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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터키 금융시장 개척에 첫 발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사장이 터키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내한한 비날리 을드룸(Binali Yildrim) 터키 총리가 이진국 사장과의 개별면담에서 터키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진국 사장은 지난 26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를 만나 한국의 기업과 금융회사가 터키에서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협력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Private-Public Partnership, PPP) 파이낸싱 및 터키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27일에는 이스탄불에서 메흐멧 에미르 캄리벨(Mehmet Emre Camlibel) '리파이 부동산 &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RE-PIE Real Estate and Venture Capital Portfolio Management inc.)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신흥시장 개척 및 상품 다각화를 모색했다. 또한 터키를 대표하는 건설/방산기업인 '누롤(Nurol) 그룹'의 오우즈 차르므클르(Oguz CARMIKLI)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유력기업들과 딜 파이프라인(Deal-Pipeline)을 구축했다.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는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와 중동을 아우르고 있어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나금융투자가 한국 기업의 터키 진출을 도와 양국간 경제협력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해외IB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인프라금융에서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터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신흥시장까지 진출하여 한국금융의 세계화(Globalization)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터키는 최근 5년간 5~8%의 GDP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신흥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관련한 법제가 가장 먼저 발달한 나라로 '정부 프로젝트 최저수익보장 제도'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는 등 양호한 투자환경이 조성돼 있다.

2018-03-28 17:56: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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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 국내 공식 출시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GT(그랜드 투어러)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겸비한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28일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 공식 수입원인 FMK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포르토피노를 공개했다. 포르토피노 국내 출시행사를 위해 내한한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전 모델 대비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면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페라리 라인업 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GT"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포르토피노는 최대 출력 600 마력, 100km/h 도달 시간 3.5초로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스포츠카의 면모는 물론 주행 시에도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하드톱, 넓은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 2+시트 배치 등 GT카의 편안함까지 갖추고 있다. 페라리 GT중 최초로 전자식파워스티어링(EPS)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함께 탑재된 3세대 전자식차동제한장치를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은 증가시켰다. 디자인은 페라리 디자인센터에서 설계되어 매끄러운 실루엣에 우아함과 역동성이 겸비된 투박스 패스트백 형태의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로 완성되었다. 또 공기 역학적 기술 요소까지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놓치지 않았다. 디터 넥텔 지사장은 "페라리 포르티노는 스포티함, 실용성, 편안한 승차감과 우아함까지 완벽히 조화된 이번 모델이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2018-03-28 17:3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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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출자구조 재편' 추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결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순환출자 등 정부규제 해소를 위한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을 지배하는 방식이다. 이는 정부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연기금의 의사결정권한과 일감몰아주기 제제를 강화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8일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해당 그룹사의 본원적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동시에 대주주가 출자구조 재편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자구조 재편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지배구조 개편 차원의 ▲그룹사와 대주주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한 순환출자 완전 해소 등으로 이뤄진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투자 및 핵심부품 사업과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글로비스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듈 및 AS부품 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비율은 0.61 대 1이다. 현대모비스 주주는 주식 1주당 현대글로비스 신주 0.61주를 배정받는다. 현대모비스 주식의 경우 분할비율만큼 주식 숫자는 줄어들지만 지분율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현대모비스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치 비율로 계산했다. 비상장회사로 간주되는 현대모비스 분할 사업 부문과 상장회사인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은 전문 회계법인이 자본시장법에 준거, 각각 본질가치 및 기준주가를 반영해 산정했다. 분할합병 이후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사업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투자 지분 형태로 보유 중인 해외법인 등을 활용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및 인수, 글로벌 완성차 대상 사업 확대 및 조인트벤처(JV) 투자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분산돼 운영되던 물류, 운송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 또 튜닝 및 AS부품, 중고차, 탁송 등 후방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대 고객 통합 지원 사업도 보다 다각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이를 토대로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전기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도 추진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사 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 개편 시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현대모비스 주식이 변경상장되고 합병 현대글로비스 신주가 추가 거래되는 7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분할합병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각 사의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각각 16.9%, 0.7%, 5.7%씩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의 경우 기아자동차에 '합병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하는 등 분할합병 이후의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분거래가 모두 마무리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는 모두 소멸된다. 정부는 그 동안 순환출자를 통한 기업집단의 계열사 지원, 동반 부실화 등을 막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자발적인 해소를 요구해 왔다. 지분거래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는 대주주, 현대모비스, 완성차, 개별 사업 군 등으로 한층 단순화 된다. 대주주가 현대모비스를 책임경영하고 이어 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서비스 및 물류·AS부품 부문 ▲파워트레인 부문 ▲소재 부문 ▲금융 부문 등의 개별 사업 군을 관리하는 체계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출자구조 재편은 기업 경쟁력과 주주권익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대주주가 지분거래 과정에서 적법한 재편비용을 부담하며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10년, 20년, 그 이상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최적의 방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경영 투명성 제고와 함께 주주 중심의 경영 문화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8 17:03:44 양성운 기자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스마트 증권금융'으로 도약하겠다"

한국증권금융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8기(2017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의 2017회계연도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는 74조원으로 전기 대비 13.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10 억원 으로 전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날 주총에서는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12%)도 결의했다. 정완규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18회계연도에는 '자본시장 핵심 금융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추구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질적 성장 도모 ▲모두에게 신뢰 받는 한국증권금융 등 3가제 과제를 제시했ㄷ. 정 사장은 "기존 사업 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지속 시도하며 '스마트 증권금융'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RP거래 시장조성자 역할 정착,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증권회사의 단기자금수요 변화에 정교하게 대응할 것이다"면서 "투자자예탁금, 우리사주제도 제도 등을 고객 관점에서 더욱 발전시키고, 이웃과 사회를 향한 금융 포용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호주 현 사외이사가 연임됐다.

2018-03-28 16:42: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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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기아차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발표한 출자구조 재편으로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기아자동차 등 해당 기업들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한 성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경우 기업의 미래 경쟁력 자체가 한 단계 높아지기 때문이다. 순환출자 해소, 대주주 책임 및 투명경영 강화가 주요 내용인 지배구조 개편도 그 동안 저평가됐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현대모비스' 미래차 기술 확보 주력 28일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 이후에도 지난 2월에 발표한 잉여현금흐름(FCF) 2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사 성장에 따른 동반성장 기대감, 그리고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기존 주주의 경우 이번 분할합병으로 주식 1주당 현대글로비스 신주 0.61주를 추가로 배정 받는 만큼, 두 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배당 소득이 가능해진다. 특히 그룹사 및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와 기존 핵심부품 사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은 최근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원천기술에 대한 개발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ABS, 에어백 등 주요 부품의 매출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핵심 기술 확보 차원의 투자 및 인수·합병, 타 완성차 납품을 위한 투자 및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부품 사업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글로비스' 주주친화 정책 지속 현대글로비스도 분할합병 이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근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사외이사 1명을 주주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아 선임하는 등 주주권익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 노력을 지속 중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주권익 보호와 소통 강화,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등의 주주 친화 방안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합병 현대글로비스는 당장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물류와 모듈사업 부분이 통합됨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효율성 제고 등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개별 부품 제작과 최종적으로 완성차를 제조하는 것을 제외한 조달물류, 운송 등 중간 단계의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른 바 '일감몰아주기' 같은 정부 규제 이슈가 해소되는 부분도 현대글로비스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현대글로비스는 규제 이슈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업 역량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사업구조 개편으로 당장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데다 지배구조 개편으로 높은 사업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자동차 산업 분야는 물론 다양한 신 사업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기아차' 유동성 확충 기아차는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 지분 대신, 완성차 지원과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 동안 기아차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사드 사태에 따른 판매 감소와 통상임금 소송 1심 패소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사업 성과가 하락한 상태이다. 자산 유동성이 부족한 기아차로선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후방사업을 영위하는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의 경우 그룹 경영권 핵심 지분으로 사실상 유동화 자체가 불가능했다. 현대글로비스로부터 꾸준한 배당 수입도 예상되며 ▲물류와 AS부품 등 완성차 지원 사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차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주주로서 적극적인 사업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출자구조 재편으로 해당 기업들의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주주 친화 정책이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주 환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6: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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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28일 열린 '2018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시작 전에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는 최근 금리 인상기를 맞아 새로운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최근 10년간 증시 호황을 이끌어온 저금리 시대가 저물어감과 동시에 경제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 이에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은 "주식 상승은 끝난 것이냐" 반문. 이에 이 사장은 "금리 3%를 이길 수 있는 개별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며 "하지만 3% 금리를 이기는 투자를 하기는 참 힘들 것"이라며 웃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 이원명 나이스신용정보 대표는 "4차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데이터별 자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강조. 이에 이윤학 BNK자산운용 사장은 "미국 금리에 흔들리는 국내 증시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럴때일수록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화답. ○…정부정책 지원이 큰 만큼 모험자본 투자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 정혁준 세정회계 대표세무사는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추가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이익을 높이고 있다"며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해 눈길. ○…바이오주에 대한 VIP들의 관심도 뜨거워. 셀트리온 시가총액이 34조원을 넘어서고, 셀트리온 헬스케어 시가총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면서 고점이 어디에서 형성될 수 있을 지 해석이 분분.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바이오주가 무섭게 올라가더라"고 말하자 양현근 부사장 역시 "셀트리온, 신라젠 등 바이오주 상승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이에 이채원 사장은 "확실히 아무것도 없이 이정도로 오르진 않는 것 같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제가 완화되면서 상승 추세를 타는 것 같다"고 답변.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강형문 메트로경제 자문위원은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의 역할을 부각시켜 사회적으로 칭송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순우 회장은 "은행업은 상당히 까다로운 업종"이라며 "은행이 만든 금융상품에서 고객의 손해가 조금만 나도 크게 혼난다"고 답변해 눈길 끌어. ○…올해도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의 청중 참여로 재테크 열기 더해. 2시간 가까이 이어진 발표에도 포럼장 자리는 만석을 유지. 결국 준비된 자리 외에 의자와 책상을 추가로 배치해 자리를 마련하기도. VIP 티타임 행사장 자리도 만석을 이뤄 한 VIP는 "벌써 명함이 다 떨어졌다"며 "좋은 주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2018-03-28 16:17: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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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0세+포럼]'호모 헌드레드' 시대…재테크 패러다임 재정립부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수명 100세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노년의 여유는 철저한 준비 없이 얻어질 수 없다."(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고령화다.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노인 빈곤을 해소하고 안락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사회발전을 위해 꼭 풀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인간수명 100세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됐지만 장수는 '축복'이 아닌 '걱정'이 됐다. 200년 경제성장을 20년 만에 압축 달성한 우리나라는 100년 고령화 역사도 역시 10년만에 압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모 헌드레드' 시대 노후준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재테크 패러다임을 다시 세워야할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8일 메트로경제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8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 참석해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우리 사회의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노후자금과 재산증식에 관심을 갖고 신중한 투자로 노년에 대비해야 여유롭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부원장은 "금융산업은 국민들의 노후를 위해 금융수요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재무설계, 자산관리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금융감독당국에서도 찾아가는 맞춤상담 실시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배려와 안전망을 구축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적극 개선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0세 자산 불리기와 재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200여 명의 일반 투자자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수명은 늘어나는 데 반해 가계 부채는 급증했고, 금리마저 상승기로 접어 들면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도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의 평균자산은 3억8000만원이다. 일반 가계 자산은 실물자산이 74.4%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부동산에 치중됐다. 최근 몇 년간 저금리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의 경우 신규 투자보다는 정리에 나설 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을 올바르게 정리해야 하는 시기가 올해라고 본다"며 "부동산 가격 조정기에 대비해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 등록 등 장기투자를 준비하고 아파트 보다는 다가구나 활용성 높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투자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권유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사장 역시 "노후 준비를 위해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늘려야 하고, 특히 예·적금보다 투자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은 "노후자금은 필요시기가 늦어 소홀히 여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애 손을 댈 수 없는 방법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라는 3중 구조와 함께 무작정 목돈을 가지고 있기보단 현금흐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가치투자의 대명사인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싸고, 귀하고, 소외된 자산'에 가치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100세 시대를 대변하는 입장에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앞으로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은 주가수익비율(PER)이 5, 10배에 불과한 가치주"라고 강조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헬스케어 업종도 유망한 투자처로 지목됐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바이오 제약에 대한 투자는 지구상에 인간이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한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며 "정부가 일자리창출과 청년 창업정책과 함께 벤처사업에 대한 지원도 높아지고 있어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오제약은 한 번 선호된 약이 잘 바뀌지 않는 보수적인 분야"라며 "한 질병분야에 제일 빠르게 론칭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3-28 16:17: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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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4월 분양

한화건설이 다음 달 상업시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분양한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는 여수시 웅천동 1875-1 외 1필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1~2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로 여수 최대 규모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오피스텔(180실)과 레지던스(348실),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번 상업시설은 3면이 바다와 접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바다길을 따라 점포를 배치하여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1층 데크설계일부와 2층 테라스를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고급 의류 매장, 은행, 병원 등도 입점한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는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의 거주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했다. 호텔 운영사는 '한화호텔&리조트'로 확정됐다. 또한 인근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등 고급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고정수요다. 상업시설은 여의도공원 약 1.5배 면적의 이순신공원(36만㎡)과 연결되고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이 가까워 주변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좋다. 교통편으로는 서울역에서 KTX로 3시간이면 여천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변 상업시설이 지역 중심상권을 형성 중인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은 바다와 접한 쇼핑시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송도 커넬워크, 광교 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 주변도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6년 '여수 웅천 꿈에그린' 1969가구를 공급해 평균 8.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선보인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 당일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작년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한화건설 이명휘 소장은 "바다 조망권은 이제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시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상업시설에서도 각광받는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며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도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 미국의 '마이애미 마리나항'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3-28 16:16: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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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 470만명…전년比 33만명 증가

- 월 평균 수령액 89만원 - 부부 연금 수급자 60만명 돌파 #. 울산에 거주하는 김모 씨(62)는 지난 1988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27년(324개월)간 연금보험료로 3074만원을 납부했다. 61세가 되던 지난해 1월부터 매월 88만3200원의 연금을 받고 있는 김 씨는 내년 11월(35개월 연금수급)이 되면 보험료 납부금액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된다. 통계청 발표 남성 기대여명인 82세까지 21년간 연금을 계속 수령할 경우 김 씨는 총 2억2300만원의 연금액을 지급 받게 된다. 김 씨가 낸 납부 보험료 총액의 7개를 넘는 수준이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시행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공단의 가입자 및 수급자 확대 노력과 더불어 20년 이상 국민연금을 가입한 연금 수급자는 지난 2008년 1만3000명에서 2017년 말 32만8000명으로 10년 새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령연금액은 월평균 89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은 28일 지난해 한 해 469만명의 국민에게 매월 1조6000억원씩 총 19조8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소득 신고자 수가 1799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입자 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공단의 지속적인 가입 확대 노력과 함께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지난 1993년 처음 노령연금이 지급된 이래 급증하고 있다. 연도별 연금 수급자 수는 지난 2013년 105만명, 2007년 211만명, 2011년 302만명, 2016년 414만명, 2017년 448만명 등으로 100만명 도달까지 15년이 걸렸으나 이후 4년 단위로 100만명씩 증가하여 2016년 400만명을 돌파했다. 줄어드는 추세인 일시금과 달리 매월 지급되는 연금 지급액은 18조155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급여지급액의 95.1%를 차지했다. 특히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부부가 함께 가입하여 연금을 받는 경우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약 30만쌍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수급자의 경우 노령연금 기준 지난해 12만명 증가(11.3%)했다. 노인 기준연령인 65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지난해 288만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 9.5% 늘었으며 이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첫 해인 지난해 100세 이상 수급자 수는 85명으로 5년 전인 2012년 29명 대비 3배로 뛰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금의 소득보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8 16:16:3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