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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前 회장 측근인사 선임되나...CEO리스크 여전

DGB대구은행의 행장 선임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인규 전 행장이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번 주 중으로는 신임 행장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자칫 '박인규 2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 현재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오른 인물로는 쇄신은 커녕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와 경영공백이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다. 15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압축된 차기 은행장 후보 2명은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직무대행, 박명흠 대구은행 은행장직무대행이다. 임추위는 오는 18일 심층면접을 통해 2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차기 은행장 후보로 내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DGB대구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 네버엔딩 'CEO 리스크' 문제는 두 명의 후보가 모두 박인규 전 회장 겸 행장의 측근 인사라는 데 있다. CEO가 비리혐의에 구속까지 된 초유의 사태에 대한 반성은 물론 쇄신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은행 내부와 지역사회의 분위기는 모두 싸늘하다. 김 후보자는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박 전 행장과 고교, 대학 모두 동문이다. 대구은행 경북본부장까지 지내고, 2015년부터는 지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지주 부사장으로 박 전 회장을 수행했다. 박 후보자는 오산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역시 박 전 행장의 대학 동문이다. 대구은행에서 부울경본부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는 부행장으로 마케팅본부와 서울본부를 이끌었다. 현재 구속된 박 전 행장의 혐의는 채용 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이다.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으로만 가능한 혐의임을 감안하면 주요 요직에 있었던 두 후보자가 완전히 자유롭기는 힘든 상황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신임 행장이 다시 수사 대상에 오르는 것이다. 쇄신에 성공한 BNK금융지주와는 달리 대구은행은 CEO 리스크가 계속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한 후보자는 경산시 금고 유치와 관련한 비위 의혹에 대해 최근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후보자 역시 계열사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사외이사 책임론 부상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임추위에 대한 책임론도 부상했다. 대구은행 임추위는 당초 5명의 사외이사 중 채용비리에 연루된 1명을 제외한 4명으로 구성됐다. 김진탁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와 선익덕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서균석 안동대학교 명예교수, 김용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이다. 이 중 3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박 전 행장과 동문이며, 나머지 한 명 역시 대구상고 출신으로 박 전 행장과 고교 동문이다. 대구은행 노조가 행장 선임 절차 초기부터 임추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이유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임추위원들 모두 박 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년 동안 사외이사직을 맡아오고, 대부분의 이사회 안건에 찬성하며 박 전 회장의 제왕적 권력을 가능케한 인물들"이라며 "임추위에서도 무기명 투표 등의 기본적인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당국 역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당국이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대구은행장 선임과정에 있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감독 측면에서 CEO 리스크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8-05-15 15:55: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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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 100만 봉지 판매 돌파

풀무원,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 100만 봉지 판매 돌파 풀무원식품은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이 출시 보름 만에 판매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탱탱 비빔쫄면'은 이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풀무원 생면식감의 신제품으로 지난 4월 한달 동안 약 170만 봉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약 17억원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탱탱 비빔쫄면은 하루에 약 6만봉지씩 생산하고 있다. '탱탱 비빔쫄면'의 인기 비결은 유명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쫄깃하고 탱탱한 진짜 쫄면의 식감을 살린 점으로 풀이된다. 탱탱 비빔쫄면의 쫄깃한 면발은 국내 최고의 비유탕면 제조기술을 보유한 풀무원만이 만들 수 있는 면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메뉴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면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라면 제면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 '탱탱 비빔쫄면'의 쫄깃한 면발은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유탕면 쫄면'보다 100㎉ 이상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도 절반 수준이다. 쫄면은 대표적인 국민 분식으로 면이 쫄깃하여 쫄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1970년대 한 국수공장에서 냉면을 제조하다 실수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쫄면은 본래 기름에 튀기지 않는다. 면을 기름에 튀기면 부드러워지는 성향이 있어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진짜 쫄면처럼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은 구현하기 어렵다. 탱탱 비빔쫄면과 함께 생면식감 여름시즌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가쓰오 메밀냉소바'도 반응이 좋다. '가쓰오 메밀냉소바' 역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일본 전문 소바집에서 맛볼 수 있는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송아영 풀무원식품 생면식감사업부 PM은 "국내 여름 라면시장은 비빔면류 중심으로 메뉴가 단조로운 편이어서 '쫄면'이라는 메뉴가 소비자들에 신선하게 다가갔을 것"이라며 "올 여름 라면 시장의 다크호스는 '쫄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15 15:24: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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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외음식점업이 회복세…관련 브랜드 관심

올해 상반기 해외음식점업이 회복세…관련 브랜드 관심 올해 2분기 외국식음식점업 회복세가 전망되면서 관련 외식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년 1분기 외식산업의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소비심리의 위축을 여과 없이 보여준 결과에 많은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2분기 경기에 대해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1분기에도 상대적으로 상승세였던 기타 외국식음식점업의 강세와 1분기는 부진했던 유사음식점업(피자·햄버거 등)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이에 관련 업종 외식 브랜드들의 기대감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스페니쉬 펍 '클램'은 미슐랭 출신 셰프들의 정통 스페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인 산사바스티안의 즐비한 타파스 바 들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게 구성했다. 매장을 가득 채우는 유럽식 EDM음악이 이를 더한다. 흥겨운 분위기와 음식, 인테리어에서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스페인에서 식사 전 먹는 소량의 에피타이저 개념인 타파스를 전문으로 감바스, 빠에야 등 유럽에서 맛볼 수 있는 맛과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베트남 음식점 '에머이'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전통 쌀국수 지역인 남딩에서 전문 요리사를 초빙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로 진한 육수 맛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생면은 기존에 맛보던 베트남 쌀국수와는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매일 아침 주방에서 직접 면을 생산해 재료의 신선함과 맛을 극대화 하고 있다. 피자브랜드 '피자마루'는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의 가성비로 인정받은 곳이다. 피자업계 최초로 '기능성 웰빙 피자도우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녹차와 클로렐라를 비롯한 호밀, 조, 수수 등 12가지의 천연잡곡이 함유된 도우는 안전한 맛을 위해 24시간 이상 냉장 숙성한다. 여기에 100% 자연산 토핑 치즈만을 고집하며 건강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최근 다시 한 번 불거진 갑질 문제로 흉흉한 외식업계에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식음식점업에 대한 관심도는 이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SNS의 발달과 가심비 소비의 증가로 인한 분위기, 맛 등의 조화로움이 젊은 세대들에게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18-05-15 15:23: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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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홍 모스버거 대표 "스탠다드·익스프레스 투트랙으로…7월부터 가맹사업 시작"

고재홍 모스버거 대표 "스탠다드·익스프레스 투트랙으로…7월부터 가맹사업 시작" 모스버거는 1972년 일본 도쿄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래 40년간 일본에서 토종 햄버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초로 '데리야키 버거'와 '라이스 버거'를 선보인 햄버거 브랜드이기도 하다. 일본 내 매장 수는 1300여개다. 일본인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숙하고 따뜻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일본 국민버거나 다름없다. 모스버거는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농약 채소를 사용해 신선한 햄버거 맛도 제공한다. 산(Mountain), 바다(Ocean), 태양(Sun)의 앞글자에서 따온 '모스(MOS)'라는 이름은 인간과 자연에 한없는 애정을 베풀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 2011년 9월 미디어윌그룹과 일본 모스푸드서비스 지분 7대 3 비율로 모스버거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에 진출했다. 현재 직영점으로만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맹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고재홍 대표를 지난 8일 모스버거 명동중앙점에서 만나 향후 모스버거의 신사업, 비전 등을 들었다. 고 대표의 첫 일성은 국내 모스버거 성장과정에 대한 스토리였다. 그는 "지난 6년간 한일 양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 기간이 길었다"며 "한국과 일본 모두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안착시키고자 하는 바는 같지만 그 과정에서 문화적인 차이와 생각의 차이를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스피드있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버거는 기존의 매장과 다른 콘셉트의 매장도 준비 중이다. 그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대부분 생계형이며, 그들의 창업 비용은 여유 자금이나 투자금이 아니고 미래에 쓸 노후 자금,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의 전부부다. 수익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에 소자본, 최소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형 매장으로 가맹 사업을 할 계획이다. 창업 비용은 1억 내외, 10~15평 규모의 가게에서 부부 2명이 운영하는 것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전했다. 고 대표는 모스버거의 가맹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일본을 예로 들며 상생을 내세웠다. 고 대표는 "일본에서는 '상생'이 기본이다. 일본 모스버거는 공영회(번영하는 모임)가 있다. 공영회를 통해 가맹점주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한다"며 "한국도 마찬가지다. 로열티 외에는 다른 부분에서 수수료나 이익을 취할 생각은 없다.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 전수, 다양한 메뉴 개발, 철저한 브랜드 관리 등은 누구나 약속할 수 있지만 모스버거는 한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공감까지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스탠다드 매장과 익스프레스 매장의 출점 방식은 다르게 추진한다. 그는 "일본과 한국의 매장당 고객수나 매출액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확연히 다르다. 임대료가 한국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며 "모스버거가 한국 진출 초기에는 인지도를 위해 백화점이나 역세권을 중점으로 오픈했다면, 이제 중심상권은 모스버거 스탠다드 매장으로 인지도를 확대 하고, 익스프레스 매장은 일명 골목상권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 모스버거를 즐기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방향 전략을 통해 한국 진출 10년 이내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버거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스버거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진출했지만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메뉴를 약간 변경해 현지화한 것이 아닌, 메뉴 개발부터 식자재까지 모두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다. 고 대표는 "올해 초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 순쇠고기 패티 사이즈를 30% 더 증량하고 번을 더 폭신하게 만들었다"며 "한국인 입맛에 맞춘 모스BBQ치즈버거, 모스클래식치즈버거, 아이올리치즈버거, 데리불버거, 우마미와규버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메뉴들은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다. 모스BBQ치즈버거의 경우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계속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바탕으로 일본 특유의 정갈함, 깔끔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끊임 없는 대화를 통해 메뉴 개발 권한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모스버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이다. 고 대표는 "모스버거는 버거마다 각각 들어가는 소스가 다르다"며 "일본 매장에 빵을 납품하는 야마자끼사에서 한국에 방문해 레시피를 전수했는 데 기술력이 80%만 재현된다. 100% 재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3년 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빵을 직접 생산하는 매장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하는 모스버거를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모스버거는 지난 2017년 전년보다 매출이 105% 늘었고, 올해는 13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05-15 15:23: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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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사업화 '눈앞'

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사업화 '눈앞' 이노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스타트업이 6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후보로 선정돼 사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120개팀 가운데 2개팀의 사업 아이디어가 10개월여에 걸친 대장정 끝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PUMP)'의 최종 후보로 2개팀을 선발, 신사업화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된 펌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20개의 아이디어가 모인 뒤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6개월 동안 외부 스타트업 평가 전문기관의 검증을 받고 사업 구체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다듬어진 사업 아이디어는 지난 2월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거친 끝에 최종 2개팀이 선발된 것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한달 간 각각의 아이디어에 대한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펌프의 첫 시즌 최종 사업 아이디어는 ▲자동차 사용자 간의 전문적인 소통 및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 '글러브박스(Glove Box)' ▲아이의 시기별 신체 성장을 체크하고 이에 적합한 의류 및 용품을 자동으로 매칭시켜주는 모바일 플랫폼 '데이비(Daby)'가 선정됐다. '글러브박스'와 '데이비'는 향후 8개월 간 서비스 기획 고도화,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 상표권 및 특허권 획득, 외부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시장 론칭 전략을 마련하는 '인큐베이팅(Incubating)' 과정에 돌입한다. 이노션은 이 기간 동안 2개팀에 사업 비용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가치 평가 모니터링 및 점검을 진행, 최종적으로 투자타당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말 인큐베이팅 단계가 완료되면 각 아이템에 대한 창업 지원 또는 사내 신사업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펌프는 사내 공모전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한 광고회사의 미래 성장동력과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런칭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15 15:04: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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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영업익 936억…전년比 133.1% 증가

오리온, 1분기 영업익 936억…전년比 133.1% 증가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6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6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7% 올랐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꼬북칩'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등 파이류 매출 호조에 힘입어 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한 꼬북칩은 지난 1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신제품 새우맛을 출시하면서 월 매출 50억원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제품이 2년 연속 히트하면서 봄을 새로운 파이 성수기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시즌에 '마켓오 리얼초콜릿', '마이구미', '핫브레이크' 등이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2분기에는 2년 만에 재출시 되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태양의 맛 썬'으로 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생크림파이'로 파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파이' 전문 매장 '초코파이 하우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디저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그래놀라'를 중심으로 하는 간편대용식 사업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사드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 구조개선 및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3%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9억원 적자에서 489억원으로 흑자 전환되면서 대폭 상승했다. 중국 법인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는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사드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감자', '큐티파이', '예감', '스윙칩' 등도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회복을 뒷받침했다. 2분기에는 '랑리거랑'(꼬북칩), '초코파이 딸기맛', '마이구미' 등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소상 효율화, 대리점 확대 등 현지 영업체계 개선을 지속하고, 시장 내 제품 유통 및 재고 관리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리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으로 18.2%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초코파이'가 신제품 '초코파이 다크'의 시장확대 효과로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고래밥'의 매출 호조로 비스킷류 매출이 53% 늘었다.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활동도 시장지배력 강화에 일조했다. 최근 소득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편의점 및 체인스토어 대상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파이, 비스킷, 스낵 카테고리 제품의 분포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쌀과자와 양산빵 등을 개발해 추가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화 기준 -36.1%(원화 기준 약 69억원) 역성장 했다. 모스크바 지역 등 서부지역 딜러 교체 및 영업망 재구축으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 공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에선 중국 법인의 구조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베트남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에선 꼬북칩, 봄 한정판 파이 등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건강한 구조개선을 통해 매출 정상화와 수익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편, 간편대용식과 디저트사업 등 신규사업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5:04: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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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제 애경 트리오, 중국 넘어 몽골도 선점

우리나라 최초의 주방세제 트리오가 최근 중국 주방세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주방세제 중국 수출이 2018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위생관념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수입 주방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 코트라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중국 액상세제 시장동향에 따르면 기능성, 안전성이 높은 외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 주방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 차별화로 인지도 및 호감도가 높아져 트리오 주방세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애경산업 내부집계기준의 중국 주방세제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곡물을 성분으로 한 '트리오 곡물설거지'가 전체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징동닷컴에서도 한국 주방세제를 판매량 순으로 검색했을 시 '트리오 곡물설거지'가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트리오는 중국 이외 몽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도 대비 2017년도 트리오 수출규모가 70% 이상 성장했다. 몽골은 인구 약 300만 명의 작은 시장이지만 세제시장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한다. 이에 맞춰 애경은 트리오의 대표 제품인 노란색 통의 항균 트리오를 영문용으로 판매, 한국 제품이라는 믿음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에서 올해 3월 발표한 몽골 세제시장 자료를 살펴보면 주방용 세제 수입규모는 3년 연속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도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몽골 세제시장 주요 경쟁업체 10곳 중 우리나라 주방세제로는 유일하게 트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 관계자는 "트리오는 50년이 넘은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우리나라의 주방세제 트렌드를 모두 겪은 것과도 마찬가지"라며 "트리오만의 브랜드력으로 중국과 몽골, 이외의 국가에서도 주방세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5 14:45:4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