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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 세계 최초 인증

삼성중공업이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스마트십(지능형 선박) 솔루션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선박 운항 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되어 선박 내 또는 선박과 육상 간 정보 교류가 많아짐에 따라 사이버 공간에서 외부 공격으로부터 데이터 및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물류 시스템이 마비되어 화물 선적 및 하역 작업이 중단되는 등 약 3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 선내 바이러스 등에 의한 GPS 교란, 정보 유출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어 이번 인증이 업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월부터 내·외부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의 데이터와 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소 등을 보호하는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착수해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사이버 보안 기술은 스마트 선박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보안 ▲운영보안 ▲접근통제 ▲보안 관제 ▲모의 해킹 등 ISO 27001 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사이버 세이프티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ABS에서 권고한 16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폴 R. 월터스 ABS 글로벌 사이버 세이프티 총괄 책임자는 "삼성중공업 스마트십 솔루션은 차세대 선박이 사이버 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ABS 사이버 보안 기준에 맞춰 성공적인 시험 및 평가를 거쳤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중공업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십의 핵심 성능 확보와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십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공인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사이버 보안 기술 인증을 완료한 스마트십 솔루션을 향후 인도 예정 선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이동연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최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기술적 조치를 요구하는 선주가 많은데,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선박 기술에 대한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26 14:4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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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한국 예선 시상식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의 한국 예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총 1271개 작품이 '토요타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에 응모했다. 도요타는 글로벌 본선 수상자에게 동반 1인과 함께 올 여름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선은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만 15세 이하의 3개 부문에서 출품된 작품들 중 최종 59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의 총 9작품의 수상자는 본인명의로 수상자 소속 학교에 도서가 기증되며 작품은 일본으로 보내져 글로벌 본선에 자동 진출된다. 지난 23일 열린 한국 예선 시상식에서 금상은 ▲김리원 학생 '얼음 자동차'(만 8세 미만) ▲최승원 학생 '공기를 정화시키는 책 자동차'(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강다인 학생 '해류뭄해리'(만 12세 이상~만 15세 이하)가 각각 수상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여러분이 그린 드림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도요타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후원하면서,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6 14:45: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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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레이디스, 올 봄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블라우스' 선정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레이디스가 완연한 봄을 맞아 단추와 소매 연출, 컬러 및 소재 선택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블라우스'를 올 시즌 키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빈폴레이디스는 코튼 실크에 서정적인 분위기의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블라우스는 물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실키한 소재의 블라우스, 셔링 디테일의 루즈 핏 블라우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블라우스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코튼 롱 스커트, 트렌치코트 등의 조합을 통해 2030 세대 여성들이 주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폴레이디스는 블라우스를 중심으로 리넨 재킷, 5부 길이의 팬츠, 미들 힐 샌들의 매칭은 물론 코튼 롱 스커트, 뮬(Mule·뒤꿈치가 노출된 슬리퍼 형태의 슈즈) 스타일의 슈즈의 코디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임수현 빈폴레이디스 디자인실장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몇 개 풀거나, 소매를 걷어 올리는 것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며 "옐로우, 파스텔 핑크, 블루 등의 트렌드 컬러와 셔링, 프린트 등의 포인트가 가미된 블라우스의 선택만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8-03-26 14:35: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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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시장 '가성비'가 점령…맥아 줄이고 가격 경쟁력 높인 '발포주' 인기

맥주시장에서 '가성비'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발포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발포주는 일본이 장기 불황 시기인 1995년에 맥아 비율을 줄여 맥주보다 세금을 낮게 만들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발포주가 출시된 지난해 4월부터 이달 22일까지 관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상품군에서 발포주의 매출은 7.6%의 구성비를 차지했으나 8월과 9월엔 16% 가까이로 높아졌고 올해 3월에는 15.2% 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슈퍼에서도 발포주는 지난해 5월 국산 맥주 매출 중 2% 구성비를 차지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13.2%로 크게 올랐다. 발포주의 인기는 국산 맥주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과 맥주 맛에 견주어도 손색 없는 맛 등 '가성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맥주는 출고가에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되지만 기타주류로 분류되는 발포주의 경우 주세 30%,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또 기존 국산 브랜드 맥주와 맞먹는 수준의 발포주 매출 구성비는 일반 소비자들이 발포주를 맥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큐르(KGB)를 맥주로 생각하거나 '순하리 처음처럼'이 소주로 소비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2014년 롯데마트 전체 맥주 중 27% 가량을 차지하던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지속 높아지며 최근 절반에 육박(45.4%)하고 있는 것도 '가성비'의 여파로 보인다. 수입 맥주가 차별화된 다양한 맛을 무기로 4캔에 1만원, 6캔에 1만원 등 행사를 지속 진행하며 가성비를 올렸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가성비 트랜드를 반영해 롯데슈퍼에서는 스페인산 발포주 '라 에스빠뇰라'(990원)를, 롯데마트에서는 독일산 '펠트슐로센'(8캔 만원)을 각각 선보인다. 정회성 롯데슈퍼 주류MD는 "가성비가 시대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가격이 저렴한 발포주와 저가격대의 수입맥주의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청량감 있는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는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가성비 갑 맥주들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26 14:35: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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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AI, '저비용'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뜬다

올 하반기부터 비대면 투자 일임이 허용되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분야 전반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서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낮은 투자비용을 감안해도 저조한 수익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인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17개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만 10개 펀드가 새로 설정됐다. 해당기간 총 326억원의 자금이 로보어드바이저펀드로 순유입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투자업계에 비대편 투자 일임이 허용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도 늘어날 전망이다. BNK자산운용의 경우 오는 5월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달 출시한 '메리츠시니어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상품이다. 무엇보다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매력은 낮은 수수료다. 일반적으로 펀드 투자 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를 감안한 연 투자비용률은 평균 1.5%다. 하지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인공지능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때문에 흔히 '인건비'가 크지 않다. 때문에 투자방식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 투자비용률은 1%를 넘지 않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스마트베타마켓헤지자(주식-재간접)종류F'의 경우 연 투자비용률은 0.25%에 불과하다. 일반펀드투자로 1년만에 100만원을 벌었을 때 1만5000원을 투자비용으로 내야 했지만 로보펀드를 통해 100만원을 벌었다면 2500원만 내면 된다는 의미다. 로보펀드는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활용도가 높다.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록, 투자 기간이 길 수록 적은 수수료의 매력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절차를 자동적으로(automatically)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주기가 잦더라도 한계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감소된 비용은 고객 수수료 부담 인하로 이어지고, 이는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기존고객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낮은 수수료를 감안해도 저조한 수익률은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KG제로인에 따르면 17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이 0.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1.16%)을 따라가지 못했고, 코스닥 수익률(9.17%)에도 한참 못 미쳤다. 글로벌 증시가 모두 올랐던 최근 1년 동안에도 투자 성과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펀드도 있다. 이에 대해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학습을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똑똑해지기 때문에 로보펀드의 성과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보펀드 대부분이 자산배분형이기 때문에 특정 지수와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박재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팀장은 "키움투자운용에서 관리하는 로보펀드는 모두 벤치마크지수가 없는 자산배분 펀드"라며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수익률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일반적 구간에서는 견조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수탁고가 늘어나는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라며 "국내에서도 국민자산증식을 위해 규제를 풀어주고 있는 상품군이기 때문에 로보펀드의 전망은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8-03-26 14:32: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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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암호화폐로 결제…오프라인도 암호화폐 결제 본격화

-빗썸,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업무협약 국내에서도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2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반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및 전자 지불결제 서비스인 '페이즈(Pay's)'를 운영하고 있다. 빗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빗썸은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위메프, 종합 숙박 예약앱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으면서 온라인 시장에 암호화폐를 통한 지급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설빙,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 전국 6000곳 이상의 유명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빗썸 고객은 모바일웹이나 앱에서 바코드를 생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제휴 사용처인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 제고에 주력 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제휴처 6000곳을 시작으로 연내 8000곳의 결제 가맹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는 미국, 일본, 스위스 같은 암호화폐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트렌드"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비용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18-03-26 14:31: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