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팬덤 잡아라"…유통업계, 아이돌 마케팅 활발

아이돌 단독 패키지·굿즈 출시 잇따라 그룹 인기 힘입어 매출 증대 효과까지 아이돌 굿즈 시장 규모↑…아이돌 마케팅 확대 전망 유통업계가 아이돌 마케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고, 단독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음료는 물론 패션·뷰티 브랜드와 면세점, 편의점 등 업계 전반에서 아이돌 마케팅이 한창이다. 프로모션 진행, 패키지 상품 출시에 이어 팬덤을 겨냥한 아이돌 '굿즈'(상품)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한 단독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아이돌은 그룹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글로벌 그룹으로 올라선 방탄소년단과 국내 젊은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워너원은 현재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코카-콜라의 올 여름 캠페인 모델로 기용됐다. 이와 함께 멤버 7명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한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가 출시됐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됐다. 워너원은 빙그레 '슈퍼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슈퍼콘 포장에 워너원 멤버 개인의 얼굴을 각각 삽입해 팬덤을 겨냥했다. 10~20대 젊은층을 공략하는 아이돌 마케팅은 매출 효과도 탁월하다. 빙그레 슈퍼콘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출시 직후인 5월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다. 6월 중순 경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한 뒤 매출 효과를 본 셈이다. 아이돌 마케팅은 면세점에서도 적용된다.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한류에 익숙한 외국인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룹 엑소(EXO), 2PM,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한류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최근 자사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웹드라마 '퀸카메이커'를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해외 시청자를 겨냥해 국문, 중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자막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그룹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브랜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을 결합한 브랜드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은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배우 한효주와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그룹 갓세븐의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도 그룹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을 모델로 기용 중이다. 편의점에서는 아이돌 굿즈를 단독으로 출시하며 아이돌 팬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편의점의 특성에 따라 생활용품 굿즈를 주로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워너원의 굿즈를 전국 점포에서 판매 중으로, 교통카드나 손선풍기, 우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 카드, 치약, 칫솔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동방신기, 레드벨벳, 엑소 등의 굿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캐시비 교통카드를 고퀄리티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다. 하수경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MD는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편의점과 아이돌의 콜라보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용성은 물론 소장가치까지 겸비한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아이돌 마케팅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 불황 등으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의 유통업계와 달리, 국내 아이돌 굿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 원을 뛰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할 경우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굿즈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등이 매출로 직결되기도 해 업계의 아이돌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8-08-15 17:21:5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호텔에서 가을 즐기세요"…호텔들, 가을 패키지 잇따라 선봬

호텔업계, 가을 패키지 잇따라 선보여 계절 풍경·음식 등 다채로운 패키지 마련돼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호텔들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 일찌감치 가을맞이에 나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패키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나, 계절 내음이 담긴 음식 등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호텔 인근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 '고 온 보드(Go on Board)'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1박2일 객실권과 조식뷔페,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출발하는 골든블루마리나 보트 2인 승선권으로 구성됐다. 오후 6시~9시까지 매 정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골든블루마리나 보트는 한강 여의도, 잠실 일대를 돌며 한강의 야경과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글래드 마포, 여의도에서는 일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한강 불꽃 축제를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불꽃축제 패키지'를 축제 당일인 10월 6일 선보인다. 패키지는 불꽃 축제를 보다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뷰 객실, 와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서울을 벗어나 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강원권에 위치한 켄싱턴 스타호텔과 켄싱턴호텔 평창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텀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 스타호텔에서는 설악산 일대를 트래킹하며 가벼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전나무 숲 속의 글램핑 빌리지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어텀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의 맛을 담은 패키지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테헤란로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내달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테마로 한 '폴 인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판매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밤, 단호박, 곶감, 고구마, 감 등을 활용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디저트류는 장독대, 도토리 모양의 초콜릿을 비롯해 솔방울 모양의 복숭아 버터 크림, 감 스콘 등 창의적인 메뉴로 구성돼 보는 재미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에서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폴 인 스윗(Fall in sweet)'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숙박과 함께 오페라 케이크 등 15가지의 디저트가 3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로비라운지&델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호텔 숙박객은 호텔 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N서울타워와도 인접한 곳에 위치해 도심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도 '어텀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가을 피크닉 박스를 준비했으며, 한강 전망 라운지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구성도 마련했다.

2018-08-15 17:21: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빠르고 간편하게" 외식업계, 스내킹 푸드 주목

"빠르고 간편하게" 외식업계, 스내킹 푸드 주목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내킹(Snacking)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후에 졸음과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을 유발했던 무거운 점심식사 대신, 빠르고 간편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함으로써 주어진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내킹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하지만 건강한 식사 메뉴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식후 졸음과 더부룩함을 유발했던 무거운 점심 식사를 벗어나 건강하고 산뜻한 음식으로 점심 힐링 하고 싶다면 맛과 포만감, 건강함까지 다 잡은 스내킹 메뉴에 주목하자. 간편하지만 퀄리티가 우수한 메뉴를 찾는다면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베트남음식 전문점 '분짜라붐'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릴드 비프 반미&웨지'를 추천한다. '그릴드 비프 반미 & 웨지'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의 퀄리티는 물론, 푸짐한 양까지 자랑하는 정통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쌀로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바게트빵에 직화로 구워낸 차돌양지와 양상추, 반미 특제 소스를 넣어 현지의 맛을 살렸다. 샌드위치 주문 시,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웨지감자까지 곁들이면 성인 남성의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만큼 푸짐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고 싶다면 건강하고 다채로운 속재료와 소스만으로 맛을 낸 샐러드가 제격이다.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푸드셀렉숍 '딘앤델루카'는 여름을 맞아 프렌치 스타일의 'D&D 니수아즈 샐러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D&D 니수아즈 샐러드'는 구운 연어와 브로콜리, 올리브, 달걀과 함께 채소를 곁들인 프랑스 니스 지방풍의 샐러드 메뉴로, 여름철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비타민 보충에 좋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어 건강하고 가벼운 식사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점심 시간을 아끼기 위해 사무실에서 식사하는 이른바 '데스크톱 다이닝족'을 위한 테이크아웃 스내킹 메뉴도 있다. 각자의 입맛이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샌드위치는 데스크톱 다이닝족에게 안성맞춤 메뉴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8가지 채소를 기본으로 다양한 속재료와 소스를 버무려 간단하지만 포만감을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스파이시 이탈리안 아보카도·베지 아보카도' 3종은 열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를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또한 빠른 주문과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데스크톱 다이닝족이 선호하는 스내킹 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스내킹푸드 중에는 프리미엄 정통 중식 메뉴도 있다. 미국 최대의 중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의 사이즈부터 재료, 사이드 메뉴 등 원하는 레시피만 골라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 절차를 총 3단계로 구성해 사이즈부터 메뉴 구성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중국식 팬인 '웍(Wok)'을 사용해 불 맛과 향을 살려 재료를 신속하게 볶아내는 판다익스프레스의 대표 메뉴는 오렌지 치킨, 쿵파오 치킨, 허니 월넛 쉬림프, 상하이 스테이크 등 19가지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섭취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제의 도입으로 점심을 빠르게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며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메뉴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8-15 16:59: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국내 조선업 실적 악화속 수주 물량 1위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2분기 실적악화 속에 후판가격까지 인상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년 뒤에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3257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조선업계 '빅3'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7%, 65.5% 감소하면서 실적 악화를 벗어나진 못했다. 당기순이익도 83.6% 감소한 206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원가상승 요인과 선박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선업계는 전반적으로 불황에 휩싸인 가운데 실적 면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쟁사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각각 1757억원과 100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건조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된 데다 희망퇴직에 따른 위로금 661억원이 반영됐으며 공사손실충당금 역시 2331억원으로 1분기보다 많아졌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시추선 관련 손실, 환입 등으로 390억원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분기(478억원)보다 적자폭이 증가했다. 여기에 철강업계가 조선용 후판 가격을 올 하반기부터 인상해 조선업계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철강 업계는 반기별로 진행되는 협상을 통해 조선용 후판 가격을 인상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업계와 올 하반기 후판 가격을 1톤당 5만~7만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판 가격은 1톤당 60만원대 초반에서 60만원대 중후반으로 오를 전망이다. 후판은 배를 건조할 때 주로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선박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해 조선 업계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만 국내 조선 빅3가 실적 악화 속에서 반등을 위해 수주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수주 1위를 재탈환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234만CGT(441척) 중 한국이 496만CGT(115척) 40%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439만(203척)CGT, 총 36%를 따내 3년 만에 1위 자리를 한국에 내줬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는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6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138만CGT(63척)로 전달 139만CGT(54척)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상반기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748만CGT, 2017년 1131만CGT, 2018년 1234만CGT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가 2년 뒤부터 핑크빛 전망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조선업계의 실적 악화는 지난 2016년까지 이어진 수주 부진에서 비롯됐다. 선박을 수주하면 2년여간 설계를 한 뒤 조선소 현장에서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16년 수주 부진 여파로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올해부터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보릿고개'를 지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8-15 15:37: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케미칼, 화학업계 1위 탈환…하반기도 '승승장구' 예상

롯데케미칼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경쟁사인 LG화학을 따돌리고 업계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플라스틱 원료인 에틸렌을 비롯한 범용제품 판매가 급증하며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롯데케미칼은 올 하반기에도 집중 사업 분야인 '에틸렌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말까지 여수에 위치한 에틸렌 공장을 약 20만톤 규모로 증설한다. 1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6620억원, 2분기 7013억원을 각각 기록, 총 1조36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경쟁사인 LG화학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541억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업계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롯데케미칼은 범용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플라스틱 원료인 에틸렌 등 소비가 많은 제품에 대한 생산성을 늘리고 가격을 낮춰 공급하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올 하반기 기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계획이다. 실제 최근 롯데케미칼은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적시적소의 투자결정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 및 생산운영 지속을 특히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의 대표적인 과제는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수 에틸렌 공장 증설 프로젝트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총 2530억원을 공장 증설에 투입, 올해 말까지 20만톤 규모의 공장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공장 내 에틸렌 공장은 2000년에 1차, 2012년에 2차 증설을 진행해 올해 3차 증설을 거친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여수 에틸렌 공장의 공장 생산능력은 초기 대비 약 350%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롯데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여수 공장과 대산공장까지 포함하면 롯데케미칼의 국내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230만톤으로 확대된다. 해외사업으로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짓고 있는 '에탄크레커 및 에틸렌글리콜' 공장이 관심사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업체로는 최초로 2016년 6월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에탄크래커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까지 60% 이상의 공정률을 달성했고 올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을 포함해 우즈벡 공장,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미국 에탄크래코 공장 등 해외 생산력까지 더하면 롯데케미칼은 총 450만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국내 1위, 글로벌 7위 규모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돼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8-15 15:27:5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올 상반기 대형 OLED 판매량 130만대…전년比 2배↑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을 급속도로 늘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대형 OLED 판매 실적이 13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60만여대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는 55, 65, 77인치 패널 모두 판매가 고루 증가했다. 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TV업체들이 OLED가 주는 가치를 인정해 OLED TV 진영에 속속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일본 소니(Sony), 도시바(Toshiba), 파나소닉(Panasonic), 유럽의 필립스(Philips), 그룬딕(Grundig), 뢰베(Loewe), 메츠(Metz), 베스텔(Vestel), 뱅앤올룹슨(B&O) 등 유수의 업체가 OLED TV를 생산, 올해는 하이센스가 합류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LED는 블랙(Black)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측면에서 OLED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고 LG디스플레이측은 설명했다. 또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없고 초박형 구현이 가능해 투명, 플렉서블, 벤더블과 같은 미래형 제품 구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기술적 장점과 혁신적 디자인 가능성을 토대로 OLED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OLED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LED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확실히 벌릴 계획이다.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LG디스플레이의 OLED 판매량은 지난해 170만대를 돌파, 올해는 29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올해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하반기에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규모의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월 7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월 13만장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원판 1장에 55인치 패널을 6장 만들 수 있어 55인치로만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연간으로 약 1000만대도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또 파주에 건설중인 10.5세대 P10 공장도 OLED로 직행한다고 밝혀 향후 생산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은 "많은 글로벌 TV 브랜드가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해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생산 투자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며 미래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5 15:27:05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부산 동래지점 개점 100주년 기념 행사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부산 동래지점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개점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장동출 동래구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공헌의 의미로 동래구장애인협회에 장애인전동휠체어를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우리은행 동래지점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일본 상인이 주도하던 시대에 부산지역 상인에게 금융을 지원할 목적으로 1918년 설립돼 10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기념사에서 손 행장은 한세기 동안 우리은행 동래지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동래구장애인협회에 장애인전동휠체어 5대 구입자금을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에 의해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으로 곧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동래지점 외에도 인천지점, 평택금융센터, 종로금융센터 등 100년 이상된 점포가 13개에 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사를 함께한 우리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국가 경제와 국민에게 기여하는 은행 본연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5 15:04:43 안상미 기자
IBK기업은행, 투자영화 '신과 함께'2편 관객 1000만 돌파

IBK기업은행이 투자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이 지난 14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신과 함께' 시리즈에 직·간접으로 투자한 금액은 20억원이다. '신과 함께' 1편은 기업은행이 직접 투자한 영화 중 최초의 천만 영화다. 1편에 이은 2편의 흥행으로 기업은행의 투자수익률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1편과 2편의 합계 손익분기점은 약 1200만으로 1편의 관객이 1441만명을 기록해 2편의 매출은 모두 수익으로 확보된 상태였다. '신과 함께' 제작 초기부터 검토를 시작한 기업은행은 40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등의 이유로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결정이 지연될 때 선제적으로 투자결정을 내린 바 있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영화 투자 성적도 양호하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 7건 중 5건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수기인 상반기의 상업영화 손익분기점 달성율이 평균 3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2년 금융권 최초로 문화콘텐츠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대출과 투자 등의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2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웹콘텐츠 등으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투자수익의 일부를 저예산·다양성 영화와 창작 공연 등에도 투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대출상품도 개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도 크지만 리스크가 높아 금융권의 역할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며 "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금융이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문화콘텐츠산업의 금융확대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5 15:04: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캠코,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전성 강화' 세미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소너 루브산돌쯔(Sonor Luvsandorj) 몽골 재무부 금융정책국장, 우넨밧 직지드(Unenbat Jigjid) 은행연합회장, 엥크투르 민주르(Enkhtur Minjuur) 세이빙스 뱅크(Savings Bank) 파산관재사무소장 및 중앙은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캠코가 수행 중인 ADB-몽골 컨설팅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부실채권정리와 은행 파산재단관리 노하우, 스페인과 아일랜드 등 세계 각국의 부실채권정리기구 운영사례 공유를 통한 몽골 금융 감독업무 고도화, 관련 법률제도 개선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몽골 재무부, 은행연합회, 중앙은행 등의 주요 인사와 향후 공공 AMC 설립 방안 및 몽골 은행권의 부실채권(NPL) 정리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공공자산관리기구의 역할 및 장단점 ▲은행 파산재단의 법적 체계 ▲경·공매 방식의 자산 처분 방법 ▲부실채권의 가치 평가, 인수 및 정리 방법 등이 논의됐다.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도 협의했다.

2018-08-15 15:04:05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멀고도 험한 국민연금 개혁…관건은 '국민 공감'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다."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보험료를 내는 나이를 연장하고 받는 나이를 늦추는 내용의 개편안이 추진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반발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동안 연금개혁은 '재정안정화'를 목표로 국민연금 지급 수준을 깎는 방향으로 진행돼 왔으나 '더 많이, 더 오래 내고 더 적게, 더 늦게 받는' 쪽으로 연금제도가 개편될 수 있다는 얘기에 가입자들의 불만이 팽배한 상태다. 대통령에 이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서 논란을 진화하고 있지만 오는 17일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이 베일을 벗기 전까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개편안이 얼마나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다. 15일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4차 재정추계에서 기금고갈 시기가 애초 2060년에서 2057년으로 앞당겨질 것을 예상해 현행 9%에 20년간 묶인 보험료율을 10.8∼13%로 올리고, 의무가입 나이를 현행 6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연금수령 나이는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재정추계는 향후 70년간의 재정의 장기적인 추이를 전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2003년부터 5년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추계위원회에서 발표한다. 그동안 연금개혁은 재정안정화를 목표로 진행돼 왔다. 1988년 도입 당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생애소득 대비 노후연금의 비율)은 70%에 달했다. 그러나 '적게 내고 많이 받는' 당시 체계를 유지하면 연금재정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998년 정부는 첫 연금개혁을 단행했다. 소득대체율을 기존 70%에서 60%로 낮추고, 연금을 받는 나이도 60살에서 65살까지 늦추는 것이다. 2007년 연금개혁은 소득대체율을 60%에서 2009년부터 2028년까지 40%로 낮추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2003년 복지부가 소득대체율 50%를 유지하되 보험료율을 15.9%로 높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논의조차 안 됐다. 이후 보험료 인상을 뺀 개혁을 완성했다. 이 개혁이 이뤄지던 참여정부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특히 20년 동안 어느 정부도 보험료에 손을 대지 못했다. 국민의 반발을 우려해서다. 1997년 정부 산하 국민연금제도개선기획단이 보험료율을 12.65%까지 올리는 방안을 내놨으나 반발 여론에 밀려 포기했다. 2003년에 이어 2006년에도 보험료율을 각각 15.9%, 12.9%로 올리는 법안이 제출됐으나 폐기됐다. 3차 재정계산 때인 2013년 7월에는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3∼14% 올리는 개편안이 마련됐으나 여론이 악화하자 백지화됐다. 이렇듯 과거 국민연금의 지급 수준을 깎는 방안으로 논의돼 온 연금개혁이 이번에는 소득대체율 인하, 연금수령 개시 연령 상향 조정뿐만 아니라 보험료율 인상까지 거론되다 보니 노후에 돌려받을 연금액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연금 폐지론'까지 등장했다. 그만큼 이번 연금개혁은 국민의 공감을 얼마큼 얻느냐에 따라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 소득 보장 확대라는 기본 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제대로 된 연금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은 오는 17일 오후 발표된다.

2018-08-15 15:03:5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