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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없다더니…압박하는 금감원, 버티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일괄구제' 방침을 거부하면서 금감원이 심의위원회 개최뿐만 아니라 종합검사 실시 등 고강도의 압박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윤석헌 금감원장이 '보복은 없다'고 공언한 것과 달리 삼성생명이 사실상 금융당국에 반기를 들자 금감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살보험금 사태처럼 금융당국이 기관·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할 경우 삼성생명도 결국 꼬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추후 정례검사에서 삼성생명의 만기환급(상속만기)형 즉시연금 미지급액 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법규 위반 여부에 따른 제재 조치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의 '일괄구제' 권고에 대해 거부하자 보복성 제재 논란을 피하기 위해 '명분' 있는 압박을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석현 원장이 "분쟁조정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보험사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금감원이 권고한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구제를 거부하고, 법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법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상품 가입설계서상의 최저보증이율 적용 시 예시 금액을 일부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예상된 4300억원의 10분의 1 이하인 370억원으로, 계약 당사자 5만5000명에게 각각 약 7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여전히 일괄구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지급금에 대해 일괄구제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지급 여부는 법원 판단에 따르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논란도 지난 2016년 '자살보험금' 사태의 수준을 밟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16년 대법원은 자살보험금 소멸시효를 이유로 지급 책임이 없다는 삼성생명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음에도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관·대표에 대한 고강도 제재 카드로 보험사들을 압박해 보험금 지급 결정을 끌어낸 바 있다. 당시 보험 3사는 결국 4000억원을 토해냈다. 일각에서는 부활하는 금감원 종합검사의 첫 타깃이 삼성생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 원장은 "소비자 보호 원칙을 어긴 금융사만을 정해 종합검사를 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삼성생명에 대한 압박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즉시연금 이슈는 자살보험금 사태와는 조금 다른 케이스지만 금융당국의 대응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당국이 압박 수위를 높여가면 생보사들도 버티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2위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은 오는 13일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구제 가부를 결정한다.

2018-08-08 15:16: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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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표준화 파렛트 도입…"연간 물류비 15억 경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표준화된 파렛트를 도입해 물류비 절감에 나선다. 공사는 8일 청사에서 인천본부세관, 국적항공사 및 관련 운송업체들과 '인천국제공항 파렛트 공동화 본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렛트는 지게차로 화물을 옮길 때 쓰는 운반대로, 도착화물은 화물기에서 내린 후 항공사 파렛트에 탑재돼 이동·분류된다. 이 중 공항 내 물류창고로 운송될 화물은 운송차량에 실리기 전 '항공사 파렛트'와 규격이 다른 '운송사 파렛트'에 다시 옮겨진다. 항공사와 운송사 간 규격이 다른 파렛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화물 이적작업을 없애기 위해 추진된 것이 파렛트 공동화 사업이다. 공용 파렛트를 사용하면 항공사가 운송사에게 화물을 넘길 때 기존에 거쳐야 했던 파렛트 간 이적작업이 생략된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공용 파렛트 750개를 항공사와 조업사에 무상으로 제공해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파렛트 당 화물차 상차 시간이 평균 16분에서 3.5분으로 7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1100개의 공용 파렛트를 추가로 구입해 항공사와 조업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천본부세관은 향후 필요한 행정처리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공사는 공용 파렛트가 도입되면 운송차량 1대당 물류 처리시간이 최대 125분 단축돼 연간 최대 약 14억9000만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 외에도 화물터미널 주변 차량혼잡 완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효과와 화물차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공해 저감, 이적작업 최소화를 통한 작업자 근무여건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의 물류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8 15:16: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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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제역' 완판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구역(영신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지제역' 일반분양 235가구가 완판됐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 4일 예비당첨자 추첨을 하고 7일 잔여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평택지역(고덕신도시 제외)에서 3년 만에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SRT 지제역이 향후 복합환승센터와 지제역 역세권 개발 등 뛰어난 미래가치를 갖추게 될 것으로 평가 받으면서 조기에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도보 생활권 아파트다. 영신지구는 지제역을 기준으로 1km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단지는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며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하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된다. 아울러 평택시도 올해부터 지제역 광역 복합환승센터 2단계 사업 구상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519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이다.

2018-08-08 15:16: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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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0조 투자 고용 계획, 어떤 내용이 담겼나?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와 고용계획이 담긴 180조 투자계획을 8일 발표했다. 투자분야는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와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하며, 직접 채용 4만명을 포함해 약 70만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발생시킬 전망이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다. 삼성은 회사의 투자·고용 수요와 미래 성장전략, 삼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조화시켜 이번 계획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국내에 연 평균 43조원에 달하는 총 1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는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 등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추가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사업 등에 약 25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용 분야에서 삼성은 앞으로 3년 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원래 채용은 3년 간 2만~2만5000명 수준인데 여기에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근무환경도 개선해서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이런 국내 130조원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 명과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 명 등 약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잡았다.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는 분야에서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 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삼아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5G 인프라는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 산업 발현에도 기여하는 만큼 핵심역량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제약), CMO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도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고령화와 만성·난치질환 증가 등에 대응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 분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은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 1만명, 5년 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 지원, 스마트 팩토리 2500개 지원,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총 4조 원으로 확대 등 종합적인 교육과 상생 지원 계획도 내놓았다. 삼성은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4.0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중기벤처부와 함께 향후 5년 간 11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5년 간 약 1만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지난 2015~2017년 동안 중소기업 1086개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지원했는데 해당 기업 평균 매출은 5.5% 증가하고 일자리는 4600개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삼성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 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삼성은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에 4000억 원, 물품대금 현금 결제를 위한 물대지원펀드에 3000억 원을 각각 조성해 3차 협력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최대 90억 원 한도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아 시설투자, R&D,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물대지원펀드는 무이자로 대출받아 활용 가능하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관계사 이사회 보고를 거친 것으로,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삼성과 중소기업, 청년이 윈윈할 수 있고,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18-08-08 15:05:5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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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격 오른다…서울우유, 5년만에 3.6% 인상

우유가격 오른다…서울우유, 5년만에 3.6%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5년 만에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 원유 가격이 ℓ당 4원 오르면서 이달부터 인상된 원유 가격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우유는 오는 16일부터 우유 제품의 가격을 3.6%(흰우유 1ℓ 기준)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의 우유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나100%(체세포, 세균수 1급)를 생산하는 등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그간 누적된 생산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서울우유 측은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원유 가격이 인하되었을 때에는 다른 유업체와 달리 흰우유 대표 제품의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했지만,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번 가격인상은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신중한 모습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된 원유가격은 8월 1일부터 적용됐다. 이에 우유가 들어가는 유제품 및 빵, 과자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2018-08-08 14:54: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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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가 지난 7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진로는 노후 소방 장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향후 소방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올해 호남권을 시작으로 노후 소방서 시설 보수, 여성 복지시설 개선과 함께 화재 취약 지역의 소화기, 감지기 교체 등 안전시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에 대해서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하이트진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선발을 거쳐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과 수시로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을 가족으로 둔 가정을 위한 가족심리상담 및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회사 최초 100년 기업을 앞두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 소방시설 개선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참이슬, 하이트 병 라벨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소방청과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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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기존 스포츠음료에서 맛보지 못한 딸기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토레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스포츠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 등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딸기향에 강렬한 분홍 음료색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게토레이 이니셜 'G'를 강조한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동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용물과 같은 강렬한 분홍라벨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향으로 스포츠음료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게토레이 플레이버(flavor)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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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스크, 채권에서 터지나?…'디폴트선언' 전년比 125%↑

저금리 시대, 빠르게 부채를 늘려온 중국 기업들의 채권 상환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과잉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통화 긴축 기조를 서두르면서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디폴트(default·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향후 중국 기업이 상환해야 할 대규모 부채가 남아있는 만큼 중국 채권 리스크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고 있다. 8일 금융조사업체 딜 로직에 따르면 신흥국 정부와 기업이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해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3조2297억달러다. 회사채가 90%, 국채가 10%다. 상환액은 올해 8819억달러, 2019년 1조1000억달러, 2020년 1조2000억달러로 규모는 점점 커질 전망이다. 이 중 상환해야 할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중국이다. 전체 신흥국의 회사채 발행규모(5조 6860억달러)에서 중국 회사채 비중은 84.0%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신흥국의 회사채 발행은 연 평균 26.8%로 고속성장해왔는데 이는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해서다. 때문에 향후 3년간 중국 정부와 기업이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1조7531억달러에 달한다. 신흥국 전체의 54%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신흥국 중 러시아(1330억달러), 멕시코(881억달러), 브라질(1360억달러)과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준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짜는 "중국에서는 기업이 설비투자와 금융자산 매입 등을 위해 부채를 늘려온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 과잉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통화긴축정책을 서두르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채무불이행 사태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중국 내 기업 채무불이행규모는 올해 7월까지 76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규모보다 125.2% 확대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석유 및 가스공급기업인 CERC(China Energy Reserve & Chemicals Group)와 홍콩 상장 부동산개발회사인 신창집단(新昌集團)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가 디폴트 처리되면서 관련 채권에 투자한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타격을 입었다. 앞으로 문제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중국의 채무 부담이 확대되는 것이다. 올해 7월까지 전체 기업 채무불이행 규모대비 미달러화 비중은 63.4%, 중국 위안화의 경우 33.1%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채권 상환기간 도래시 채권을 새로 발행하여 자금을 보완해야 하지만 중국은 국내 투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충분하지 않아 달러화 표시 채권발행액도 상당하다. 향후 2019년까지 만기가 도래되는 신흥국 회사채(3만9896건) 중 절반 이상인 2만2239건이 중국 회사채다. 특히 중국 기업 중 BB등급 이하의 회사채는 전체 22.8%로 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던 기업들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디폴트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관련 채권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8-08 14:48:2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