가격이다. 장외시장에서 이미 7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게 간접증거는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풋백옵션이란 주관사가 기업 상장 후 일정기간 내 주가가 10% 이상 하락시 공모가의 90% 가격에 매입할 의무를 말한다.

2018-01-24 16:15:3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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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은 행장 "성동조선, 재무·산업적 측면 고려해 구조조정"

-수은, 올해 여신지원 60조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성동조선에 대해산 재무적 측면 뿐 아니라 산업적 측면도 같이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신년간담회를 갖고 "성동조선을 살리려고 했을 때 투입되는 자금은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서 나오는 만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구조조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주관으로 성동조선에 대한 산업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채권단이 실시한 재무적 실사에서는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온 바 있다. 은 행장은 성동조선과 STX조선의 합병논의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컨설팅 결과가 나온 다음에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이 불발된 대선조선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언제든지 다시 기회가 되면 매각에 나설 것"이라며 "가격을 깎더라도 빨리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올해 수은의 여신지원 계획은 총 60조원이다. 지난해 60조8000억원에서 소폭 줄었다. 대출과 투자가 48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한 반면 보증 규모는 1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다. 은 행장은 "여신을 양적으로 확대하기보다는 시장이 원하고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박 등의 수주가 다소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보증규모가 다소 늘었다"고 설명했다. 총여신의 43%를 중소기업(16.7%)과 중견기업(26.7%)에 지원해 대기업 위주 여신을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 변화 유도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성장산업에도 9조원을 지원한다. 은 행장은 수은을 공기업으로 지정하려는 분위기와 관련해 "수은이 정부 출자 기관이지만 설립 목적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상황에 따라 기업을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는 지금의 형태가 더 맞을 것이라고 기획재정부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은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과 준법감시인 선임, 사외이사 비율 확대 등으로 충분히 갖춰졌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 행장은 "평창올림픽 북한 예술단과 공연단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해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1-24 16:1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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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코스닥, 새로운 도약 기대"

"코스닥 기업은 고용과 성장의 총아(寵兒), 코스닥이 잘 돼야 경제도 좋아진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들에게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연구·정책 등 건의사항을 당국에 건의하고, 홍보 및 기업설명회(IR)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제인 셈이다. 지난해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송윤진 상근부회장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잘 돼야 나라 경제가 좋아진다'는 믿음으로 코스닥 상장사의 대변자를 자청해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송윤진 부회장은 24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을 환영한다"며 "코스닥협회도 좋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스닥 상장사는 1200개를 넘어섰고, 코스닥 기업이 고용한 직원(2016년 기준)은 약 28만명에 달한다. ◆ 좋은 상장사 늘어, 코스닥 질적변화 기대 지난해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17년 상반기 코스닥 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18%, 영업이익은 27.55% 늘었다. 2005년 398억원에 불과했던 코스닥 기업의 평균 자기자본도 10년 새 861억원(2015년 기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송윤진 부회장은 "코스닥 시장에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상장하고 있어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감사의견 거절 등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되는 기업이 2010년 28개, 2015년 5개에 이어 지난해 2개를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송 부회장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뤄져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향후 코스닥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코스닥협회는 이러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 기업협회를 비롯한 총 13개의 혁신관련 단체들과 혁신벤처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정책 아젠다 개발과 정부대상 건의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코스닥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더 체계화해 코스닥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바이오주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첨단 기술주 시장으로써 당연한 결과"라고 답했다. 송 부회장은 "최근 바이오주가 주목받는 것은 전 세계적인 산업트렌드 변화에 따른 현상이고, 최근 코스닥 시장의 업종 구성을 보면 바이오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산업 위주의 기업이 많다"며 "긍정적인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 신뢰받는 시장, "상장사 교육 늘릴 것" 그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요구와 입장을 외부에 전달함과 동시에 신뢰받는 시장 환경을 위해 기업 내부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 부회장은 "코스닥 최고경영자(CEO)는 창업 1세대가 대부분이라 기업 경영 외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때문에 공시, 홍보 등 대외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교육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가 늘어나고 있다는 오명에 대해서 "상장 기업 수 자체도 늘어나고 있고, 공시 의무가 점점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많다"며 "일부러 공시를 안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코스닥시장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자 주역"이라며 "정부는 물론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강조했다.

2018-01-24 16:15: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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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뗐다 붙였다 가능한 모듈형 ESS로 시장 선점

LS산전은 고객 맞춤형 중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신제품 'LS산전 Modular Scalable PCS'를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Modular Scalable PCS'는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LS산전은 ESS용 PCS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125kW~158kW(킬로와트)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기능을 탑재하고, 이를 국내 최대 수준인 16대 병렬로 연결해 확장성, 안정성,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펩은 직류·교류 차단기와 함께 PCS를 구성하는 일종의 변환기다. 지금까지 PCS는 고객이 원하는 전력변환용량에 맞춰 kW(킬로와트), MW(메가와트) 단위 일체형 구조로 수주 후 설계, 생산해 사용 중 용량 변경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LS산전의 'Modular Scalable PCS'는 모듈화된 펩이 병렬로 연결돼 있어 기본 250kW에서 2.5MW까지 최대 10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 LS산전은 개별 펩 모듈에 독립운전기능을 탑재하고, 자체 개발한 ESS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사용 중 일부 펩 고장 발생시 부분 운전을 통해 전체 시스템 정지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전력 변환 부하 용량에 따라 펩 최적운용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98%에 달한다. 제품 사이즈도 기존 대비 30% 축소됐다. 'Modular Scalable PCS'은 지난해 12월 전력전자학회 주관 '제 11회 올해의 전력전자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분기 중 SGSF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LS산전은 그간 쌓아온 ESS 분야 사업 수행 역량과 기술력에 'Modular Scalable PCS'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ESS 신제품을 개발해 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상반기 중 대형 ESS 사업 수주도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시장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5:3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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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IT·건설부문 각자 대표이사 체제 선언

현대BS&C는 IT부문과 건설부문에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경영전문화 및 지속 성장 구현'을 달성하겠다는 신년 포부를 24일 밝혔다. IT부문을 맡게 된 노영주 대표이사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변화의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발판으로 거스를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질적인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목표로는 4차 산업혁명 전환기를 맞고 있는 산업계에 핵심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내부 혁신과 역량 강화를 하겠다고 내세웠다. 이를 위해 노영주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전문역량기반 경영체계 확립'을 선언했다. 특히 융합기술연구소와 블록체인사업부를 중심으로 ▲IoT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IoT 미들웨어 고도화 ▲기타 인더스트리 4.0 관련 기술개발과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서비스 관련 솔루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건설부문을 맡게 된 김태영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Hdac 프라이빗 플랫폼에 IoT를 접목해 건설과 IT 융합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창출 및 Hdac 플랫폼을 현실화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중심의 품질 확보를 위한 협력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및 상생을 중요한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기존 대표이사였던 이휴원 회장은 현대BS&C 및 관계사 총괄업무를 관장한다.

2018-01-24 15:38: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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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다보스서 신성장동력 찾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SK그룹은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보를 위해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국가차원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협력강화, 글로벌 기업간 신(新)협력 모델 개발,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등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물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유정준 에너지·화학위원장(SK E&S 사장 겸임), 박정호 ICT위원장(SK텔레콤 사장 겸임),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 SK 경영진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된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여기서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 리더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거나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등 재계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다보스포럼 메인 행사장인 콩그레스센터에서 샤오야칭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이하 국자위) 주임과 만나 SK그룹과 중국 국자위 산하 여러 국영기업과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지난 2013년 중국 시노펙(SINOPEC)과 공동으로 '중한석화'를 설립해 협력모델을 성공시킨 바 있다. 또 샤오야칭 주임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등 중국의 전략적 신흥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만남은 향후 SK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콩그레스센터에서 브엉 딘 훼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SK그룹의 주력 사업분야인 에너지·화학, ICT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종전 원유수출 중심의 국가 사업구조를 서비스업, 디지털 플랫폼 사업,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과의 글로벌 파트너링 체결 가능성이 기대된다. 최 회장은 24일에는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의 앤소니 탄 대표와 만났다. 최 회장은 동남아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 제약이라는 사회문제를 차량호출이라는 사업모델로 해결하기 위해 5년 전 30세 때 그랩을 공동 창업한 탄 대표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탄 대표와 만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탄 대표도 동남아 지역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실시간 결제 문제를 풀기 위해 그랩페이를 출시했다면서 최 회장의 의견에 공감했다. 유정준 위원장과 박정호 위원장, 김형건 사장 등 경영진도 에너지·화학 분야나 기존의 경제에 디지털이 융합하는 디지털 이코노미 분야 등 전문가와 만나거나 관련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기술동향을 파악하면서 종전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블루오션 발굴도 함께했다. 최 회장은 25일에는 압둘라지즈 알자부 사빅(SABIC) 신임 회장과 만나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 SK와 사빅은 지난 2015년 울산에 합작공장을 준공, SK종합화학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제품인 넥슬렌을 연간 23만t 규모로 생산하는 등 성공 모델을 만든 바 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25일 저녁 다보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한국 평창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전세계 정치?경제 리더를 대상으로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0년 다보스포럼에서 사빅 경영진과 만나 넥슬렌 합작공장 건설을 제안해 실제로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등 다보스포럼과 같은 국제포럼을 비즈니스 확대의 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미 기자

2018-01-24 15:34: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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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스케이트'식 혁신으로 3%성장, 국민소득 3만2000달러 달성"

정부는 24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란 주제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하얀 스케이트'식 혁신으로 3%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3만2000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얀 스케이트'는 노르웨이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소냐 헤니가 당시 관행이었던 검정 스케이트와 긴치마 대신 하얀 스케이트와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는 혁신으로 올림픽 3연패와 세계선수권 10연패의 전설을 이룩한 사례를 말한다. 이처럼 정부는 급진적이고 파괴적이면서도 융·복합적인 변화의 속도를 혁신을 통해 따라잡아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각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재부, 한국형 드론시스템 구축 기재부는 2021년까지 국토·경찰·소방 등 공공부문에서 드론 3700대를 우편물 배송, 토지측량, 주택진단, 방역, 드론봇 전투단 결성 등에 활용토록 하고, 하늘에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한국형 드론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가상화폐 산업과는 별도로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100억원, 시범사업에 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세계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 '토이저러스'의 파산과 같이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의 파괴적 변화에 대응해서는 실업급여와 전직교육 등 고용안정망을 확충해 계속 도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부, 삶의 질 개선 연구에 4500억 투입 4차산업혁명 대응 주무부처인 과기부는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건강·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지난해 보다 18% 늘어난 449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노약자·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한 웨어러블 수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인식 안경,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사고 감지와 응급상황 대응을 통해 고독사와 자살을 막는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형 예보모델을 만드는 사업, 미세먼지를 모아 처리하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 등이 진행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작년에 26㎍/㎥였던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2022년까지 30% 줄여 18㎍/㎥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부, '1조 클럽' 중견기업 5개 육성 산업부는 중견기업을 혁신성장의 새로운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기록하는 중견기업 8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우선 5개 이상 발굴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발전량)은 지난해 7.6%(44.3TWh)에서 올해 8.0%(47.3TWh)로 늘리고, 도심형 태양광은 기존 5만호에서 7만호로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에너지 수급 목표, 수요 관리, 산업 육성 등 2040년까지의 장기 비전을 담은 3차 에너지 기본계획도 마련한다. 발전, 송배전 등 전력망 전반에 걸쳐 IoE(인터넷 오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해 에너지 신서비스도 창출할 방침이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이달 후보지 선정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담아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교통과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미래도시다. 지난해 국가전략 연구개발(R&D)에 본격 착수한 스마트시티는 올해 국가 시범도시 선정을 마치고 세부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현재 후보지 면접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각종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IMG::20180124000107.jpg::C::480::지난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고형권 1차관(가운데) 주재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주제 정부업무보고 사전합동브리핑이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2018-01-24 15:31:0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