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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시티 신임 MP에 황종성 연구위원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총괄 감독을 맡는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임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을 추천, 국토교통부가 MP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임 MP인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MP 직을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에 위촉된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도시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황 연구위원은 현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위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종성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AP(Assistance Planner·보조계획가)로서 시범도시 기본구상 마련과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본구상에 따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ICT·데이터 분야의 대표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으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U-City(유-시티) 포럼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사무총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황종성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 시범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없애고, 이곳을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8-15 14:39: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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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1년, 푸어 이코노미]④ 재벌개혁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은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정책이 기반이었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대기업 집중이란 역효과도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구조는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떨어 뜨리고 기술혁신과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일부 상장사의 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국내 증시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 중의 하나로도 꼽힌다. 문재인정부는 출범부터 이러한 경제력 집중의 비효율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9월 대기업 전담 조직인 기업집단국을 신설하고 재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순항'하는 '순환'출자 해소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282개에 달하던 57개 대기업집단 순환출자 고리는 41개로 감소했다. 2013년 7월(9만 7658개)과 비교하면 5년 새 99.96%가 감소했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1년 사이 241개(85%)의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이는 대기업이 정부정책과 발맞춰 빠르게 순환출자를 해소한 덕분이다. 특히 롯데그룹은 2013년 9만5033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올해 일거에 해소했다. 지주사를 만들고, 순환출자 고리 내에 있던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를 지주회사에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을 통해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불신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 농협(2개), 현대백화점(3개), 대림(1개) 등도 올 들어 지주회사 전환, 지분매각 등을 통해 남아있던 순환출자 고리를 전부 끊었다. 아직 순환출자 고리가 남아 있는 기업 대부분은 향후 자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지배구조 재편안을 통해 남은 4개의 순환출자를 해소하겠다고 전했고, 현대중공업도 남은 1개를 올해 안에 해소할 계획이다. 삼성 역시 남은 4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조만한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28년만에 전면 개편되는 공정거래법에는 기존 순환출자고리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는 규제안이 추가될 전망이다. 당초 주식 처분을 통한 순환출자 해소보다는 한 발 물러선 수준이지만 의결권 제한 조치로 지배력이 약화됨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순환출자 해소뿐만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 압박도 높아진다. 국민연금이 지난 달 30일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도입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향으로 기관투자자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수칙을 말한다. 가령 기업의 잘못된 지배구조로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면 기관투자자는 이를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 한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는 노측과 사측의 입장 차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을 우선 도입하기로 했지만 매 해 주주권 행사 범위가 커지는 만큼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자본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공정위의 재벌 개혁 정책 추진은 한국의 배당성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자본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투자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염 연구원은 "한국의 배당성향이 5%포인트(p)가 높아지면 코스피는 16.9%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한국의 배당성향은 20.0% 수준인데 이머징 국가의 배당성향이 34.6%임을 고려한다면 배당성향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2018-08-15 14:39: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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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

카페베네,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페베네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136억2700만원에 영업이익 1억2300만원을 달성했다. 반기 흑자로는 2015년 이후 3년 만의 흑자 전환이라 의미가 깊다. 특히 1/4분기 3억3000여만원의 손실에서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4분기 4억5000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식음료 업계 성수기인 7월~8월을 맞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며 기업 정상화에 집중해 왔다. 이후 5월에는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로부터 존속기업가치는 415억원으로 청산가치 165억원보다 245억원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회생 인가를 받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반기 흑자는 카페베네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브랜드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여름 성수기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3/4분기에는 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맹점 매출 증가를 위해 브랜드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과 안정된 재무 구조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 재무 개선을 토대로 내년인 2019년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 및 가맹점 활성화 전략, 다양한 산업군과의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혁신적인 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08-15 14:15: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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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8만여대 완료…그러나 꺼지지 않는 BMW의 불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발생하는 계속되는 화재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로 전체 10만6317대의 81.2%가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차량은 1만9276대다. 지난 14일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은 총 7970대이며 13일 당일 진단실적 6883대 보다 1087대가 증가했다. 운행중지 명령을 단행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차량 안전점검을 미루던 차량 소유자들이 대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도 7000∼8000대가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16일 통보될 차량 수는 1만1000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오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과 함께 대상 차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도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는 지난 14일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조속히 진단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4시 전북 임실군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과는 다른 차종이다. 올해 들어 불에 탄 40번째 BMW 차량이다. 국토부와 BMW코리아는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전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한 번 옮겨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08-15 13:5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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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개발...2023년까지 20종 이상 출시 예고

한국지엠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쉐보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현재 20명인 개발팀 인원을 더 늘릴 것이며 오는 2023년까지20종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전기차 개발총괄 권성진 부장은 "오는 2023년까지 20개 차종 이상의 '제로 이미션(emission)'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볼트EV의 양산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두 명의 한국지엠 소속 엔지니어가 발표자로 나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김형민 한국지엠 구동개발 팀장은 "대부분 전기차는 피엠(PM)모터를 쓰고 있다. 효율이 높고 통제가 쉽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기존 전기차는 배터리 부피가 커서 차체의 성능과 실내공간에도 영향을 줬지만 한국지엠이 최근 개발한 배터리는 부피를 줄이고 티자형으로 설계돼 바닥배치가 가능해졌다. 배터리를 차 바닥면에 깔면서 차체가 넓어졌고 충격 흡수도 하고 있다. 그는 "볼트EV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며 "기존 배터리 셀 사이에 냉각수를 넣어주는 방식에서 바닥으로 냉각수를 흘러보내 열을 식혀주는 셀 커버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볼트EV는 10.2인치 가로로 넓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지엠은 고객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고객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장치다. 차안에서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TV나 내비게이션, 다양한 오락거리 등을 포함한다. 박진철 한국지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팀장은 "한국지엠은 애플, 구글 등 대표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엠 자동차에 특화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08-15 13:2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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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나서 보험에 드는 '역선택', 보험료 인상 초래

#.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직장인 A씨(30)는 최근 허리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담당의사로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비급여로 책정되는) 허리디스크 치료비용이 만만찮으니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치료를 받으라는 설명이었다. 병원은 A씨가 실손보험을 가입할 때까지 허리디스크 관련 진료기록을 기재하지 않았고, A씨는 실손보험 가입 후 저렴한 가격에 치료받을 수 있었다. 실손보험 가입률은 전 국민의 66%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됐다. 하지만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위험 직업군에 속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등 리스크가 높은 계약자가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상품에 가입하는 '보험의 역선택'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실손보험료와 건강보험료 인상 등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3419만 건으로 전년대비 2.6%(87만 건) 증가했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7%로, 지난 2016년에 비해 10%포인트( 131.3%) 개선된 반면 2011년 93.6%와 비교했을 때 20%포인트 가량 올랐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손해율이 100%를 넘어선다는 것은 받은 보험료보다 내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처럼 손해율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대표적으로 보험의 '역선택'이 꼽힌다. 일부 질병의 경우 자가진단만으로도 발병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데다 병원을 찾더라도 병원 측에서 고의로 진단기록을 일부 조정할 수 있어 선진단 후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과 환자가 수익을 얻기 위해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를 한 경우 보험사에 고액의 진료비를 청구해도 보험사는 확인할 길이 없다. 보험사 관계자는 "가입전 성별, 연령 외에도 최근 진단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지만 병원과 환자가 말을 맞춘 경우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면서 "비타민 주사, 도수치료, 한방치료와 치과 치료 등의 비급여 항목이 표준화도 돼 있지 않아 고액의 진료비를 청구해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보험의 역선택으로 인한 손해율 증가가 곧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실손보험 가입자는 급여 항목 진료(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의 환자부담금도 실손보험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병원 이용이 늘어나게 되면 전국민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보험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완벽한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역선택,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특히 많은 수익을 내려는 일부 병원과 낸 보험료만큼 또는 그 이상 보험금을 타고 싶어 하는 환자의 잘못된 판단이 실손 보험료 인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08-15 13:18: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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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실현되나…업계 반응 엇갈려

입국장 면세점 실현되나…업계 반응 엇갈려 공항공사·중소 면세점은 '환영' 항공업계·출국장 면세점, 시선 곱지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입국장 면세점의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00평 가량의 작은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관련업계가 상반된 반응이다.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항공업계와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 중인 면세업계는 시큰둥한 반면, 중견·중소 면세점은 환영하는 눈치다.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은 14일 오전 인천 중구 청사에 마련된 다목적 체육시설 인천공항 스카이돔 준공식 기념사에서 "인천공항에 마련된 입국장 면세점은 대규모시설인 출국장 면세점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약 100평 면적에 관광객들이 지인 선물용으로 살 수 있는 담배, 초콜릿, 술 등 10가지 품목들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국장 면세점을 통해 많은 이익이 발생하겠지만, 공사는 이익을 남길 생각은 없다. 수익은 전액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에 환원된 수익금은 취약계층과 병원 건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입국장 면세점은 국민들의 초점에 맞춰 운영될 것"이라며 "우려되는 몇 가지 문제점은 정부기관과 논의해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사장의 이러한 결정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입국장 면세점 필요성을 지적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전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의 불편을 덜고 해외 소비 일부를 국내 소비로 전환할 수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국내 공항 내 면세점은 출국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인천공항 입국장에 면세점을 설치하는 문제를 두고 기획재정부, 관세청, 공항공사 등 유관 기관들이 협의를 해 왔지만 도입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공항공사는 여객 편의 개선 및 공항 경쟁력 강화 등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입을 찬성했지만, 입국장 면세점 설치에 따른 마약·테러 우범자 추적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항공사 및 국정원 등 정보보안기관은 반대해 무산됐다. 여행객 다수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국 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여행 내내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공항공사가 2002∼2017년 공항 이용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여행객 편의 증대를 이유로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찬성했다. 하지만 이미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항공업계와 출국장 면세점을 주도하는 대기업 면세점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미 시내 면세점 포화 상태인 데다 입국장 면세점이 생기면 기존 면세점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계산에서다. 항공업계도 기내 면세품 구입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면세점 매출 규모는 연간 3300억원 규모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으로 매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달가운 입장이 아니다. 반면, 중견·중소 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 출국장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특허를 확보했지만, 대기업 기세에 눌려 매출이 형편없었던 지라 입국장 면세점이란 새로운 사업 기회에 기대는 거는 것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이 개점된다면 기내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는 항공사와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매출에 타격이 예상된다"며 "면세점 간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8-15 12:4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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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로 바쁘다 바뻐!" 백화점업계, 예비부부 잡아라

"결혼 준비로 바쁘다 바뻐!" 백화점업계, 예비부부 잡아라 곧 다가올 가을,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지금부터 신경써야 할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혼수, 예물, 웨딩홀 등 결혼 준비로 올 여름이 부적 분주했을 터. 이에 현대, 갤러리아 롯데 등 백화점들이 예비부부들의 고민을 한번 타파할 수 있는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웨딩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현대백화점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목동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박람회 형태의 행사인 '디어 웨딩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가구·가전·주얼리 등 30여 브랜드의 혼수 상품 판매와 함께,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컨설팅 회사 '듀오웨드'가 참여해 웨딩스타일링 상담, 스튜디오 촬영체험존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논현 가구 거리 웨딩 가구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포터리반·매뉴팩트·덴모빌리 등 10여 개 가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또 판교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패션대전'을 열어 랑방·무이·막스마라 등 40여 개 브랜드의 수입의류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침구·식기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자기로 유명한 생활 소품 브랜드 '호호당'에서 제작한 예단보에 포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삼성·LG·태그호이어·골든듀·시몬스 등 5개 브랜드에서 1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미니 커피머신'을 증정한다.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와 웨딩 바우처 '메리큐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예비 신혼 부부들을 대상으로 전 지점(▲명품관 ▲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에서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간 '갤러리아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6명(전점 기준)에게 강릉 씨마크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웨딩 마일리지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 침구, 예복, 주얼리 등 신혼부부 인기 상품군별 할인 혜택 및 브랜드별 사은품 등도 제공한다. 신혼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면세점 쇼핑 혜택도 다양하다.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는 웨딩 고객 대상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골드(GOLD)' 등급으로 멤버십이 승격되며, 500/1000 달러 이상 구매시 선불카드 3/5만원을, 2000달러 이상 구매시 인천공항 VIP라운지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서 청첩장을 등록하면 신혼부부에게 각각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고, 최대 15% 할인 혜택과 적립금 5천원이 증정되는 '프레스티지(Prestige)' 등급으로 멤버십이 승격된다. 한편 갤러리아 웨딩 멤버십 가입은 신분증과 예식장 계약서 혹은 청첩장을 지참하면 웨딩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적립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6개월이며, 적립기간 종료 후 3개월까지 마일리지가 유효하다. 롯데백화점 역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가치소비에 중점을 뒀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웨딩홀과 여행 관련 프로모션도 준비해 '롯데호텔서울' 웨딩홀 계약 시 식/음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 롯데JTB를 통해 허니문 여행 상품 상담 고객 전원에게 롯데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선불카드 쿠폰을 제공하며, 예약 고객 전원에게 여행 사은품도 제공한다. 더불어, 새로운 웨딩마일리지 제도도 선보인다. 롯데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9개월간 구매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해 금액대별 5/6/7%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이밖에 다양한 프로모션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성향과 니즈를 감지해 선호하는 웨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15 12:49: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