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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삼성증권 사태 근본 원인은 시스템…공매도와는 다른 문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삼성증권 사태에 대해 "직원 개인의 입력 실수로 보기에는 내부 시스템상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28억 개가 넘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전산상으로 발행돼서 거래되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났지만 37분이 지나고서야 거래중지 조처를 하는 등 사고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과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게 획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증권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고가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과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데는 참석자들 모두 인식을 같이 했다. 김 원장은 "사고의 원인이 된 우리사주조합 현금배당 문제를 포함해 주식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며 "유사사고가 재발할 경우 자본시장의 신뢰는 회복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부 회사의 배당시스템은 삼성증권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자사의 시스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증권회사 스스로가 꼼꼼히 점검해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투자자 피해구제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삼성증권은 신속하고 차질없는 투자자 피해보상을 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다만 그는 "유령 주식 거래는 공매도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매도를 금지하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2018-04-10 11:44: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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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 만들다

효성그룹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 활동과 해외사업장 소재지 지역의 발전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무료 진료 등 지역발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10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효성은 올해까지 약 1만여 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미소원정대는 일반진료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6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과 치과예방활동도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지난 12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KLPGA 효성챔피언십 대회'의 경품 판매 수익금과 베트남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년짝 지역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신입사원 첫 발 지난 1월 10일 2018년 효성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이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 중 사회공헌 활동을 우선하는 이유는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효성은 연말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2월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0㎏들이 1500박스를 전달했다. 김장김치 구매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전문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도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한 '사랑의 쌀' 10㎏들이 635포대를 수서동 일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등 계열사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1사 1묘역 정화활동 등 호국보훈 활동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매년 2차례씩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 임직원이 찾는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6·25 참전용사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다른 10여개 기업과 육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후원해 30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2018-04-10 11:08: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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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망한 구로점 사원 유가족 뜻 수용…응급대응체계 재구축

이마트가 안전한 근무환경 및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장 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이마트는 지난달 31일 계산대에서 근무하던 故 권미순 사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의 뜻을 적극 수용,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마트 응급대응체계를 재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매년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하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 안전 관련 직무가 아니더라도 매장의 안전책임자인 점장을 비롯해 관리책임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장, 파트장 등도 오는 6월까지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야간 시간 등 안전관리자 부재 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능력을 키워 안전관리 책임 공백을 없앤다는 취지다. 또 이마트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누구든지 위급 상황에 놓인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자동 심장충격기를 확대 도입한다. 이마트는 올해 5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와 물류센터에 빠짐없이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매장 전반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 환자 대응 방법과 구급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보강해 실시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인체 모형과 유사한 실습도구를 점포별로 비치하고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심폐소생술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실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시판, 사무실, 직원식당 및 휴게공간 등에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포스터를 부착해 안전 교육에 대한 전 사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응급처지 요령을 생활화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마트는 갑작스러운 동료의 사망사고를 겪은 구로점 사원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마트의 사원보호 프로그램인 e-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기관의 심리상담 또한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오랫동안 가족처럼 함께 근무해온 직원의 심정지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점포에 방문하는 고객은 물론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하고 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0 11:01: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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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고급 호텔 침구 브랜드 '패리스힐튼' 국내 최초 론칭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저녁 8시 40분부터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패리스힐튼'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패리스힐튼 브랜드는 세계적인 셀럽이자 기업가인 패리스힐튼 본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다. 현재, 향수·핸드백·구두 등 다양한 상품군이 유럽·미국·아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리스힐튼 침구세트는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수면의 질과 실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호텔식 침구'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이 이 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패리스힐튼 호텔베딩 풀세트'다. 일반 평직물에 비해 마찰에 강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 '60수 코마사 새틴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여러 가공 과정으로 은은한 광택감을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불커버· 베개커버·누빔패드· 매트리스커버로 구성한 '패리스힐튼 호텔베딩 풀세트'와 함께 제품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보관용 가방도 함께 증정한다. 그레이, 크림화이트, 모스핑크 등 3가지 색상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39만9000원이다. 현대홈쇼핑은 단독 론칭기념으로 무이자 12개월 단 하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훈 현대홈쇼핑 이너베딩팀 MD는 "약 1년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패리스힐튼 침구 풀세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른 호텔식 침구 상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영국 빅토리아 왕가 양식의 자수 패턴을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8-04-10 10:45: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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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에 부는 베트남 열풍

카드사들의 베트남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시장 내 소비자들의 카드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신(新)남방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금융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면서 베트남이 카드사들의 주요 전략지로 꼽히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말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국제 결제원인 나파스(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 등과 함께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주요 은행, 카드사들이 지난 2016년 출범한 연합체로 베트남에서 결제중개망사업자 역할을 독점하고 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 중국 유네온페이와 비슷한 성격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베트남 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인 NAPAS의 인프라와 하나카드의 지급결제 시장에 대한 40년의 경험, 디지털 페이먼트 기술력이 합쳐지면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체결을 통해 업무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체결로 베트남 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지원, 모바일 등 비접촉·비현금 결제서비스의 노하우 등을 NAPAS에 제공해 베트남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20년 교역액 1000억 달러 돌파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에 있어 베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수출 대상국 6위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싱가포르, 일본 등을 앞지르며 2016년에는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홍콩을 추월해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무역협회는 "오는 2020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구도는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화장품·유통 기업은 물론 은행·증권·카드 등으로 경쟁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산업은행 미래전략개발부가 발표한 '베트남 은행산업과 한국계 금융기관 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베트남 은행의 총자산은 외국인 투자 증가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금융수요 증가로 지난 2008년 이후 연평균 16%씩 성장했다. 산은은 "베트남은 한국기업의 해외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기업대출이 증가했다"며 "국민들의 소득수준도 향상돼 한국계 금융기관이 진출하기 용이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카드사 베트남 진출 러시 하나카드에 앞서 롯데카드는 같은 달 중순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 받았다.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및 소비자금융 라이선스 획득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이다. 테크콤 파이낸스는 신용카드,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등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한 베트남 소비자금융사로 롯데카드는 지난해 9월 테크콤 파이낸스의 모기업인 테크콤 뱅크와 지분 인수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내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테크콤뱅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에 파이낸스 사업을 안착시켜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금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 신한카드는 지난 2011년 일찍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뛰어들어 시장 내 고객 기반 다지기에 나선 상황이고 우리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지에 진출한 우리은행과 협업하여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등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BC카드도 지난해 9월 나파스와 결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베트남은 경제성장률도 높고 소비 대상은 젊은 인구가 많아 과거 한국과 같이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정신이 있다"며 "금융사 입장에선 (베트남이)이자 마진은 물론 대출이자도 높은 편이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0 10:38: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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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LG전자 인공지능 가전과 '금융 협업'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LG전자와 인공지능(AI) 가전 기반의 신개념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홈과 금융이 결합된 인공지능 가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금융 솔루션의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적으로 KEB하나은행의 인공지능 뱅킹인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와 연계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LG전자 스마트 냉장고의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계좌 조회'와 '간편 송금'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인 KEB하나은행의 'HAI(하이)뱅킹'은 문자메시지(SMS)와 하나멤버스 하나톡에서 제공 중으로, HAI는 KEB하나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AI플랫폼이기도 하다. KEB하나은행은 ▲연결(Connectivity) ▲편의(Convenience) ▲대화(Conversation) ▲협업(Collaboration)의 '4C 전략'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중심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어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과 맞물려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꾸준히 확장하며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이미 금융 분야에서 이종산업과의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치열해지는 환경 변화 속에서 손님 중심의 휴매니티 금융을 위해 전략적 협업과 내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4-10 10:31:3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