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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도 2.9%…올해 韓 경제성장률 3% 못미치나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올해 3%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나라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당초 3.0%에서 2.9%로 낮춰잡았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 통상 기재부는 새로운 정책과 예산 집행 효과 등을 감안해 경제성장률을 민간경제연구소 등에 비해 높게 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반기로 넘어와도 고용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투자도 부진한 등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당초보다 기대감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1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일정 소득 이하 청년에 대한 구직활동지원금 보조,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 대상 및 지급액 확대, 영세자영업자 결제수수료율 인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중 통상마찰,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국제무역·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시장과 기업의 경제 마인드가 살아나지 않으면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며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고, 고용이나 소득분배 부진도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 외형 성장이나 거시경제 나름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현장 목소리는 매우 엄중하고 절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재부의 성장률 하향 전망은 예견된 일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용 한파다. 정부는 작년 말 내놓은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취업자가 32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 10만4000명을 기록하며 1년9개월 만에 10만명대로 떨어진 후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맴돌았다. 5월에는 7만2000명으로 10만명 선마저 무너졌다. 6월에는 10만6000명으로 10만명 선을 간신히 턱걸이했다. 처참한 결과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기재부는 그동안 성장에 이바지해 온 건설·설비 등 투자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최근 전망인 작년 12월보다 관련 수치를 대폭 낮췄다. 건설투자는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0.1% 감소로 전망치를 바꿨다. 설비투자도 3.3% 늘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반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1.5%로 역시 내렸다. 올해 성장률과 관련해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9%를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은 이보다 낮은 2.8%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승용자동차(경차 제외), 이륜자동차, 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해 연말까지 개소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졸업 후 2년 이내이면서, 일정 소득 이하인 청년에게 구직활동지원금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영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 수수료율을 0%대로 낮추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가 임대인이 최소 10년까지는 임차 계약을 일방적으로 거절할 수 없도록 하는 안도 추진키로 했다.

2018-07-18 15:59:01 김승호 기자
개인회생제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적용지역-소급대상 제각각

지난달 정부가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면서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빚을 갚아가던 채무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회생제도 정책을 내놓고 적용 중인 곳은 서울회생법원, 대전·대구지방법원 등 극히 일부지역이어서 기울어진 대책이란 지적이 나온다. 또 지역별 회생제도에 대한 소급적용 자격도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단축한 취지는 빚 수렁에 빠진 취약계층의 경제생활 복귀와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 하지만서울과 대전·대구지방법원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지금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며, 개인회생으로 빚을 갚아가던 채무자들의 소급적용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들이 소급적용을 받을 수 있는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대전·대구 지방법원이다. 서울회생법원의 경우 36개월 이상 변제한 채무자에 한해 소급 적용하는 반면 대전지방법원은 채무자가 24개월 미만 변제금을 입금한 경우에 한해 소급적용이 가능하다. 서울회생법원 공보실 이주헌 판사는 "서울회생법원의 경우 변제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36개월 이상 변제한 채무자에게 변제를 해주고 대전지법의 경우 기대변제금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24개월 미만 변제한 채무자에게 소급적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구지방법원은 소급적용 대상을 청년개인회생사건, 출산 혹은 다자녀가구, 장애인일 경우로 제한했다.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만 채무자가 조속히 경제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금융당국의 취지에 맞춰 소급적용을 했다"며 "그 외 대전과 대구를 제외한 지방법원은 지금까지 소급적용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관성 없는 소급적용으로 해당지역에 사는 채무자는 소급적용을 받고, 그보다 형편이 안 좋은 채무자는 지방에서 신청했다는 이유로 변제기간을 단축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측은 "재판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개별법원이 재판을 통해서 결정할 사항이다"며 "법원의 판결에 일일이 간섭할 수 없다"고 했다. 소위 '특정지역 사람'에만 주어지는 특혜는 이뿐만이 아니다. 개인회생 신청 후 인가까지 과정이 서울회생법원보다 지방법원이 월등이 긴 것. 개인회생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네이버 카페 운영자는 "대구 부산의 경우 기간이 2배는 길다"며 "상담을 해오는 채무자들이 지방에 살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말부터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복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인회생위원의 부족을 지적한다. 개인회생위원은 개인회생절차가 적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채무자의 재산 및 소득 조사 ▲채무자의 변제계획안 작성보좌 및 심사 ▲개인회생채권자집회진행 ▲변제계획안 인가여부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을 보좌한다. 복잡한 과정에서 챙겨야 할 서류만 수백 장이 넘는다. 서울회생법원 공보실 이 판사는 "서울회생법원의 경우 6명의 외부 회생위원도 전임으로 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개인회생위원이 사건을 하루에 한 건씩 완료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몇 건씩 물려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대법원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개인회생위원 수는 7월 기준 총 181명이었다. 개인회생위원은 서울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인천을 제외하곤 모두 10명 안팎에 불과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서울의 절반수준이었지만 개인회생 위원수는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지방법원 개인회생위원수가 개인신청건수에 비해 현저히 적은 셈이다. 대구지법 공보실 관계자는 "업무량이 과도한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평균기간을 맞추고 있다"며 "아직 개인회생위원에 대한 인원 충원 계획은 없다"고 했다.

2018-07-18 15:57:30 나유리 기자
불씨남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공은 다시 금감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 공식적으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계회사 변경 건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재감리를 요청한 만큼 불씨는 남아 있다. 어찌보면 남은 불씨의 위력이 더 크다. 관계회사 변경이 적절했는 지 여부와 비교하면 고의적인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결론낸 콜옵션 공시누락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슈였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금감원이 지난 5월 1일 회사 및 감사인에게 사전통지한 감리결과 조치안에 대한 심의를 종결했다. 참여연대가 지난해 2월 금감원에 특별감리를 요청한지 1년 반 만이다. 판단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2~2015년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합작사 바이오젠의 콜옵션 공시를 누락한 것은 고의적인 회계위반으로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 담당임원의 해임을 권고하고, 위반내용에 대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는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미루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조치안 수정을 재차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금감원으로 넘어오게 됐다. 금감원은 "증선위가 삼성바이오 감리와 관련해 지난 6월부터 두 달에 걸쳐 여러차례 회의 끝에 심사숙고해 결정한 내용에 대해 존중한다"며 "향후 고의로 판단된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히 검찰에 관련자료를 제공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증선위의 재감리 요청에 대해서는 "투자주식 임의평가와 관련한 증선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금감원은 재감리에 대한 절차나 소요기간 등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전 특별감리와 같이 1년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선위는 "처분결정을 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추후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처분을 내리기로 선택했다"며 "금감원의 감리 후 새로운 조치안이 상정되는 경우 신속한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회계법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을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및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8-07-18 15:56: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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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손상화폐 규모 2.2조

올해 상반기 손상돼 폐기한 화폐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2조21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2조616억원) 대비 402억원(1.9%) 감소했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324억원이었다. 은행권은 2조203억원(3억장)이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1조5808억원(은행권 폐기액의 78.2%), 5만원권 2355억원(11.7%), 1000원권 1221억원(6.0%), 5000원권 819억원(4.1%)으로 집계됐다. 주화는 100원화 4억9000만원(주화 폐기액의 43.7%), 500원화 4억4000만원(39.2%), 10원화 1억3000만원(11.9%), 50원화 6000만원(5.2%) 등 총 11억2000만원(2000만개)어치가 폐기됐다. 올 상반기 일반 국민이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한 손상화폐는 10억2800만원으로 작년 하반기(11억6200만원) 대비 1억3400만원(11.5%)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 7억9100만원(교환금액의 76.9%), 만원권 2억1700만원(21.2%), 1000원권 1200만원(1.2%), 5000원권 800만원(0.8%) 순이었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습기 및 장판 밑 눌림 등에 의한 경우가 5억4700만원(교환액의 53.2%, 1076건), 불에 탄 경우가 3억5200만원(34.2%, 590건), 칼질 등에 의해 조각난 경우가 5000만원(4.9%, 408건), 기름 등에 의해 오염된 경우가 1300만원(1.2%, 78건) 등이었다. 일반 국민이 한국은행에 교환을 의뢰한 손상은행권의 액면금액은 10억8100만원이나 실제로 교환 받은 금액은 10억2800만원이다. 교환을 의뢰한 금액 중 5300만원(교환의뢰 금액의 4.9%)은 반액 또는 무효 판정을 받아 액면대로 교환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보관 방법이 적절하지 않거나 취급상 부주의 등에 의해 손상된 경우는 1880건으로 전체 교환건수의 76.1%에 달한다"며 "일부 국민의 화폐사용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화재 등으로 은행권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원래 크기와 비교해서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3/4 미만~2/5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2018-07-18 15:43: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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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를 움직여라'…학군 우수단지 청약시장서 강세

-평촌 어바인 퍼스트, 청약경쟁률 50대1…7~8월에도 분양 이어져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가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녀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맹모(孟母)들이 움직인 영향이다. 18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남8학군에 해당되는 반포동, 대치동, 개포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5339만원, 4970만원, 7864만원이다. 이는 서울시 상위 지역인 서초구(4033만원), 강남구(5006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 청약을 실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에 1순위 청약자 5만8690명이 몰려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원중학교 등이 도보권이 있고 평촌 학원가와 호계도서관가가 가까운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런 양상은 지방에서도 나타났다. 지난달 분양한 '동래 3차 SK VIEW'는 일반공급 84가구 모집에 1036건이 접수돼 평균 12.3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동래원예고 등이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학교시설은 주로 구도심에 자리잡아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반면에, 노후화된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여기에 자사고 폐지가 거론 등으로 교육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 실수요자 관심을 받고 있어 일대 신규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여름에도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 내 단지들이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983가구로 고성된다. 이 단지는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 충대사대부설고 등의 학군을 갖췄다. 문화·교육·정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공공도서관인 가로수 도서관도 가깝다. 삼도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118-2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의 1순위(당해) 청약을 이달 18일 받는다. 단지의 세대는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 동, 전용면적 140~150㎡ 143가구로 구성된다. 파동초, 수성중·고 등 수성구 명문학군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학원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452번지 일대에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79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5㎡ 3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덕초, 안현초가 단지 부지와 맞닿아 있고 하안북중, 철산초·중, 진성고, 광명중·고 등 우수한 광명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내달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에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노원 상계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68~154㎡ 1062가구 중 80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상곡초 부지가 가깝고 온곡중, 용화여고, 청원고가 도보권 거리에 있다.

2018-07-18 15:43: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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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산업단지공단,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혁신성장자본 공급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기업 중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여 금투협과 공유하고, 금투협은 해당 기업들을 증권사, 운용사 등 잠재 투자자와 연결하여 투자유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글로벌 선도기업' 등 우수 기업들이 투자유치 또는 주식유통 시 자본시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설명회 및 홍보 활동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저성장·고실업의 현 상황을 벗어나려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혁신기업들에게 필요한 충분한 자금공급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혁신성장자본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는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산단공은 자금지원 외에도 기술개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 교육·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18-07-18 15:40: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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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통위원 "통화정책 수립시 금융안정 고려해야"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8일 통화정책 수립 시뿐만 아니라 넓게는 경제성장과 금융발전을 위해서도 금융안정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승범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수립 시 기본적으로 경기, 물가 등 거시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판단하지만,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은 "금융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서 발생하는 금융 불안에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완벽하게 대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일차적으로 정부의 거시건전성 대책으로 대응하되, 통화정책으로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은 현재 금융안정 이슈로 가계부채 문제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 등을 꼽았다. 우선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고 위원은 "정부의 꾸준한 대책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가계부채가 안정세를 보인다"면서도 "아직은 가계소득 증가를 넘어서는 가계부채 증가가 계속하고 있고 규모도 높은 수준이어서 가계부채 흐름을 밀착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금리역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대외신인도 등을 바탕으로 다른 신흥국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라면서도 "대규모 자본유출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 금리역전이 자본 유출입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준이 올해와 내년 중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시장금리 역전이 장기화되거나 역전폭이 커질 수 있다"며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글로벌 무역분쟁이 신흥국 금융불안을 초래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미 정책금리는 물론 시장금리까지 역전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12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는데, 이일형 금융통화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내면서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 위원은 "앞으로도 경기·물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금융안정 이슈 점검을 지속하며 상황에 맞는 '데이터에 기반한(data-dependant)'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7-18 15:40: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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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 10월 개최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8 오토위크'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오토위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다. 올해부터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국토교통부·오토위크조직위원회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며 자동차 튜닝 및 정비부터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18일 오토위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8 오토위크'는 자동차 정비·주유·서비스 전문 전시인 '오토 서비스 코리아',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 캠핑카와 트레일러 전시관과 자동차 부품 전시관, 해외 신차 구매 토탈 패키지 서비스를 비롯해 전기차, 스마트모빌리티 특별관 등 애프터마켓 산업의 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오토위크에는 14개국 267개사 1517부스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유력 바이어를 포함해 7만4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코트라(KOTRA)와의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력 바이어 모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기차 및 친환경차량 특별전이 기획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전시회로 치러진다. 한편 오토위크는 세 달 앞으로 다가온 전시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19~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 참여한다. 서울오토살롱은 튜닝용품 및 정비용품과 차량용 멀티미디어, 내·외장용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튜닝용품 전문 전시회이다. 오토위크는 서울오토살롱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할인 쿠폰 제공 및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2018 오토위크'를 알릴 예정이다.

2018-07-18 15:36: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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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지프,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 국내 출시..."내가 오프로드의 강자"

"올 뉴 컴패스는 미끄럽거나 모래가 덥힌 지형을 빠져나오기 쉽게 설계됐다. 차량 좌우측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과 전복방지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오프로드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프의 새로운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가 국내에 소개됐다. 지프는 지난 17일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도시의 모험가들을 위한 새로운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를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올 뉴 컴패스는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4 시스템과 동급 세그먼트 내 유일한 9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며 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기술이 차량에 장착돼 있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은 뒤축 분리 기능으로 4×4성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하며 오토, 눈길, 모래, 진흙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최상의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에 따르면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지프의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공식 출시 행사 다음에 이어진 시승식에서는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주행 성능을 경험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코스가 마련됐다. 어반 온·오프로드 코스를 포함해 도심 주행 중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장애물로 구성된 어반 장애물 코스, 지프만의 독보적인 4×4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구조물 코스와 왕복 80여㎞를 1시간 30분 동안 주행할 수 있게 구성됐다. 어반 장애물 코스는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미끄럼 도로, 도로 패임(포트홀), 요철 구간, 계단 주차 구간 등을 재연했다. 오프로드 구조물 코스는 모래 요철구간, 통나무 웨이브 구조물, 흙과 자갈로 이뤄진 언덕 구간, 수로 구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지만 올 뉴 컴패스는 능숙하게 통과했다. 가파른 길을 오를 때도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했다. 온로드에서는 커브 길에서 약간의 쏠림이 느껴졌지만 승차감은 훌륭했다. 올 뉴 컴패스 탑승자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연결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 및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를 재생하거나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프는 올 뉴 컴패스는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리미티드 두 가지 모델을 먼저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론지튜드 모델 3990만원이며 리미티드 모델은 4340만원이다. FCA 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론지튜드 모델은 3680만원, 리미티드 모델은 3980만원의 특별한 혜택을 200명에 한해 제공할예정이다. 연비는 리터당 9.8㎞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는 물론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올 뉴 컴패스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완전히 새로워진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는 지프의 핵심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지프의 SUV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18 15:35:5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