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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 車 전장의 꽃 '디지털 콕핏'에 꽂히다

#이소윤씨가 퇴근 후 자동차에 올라타 '하이, 마이 카'라고 말하자 음성인식 시스템이 가동되며 시동이 걸린다. 시동과 함께 운전자석에서는 주행에 필요한 속도계와 운행정보, 내비게이션 등이 표시되며 본격 운행이 시작된다. 저녁과 내일 일정 확인을 위해 음성으로 텔레매틱스 연결된 다이어링을 불러내 체크하고, 날씨 정보를 확인한다. 오늘 저녁 친구와 집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확인하고 음성으로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로 하여금 집을 청소하게 한다. 또 차안 디스플레이로 냉장고 식재료를 확인하고 부족한 식재료는 마트에 주문하고 집 배달을 부탁한다. 미래자동차 안에서나 벌어질 것 같은 이 같은 상황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전자가 선보일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통해 본격화되고 있다. 콕핏은 비행기 조종석을 의미한다. 자동차에서도 운전석 및 조수석 등의 앞 좌석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기존 운전석의 아날로그 계기판과 센터패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앙 전면부)의 오디오와 매립형 내비게이션 등이 주된 변화의 핵심이다. 특히 미래자동차의 전장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콕핏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자동차에 넘어 집안의 기기들과 모바일로 확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 환경 정보를 보다 간결하게 제공해 안전성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하만과의 협업의 통해 올해 초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다. 콕핏에는 삼성전자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조수석에는 승객용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로 적용됐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속도계, 주유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내비게이션, 음악, 전화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승객용 디스플레에서는 영화감상이나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에는 빅스비·음량 등을 조정할 수 있는 OLED '노브'와 공조·조명 등을 조절하는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있다. 또 백미러와 룸미러를 대체하는 MRVS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각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연결된다. CES에서 공개됐지만 상용화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박종환 부사장은 "디지털 콕핏은 차세대 카라이프를 보여준다"며 "하만이 이미 자동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부품을 사용해 자동차 업체가 채택만 하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부터 양산하는 코나 일렉트릭(EV)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클러스터를 적용한다. 클러스터는 속도·주행거리·경고 알람 등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계기판으로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콕핏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플랫폼인 오토사(AUTOS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해상도(1280×7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이고, 중앙처리장치(CPU) 소프트웨어를 독자개발 하는 등 핵심기술 자립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1월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도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콕핏이 적용된 다양한 미래차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바 있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각각 클러스터, 스티어링휠(운전대), 룸미러, 콘솔박스에 위치한 4개의 디스플레이다. 현대모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소장인 양승욱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와 IT업체들이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율주행차용 차세대 콕핏 개 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까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 개발해 차세대 콕핏 개발 경쟁에서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7월 VC사업부를 신설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디스플레이·오디오·내비게이션)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설계 용역, 생산설비·부품 공급 등을 수행하며 외연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하이엔드(최고급 성능)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 하는데 공을 들이는 중이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개발 중인 콕핏이다. LG전자가 콕핏을 공개한 적은 없지만 베이징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등 주요 국제 모터쇼에서 비공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기술로 밀고 있는 자동차용 POLED(플라스틱 OLED)의 경우 대시보드 형태로 매끄러운 곡률로 몰입감과 집중도를 높인다. 음악, 운전 정보뿐만 아니라 주행 상태를 카메라로 보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은 B2B 사업이다 보니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지만 국제 모터쇼 등을 통해 선보인 콕핏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반응은 좋다"고 설명했다.

2018-05-16 06:00:00 정은미 기자
㈜한화,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한화는 2018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화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1455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이익 25.9%, 당기순이익 23.9%가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1조5102억원, 영업이익 5237억원, 당기순이익 53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했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1046억원의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이후에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화약, 방산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사업 확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호조 및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2018-05-15 18:4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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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상장 앞두고 실적 고공행진…올 1분기 영업익 461억원 기록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세번째로 유가증권 상장을 준비중인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 증가했다. 매출액은 203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 영업이익률의 경우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원과 불과 10억원 정도의 차이로,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지방 공항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한 점 등도 1분기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 같은 실적 증대의 원동력이 임직원이라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올해 2월에 이어 8월에도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며,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은 물론, 더욱 폭넓은 여행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의 약진과 경영 안정화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IPO(기업공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15 17:54:36 양성운 기자
롯데면세점, 올 1분기 영업이익 249억 원…전년比 36%↓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269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국제회계기준(K-IFRS) 1115호 도입에 따라 특정원가(직매입을 제외한 일부 상품의 원가) 등이 제외된 매출 변경분이 소급 반영됐다. 1분기 전체 매출은 1조 2696억 원으로 동일 회계기준 적용 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1조 22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대리구매상(다이공)이 늘면서 시내면세점은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대비 2%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내점이 100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공항점은 67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사드위기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지만 각종 비용절감 효과가 상당부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롯데면세점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롯데면세점은 해외 신사업 확장에 기대가 크다.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베트남 면세사업과 전년동기대비 35% 신장한 일본 면세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신장했다. 특히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 공항점을 포함해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 및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다.

2018-05-15 17:48: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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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 여객·화물 사업 호조…올해 1분기 영업익 1768억원 기록

대한항공이 국제 여객과 화물사업의 영업 호조로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66억 증가한 3조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화물 사업 호조로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안전장려금 534억원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줄었다"며 "당기순손익은 전년과 달리 외화환산차손실 발생하였으나 흑자 기조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 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환산이익 발생으로 5631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뤘지만, 올해 1분기에는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23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기준 미화 부채가 73억 달러 규모로, 전체 부채의 54.8%를 차지한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장부상으로 약 730억원의 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1분기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은 5%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구주 7%, 동남아 7%, 미주 5% 각각 증가했고, 중국은 2% 감소했다. 화물 수송 실적은 일본·미주 노선에서 각각 14%, 3% 증가했고, 동남아(10%), 대양주(7%), 중국·구주(각 2%)는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부문에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V) 출범 효과와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물 부문은 세계 경제 성장으로 인한 화물 운송 수요 증가, IT·반도체 화물 유치와 신선 화물, 전자상거래 물량 등 화물 품목의 수송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객기 11대를 새로 도입해 기단을 여객기 149대, 화물기 26대로 늘리고, 델타항공과 JV, 항공동맹 '스카이팀'을 통한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며 "글로벌 노선망과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7:46: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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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올 1분기 영업손해 3억원…전년比 22억원 감소

토니모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해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억원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30.9% 줄었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1억 원, 매출액은 412억 원을 시현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이지만 직전 분기인 2017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손해 14억원에서 적자가 줄어든 셈이다. 토니모리는 2017년 1분기 당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후 2017년 2분기부터 사드 이슈의 여파로 국내 매출이 감소해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 1분기는 지하철 매장 및 적자 매장 총 41개를 정리하면서 매장 수 감소로 인한 매출감소와 자회사 비용부담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적자 14억원 대비 적자를 축소했다"며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올해는 내실경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해외 부문에서 올해 1월 미국 온라인 아마존 입점에 따른 매출 증가로 미국향 매출이 급증했다. 또 작년 10월 중국 DMX와의 공급계약은 현재 중국 내 가격 정리를 진행하고 있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DMX는 지난 4월 말 중국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Tmall에 토니모리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고 2018년 5월 말 개최 예정인 상해 뷰티 박람회에 토니모리와 공동으로 부스를 오픈하는 등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제조사업부문도 긍정적이다. 토니모리 제조사업부문은 지난해 12월 CGMP인증을 받은 이후 주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가동 초기 단계로 인한 비용이 발생했으나 지속적으로 매출이 나오면서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토니모리 측은 "DMX와의 공급계약에 따른 중국지역의 매출과 채널 확장을 통한 유럽과 미국의 해외 매출의 증가, 자회사의 수주 증가를 통해 올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15 16:59: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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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골프족 위한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 발표

국내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골프용품 역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니콘이 거리측정기로 시장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하이엔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를 15일 발표했다.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는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고진영 선수가 연습 시 즐겨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진 쿨샷 80i VR의 후속 모델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 정밀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제품은 보다 작고 가벼워진 바디로 손떨림에 따른 시야의 흔들림을 약 80% 경감해주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및 적색의 내부 표시를 채택하고 주변에 맞춰 표시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조광기능을 탑재해, 어떠한 장면에서도 목표물 표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확한 목표물의 거리 측정 완료를 알려주는 락트온 사인 역시 녹색으로 변경돼 한 눈에 쉽게 확인 가능하며, 제품 외관에 고저차 기능의 사용 유무를 나타내는 '직선모드 사인'이 새롭게 탑재돼 경사진 코스와 직선 코스를 직관적으로 판단하며 빠른 클럽 선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7.5~1090m 범위까지 측정 가능하고, 목표물의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빠른 반응을 구현해내는 하이퍼 리드 기술이 더 진화돼 측정 결과를 0.3초 만에 얻을 수 있다. 크기는 약 96×74×42㎜, 무게는 약 170g로 방수 및 방진 구조를 채택해 날씨에 상관없이 휴대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5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카메라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쿨샷 시리즈는 최근 골프 애호가들 사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자사의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정확하고 빠른 거리 측정은 물론 보다 편리한 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국내 거리측정기 시장 내 쿨샷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15 16:36: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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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4% 비정유 부문서 달성

SK이노베이션은 15일 2018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2조1661억원, 영업이익 7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878억원(3.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약세 및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1337억원(15.8%)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정유, 비정유 부문이 고른 성과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5.8% 감소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내 에너지·화학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환경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약 4582억원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했다. 비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5년 9606억원(49%)에서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화학, 윤활유 사업으로 대표되는 비정유 부문 사업이 안정적인 시황 속에서 호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약세, 컨덴세이트 프리미엄 상승, 재고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839억원 감소한 325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글로벌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등·경유 제품의 재고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사업은 PE(폴리에틸렌), PX(파라자일렌), 벤젠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강세로 전 분기 대비 219억원 증가한 28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는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아로마틱 사업에 반해, 역외 저가물량 유입의 영향을 받을 올레핀 사업으로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윤활유 사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유가 상승의 시차효과로 전 분기 대비 171억 감소한 1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정기보수, 자동차 연비 및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견조한 고급기유 수요가 예상되며 2분기 시황은 약보합세로 전망된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에도 페루 광구 사정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64억원 감소한 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페루 광구 파이프라인 문제는 일시적인 것으로 2분기에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현시점에서 SK루브리컨츠의 재상장 추진 계획은 없다"며 "SK루브리컨츠는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15 16:36: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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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삼킨 롯데쇼핑…온라인 사업에 3조원 투자한다

롯데쇼핑이 롯데닷컴을 합병하며 e커머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롯데 e커머스사업본부 전략 및 비전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략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사업에 약 3조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를 달성, 업계 1위를 자리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우선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해 통합한 'e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와 R&D 조직을 e커머스사업본부로 통합했다. 롯데는 e커머스사업본부를 통해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면세점 등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온라인몰은 2020년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옴니채널 완성을 위해 'O4O(On-line for Off-line)'전략을 내놨다. 고객 구매 이력과 각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롯데는 국내 최대 멤버스 회원(3800만명)과 오프라인 채널(1100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롯데의 온라인 매출은 7조원이다. 롯데는 현재 온라인 매출이 유통 전체 매출(40조원) 가운데 18%에 불과하지만 2022년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30%(유통 전체 매출 목표 60조원 중 2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는 AI플랫폼 기반의 '보이스 커머스'에도 집중 투자한다. 보이스 커머스는 기존 쇼핑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을 통한 상품 추천, 구입가지 가능한 쇼핑 형태로 향후 시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매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8-05-15 16:26:0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