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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29일부터 봄 정기세일 실시

금강제화는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30여 개 도시 금강,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진행된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리갈, 에스쁘렌도, 르느와르, 레노마, 바이오 소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남녀 구두를 비롯해 랜드로바, 클락스의 캐주얼 슈즈, 브루노말리 핸드백과 백팩, 각종 골프 의류와 아우터, 르느와르 옴므 신사복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품목으로는 비즈니스 캐주얼 열풍을 타고 청바지에 어울리는 구두로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리갈 MMX5029(일명 금카엘)과 에스쁘렌도 신사화, 랜드로바 캐주얼화 등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평범한 디자인에도 우수한 기능을 두루 갖춘 슈즈들도 할인한다. 대표상품은 고어(Gore)사의 신기술을 접목한 랜드로바와 바이오소프의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 슈즈다. 금강제화에서 판매하는 고어텍스 슈즈는 1년 365일 쾌적한 발상태를 유지하고 탁월한 방수, 투습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브루노말리(BRUNOMAGLI)의 시즌 주력 핸드백과 남녀 지갑, 백팩 등이 할인 품목에 속하며 토종 국내 골프 브랜드 수페리어의 골프 의류와 골프화, 1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산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DEUTER)의 상품들을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정기세일 시즌에 맞춰 금강제화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할인 기간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원하는 디자인의 우수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3-28 11:01:27 김유진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채권형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28일 업계 최초로 채권형 ETF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단기채권을 비롯해 KODEX 10년 국채선물,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총 7개의 채권형 ETF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KODEX 단기채권 ETF는 지난 2014년 이래로 꾸준히 순자산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MMF에 편중된 단기금융상품시장에 대표적인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KODEX 채권형 ETF의 순자산 3조원 돌파는 지난 2009년 KODEX 국고채 3년 ETF로 첫 선을 보인 후 9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이후에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단기채권과 단기채권PLUS 상품을 연이어 출시해 각각 약 1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2012년엔 보다 적극적인 금리 투자에 적합한 KODEX 국채선물10년 ETF와 국채선물10년 인버스 ETF를 내놓는 등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 채권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6월엔 액티브 채권형 ETF 2종을 상장해 ETF를 통한 채권투자의 혁신상품 개발에도 앞장서왔다. 김남기 ETF운용팀장은 "KODEX가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채권형 상품에서도 듀레이션과 크레딧 측면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특히 최근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금리 상승에 투자하는 국채 10년 인버스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등 KODEX 채권형 라인업을 활용한 투자가 다양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3-28 11:00: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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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상해 스마트 新공장 착공…첨단 서비스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5000대 규모의 신공장을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2만3564㎡ 부지에 조성될 신공장에는 머신 러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중·저속 기종 등 총 14대의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타워(지상 175m, 지하 10m), R&D 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케어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금산구 위원회 서기 조위성, 상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 융즈친, 금산구 위원회 부서기 구장 호위국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장병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 시장으로 중국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말 신공장이 완성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생산능력은 기존 공장(약 7000대)의 3.5배로 증가한다. 또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수주부터 생산, 납기까지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신공장 건설 예상사업비는 총 1200억원이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수행 예정이다.

2018-03-28 10:4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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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기승 휴대용 공기청정기 주목…차량용 시장 급성장

연일 극심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국민 건강을 위협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소비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는 최근 미세먼지 감출을 유도하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악의 미세먼지가 뒤덮은 지난 26일과 27일에는 수도권 지역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건설공사장 운영 단축을 골자로 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경우 보행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자가 운전자들은 차량에 탑승하면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차량 내부가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창문을 닫고 주행할 경우, 먼지와 세균에 그대로 노출돼 오히려 건강을 위협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차량의 '공기 케어'는 더욱 각별하게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인기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마트 30개 매장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시범 판매한 결과 계획대비 150% 판매 달성율을 기록했다. 올해 3월부터는 상품을 전점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불스원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경우도 한파와 미세먼지로 창문 열 날 없었던 올해 1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이 약 290%까지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금년 1분기 총 매출 신장률도 무려 532%를 기록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크기가 작은 만큼, 장착 필터의 종류와 공기 정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구매 시에는 미세먼지 차단율과 항균 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불스원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경우 0.3㎛ 크기의 미세입자를 99.5% 이상 차단해 주는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필터를 사용하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인증한 방미도(항 곰팡이) 0등급을 획득하며 99.9% 항균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이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용과 함께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면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 Km 주행 시를 권장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불스원 '프리미엄 5중 에어컨 히터필터'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활성탄을 사용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배기가스까지 걸러준다.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한 고분자 항균막 기술이 적용 되어 있어 실내 공기 질 관리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에는 차량 내 대시보드나 시트 구석구석, 트렁크 등 켜켜이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차량용 먼지털이개'도 인기다. 불스원의 차량용 극세사 먼지떨이개는 매년 이맘 때 판매량이 평소 대비 3배까지 폭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지영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상무)은 "겨울엔 한파, 봄에는 미세먼지나 황사, 여름엔 무더위로 창문을 열고 지낼 수 있는 기간이 짧은 만큼 차량 실내 공기 관리는 이제 사계절 내내 필수 관리 영역에 들어선 것이 사실"이라며 "실내 공기 오염이 대기 오염에 노출되는 것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경정비 수준의 관리 영역으로 인식, 정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03-28 10:1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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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도서 中 청도 찍고 우즈벡까지…귀뚜라미 가스보일러 '먼 여정'

귀뚜라미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가 먼 여정을 떠난다. 경북 청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한 보일러 부품이 부산항을 출발해 중국 칭다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각각 도착해 육로를 이용, 목적지인 우즈베키스탄 아르텔 공장까지 가기 위해서다. 트럭과 배, 그리고 기차를 이용해 가는 시간은 통관 등의 절차까지 거쳐 약 한달이 걸린다. 한국의 가스보일러가 대표적인 천연가스 생산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소비자를 찾아가는데는 이처럼 만만치 않은 과정을 밟아야한다. 귀뚜라미는 우즈벡 가전기업인 아르텔 그룹(Artel Group)에 5년간 20만대의 가스보일러를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TV, 세탁기 등 백색가전 뿐만 아니라 에어컨, 진공청소기, 전자레인지, 가스·전기 및 결합 스토브 등 생활가전 대부분을 취급하고 있는 아르텔은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의 가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련 제품을 연간 1조원 가량 판매하는 우즈벡 1위의 가전기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해 11월 우즈벡 대통령 방한시 경제사절단과 보일러 사업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으며 물꼬를 텄다. 올해 1월에는 아르텔과 아르텔의 국내 협력사인 디엠엔터프라이즈와 현지 생산, 수출 관련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며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2월엔 아르텔 우즈벡 공장에 보일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수출은 한국 공장에서 반제품을 보내 현지에서 완제품을 조립·판매하는 구조다. 그동안 중앙난방시스템이 주였던 우즈벡은 아파트 신축이 계속되면서 개별난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은 산업별 투자에서 원유·천연가스 채굴이 전체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귀뚜라미와 같은 회사들에겐 '블루오션'인 셈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향후 아르텔 그룹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시작으로 상업용 보일러, 펠릿보일러, 캐스케이드(CASCADE) 등으로 반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우즈벡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귀뚜라미는 앞서 독립국가연합(CIS)과 중국에도 반조립제품을 수출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는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지진감지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현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끌 것이란 기대다.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의 경우 1966년 당시 진도 7.5의 강진이 발생,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르텔은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자사의 전기온수기 브랜드인 '로얄(ROYAL)'을 활용해 'ROYAL designed by Kiturami'로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28 10:1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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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聯 추천기업, KDB산은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추천한 기업은 앞으로 '월드클래스 300'과 같은 조건으로 KDB산업은행의 '중견·중소기업 종합 육성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견련은 오는 4월3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KDB Global Challengers 200'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내용, 신청방법, 평가 절차 등을 설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견련 추천 기업은 월드클래스300, KDB 글로벌스타 기업과 글로벌 전문·강소기업처럼 기업규모와 재무요건만 충족하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미래 신성장 공동기준 품목, 핵심 부품·소재 산업 등 기본요건과 최근 3년 간 매출액 대비 R&D 비율 2%,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등 추가요건을 면제받음으로써 높은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또 이들 기업에는 최종 대상 기업 선정 평가 시 2점의 가산점도 주어진다. 앞서 산업은행은 우수 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 200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선정하고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2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미래신성장형, 해외진출형 챌린저 기업은 최대 150억원을, 글로벌중견형 기업은 250억원을 설비투자, R&D, 해외직접투자, M&A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중견련 김규태 전무는 "'Challengers 200' 지원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비전 2280' 성공의 신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체질 강화를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천 희망 기업은 추천신청서와 기술서, 최근 4개년도 고용보험가입증명서 등을 4월27일까지 제출하면된다.

2018-03-28 10:1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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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VAN社·통신사 검찰 고발 '전면전' 선포 왜?

소상공인들이 밴(VAN)사와 통신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2년 도입된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가 확산되는 것을 이들 밴사가 막고, 통신사가 동조해 결과적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밴사는 저렴한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통신사들로부터 리베이트까지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해서 밴사들이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거둔 부당매출만 수 천억원 가량에 이를 것이란게 소상공인 업계의 추산이다.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1639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당 수수료가 26.4원이지만 소상공인들이 기존대로 42.9원을 낼 수 밖에 없던 것은 이같은 불법거래때문이라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639서비스' 확산을 방해한 밴사와 통신사를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대상엔 한국신용카드밴협회,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 밴사와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SK텔링크, 세종텔레콤 등 통신사들이 두루 포함돼 있다.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밴사들이 제공하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는 3차 착신까지 되지만 이를 1차 착신도 되지 않게 세팅해 '1639서비스'가 정착하지 못하게하고 통신사들의 기본요금으로 대체하면서 통신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밴사는 수수료가 저렴한 서비스가 있지만 소상공인들에게 통신 1건당 기본요금 42.9원의 요금을 부담하도록 유도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고 밝혔다. 밴사란 VAN(Value Added Network)을 통해서 신용카드 결제를 중계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1639서비스는 지능망 시스템을 이용해 이들 밴사의 접속장비에 전용 통화연결 및 결제용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서비스의 착신전환은 일반 유선전화선에 한해 밴의 결제 서비스 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26.4원으로 기존의 61.5% 수준으로 싸다. 물론 음성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연합회에 따르면 '1639서비스'가 아닌 일반 유선전화를 통한 카드 결제 승인은 월 1억5000만건, 연간 18억건에 달한다. 여기에 소상공인 등 고객이 납부하는 건당 요금 42.9원을 적용하면 수수료만 연간 772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40~60%인 308억~463억원 가량을 통신사가 밴사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했다는 게 연합회측 의혹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밴사의 횡포로 유명무실화된 1639서비스를 부활해 영세 소상공인 사업자들의 통신비를 줄이는 동시에 통신사 및 통신대행사가 밴사에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없애는 제도를 법제화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용주 의원은 "이번 고발조치로 인해 지금까지의 관행과 의혹들이 명백하게 밝혀지고 나아가 밴사가 통신사로부터 제공받는 부당이득 발생과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전기통신사업법에 전기통신사업자는 공정한 경쟁 또는 이용자의 이익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금지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지만 시정조치 권고에 그치는 등 제대로 된 벌칙 조항이 없는 부분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28 10:09: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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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옴부즈만 5명 위촉…연 1200명 금융소비자 만난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옴부즈만'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연 100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제2기 옴부즈만' 위촉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5명의 옴부즈만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된 옴부즈만은 장용성 위원장(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서정호 금융연 선임연구위원, 최승재 대한변협 법제연구원장, 김은경 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 등 업권별로 외부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2기 옴부즈만은 규제 개혁보단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청취'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연 100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통해 연 1200명 이상의 청년·주부·벤처기업·장애인 등 금융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중심 현장점검을 지속해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과제'를 발굴, 불합리한 각종 금융행정규제 등을 발굴하고 금융회사 및 소비자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현장점검 시 발굴된 과제는 분기별 옴부즈만 회의를 통해 객관적?독립적 시각으로 심의하고 정책화한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는 사전정보→상품판매→상품이용→사후구제 등 금융상품 소비 단계별로 종합적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수립 과정에 옴부즈만들이 소비자보호 및 금융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관점의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옴부즈만은 금융회사가 건의한 규제개혁 및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과제 93건을 검토해 총 58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휴면카드 자동해지 기준 개선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금융업 신규등록 시 제출서류 경감 ▲카드사 약관 변경 고지방법 확대 ▲휴면 보험금의 효과적 환급을 위한 시스템 마련 ▲비대면 본인확인을 통한 거래중지계좌의 거래 재개 허용 ▲후불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의 발급연령 변경 등을 추진했다.

2018-03-28 10:08:5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