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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추석 한우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한우자조금, 추석 한우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이달 14일까지 나흘간 한우선물세트 사전주문 신청을 받는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선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상품으로 총 2종을 구성해 판매한다. 이번 판매되는 한우선물세트는 1+등급 불고기 1㎏, 국거리 500g으로 구성된 '한우 실속세트 1호'(5만원)와 1+등급 등심 1㎏, 국거리 500g으로 구성된 '한우 실속세트 2호'(9만5000원)로 시중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한우선물세트는 10세트 이상 주문 시, 구입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신청해야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 홈플러스 및 롯데슈퍼 전 지점,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다양한 한우전문판매장을 통해 2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15%에서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할인행사도 전국적으로 열린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1등급 한우 등심은 6720원(100g), 불고기와 국거리는 3180원(100g)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적인 할인판매행사와 더불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직거래장터도 열린다. 녹색한우조합, 안동봉화축협, 구항농업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안심 등의 구이류를 비롯해 국거리, 불고기,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 6320원(100g), 불고기 2590원(100g)에 판매하며, 현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우고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마다 한우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1 14:42: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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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스틱' 선봬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스틱' 선봬 휴온스내츄럴이 환절기 피부 건강과 면역력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스틱'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스틱'은 휴온스의 피부 관련 특허 소재인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에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배합했으며, 녹용, 당귀, 천궁, 황기 등 11가지의 귀한 원료를 담아냈다. 특히 6년근 홍삼농축액은 최근 휴온스에서 인수한 홍삼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 의 농축 기술력을 적용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산도조절제를 넣지 않았으며, 스틱형 파우치로 포장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하루 한 포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고급스러운 박스 패키지와 함께 전용 쇼핑백을 제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소중한 부모님, 지인들께 드리는 건강 선물로도 제격이다.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스틱'은 휴온스내츄럴 공식 온라인 쇼핑몰(챙김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알뜰하게 추석 선물을 준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회원 등급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스틱'은 피부와 면역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귀한 재료들만으로 농축해 만든 제품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4:4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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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집값 강세…대체 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최근 소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체 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상하고 있다. 실내 구조가 소형아파트와 흡사한데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은평구의 '은평뉴타운 엘크루' 전용 59㎡는 3억72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입주 한 달 후인 지난해 3월 이 타입의 평균 매매가(약 3억2000만원)를 감안하면 1년 5개월 새 5200만원(16%)이 뛴 셈이다. 이 오피스텔은 실내구조가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2개 등 소형아파트와 비슷하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힐스테이트 미사역' 전용 84㎡도 지난달 5억663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역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등 소형아파트 구조와 비슷하게 이뤄져 있다. 그러나 가격은 인근 전용 59㎡ 소형아파트보다 최고 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의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315만원으로 지난 1년(2017년 8월~2018년 8월) 동안 무려 18.05% 가량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17.84%)을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 전용면적 60~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각각 735만원, 51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각각 1083만원, 84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격은 소형아파트의 60~7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고 가격도 많이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이에 비해 주거용 오피스텔은 규제나 가격 면에서 소형아파트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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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몽골로 해외봉사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몽골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14기'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글로벌 자원봉사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임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이달 초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13기 봉사단이 몽골 해외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글로벌 봉사단은 이달 10일∼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활동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몽골 해외봉사를 계기로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글로벌 교육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항분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0여 곳, 해외봉사자들은 480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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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한국경제, 아노말리 증후군]<8>'집값 떨어질라'…신혼·청년·장애인은 어디로?

부동산 광풍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집값 방어 의지가 강하다. '집 사서 돈 버는 시대'에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다. 이에 집값 하락의 우려가 있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특수학교 등의 진입을 반대하는 '님비(Not In My Backyard, 지역 이기주의)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의 거주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 곳곳에서 난항을 맞고 있다. 해당 지역민들이 임대주택 진입으로 인한 일대 주택 가치 하락 등의 이유로 반대에 나서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주거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신혼부부, 예비부부,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기존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며, 오는 2022년까지 1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는 '저렴한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대 집값도 떨어질 것'이라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예정지로 지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경우 토지소유주들의 반발이 심하다. 성남시는 서현동 일대 24만7631㎡의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곳에 신혼희망타운 1500가구 등을 포함해 총 3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대상 토지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분당중앙교회를 비롯해 주민들은 학교, 도로 등 기반 시설 부족, 재산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에 나섰다. 분당중앙교회에서는 성남시에 신도 2555명의 서명을 담아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 제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이유에서 청년주택 설립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발표하고 현재 총 55곳, 2만2560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는 총 8만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심에 공급한다는 게 갈등의 소지가 됐다. 역세권 도심 지역에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게 입주민들의 입장이다. '2030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사업 부지로 선정된 강동구, 영등포구 인근 주민들은 집값 하락, 슬럼화 우려 등의 이유로 주택 설립을 반대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민들이 청년임대주택을 '5평짜리 빈민 아파트'로 표현하는 등 혐오시설 취급해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임대주택 외에도 꼭 필요한 교육시설인 특수학교 설립도 쉽지 않다. 서울 강서구는 집값 하락을 이유로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해 왔다. 이에 장애 학생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는 등 1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야 내년 하반기 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 아파트는 가점제 위주라 어린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이 청약 경쟁에서 밀린다. 임대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면 이들에게도 입주의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며 "다만 특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님비현상 등이 우려되는데, 이는 지방 정부에서 나서서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지역의 혜택을 설명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9-11 14:24:08 채신화 기자
LH,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LH의 주거복지사업인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매입임대리츠,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 매입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선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 비중이 크고 연령, 세대규모 등 입주자 특성에 따라 사업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LH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오픈마켓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에선 'LH를 통해 내집의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세법', '아는만큼 돈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부동산매매 쟁점과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외부전문가의 오픈강좌가 열린다. 일대일 상담과 세무, 주거복지 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LH 주택매입사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LH 주택매입기준에 적합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소유자라면 주택매입사업을 활용한 주택매도가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11 14:14: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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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韓美 금리역전 폭 확대 유력...기업들 자금조달 '전전긍긍'

100%다. 재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을 보여주는 수치다. 집값 급등으로 서민들은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믿음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각종 성장 지표들은 내리막길을 걷자 한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기업들 사이에선 빚을 내고 싶어도 더는 늘리기 어려운 '부채 절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기 회복세는 더디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길은 막혀 있는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서다. 이미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금융협회(IIF) 등이 신흥국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고한 터라 수요는 더 위축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세계적인 경기위축 상황에서 자금 사정까지 나빠지면 '신용 강등'까지 걱정해야 한다. 회사채 등 자금조달 시장에서 '신뢰는 곧 돈'이다. 아무리 장사를 잘해도 오너나 외부 변수가 터질 경우 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 9월 韓美 금리역전 폭 확대 예고…기업들 자금조달 걱정 국내 중견 제조업체의 최고경영자(CEO) A씨. 올해 그의 가장 큰 고민은 G2(미국·중국) 무역전쟁과 법인세, 금리 등 3종 세트다. 달러 값이 오르면서 수출 경쟁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수출길이 더 좁아져 어려운 처지다. A씨는 "트럼프가 중국산에 최대 25% 관세(2000억 달러) 폭탄을 부과한다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투자는 커녕 법인세, 금리 인상 등 빚 부담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처지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고 투자를 안 할 수도 없다. 투자를 미뤘다간 하루하루 달라지는 환경 변화에 도태될 수밖에 없어서다. 투자하려면 당장 돈을 빌려야 한다. 그러나 자금 조달 비용이 걱정이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최근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가산금리 상승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하반기 국내 기관들이 138억달러에 달하는 외화 채권 만기를 무사히 넘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향후 데이터(경제지표)가 경제 전망치를 계속 지지한다면 곧 추가 조치를 하는 게 적절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세계 주요국도 잇따라 '돈줄 죄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중국의 역대 채권 디폴트 증가, 위안화 약세 또한 아시아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이다. 1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계 외화채권 만기 도래액은 138억달러다. 올 해 남은 기간 동안 9월 18억달러, 10월 30억달러, 11월 25억달러, 12월 22억달러의 빚을 갚아야 한다. 국제금융센터 황재철 연구원은 "4분기에 81억달러 규모의 만기가 집중돼 있다. 하지만 미국의 11월 중간선거와 금리상승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조기차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고민이 큰 이유가 있다. 금리가 오르면 돈 구하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경기는 위축되고, 기업 구조조정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에 이어 세계 각국이 긴축정책을 펼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 치솟는 금리는 기업들을 '재무리스크'의 트랩(함정)에 빠뜨린다. 전문가들은 '금융권 상환 압박과 신용등급 하락→자금 조달 위축→투자 축소→실적 악화'라는 악순환 고리가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에선 기업들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중견·중소기업은 더 걱정이다. ◆ 신흥국 채무불이행 위험도… 국제 시장에서 신흥국 채권투자도 줄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6~8월 간 국제 채권시장에서 신흥국의 기업부문 자금조달 규모는 280억달러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축소됐다. 정부 부문도 212억달러에 그쳐 40% 가량 감소했다, 모두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 장기간 계속되던 주요 중앙은행의 자산매입과 경제성장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또 시장금리 상승이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의 해외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신흥국의 채무불이행 및 성장둔화 우려도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초부터 다수의 신흥국 정부와 기업이 채무상환 기한 연장과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자금조달 여건 악화가 장기화되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윌리암 잭슨은 "터키 은행권과 아르헨티나 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르네상스 캐피탈의 찰스 로버트슨은 "신흥국 기업의 경우 국제 채권시장 의존도가 금융위기 이전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8-09-11 14:09: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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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발주처인 MNC그룹, 대주단인 KEB하나은행ㆍIBK증권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NC(Media Nusantara Citra) 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ㆍ부동산개발 기업이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Java) 州 보고르(Bogor) 인근에 MNC그룹이 보유한 3천만㎡(908만평)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00만㎡(67만평)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 빌라를 시공하게 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MNC그룹과 '리도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MOU'를 체결한 뒤 대주단과 공사비 PF(프로젝트 파이낸싱)금융 조달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발주처, 시공사, 대주단 3자가 합의내용을 최종 공식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니 산업협력 포럼'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MNC그룹 하리 타누수디뵤(Hary Tanoesoedibjo) 회장,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 KEB하나은행 배기주 전무, IBK 증권 김영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 외에도 향후 MNC그룹에서 추진예정인 발리 트럼프 리조트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내 시공ㆍ금융조달이 필요한 개발사업들의 연속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MNC그룹의 조기 착공 요구에 따라 PF대출약정과 시공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8-09-11 14:08: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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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 순채권국 전환…단기외화차입도 급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국은 해외에 빚보다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으로 바뀌었다. 단기외화차입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채무 건전성은 크게 개선됐지만 반대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국내 금융사가 투자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커졌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외환부문의 구조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은 1조4537억 달러, 대외금융부채는 1조2054억 달러다.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가 대폭 확대되면서 지난 2014년 이후 해외에 빚보다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으로 전환했다.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은 2008년 말 540억 달러에서 2017년 말 2414억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자산운용·보험사 등 국내 금융회사가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증권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세제혜택 등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2014년 이후 해외증권투자 규모가 급증했다.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중 해외증권에 대한 투자비중은 2008년 말 22%에서 2017년 말 40%로 높아졌다. 외국인의 투자자금도 국내로 순유입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순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772억 달러다. 주식과 채권이 각각 894억 달러, 878억 달러다. 외국인의 투자금은 2009~2017년 중 경상수지 흑자와 함께 국내 외화유동성의 주요 공급원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 대외금융부채 중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비중은 2008년 말 42%에서 2017년 말 64%로 높아졌다. 외화조달 측면에서는 국내은행 및 외은지점의 단기 외화차입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외화예수금은 2008년 말 404억 달러에서 2017년 말 1257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유입된 외화를 국내기업 등이 외화예금으로 예치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외화조달 중 외화예수금 비중은 2008년 말 19%에서 2017년 말 41%로 상승한 반면 외화차입 비중은 2008년 말 64%에서 2017년 말 42%로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단기외화차입은 2008년 말 719억 달러에서 2017년 말 302억 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외화차입 중 단기차입비중은 2008년 말 53%에서 2017년 말 23%로 낮아졌다. 외화운용 측면에서는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대출 등 비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이 크게 늘었다. 국내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은 2008년 말 546억 달러에서 2017년 말 197억 달러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2010년 외화대출 용도를 해외사용 목적으로 제한한 영향이 컸다. 반면 비거주자 외화대출은 2008년 말 403억 달러에서 2017년 말 922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외건전성은 개선됐지만 투자손실이나 투자금 유출 위험은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확대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회사의 해외투자증권 손실 발생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유출 위험은 증가했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리스크 분석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모니터링 등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11 14:08: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