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보증보험, 부산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보증보험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6일부터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하여 730여 개 지역 기업에게 기업특성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은 부산시 주관 유망기업 육성 프로젝트 기업군 중 대표 창업기업이며 인증기업은 히든챔피언기업, 전략산업선도기업, 향토기업, 우수기업, 글로벌수출스타기업 등 6개 기업군이다. 우선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과 이행보증보험 일부를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보험료 10% 할인,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최대 30억원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창업 및 인증기업은 공통으로 신용 및 거래처관리, 경영관리 등 기업신용 관리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증한도가 약 2900억원 늘어난다.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약 730억원의 무담보 특별보증이 지원되어 총 3630억원의 보증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보증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보증기관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이노·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지난해 연간 17조1461억원의 우대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8-04-10 14:40:5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재기 다진 한경희, 전문가용 스팀다리미등 새 제품 '승부수'

"한 달에 9900원이면 한경희가 다 알아서 집안일을 해결해준다." '주부 벤처사업가'로 잘 알려진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사진)가 세탁소 아저씨들이 쓰는 전문가용 스팀다리미 신제품을 들고 재도전에 나섰다. 한때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던 회사가 경쟁 격화, 투자 실패 등의 악재가 이어지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후 회생절차 4개월만인 지난 3월 '졸업'하고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한경희 대표는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보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생활에 필요한 제품, 혁신적인 제품,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정말 많은 분들이 우리 회사 제품을 사랑해주고 또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이 자리가 그래서 가능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대표는 인사말 초반엔 잠시 감정이 북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자간담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회실엔 중소기업의 신제품 출시 간담회라고 하기엔 적지않은 30여 곳의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자리했다. '여성 1호 벤처기업가'라는 또다른 타이틀을 갖고 있는 한 대표의 재기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그만큼 높은 모습이다. 한 대표는 "기업이 회생한다고하면 보통 제품이 팔리지않아 기업이 힘들어지기 마련인데 오히려 우리 제품은 잘 팔렸다. 그래서 많은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제부턴 견고하게, 천천히가기로 했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날 한 대표가 첫 선을 보인 신제품은 4bar의 압력, 130도의 스팀, 1리터(ℓ) 대용량 물탱크, 옷감 재질에 따른 온도조절 등의 기능을 갖춘 전문가용 스팀다리미 '듀오스팀(GS-7000)'이다. 한 대표는 "다림질을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가 불편하다고 자주 호소하는데 듀오스팀은 서서 다림질을 할 수 있다"면서 "열판과 스팀으로 일반 옷부터 청바지, 두꺼운 양복 등을 손쉽게 펼 수 있고 대용량 물탱크는 25분간 연속해서 스팀다림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한 대표는 TV프로그램 '효리네민박'에 나와 유명세를 탄 물걸레청소기 '아쿠아젯'도 함께 들고나왔다. 한 대표는 "우리는 그 프로그램에 PPL(Product PLacement)을 하지 않았는데 이효리씨가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방송에 나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잘 알려진 것 같다. 전혀 PPL을 하지 않았다"면서 웃었다. 그동안은 한경희생활과학의 간판제품인 스팀청소기, 죽제조기, 광파오븐 등을 주로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판매하던 방식에 더해 앞으론 직접 대면판매 방식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리다매로 제품을 팔다보니 무엇보다 남는 것이 없었다는 판단에서다. 한 대표는 "과거엔 좋은 제품을 대량으로 유통하려다보니 애로가 많았다. 지금부터는 좋은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판매하는 방식에 주력할 것"이라며 "로드샵판매, 직접판매, 방문판매, 렌탈판매 등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렌탈판매로 팔게되면 24만9000원짜리 다리미 듀오스팀을 소비자들은 매달 9900원이면 집에 들여놓고 쓸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한 대표는 500~600명 가량의 영업조직을 꾸려 5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고, 향후엔 1500명 가량까지 판매조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올해 렌탈 판매비중을 전체의 20%까지 늘리고 국내에서 직접판매가 자리잡을 경우 중국, 동남아시아 등도 공략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족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0 14:25:3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유통기업, 2012년 규제강화가 영세화 부추겼다

유통산업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점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부터 유통기업의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되며 영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7~2016년 중 유통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 점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부터 유통기업의 매출액 신장이 큰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규제 강화 이전인 2007~2011년 중 유통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1%로 성장을 거듭했었다. 하지만 2012~2016년 중에는 1.8%로 직전 4년의 성장률에 비해 10.3%p나 하락했다. 2016년 기업체당 매출액은 2294억원이었다. 유통규제 강화 직전인 2011년에는 2448억원이었으나 이보다 떨어졌다. 연구원 측은 "동일 비교대상 기간 중 서비스업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10.8%에서 3.8%로 둔화됐고, 기업체당 매출액 증가율이 4.9%에서 1.1%로 둔화됐음을 감안할 때, 유통산업의 성장세 약화는 상대적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점포 규제 강화 이후 유통기업의 수익성도 나빠졌다. 유통기업의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2007~2011년 중 7.6%였으나, 규제 강화 이후인 2012~2016년 중에는 연평균 6.4% 감소했다. 기업체당 순이익은 특히나 악화됐다. 2007~2011년 중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0.6%에 그쳤으나, 2012~2016년 중에는 -10.2%로 순이익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2016년 유통기업 당 순이익은 61억원으로 유통규제 강화 직전인 2011년의 96억원의 63.8% 수준이다. 유통산업을 제외한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동일 비교대상 기간 중 순이익 증가율은 -2.9%에서 6.0%로 수익성이 크게 나아졌고, 기업체당 순이익증가율도 -8.1%에서 3.2%로 개선됐다.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혁신성장실장은 "2016년 한국의 200대 유통 소매기업 매출총합은 128조원으로 미국 유통기업 1개사(코스트코)의 매출액인 137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포춘 글로벌 500에 포함된 롯데쇼핑은 월마트와의 매출격차가 19배에 달하는 등 국내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공을 초월한 글로벌 유통환경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규제에 매몰된 유통규제 강화는 국내 유통산업을 더욱 영세화시켜 성장동력 침하(沈下)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4-10 14:18:11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식의 재해석" 한식 단품 메뉴 리뉴얼에 나선 외식업계

"한식의 재해석" 한식 단품 메뉴 리뉴얼에 나선 외식업계 외식업계가 한식 담품 메뉴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올해 외식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한식 단품의 진화이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마다 한 가지 메뉴를 전문적으로 발전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위한 메뉴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식 업체들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적이면서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발전시켜 젊은 층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육수당'은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식 국밥을 내세우며 한식 메뉴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식 국밥이란 기존의 장터 국밥을 진한 소사골 육수를 사용해 냄새를 잡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중장년층이 즐겨 찾던 국밥을 젊은 층, 여성 고객에게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육수당은 순대국밥, 수육국밥, 따로국밥, 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국밥을 서울식 국밥으로 재해석 한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국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고래식당'도 기존 생선조림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해 한식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래식당은 생선조림에 흔히 사용하는 무 대신 건강에도 좋은 시래기를 사용해 생선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게 만들었으며, '맛있는 한끼'라는 슬로건에 따라 생선조림 외에 가마솥 밥, 정갈한 밑반찬으로 제대로 된 한식 상차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바돔감자탕'은 해장용으로 즐겨 찾던 감자탕을 별미 외식이자 건강한 먹거리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20여년의 노하우가 담긴 진한 국물의 '명품감자탕'을 비롯해 국내산 월동 배추와 엄선된 고추가루, 마늘, 천일염 등 모든 재료를 전통 방식으로 만든 묵은지와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공수한 곤드레를 활용한 감자탕을 선보이고 있다. '바비박스'는 한식의 패스트푸드화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간편 조리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도시락을 2~3분 안에 빠르게 포장하여, 열차 내에서 냄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열차 탑승 시간에 쫓기는 바쁜 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회전율이 높고 1인 방문객이 많은 상권 특성상, 바 형태의 1인석을 다량 설치한 혼밥존을 구성하여 이용객들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식은 많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대표 외식 메뉴이지만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어 변화의 필요성을 업계가 느낀 것 같다"며 "이에 좀 더 전문화를 통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해 메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0 14:09:0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정부, 전통주 수출 대표 브랜드 육성한다

한국 전통주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표 브랜드 육성이 추진된다. 또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통주와 여행, 예술 등이 융합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전통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전통주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0년 전통주산업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전통주산업의 체계화·과학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청년층 대상 전통주 문화 확산 등에 역점을 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류산업은 식품 중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2000원어치 쌀 1㎏ 가공 시 증류식 소주(알코올 40%, 0.9ℓ)의 부가가치는 약 4만 원으로 증가한다. 즉석밥(2㎏, 약 1만 원), 백설기(1.3㎏, 약 1만3000원)보다도 부가가치가 높다. 우선 농식품부는 전통주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수출 통합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별 도수·주종 선호도, 음주 문화 등을 고려해 타깃 시장별 전략적 수출 주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대국 시장·법률 정보 및 자문을 제공해 수출제품의 현지화도 지원하는 한편, 한국 술 관련 용어의 영문 표기명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주류산업과 국내 농업 간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사케 전용 쌀 품종을 개발한 것처럼 전통주 제조를 위해 개량된 양조전용 품종 중 우수한 것은 국제기구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한국 술 양조·마케팅 전문가 육성 등 청년층의 전통주 산업 진입을 유도하는 한편 소규모 업체에 대해서는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한국 술 산업 진흥원'(가칭)을 설립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R&D)·기술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위해 원료종류, 제조방법, 숙성기간 등에 따른 분류체계 및 표시기준을 마련하고 주종별 관능평가 기준과 객관적 향기 분석을 위한 아로마 키트(Aroma Kit)도 개발하기로 했다. 20·30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 생산 및 한국 술과 음식·여행·예술을 융합한 문화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술과 한식이 함께 음식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탁주·약주·소주의 특징에 따라 조화로운 음식의 특징을 정리하고, 한식요리 중 대표적인 메뉴를 선정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한국술 테마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전통주 갤러리' 및 '찾아가는 양조장'을 관광 안내 앱(App)에 등록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국술이 지역 문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IMG::20180410000084.jpg::C::480::지난해 11월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2018-04-10 14:08:43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최저임금 100일]음식점들 "최저임금 인상에 가격 인상 불가피"

음식점들 "최저임금 인상에 가격 인상 불가피"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16.4% 인상된 지 100일이 흘렀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이 높아졌고, 외식비 상승에 소비자들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비정규직 일자리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10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식비는 2.5% 상승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최저임금 적용 2개월 국내 외식업 영향조사'를 살펴보면 외식업체 300곳 가운데 77.5%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경영 상태가 악화했다고 답했다. 또한 80.4%는 향후에도 경영 상태가 악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기존 종업원에 대한 감원 움직임도 보였다. 종업원 수는 지난해 평균 2.9명에서 올해 평균 2.0명으로 31.9% 줄었다. 지난 1∼2월 종업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보다 13.1% 감소했고, 종업원 1인당 인건비는 3.7% 증가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영업시간과 종업원 고용시간을 단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최근 상당수 식당이 메뉴 가격을 올렸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라면집을 하는 한 점주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민이 많다"며 "늘어나는 고정비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을 줄이고 직접 가게에 상주하는 시간을 늘렸다.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버거킹, 맘스터치, 커피빈, 놀부부대찌개, 이삭토스트. 써브웨이,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교촌치킨은 내달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 시 건당 2000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는다.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맥주 가격도 인상했다. 명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사장은 "모든 가격이 올랐다. 임대료, 인건비를 주고 나면 남는게 없다"며 "땅파서 장사할 수 없는 노릇이다. 어쩔 수 없이 소주와 맥주, 고기 가격을 올렸다"고 토로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비정규직 일자리도 줄고 있다. 창업시장에 인건비가 화두다. 실제로 자영업 비용 중 인건비 비중은 최대 20%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아이템에 창업자가 몰리고 있다. 이상헌 세종대 유통산업학과 교수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에 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이 창업비용을 낮추고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식당가에는 무인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곳이 늘고 있다. 편의점들도 셀프계산대를 설치하거나 점원이 없는 무인매장까지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인운영이 어려운 배달업체 등은 가격인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에 본사나 가맹점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2018-04-10 14:08:04 박인웅 기자
[최저임금 100일]일자리 삼킨 최저임금… 이제 국회가 나서야

시급 7530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인상된 2018년도 최저임금 시행이 100일을 맞았다.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사회 모습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자 간 임금격차 완화 등 정부가 기대했던 효과보다는 서비스업 일자리 감소와 생활물가 상승,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놓고 격화되는 경영계와 노동계의 대립 등 초반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임대서비스업 등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은 일자리가 14만5000개 사라졌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자 수도 1년 전보다 3만5000명(8.4%↑) 늘어난 4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실업급여 지급액도 51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 하기만 하다. 오히려 현장에서는 인상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아르바이트 점원을 줄이고 있고, 일자리를 지킨 이들은 높아진 업무 강도에 고통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피자, 치킨 등 프랜차이즈 배달업체 가격을 비롯해 골목식당 음식값, 영화관람료 등 서비스 물가 또한 조금씩 오르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의 여파가 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처럼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매년 15% 이상 임금이 인상돼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부작용이 만만치 않자 정부에서도 최근 속도조절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경영계와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 범위 조정 문제를 놓고 격렬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에서는 성과급과 복리후생비용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지 않아 경영계는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주장하지만, 노동계는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 것. 때문에 이제는 국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과 13일 공청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에 관련법 논의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5개로 ▲정기상여금 포함 ▲주거·식사 등 현물급여 산입 ▲통상임금 범위와 동일화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이다. 이목희 신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최저임금 산입 범위 조정 문제에 대해 "노사가 서로를 살펴 적정한 선에서 합의해야 하고 합의가 되면 제일 좋지만 그것이 안 되면 국회에서 이제 입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18-04-10 14:07:45 최신웅 기자
고용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결정인원 10만명 넘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이후 올 3월말 기준, 공공부문 비정규직 10만100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결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0년까지 예상전환규모 20만5000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49.3% 수준이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기간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7만2354명의 81.5%인 5만8933명을 전환결정했으며 상반기 중 전환결정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고용부는 전망하고 있다. 파견·용역은 2020년까지 누적 잠정전환인원 10만2581명의 41.2%인 4만2242명을 전환결정한 상황으로 '연차별 전환계획'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전환결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올 상반기 중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 후 파견·용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550여명의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갈등이 우려되는 60여개 기관에 대하서는 중앙 및 권역별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용부는 공공부문 2단계 정규직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2단계 대상기관은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553개), 공공기관 자회사(41개), 지방공기업 자회사(6개) 등 총 600개소다. 고용부는 2단계 600개 기관에 대해 비정규직 규모, 사용직종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마쳤으며 5월까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6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대상기관의 실태조사 결과, 전체 노동자 5만명 중 1만6000명이 비정규직 노동자로 비정규직 비율이 32.1%에 이르고 있다. 또 비정규직 1만6000명 중 기간제가 1만1000명, 파견·용역은 5000명으로 기간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류경희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은 "1단계 기관의 정규직 전환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단계 기관의 정규직 전환은 1단계 정규직 전환과정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0 14:07:27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말하는 쇼핑시대 개막"…유통업계, AI 음성인식 시스템 구축 '활발'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경쟁이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서 개발한 AI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만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시스템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11월 아마존이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를 출시한 이후 사업을 확장해왔다. 실제 수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에코에 들어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를 통해 음악, 알람설정, 쇼핑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이 오는 9월 AI 음성 쇼핑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반기 중 NBP AI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성을 통한 쇼핑 시스템개발과 연동을 완료하고 사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AI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NPB AI 플랫폼의 AI스피커를 통해 '목소리로' 티몬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이재후 티몬 스토어 그룹장은 "인공지능 스피커가 편의성을 강점으로 음악과 검색 부문을 넘어 쇼핑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티몬은 다양한 채널,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에서는 CJ오쇼핑이 SK텔레콤과 연계한 'AI(인공지능)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했다. CJ오쇼핑의 해당 서비스는 AI 음성 인식만으로도 생방송 중인 TV홈쇼핑 상품을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대폭 축소시켰다. 서비스는 SK텔레콤의 AI 기술 '누구(NUGU)'가 탑재된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 'Btv X누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누구 앱에 CJ오쇼핑 고객 정보를 연동해두면 언제든 셋톱박스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생방송 중인 CJ오쇼핑 상품을 30초 만에 구매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KT그룹이 운영하는 K쇼핑은 KT의 인공지능TV인 '기가지니'와 함께 음성 전달만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음성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서 K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기가지니를 활용해 K쇼핑 상품을 음성으로 확인하는 '대화형 쇼핑'을 운영해왔다. 이어 이달에는 K쇼핑과 KT의 첨단 지능형 음성결제기술을 결합해 '기가지니 추천쇼핑'을 론칭했다. 서비스는 기가지니 고객이 미리 음성을 등록해 놓으면 상품을 결제할 때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본인확인 및 결제인증이 되는 방식이다. 결제는 올레tv 요금결제에 합산 청구된다. 기존 AI 스피커를 활용한 결제방식은 푸시(Push) 메시지를 통해 결제 정보를 모바일 URL로 안내 받는 방식이었다면 기가지니 추천쇼핑은 K쇼핑 상품 구매 시 다른 인증수단 승인 없이 음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김명섭 K쇼핑 커머스부문장은 "TV 최초의 음성 결제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천 쇼핑 등 앞서가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지난해 취급고 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마켓도 음성쇼핑 서비스 구축에 적극적이다. 11번가는 지난해 3월부터 SK텔레톰의 '누구'를 활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지난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안으로 음성 쇼핑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8-04-10 14:07:1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명 돌파

NH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0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지 8개월 만이다. 올원뱅크는 실이용자 비중이 78%에 달하고, 주간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온리(Only)'를 목표로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ATM 출금 등 지갑이나 현금 없이도 가능한 생활 속 간편서비스와 알뜰환전, 해외송금, 골드바 구매 등 은행에 가지 않아도 웬만한 금융생활이 가능토록 하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편송금'과 '알뜰 외화환전'은 매월 이용건수를 경신 중이다.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이용건수가 '간편송금'은 1000만건, '알뜰 외화환전'은 10만 건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앞두고 모임통장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 리워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올원뱅크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플랫폼을 시도하고 실이용자 비중이 높은 것은 올원뱅크의 자랑"이라며 "농협금융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200만 고객을 달성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복합몰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연 2.4%(세전)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올원뱅크 200만 가입 기념 특판예금'을 10일 출시하고,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2018-04-10 14:03: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