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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中 비즈니스 서밋…3국 기업인 50여명 참석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국내 기업인 15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 기업인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단체를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5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급 경영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너 경영인 중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권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2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정택근 GS그룹 부회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을 주관하는 일본 경제계에서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해 이와사 히로미치 미쓰이부동산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히타치 회장,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선 장쩡웨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장, 관칭 중국건축공정 회장, 류치타오 중국교통건설 회장, 쉬녠사 바오리그룹 회장, 창전밍 중국중신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한상의는 참석자 선정 기준에 대해 "각국 참가 기업인 규모와 일본·중국과의 사업 관련성을 고려했다"며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08 11:14:04 정은미 기자
산업부, '2018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접수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2018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을 이달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부포상이다. 포상은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게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어야 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 심사, 서면평가, 공개검증,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및 기술개발자의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올 11월 '2018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술은 기술개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전시해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서는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대한민국 상훈(www.sanghun.go.kr)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신청서는 산업기술진흥과 기술대상 부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42-712-9230)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4311)에 제출하면 되고, 신기술실용화 부문은 한국신제품인증협회(☏031-8064-1370),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022),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02-3409-4370) 등에 제출하면 된다.

2018-05-08 11:13:0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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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회계]②회계감사 '의견거절' 속출

회계법인들이 감사기준을 강화하면서 '의견 거절'이 속출하고 있다. 지정감사제 도입을 앞두고 회계법인이 '자기검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상장사 회계감사가 깐깐해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중소·벤처 기업'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계법인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의 기로에 선 상장사는 총 20개사에 이른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성지건설 등 2개사, 코스닥시장에선 에프티이앤이·파티게임즈 등 18곳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갈림길에 몰렸다. 이는 전년(16개) 대비 4개사가 증가한 수준이고, 2016년(9건)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회계감사 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거절 등 4가지로 구분되는데 거절 의견을 받은 상장사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바로 거래가 정지된다. 일단 한정 이상의 의견을 받은 상장사는 '회계 쇼크'로 주가 급락을 면치 못한다. 최근 의견거절이 늘어난 데에는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외감법의 핵심은 정부가 기업의 감사인을 지정하는 '감사인 지정제'에 있다. 감사인 지정제는 이른바 6+3원칙에 따라 외부감사인을 6년 자유 선임하면 3년은 새로운 외부감사인을 지정받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감사인을 자유선임해오고 있는 기업들은 2020년부터는 새로운 외부감사인을 지정받는다. 이에 회계법인은 지정제 시행 이후 새 감사인이 과거 감사를 문제 삼을 경우를 우려해 감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만약 A회계법인이 적정 의견을 준 바로 다음 해 다른 법인이 한정 의견 이상을 주게 되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한 회계사는 "국내 기업들이 적용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은 연결 회계가 핵심이기 때문에 과거 재무제표와 대차대조는 필수적이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회계 감사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실 감사 징계 수위가 대폭 강화된 것도 의견거절이 많아진 이유다. 외감법이 시행되면 분식회계와 부실 감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한도가 폐지되고 현행 5~7년인 징역기간은 10년 이하로 늘어난다. 과징금 부과와 손해배상 시효도 현행 각각 5년과 3년에서 최대 8년으로 연장된다. 실제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묵인·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소속 전·현직 회계사들에게 징역형을 확정했다. 회계 부실의 책임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문제는 지금까지 용인되던 회계처리가 갑자기 '불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이 대표적이다. 바이오 기업의 회계보고서를 보면 임상 1상에서부터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임상 3상 이후부터 자산화하는 기업도 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은 모두 감사의견에서 '적정'을 받았다.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하느냐, 비용으로 처리하느냐의 기준은 여전히 제각각인 것이다. 또 다른 회계사는 "IFRS는 원칙회계 중심이기 때문에 감사인의 판단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면서 "최근 차바이오텍,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에서 보듯이 회계처리가 각각의 해석에 따라 불법이 되고 합법이 되기도 하는 게 문제다"고 말했다. 기준없는 회계처리에 골머리를 앓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이다. 지난 3월 22일 삼정회계법인은 차바이오텍 감사의견을 한정을 냈고 이튿날 차바이오텍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이후 현재까지 차바이오텍의 시총은 약 800억원이 증발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감사 책임이 강조되면서 깐깐해진 회계처리의 희생양은 재무 관련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 벤처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2018-05-08 11:02: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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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공략에 집중하는 외식프랜차이즈

대학가 공략에 집중하는 외식프랜차이즈 외식프랜차이즈업계가 가성비를 앞세워 대학가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는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직장인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중장년 남성들을 비롯해 여성 및 주부, 청년들까지 대학가를 공략하는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곱창고는 곱창을 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곱창고는 대학가에 직영 및 가맹 매장을 입점시키며 대학생 고객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실제 곱창고는 직영 매장인 한양대점과 부산 경성대점을 비롯 대구 경북대점, 홍대점, 건대역점, 성균관대역점 등 현재 대학가 근접 상권에 2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곱창고가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비결로는 고가의 메뉴라는 인식이 강한 곱창 메뉴를 우수한 품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소곱창모듬을 비롯한 구이류와 곱창전골, 황제갈비살, 갈비짜글이 등과 같은 식사메뉴와 창고밥, 냉메밀국수 등 사이드 메뉴까지 갖춰 메뉴 선택 폭이 넓다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또한 원활하고 신속한 물류 배송을 위한 자체 물류기지 및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컵밥 전문 프랜차이즈 지지고는 과열된 창업 시장에서 9년간 독자적 입지를 다져왔으며, 숙대, 홍대, 인하대 등 각 지역의 대학가에 매장이 입점했다. 시간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간편한 양질의 한 끼 식사를 선사해 온 지지고는 철판요리를 내세워 다른 컵밥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이뤘다. 미리 조리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재료를 이용해 철판에 볶아내는 점도 특징이다. 지지고는 차별화한 컵밥 메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자본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 1인 창업이 가능하며 높은 회전률을 보이기 때문에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가에도 1인가구 증가 및 혼밥문화 확산으로 이를 겨냥한 브랜드들이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인보쌈, 1인삼겹살을 판매하는 혼밥전문식당 '싸움의고수'는 대학가에 입점한 매장을 포함해 약 50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인기요인은 식사 메뉴보다는 여럿이서 먹는 음식, 외식이나 회식 메뉴의 성격이 강한 보쌈과 삼겹살을 1인에 맞게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의 눈치를 보거나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보쌈, 삼겹살을 식사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ㅡ'자 바(bar) 테이블과 2인석 테이블을 주로 배치해 1~2인 고객을 위한 편의성을 갖췄다. 여기에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통한 '조리 소요시간 평균 1~2분', 서빙 및 세척의 간편함, 무인단말기 설치 등 초보창업자 친화적 운영시스템으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라는 평이다. 국밥 프랜차이즈 더진국은 대학가에서 수육국밥이라는 독자성과 차별성을 갖춘 메뉴로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프랜차이즈 속에서도 더진국은 특허받은 육수로 만든 수육국밥, 얼큰국밥, 수육백반 정식, 직화구이정식 수육보쌈, 순대볶음 등 한식 메뉴라인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 속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진국은 '젊은 국밥'으로 불릴만큼 대학가는 물론 젊은 이의 거리에 주로 입점해 있다. 더진국이 20·30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맛과 음식 주문 후 서비스되기까지도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다는 점이다. 점주 입장에서는 식사시간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1시간에 3번 정도 이상의 테이블 회전율로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학생 및 젊은층 고객이 많은 대학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08 11:01: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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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재개장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동광로 소재의 '시니어손맛아리랑'이 2018년의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을 재개장한지 4년 3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 20호점은 권정림(77세), 박납순(73세), 김연순(72세), 고기선(69세) 등 어르신 4명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살려 어버이날을 재개장 날로 정했다. 시니어손맛 아리랑의 영업주들은 역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 중 나이가 가장 많다. 현재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네 명의 나이를 합치면 291세에 이른다. 기존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이 생계형 영업인 것과 달리 20호점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니어손맛 아리랑은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을 선발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요리기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장사를 시작하다 보니 하루에 매출 10만원을 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됐다. 최근에는 임대료, 재료비 등을 복지법인에서 지원받아 운영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 운영을 맡은 어르신들과의 면담과 인근 관공서와 사무실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시한 주변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20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영업주 권정림 씨는 "우리가 나이가 많아 배우는 속도가 더뎌서 걱정이 많았는데 싫은 내색 없이 매번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호텔신라 관계자들과 영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 와주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제주시 대표 건강식당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호점의 주력메뉴는 건강식 순두부찌개인 '할망순두부'다. 메뉴 개발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조리과정의 간편화다. 호텔신라 셰프들은 고령의 업주들이 다루기 편하게 끓이기 간편하고 보관관리도 쉬운 프리미엄 멸치 육수를 개발했다. 또 찌개 조리 시 한 숟갈의 양념만 넣으면 되도록 필요한 양념들을 알맞은 비율로 배합한 특별 양념장을 개발해 조리 과정을 간소화시켰다.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는 강원도산 국산 콩으로 만든 수제 두부로 건강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흑미, 찹쌀, 단호박 등이 들어간 가마솥 밥을 함께 제공해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또 '어멍 김밥'은 제주산 숯불 돼지고기, 호텔신라 셰프들이 개발한 비법 간장 양념장 그리고 고추냉이 소스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김밥이다. 바쁠 때 간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는 인근 관공서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김밥인 '가시어멍 김밥' 외에 프리미엄 김밥을 새롭게 추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매일 먼 길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느꼈다"며 "20호점은 어버이날에 개장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데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2018-05-08 11:01: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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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금융감독, 행정 마무리 수단 아냐"…독립성 강조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금융감독의 독립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금융감독이 행정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해 금융위원회와의 관계 재정립도 예고했다. 윤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잠재 위험이 가시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동시에 현실화된 위험에 엄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금감원이 오롯이 집중해야 할 금융감독의 본질"이라며 "금감원이 국가 위험관리의 중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이 금융감독의 본질과 원칙론을 꺼내든 것은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는 "감독당국으로서 금감원에 주어진 임무는 이름 그대로 금융을 '감독(監督)'하는 것이며, 금융감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외부의 다양한 요구에 흔들리고 내부의 정체성 혼란이 더해지면서 금감원은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미흡했다"며 "국가 위험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일관되게 수행하지 못했고, 감독의 사각지대 또한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경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부작용으로는 급증한 가계부채 문제와 저축은행 사태, 동양그룹 사태 등을 예로 들었다. 금융정책 기능을 담당하는 금융위와의 관계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금융감독이 단지 행정의 마무리 수단이 돼서는 곤란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그리고 소신을 가지고 시의적절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맡을 당시에도 "케이뱅크 인가 과정이나 초대형 투자은행(IB) 업무범위의 확대 등은 상대적으로 금융 산업정책 업무가 감독행정 업무보다 중시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가는 것이 금융감독의 혁신"이라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감독·검사의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고, 금융감독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감독 유관기관들과의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도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8 10:54: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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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 출시

-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 집중보장 - 2030대 성인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담보 구성 현대해상은 성인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집중보장하고 직장생활·임신·출산·육아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담보를 제공하는 여성전용 보험상품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은 성인여성 주요암인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을 보장해주는 여성특정암진단 담보와 여성특정생식기질환보장, 유방암으로인한유방수술, 중증루푸스신염진단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손보상을 제공하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통상분만일수제외) 담보가 신설되어 임신이나 출산 관련 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경추·흉추·요추 골절진단보장, 추간판장애수술, 척추상해질병입원일당(1~3일) 등을 통해 직장생활 또는 육아 중에 흔히 발생하는 척추?골절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가능하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월 3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박재관 부장은 "기존의 종합보험 또는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차별화된 담보를 통해 여성에게 특화된 전문 여성보험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폭넓은 보장으로 여성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8 10:29: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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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낙관적인 가구별 재무상태 인식…"금융교육 등 인식개선 이뤄야"

-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보험연구원, '한국 가계의 재무건강 연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가구는 현재 실제 재무상태에 비해 미래 재무상태를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건강의 실태와 인식 간 차이가 컸다. 재무건강은 가계가 일상적인 지출을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으며 재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장기적으로 재무적 성장이 가능한 상태를 일컫는다. 재무적으로 건강한 상태는 기초체력, 면역력, 지속력이 모두 갖춘 상태로 본다. 8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20세부터 69세 사이 전국 2002개 가구를 대상으로 금융 실태 및 인식을 분석한 '한국 가계의 재무건강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는 자신의 재무건강에 대해 건강하다고 인식했다. 특히 젊은 계층일수록 재무건강에 대한 낙관적 경향이 강하나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은 낮아 미래 재무건강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서도 현재 노후자금은 충분하지 않고 특별한 대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자금 마련에 자신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체 가구의 54.6%가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응답했으며 충분치 못한 소득, 자녀 교육비 및 결혼자금 부담, 부채상환 부담, 생활비 부담 등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이보다 많은 58.8%의 가구는 노후자금 마련에 자신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비상자금을 마련할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6%에 달했다. 노후준비와 관련해선 특별한 준비를 하기보단 현 상태를 유지하는 정도였으며 주요 노후생활 수단으로 국민연금 및 직역연금(31.9%)을 들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선 총 소득 대비 지출이 크고 저축 비율이 낮은 가계가 많아 대부분이 노후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월 평균 소득 및 소비지출은 각각 581만원, 254만원으로 소비는 전체 소득의 43.7% 수준이었다. 또 저축, 보험료, 대출상환액 등과 같은 비소비지출은 월 평균 378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65.1%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노후대비를 위한 저축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가계가 재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선 기초체력, 면역력, 지속력 모두 충족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기초체력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유 없는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자신의 재무상태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도록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어 "한국 가계의 재무건강 제고를 위해선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어릴 때부터 금융습관이 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한다"며 "또 향후 금융소외 계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일반 가계에 대해서도 예방 차원의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데미언 그린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한국가계 재무건강의 새로운 정의와 객관적인 측정 지표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며 "재무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08 10:29: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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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새로운 광고 선봬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새로운 광고 선봬 CJ제일제당은 냉동 간편식 제품인 '비비고 냉동밥'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비비고 냉동밥'을 데우기만 하면 '제대로 만든 한 그릇'이 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130도 이상 고온 순간 압력으로 만들어 '고슬고슬한 밥알'과, 3㎜ 두께로 얇게 썰어 '양념이 잘 베어든 고기' 등 광고 표현을 통해 대표 제품인 '불고기 비빔밥'의 차별화된 맛과 조리 간편성을 강조했다. 광고 모델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성실한 만능 알바생'으로 인기를 끈 배우 박서준이 선정됐다. 광고는 공중파 방송 뿐만 아니라 종편과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두 달여간 방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비비고 냉동밥'의 매출을 50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330억원 매출(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기록,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위 업체인 풀무원과의 시장점유율을 15% 벌린 데 이어 올해는 20% 이상으로 격차를 더 벌려 확고한 1위를 굳힐 계획이다. 김하민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전략 담당 과장은 "이번 광고는 '비비고'가 한식을 대표하는 전문 브랜드인 만큼 '비비고 냉동밥'은 한식의 노하우를 담은 요리로서의 한끼라는 강조했다"며 "이번 광고 론칭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냉동밥 시장에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고 냉동밥'은 모든 재료를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는 방식으로 은은한 불향, 고슬한 밥맛 등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현재 '비비고 냉동밥' 제품은 '곤드레 나물밥', '취나물밥', '시레기나물밥', '깍두기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낙지비빔밥', '새우볶음밥', '닭가슴살볶음밥' 등 총 8종이다.

2018-05-08 10:10: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