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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중소기업 '임금 감소', '생산성 향상' 과제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듬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 임금 감소와 생산성 향상이란 두 과제를 떠안게 됐다. 1일 한국경제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의 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초과근로 시간이 많은 30∼299인,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주당 연장근로가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되면 임금이 지금보다 각 0.4%, 0.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면서 현재의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연간 12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 전체 추가 비용 가운데 70%인 약 8조6000억원을 떠안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잔업을 해야 생계가 유지되는데 근로시간을 단축해 급여가 줄어들게 됐다", "저녁이 있는 삶보다 빚 없는 내 집에서의 삶이 더 소중하다"며 근로시간 단축에 반대하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정욱조 인력정책실장은 "영세기업의 경우 현재도 인력이 부족해 생산량 차질을 빚고 이로인해 납기 차질이 이어지는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난 심화와 비용 부담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행까지 아직 2년 가까이 남은 만큼 정부나 기업, 근로자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등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차질 없는 시행과 현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 특례업종 축소 및 공휴일 확대에 따른 산업현장의 영향을 조사·분석하고 노·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1 14:49: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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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5억원 규모 '봄맞이 골프대전' 진행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2018년 봄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 등 25억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전에서는 짧은 비거리 때문에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새해를 맞아 골프용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클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이마트가 2017년 드라이버 부문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중·장년층의 매출 비중은 12%로 확인됐다. 그 중 고반발 드라이버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5%p 가량 증가한 5%로 나타났다. 클럽 제조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짧은 비거리가 고민인 중·장년층 골퍼를 위한 클럽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는 이러한 구매 트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비거리 증가와 동시에 편안한 스윙을 가능케 하는 디자인으로 코스 공략의 부담을 덜어줄 '카타나 V7 남/여성 드라이버'를 각 65만원에 판매한다. 카타나 V7 드라이버는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벌집 모양 페이스 밀링으로 반발력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41g의 초경량 샤프트를 사용해 스윙스피드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 VFT(Variable Face Thickness)공법과 저(抵)ㆍ심(深)중심화 헤드 설계, 총경량 나노튜브 샤프트 등을 채택해 안정된 방향성과 편안한 스윙을 제공하는 카타나 싸이클론 남·여성 아이언세트를 각 105만원에 제안한다. 이 외에도 젝시오, 미즈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의 2018 신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여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프 대전에서는 행사카드 결제시 금액대별 신세계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되며 일부 품목은 6개월 무이자 등 추가적인 혜택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가 3월 초에 골프대전을 실시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 골프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16~2017년 골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계절적 특성상 12월과 1월의 매출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간 매출액의 20% 정도가 3~4월에 집중되고 있었다. 실제 지난해 3~4월 이마트의 골프 매출액은 50억원 이상으로 1~2월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매출 규모를 보였다. 주진희 이마트 스포츠 팀장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골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골프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소비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4:4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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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미세먼지 극성에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 수요↑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지갑을 털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피부·안구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소비자들이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품들을 필수적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산소발생기 등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서울 등 주요 도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0㎍/㎥) 단계를 넘어서는 날이 빈번했던 2월 21∼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늘었고 공기청정기 매출도 81% 뛰었다. 같은 기간 실내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스투키, 행운목, 테이블야자 등 공기정화 식물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산소발생기·산소캔 매출은 784%나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이 각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해 자구책을 강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지난 1월부터 2월 2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청소기 매출액은 60%, 전기레인지 매출액은 30% 늘었다. 특히 지난 1월 셋째주 서울 지역에서는 관측 이래 처음으로 초미세먼지가 닷새 연속으로 '나쁨' 수준을 이어갔던 것으로 집계됐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동시에 다가오는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 관련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해 4월 미세먼지 수요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846명 고객 중 75%가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했고 이들이 지출한 비용으로는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2018-03-01 14:49: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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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449억 달러… 16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지난 달 수출액이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이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한 448억8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은 415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고, 무역수지는 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7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월 수출액 증가율은 올 1월 수출액 증가율인 22.3%보다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효과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산업부는 전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 정보기술(IT)·반도체 경기 호조, 유가·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13대 수출 주력 품목 중 반도체(40.8%↑), 선박(40.3%↑), 컴퓨터(29.5%↑), 석유제품(15.8%↑)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컴퓨터는 역대 2월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다.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은 각각 17개월,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석유화학도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단가 상승으로 17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늘었다. 하지만 일반기계(-3.0%), 자동차(-14.4%), 디스플레이(-22.4%), 가전(-20.5%) 등 8개 품목의 수출은 줄었다. 최종재 판매 부진, 경쟁 심화, 해외 생산 확대가 원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수출(115억3000만 달러)이 3.7%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아세안(76억2000만 달러, 4.9%↑), 일본(24억9000만 달러, 21.6%↑), 인도(11억6000만 달러, 2.9%↑) 등으로의 수출도 호조세였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섬유 부문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0.7% 감소했다. 대미 무역흑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9% 감소한 3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환율 변동성 확대, 주력 품목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대내외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MG::20180301000060.jpg::C::320::}!]

2018-03-01 13:54:48 최신웅 기자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 제도 개선되나?

정부가 그동안 최저임금 적용에서 제외됐던 장애인들의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 개편을 위한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TF 위원은 고용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및 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계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장애인 고용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현재 최저임금법 제7조에는 정신장애나 신체장애로 근로능력이 현저히 낮은 자, 혹은 그 밖에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자는 고용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최저임금의 적용을 제외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사실상, 장애인은 최저임금 제도 밖에 위치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법 조항이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중증장애인 노동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노동자 평균 최저임금은 2630원으로 지난해 최저임금 603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때문에 중증장애인에게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독소조항'인 최저임금법 제7조 규정 폐지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TF 활동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개편안을 마련하고 법 개정 등 본격적인 제도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당사자 간의 소통, 현장의 의견수렴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구성된 민·관 합동 TF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대안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중심의 공공 부문 일자리 1만개 도입을 위한 TF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TF는 발달장애의 증가 등 중증장애인 고용 여건 개선 시급성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 반영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8-03-01 13:54: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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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2일부터 와퍼·불고기와퍼 등 일부 메뉴 '100원' 인상

버거킹, 2일부터 와퍼·불고기와퍼 등 일부 메뉴 '100원' 인상 버거킹이 오는 2일부터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와퍼', '불고기와퍼',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등 버거류 10종 및 '텐더킹' 등 사이드메뉴 2종이 포함된 총 12종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은 모두 100원으로 조정했다. 기존 가격 대비, 전체 제품을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은 약 0.3%이며,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약 1.6%다. 대표 인기 제품인 '와퍼'와 '불고기 와퍼'의 경우 버거 단품 기준, 기존 5600원에서 100원 오른 5700원에 판매되나, 세트 구매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인 프리미엄 와퍼주니어 버거류, 더블킹, 아침메뉴, 디저트 및 음료 등은 인상 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만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다만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18-03-01 12:5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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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남성만을 위한 카드' 출시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남성고객만을 위한 제휴카드를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을 비롯 주유, 골프, 택시, 편의점 할인 등 남성들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서 그간 많은 제휴카드가 있었지만 남성고객만을 위한 백화점 제휴카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남성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남성들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한 가장 큰 이유는 백화점 매출에서 남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남성들은 중저가 패션 잡화부터 명품 의류까지 쇼핑 영역을 넓히는 등 패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2010년 28%대에 머물던 매출 비중이 2011년 처음 3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4.1%까지 치솟았다. 신세계는 백화점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을 위해 백화점 할인혜택을 기본으로 삼성카드와 함께 남성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업태인 주유, 골프, 택시, 커피 등에 혜택을 집중했다. 이 외에 국내 특급 호텔 무료 발렛파킹 및 식음료ㆍ객실 할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메가박스 콤보세트 무료제공 혜택도 담았다. 이번 카드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로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시, 벤츠ㆍBMWㆍ 아우디 등 독일 유명 수입차를 경험해볼 수 있는 24시간 렌트권을 증정한다. 이어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영국 명품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스마이슨' 상품들로 구성된 랜덤 박스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골프장 할인 혜택도 담았다. 전국 주요 10개 골프장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횟수에 상관없이 할인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한편 신세계는 패션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는 30~50대 남성들이 백화점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해 2011년 강남점에 업계 최초로 남성전문관의 문을 열었다. 이어 2013년 센텀시티점, 2014년 본점에 연이어 남성전문관을 선보였으며 루이비통, 보테카베네타 등 유명 해외명품들도 남성 전문매장을 강남점과 본점에 열었다. 또 지난해해 신세계백화점 명품 장르 남ㆍ녀 30대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구매고객 수 증가세가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 내 남성들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주도적인 소비를 하는 남성들의매출이 꾸준히 늘며 남성들이 백화점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이 될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남성들만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2018-03-01 12:34: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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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롯데다움' 컨셉으로 리뉴얼…편집·체험형 매장 확대

롯데백화점은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롯데다움'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매장을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다움'은 롯데백화점이 주도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 또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롯데백화점이 '롯데다움' 전략을 선보인 것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업체가 가지고 있는 위기감을 받아들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사실 그간 유통시장 경우 유명 브랜드들에서 선보이는 획일화된 매장 구성과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소매시장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며 구매 채널이 다양화되고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트렌드의 중심이 고객 스스로가 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백화점 주도의 매장 구성과 상품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한 생존 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MD개편)부터 매장 인테리어까지 직접 주도해 선보인다는 '오너십(Ownership)'이란 키워드를 경영전략으로 선정해 '롯데다움' 매장을 만들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에서 롯데백화점이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편집매장'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에 20 여 개 편집매장을 오픈, 현재 89개의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상품 직매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SNS 내 영향력 있는 개인)' 편집매장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월, 본점 2층에 '바이미나', '컬러풀DNA' 등 인플루언서 여성의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 '아미마켓'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향후에는 부산 본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육아 중인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맘&키즈룩 브랜드 편집매장인 '아미마망'도 올해 롯데몰 용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남성패션에서도 편집매장을 강화한다. 오는 6일 잠실점 5층에는 남성 프리미엄 테일러 샵 NPB 브랜드인 타카오카 컬렉션이 입점된다. 타카오카 컬렉션은 롯데백화점과 일본 타카오카사가 협업한 브랜드다. 타카오카사는 일본 유명 백화점 및 맞춤 브랜드에 최고급 원단과 맞춤정장을 공급하는 130여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상사다. 100% 수입원단을 사용해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 정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고 다시 와보고 싶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체험형 매장 구성에 나선다. 문화·오락 등 체험형 컨텐츠를 쇼핑과 접목한 롯데백화점만의 이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유입을 위한 차별점을 만들 예정이다. 우선 3월 중 프라모델과 피규어 테마형 커뮤니티 카페인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TOBBYS)', 업계 최초 만화책 전문 매장인 '마블/DC 코믹 스토어'가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 들어선다. 또 부산 본점에는 다양한 스포츠(야구·축구 등)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 매장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이 주도한 인테리어와 브랜딩이 결합된 매장도 선보인다. 오는 4월 체험형 아동 서점인 '동심 서당'을 잠실점에 오픈한다. 세계 유명 아동서점들을 참고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매장을 직접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급변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주력했다"며 "고객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만의 매장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2:34: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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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영업 시작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이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총 60여 개 브랜드로 약 114㎡(약 34평) 규모로 구성됐다. 오는 6월까지 약 409㎡(약 124평) 규모로 총 70여 개 브랜드와 함께 모든 매장을 구성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동시에 운영, 시내·공항면세점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며 사업성을 인정받는 한편 제주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12월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면세점 운영 경력과 아시아 주요 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자가 된 만큼 제주도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1 12:34:4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