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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행장 해임"…대구은행 주총 권한위임 소액주주 모집

50여개 시민단체, 불법 비자금·채용비리 등 박인규 행장 사퇴 촉구 시민단체들이 주주총회에서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 문제 등을 문책하기 위해 권한을 위임해줄 소액주주 모집에 나섰다. 5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구은행 박인규 행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오는 22일까지 DGB대구은행 소액주주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23일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등 인선안을 처리한다. 시민대책위는 소액주주에게 주총 권한을 위임받으면 주총에서 ▲불법비자금과 채용비리의 책임자인 박인규 행장과 공범들에 대한 해임 등 문책 문제 ▲불법비자금 조성으로 은행 공금을 횡령해 손해를 끼친데 대한 손해배상문제 ▲성추행과 휴대폰 검열 등 인권침해 문제 ▲이런 문제들을 방치, 비호한 감사 등 임원들에 대한 문책 문제 등을 제기하고 주총의 의결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은행은 불법 비자금 조성을 통한 횡령·배임 등으로 반년이 넘게 검·경 수사를 받고 있고 최근엔 직원 채용비리 혐의까지 불거졌다"며 "박인규 행장과 공범들은 반성은커녕 보복인사를 하고 주주총회로 지배체제를 굳히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대책위는 선량한 대구은행 주주 권한을 위임받아 주주총회에 참석해 박 행장 등 비리를 낱낱이 밝히고 해임을 촉구하는 등 부패를 청산하고 대구은행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시민 행동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2018-03-14 14:09: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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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냉동식' 뜬다…롯데마트, 가정간편식 매출 꾸준히 증가

1인가구 증가로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이 지속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관련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가정간편식은 2016년 연간 기준 8.2%, 2017년 6.0%, 올해 2월까지 7.2% 신장하는 등 꾸준하게 매출이 늘었다. 실제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27.8%를 기록, 4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삼각김밥 등 간단한 한끼를 넘어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이유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편의점 삼각김밥과 도시락의 매출은 2015년까지만 해도 삼각김밥이 매 분기 최저 100억원 이상 매출 차이로 도시락 대비 우위를 점해 왔으나 2016년 3분기 들어 25.1억원 차이로 도시락에 역전됐다. 과거와 달리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끼를 때우는 것(가성비)이 아닌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심리적 만족감이 높은 프리미엄급 상품(가심비)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에서도 전복·오리고기·장어 등이 들어간 프리미엄급 도시락을 내놓고 있다. 대형마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롯데마트의 최근 도시락 관련 매출을 살펴보면 롯데마트 전체 가정간편식 매출 신장율보다 도시락 매출이 높다. 2016년 66.5%, 2017년 34.6%, 올 2월까지 10.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또한 제대로 된 한 끼가 가능한 집밥 수준의 '해빗(Hav'eat)' 건강 도시락 5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임경미 롯데마트 대용식MD는 "해빗 건강 도시락은 제대로 된 건강한 한끼를 지향하며 저염 및 저칼로리로 개발돼,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즉석 동결 기술의 발달은 원물 자체의 맛과 향, 식감 등을 잘 보존할 수 있어 1인 가구가 증가할 수록 냉동 대용식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 회사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선진국의 경우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냉동식품이 전체 매출의 3분의 2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가정간편식 시장의 70% 가량을 냉동식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에서도 점차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다. 국내 유통업체 중에는 롯데슈퍼가 지난 해 8월 국내 최초의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 프리지아'(LOTTE freesia)를 오픈했다. 롯데마트 가정간편식 PB '요리하다(Yorihada)'를 비롯해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인 '띠리에(Thiriet)' 등 총 1200여 가지의 냉동·냉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8-03-14 14:06: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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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본격 분양한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75번지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지하 7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등 총 1175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83가구 ▲99㎡ 88가구 ▲120㎡P 4가구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ITX 남춘천역, 버스터미널과 인접하고, 춘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 및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입지한 온의동은 춘천시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주거지다. 롯데마트, 춘천남부시장, 풍물시장, 메가박스, 춘천시청, 국립강원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인근에 온의3지구(예정)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진행중이고, 삼성SDS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지천 산책로가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북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의암공원, 조각공원, 약사천수변공원 등 이 있다. 단지 내에는 춘천시 수목원 '제이드가든'과 협업한 플라워가든이 들어선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춘천고등학교를 비롯해 춘천초·중, 남춘천 초·중, 남춘천여중, 춘천교대부설초 등이 가깝고, 구도심 퇴계동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3층에는 메인 로비와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 주상복합의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101동 49층에는 주민카페와 전망대를 설치해 춘천시와 의암호 등 주변 경관 조망이 가능하다. 공지천이 조망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G/X클럽과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키즈카페,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 시설도 들어선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도어 카메라,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한다. 최근 트렌드인 홈 IoT 스마트 시스템도 적극 반영된다. 조명과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현관 방분객 확인 및 문열림, 원격 검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입주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세대 내 홈 네트워크 기기 제어 가능한 기능도 추가된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위치하고, 현장 홍보관은 온의동 575번지에서 운영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2018-03-14 14:01: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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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애인 채용 확대 나선다

이마트가 장애인 채용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인 장애인 파트너 채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율을 달성하는 한편 장애인 전문 직무를 마련하는 등 근로 문화를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가 전문점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 분야에서도 장애인 사우가 함께 근무하면서 행복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우선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훈련생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직무 맞춤훈련과 현장실습 등을 거친 후 4~5월 중 정식 입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 한해 약 100여 명의 장애인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주로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전문점 사업 분야에 직원을 배치하고 상품 포장, 정리, 진열, 매장가꿈활동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2015년 30명, 2016년 158명, 2017년 174명으로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7년말 기준으로 8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장애인 채용을 통해 100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하게 되면 모두 9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 고용증진법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장애인 파트너가 점포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직무 신설 ▲사내 직업생활상담사 확대 ▲장애인이 행복한 근로 문화 정착이 주요 골자다. 우선 이마트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 분석 컨설팅을 받아 각 사업장의 근로 환경을 실사·평가한 뒤 직무 맞춤 훈련을 개발했다. 몸이 불편한 파트너들도 빠르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내 직업생활상담사인 '나눔지기'의 역량도 높이기로 했다. '나눔지기'는 장애인 고용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자격을 취득한 직원으로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는 각 점포에 1~2명씩 배치되어 생활·직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시스템이다. 현재 이마트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인 '나눔지기'는 145명으로 이미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해는 이 '나눔지기'를 40~50명 더 늘리고 연수원에서 따로 역량 향상 교육을 벌이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넓힐 예정이다. 장애인이 행복한 근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벌인다. 전 사원이 필수로 연 2회에 걸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는 등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또 나눔지기가 수시로 활동일지를 쓰고 상담·코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나눔지기의 멘토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연말에는 우수 나눔지기를 선정, 해외 벤치마킹 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김 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위해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신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우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4 13:47: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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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020년 매출 1조·렌탈 계정 300만 '목표'

SK매직이 '3세대 직수 정수기'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여세를 몰아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렌탈 누적 계정 300만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비전(Vision) 2020'이다. 특히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를 통해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생활가전을 SK텔레콤의 스마트홈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도 노리고 있다. SK매직은 1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반 직수 정수기, 직수형 얼음정수기,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 도기 버블 비데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류권주 SK매직 대표(사진)는 "2015년 직수정수기로 렌탈 시장의 판도를 바꾼 저력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SK매직의 실질적 원년을 맞아 처음 탄생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가 오늘"이라며 "SK매직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IT 인프라, 판매채널과 특히,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으며 이들 신제품은 그 결과를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K매직은 현재 전국 11개 지부, 133개 지국에 정수기 등을 관리하는 MC(매직케어) 인력 2300여 명을 가동하고 있다. '안심OK'라는 브랜드를 통해 선두 업체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선보여 300만 계정 달성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론 127만, 올해 2월 말 현재 132만으로 계정이 증가했다. '300만 계정' 달성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 대표는 "소비자들이 소유가치보다 사용가치에 방점을 두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세대도 늘어나면서 렌탈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는 SK매직이 기존 주방에서 렌털 분야로 사업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방문판매 조직이 렌탈 사업의 핵심이고 중요하지만 전체의 100%로 가져가기 보단 시대 변화에 따라 채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렌탈 부문 등 가치 있는 회사가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계열사와 손잡고 해외 진출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와 터키·사우디아라비아를 교두보로 한 중동 지역이 대표적이다. 류 대표는 "상사부문을 갖고 있는 SK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동남아, 중동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최근 사우디에 공기청정기를 수출했고, 베트남은 SK네트웍스와 SK매직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진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필리핀도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에도 디스펜서 등 일부 제품을 올해 2·4분기에 수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열사의 인터넷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도 협업을 통해 고객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K매직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3세대 직수 정수기 '올인원'은 저수조를 없앴을 뿐만 아니라 물이 지나는 유로를 모두 스테인리스로 설계, 위생에 더욱 신경썼다. 또 UV LED로 물이 나올 때마다 살균할 수 있도록 해 살균력을 99.9%까지 높였다. 얼음정수기는 정수, 냉수, 온수, 조리수 뿐만 아니라 얼음까지 직수로 만드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류 대표는 "SK매직의 주력상품은 정수기가 될 것"이라며 "그 다음은 청정기인데 둘다 필터라는 핵심 기술력 보유가 필요하다. SK매직이 경쟁사에 비해 기술력에서 뛰어나다고 자평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정수기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03-14 13:4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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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라네즈', 호주 뷰티시장 진출…서경배 "신규 시장 지속 개척할 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네즈(LANEIGE)'가 호주 '세포라(Sephora)'에 론칭하며 호주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라네즈가 처음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Singularity)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개척을 통해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호주의 뷰티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7조 원에 이르며 연평균 약 5%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럭셔리와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중도 약 35%에 이르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전 세계 톱5 안에 들 정도다. 또 호주의 소비자들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이 강한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피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호주에서는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화장에 대한 선호와 함께 'K-뷰티'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년 전부터 이와 같은 호주의 화장품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진출 여부를 타진해왔다. 호주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모색해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초 멜버른에 호주 법인을 설립하며 호주 시장 개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호주 화장품 전문점 '메카(Mecca)'에서 리테일 마케팅을 총괄한 바 있는 오세아니아 지역 뷰티 마케팅 전문가인 캐롤라인 던롭(Caroline Dunlop)을 첫 호주 법인장으로 선임해 호주 시장 조기 안착과 성장 발판 마련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라네즈는 이번에 라네즈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 위치한 호주 세포라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다.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에센스,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수분 연구 기반의 혁신 제품들과 지난해 미국 세포라의 성공적인 런칭 경험을 발판으로 호주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네즈를 이어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과 '이니스프리(Innisfree)' 등을 호주 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만의 뷰티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호주 시장에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정수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2018-03-14 13:32: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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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카타르 1호점 오픈…중동 시장 진출

탐앤탐스, 카타르 1호점 오픈…중동 시장 진출 탐앤탐스가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탐앤탐스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카타르 1호점 '타와 몰(TAWAR MALL)'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타르는 인구 약 230만명의 국가로 중동의 석유 수출 강국이자 경제 부국이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도로 일반 식당에서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커피와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타와 몰'점이 자리한 카타르의 수도 도하는 이슬람 전통 문화와 현대 도시의 모던함이 공존하며 관광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카타르 1호점 '타와 몰'점은 동명의 대형 쇼핑몰 '타와 몰'에 입점해 있다. 신규로 지어진 곳이라 아직 입점 중에 있지만 대형 마트가 오픈 준비 중에 있고 탐앤탐스 매장 옆에는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라 현지인과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타와 몰'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앤탐스는 '타와 몰'이 카타르의 첫 매장이자 중동 시장의 첫 진출인 만큼 로컬 메뉴 없이 국내와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탐앤탐스의 커피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베이커리 메뉴들이 카타르에서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2일, 매장 정식 오픈 전 열린 메뉴 시식회에서 탐앤탐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피자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빵이 주식이기는 하나 현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메뉴이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메뉴로 평가 받았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14년 카타르 진출을 결정지은 이후 한국의 바리스타 및 본사 담당자가 현지를 오가며 오랜 기간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중동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탐앤탐스만의 체계적인 매뉴얼과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카타르를 비롯해 태국·몽골·중국·미국 등 9개국에서 약 8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4월 말에는 미얀마 양곤 공항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2018-03-14 11:39: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