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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産銀 회장 취임 1년] <하>정부지원금 5000억원 투입…무거워진 어깨

"5000억원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10조원은 받아야 한다." 지난 1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간담회를 마치고 정부지원금으로 얼마 정도면 충분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 몇 년간 산업은행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까먹은 돈이 천문학적인 규모라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이 취임 당시 "(산은은) 국책은행을 넘어 국내 산업 구조개편과 새 성장동력을 이끌면서 잘 키우면 경쟁력있는 기관이 될 것"이라던 자신감은 1년 만에 바뀌었다. 그는 "산은의 역할과 임무가 있지만 어려운 것이 스스로 벌어서 정책금융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강박에 의해 부실기업을 산은이 떠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은 다하겠다"고 토로했다. 사실 산은에 대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은 꾸준이 있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기획재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주식 8000억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했고, 2016년과 2017년 중 각각 3062억원, 3931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쓰이진 않았지만 수출입은행과 산은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인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산은법에 따라 산은이 산금채 발행을 독점하고 있어 업계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에 있어 융통성도 확보된 셈이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에 있어서도 취임 당시 "과거 실패와 잘잘못을 떠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기업 부실이 산은의 책임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십여년 동안 부실 대기업을 떠안고 구조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누적된 탓"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엔 직접지원금을 받게되면서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내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에는 산업은행에 현금 출자를 하기 위한 6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중소·중견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한 '혁신모험펀드'에 산은이 100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순수 출자액은 5000억원이다. 필요한 금액 대비 '턱없이 적은' 규모지만 떠맡은 부실기업은 재정비를 하는 동시에 혁신·신성장 산업은 키워야 한다. 고민은 이 회장이 말한대로 소위 "말아먹기는 쉬워도 기업을 키워내기는 어렵다"는 데서 나온다. 그는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키우는 것은 오랜 시간 걸리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유망기업을 차근차근 발굴할 것"이라며 "임기 중에는 빛을 못 보겠지만 다음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길게 보자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은의 실적은 2013년 1조9069억원 순손실에서 2014년과 2015년 각각 6410억원, 3조1397억원 이익, 다시 2016년 8406억원 순손실 등 구조조정 추이에 따라 변동폭이 컸다. 산은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520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급감했다. 연간으로도 실적이 개선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장은 "한국GM 투자금을 비롯해 구조조정 관련해 상각이 이뤄지면 올해도 이익이 거의 안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산은이 역할을 잘 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2 16:08: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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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공공기관-대학과 손잡고 중소기업 상생 지원 나서

-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 위한 서울 지역 다자간 협약식 개최 - 인천, 부산, 경기남부, 서울강남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역대 최대 규모 IBK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투자기업 간담회에는 고려대·성신여대 등 동북사구(도봉·성북·강북·노원구) 지역 소재 11개 대학과 현대도시개발·대교홀딩스·한솔홀딩스 등 3개 대기업,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 공공기관, 아모텍·엠씨넥스 등 45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코넥스협회 등 정부·공공기관이 대거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공급, 기술 연구개발 활동 및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 교류 및 지원, 다자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산학 협력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대학교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창업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간 성장촉진을 위한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참여 기업과의 연합채용, 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컨설팅과 금융주관(크라우드펀딩, VC투자)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기업지원과에서 중소기업 대상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기업금융본부, 인수합병(M&A)/프라이빗에쿼티(PE)본부, 자산관리본부에서 각각 상담부스를 열어 전문 금융 컨설팅을 진행하고, 경영지원본부에서는 연합채용에 대해 안내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자본시장 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역할을 뛰어넘어 정부기관과 정책금융을 제안하고 매칭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남부, 서울강남권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18-09-12 16:08: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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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 위축속, 항공사 취업 '줄 섰네'

청년 고용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항공사 취업을 위한 예비승무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는 첫 날에만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일부 항공사들의 불미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입사를 위해 승무원을 준비하는 수요는 전혀 줄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승무원 지망생 A씨는 "최근 항공업계와 관련해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항공사 취업준비생의 마음은 절박하기만 하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최근 불거진 논란과는 상관없이 지금으로서는 하루빨리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예비 승무원들의 평균 취업 준비 기간은 1~2년 정도다. 준비기간이 짧기 때문에 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실패하면 다른 분야에 문을 두드린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9개 국적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들이 하반기 신입,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대한항공이다. 올 하반기 600명을 채용한다. 아직 공고 전이지만 아시아나항공도 29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다수의 인력을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160명을 충원할 예정인 가운데 진에어는 270여 명, 티웨이항공 140여 명, 에어부산 150여 명, 이스타항공 100여 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지난 5일,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6일부터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채용을 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취업 열기가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09-12 16:06: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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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 15기' 모집

제주항공이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 15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조이버는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 기획과 실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제주항공의 국내외 취항도시를 여행 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무자 조언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생산하는 일을 맡는다. 15기 조이버는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이다. 10월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선발한다. 총 15명 선발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항공이 제2, 3의 허브로 삼아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김해, 무안,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은 선택이고 유튜브에 올린 후 같은 방법으로 접수하면 가산점을 준다. 조이버로 최종 선발되면 매월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두 달에 한 번씩 영상물 제작 등 과제도 주어진다. 조이버는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최우수 조이버로 선정되면 국제선 항공권 등을 부상으로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나 여행 관련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9-12 16:05: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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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DGB금융그룹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승인

DGB금융지주가 10개월여 만에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도약한다. DGB금융지주는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및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DGB금융이 인수하는 하이투자증권 지분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85.3%다. 인수가격은 약 4700억원이다. DGB금융은 지방 금융지주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을 모두 갖춘 종합금융사로 도약하게 됐다. 자회사는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난다.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6월 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DGB금융의 실적부문도 강화된다.하이투자증권은 총자산 6조2000억원, 자기자본 7354억원 규모의 중형 증권사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34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내년부터 하이투자증권 순익의 85.3%가 DGB금융 실적에 반영돼 연간 400억원의 이익이 그룹 실적에 더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DGB금융은 이번 인수로 은행-증권 또는 은행-증권-보험이 결합한 복합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DGB금융의 인수 과정은 길고도 험했다. DGB금융은 지난해 11월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후 약 1년간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아왔다. 절차대로라면 올해 3월 말 인수가 완료됐어야 하지만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등 오너리스크가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건을 심사했지만, 대주주적격성을 지적해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새로 취임한 김태오 DGB 금융 회장은 인적쇄신과 조직재편 등을 감행해 지난 7월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자회사 편입 후 10월 중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중에 증권사의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의 손자회사 편입신고를 진행하여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그룹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하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증권사 편입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9-12 16:00: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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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석 금통위원 "금리조정, '선제적' 아닌 '신축적'으로..."

"흔히 통화정책은 선제적이어야 한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물가경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통위원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낮고 실물경제는 잠재성장 경로에 있지만 금리 조정은 물가상승률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은 "통화정책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명제는 1970~80년대 고(高)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금 같이 인플레이션 저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선제적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이 완만한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상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의 확대추세가 불확실한 시점에서 금리를 조정할 경우 통화정책 당국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충실하게 정책운용을 하는 것인 지, 경제주체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며 "기대물가 상승률 하락을 고착화하고 나아가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한층 더 하락하는 계기를 제공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통화정책이 실물경기 안정을 위해 금리 조정을 고려할 상황"이라며 간담회 내내 금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다른 경제 지표보다 '물가'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5년(2013~2017년)간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은 1.24%로, 한은의 정책 목표(2%)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 이전 5개년 평균 3.3%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증가속도가 높아진 가계부채가 우려되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융시스템이나 물가, 경기 안정성을 위협할 수준도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률은 특이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운영하는 우리나라 통화정책 담당자로서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 특이 현상"이라며 "이는 기대물가상승률이 다소 하락하는 가운데 GDP갭, 즉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물가 상승률이 2015∼2016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30년 만의 일이었다. 2012년 중 지속적으로 하락한 관리물가 충격도 유례없는 일이었다"며 "유가 충격, 관리물가 충격이 기대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제의 궁극적인 과제는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 유지"라며 "물가상승률은 목표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믿음을 경제 주체에게 주는 것이 통화정책 담당자의 책무"라고 마무리했다.

2018-09-12 16:00: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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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추석 맞이 자동차금융 이벤트

현대캐피탈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자동차금융 혜택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브랜드인 EQ900, G80, G70을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는 거치형과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객이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 차량대금의 10%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EQ900, G80, G70 차량의 월 납입금을 낮춘 제네시스 전용 리스 프로그램 '와이즈 플랜'을 이용하면 제네시스 G70 2.0T 어드밴스드를 월 49만원(선수금 30%, 36개월)에 탈 수 있다. 차량 외관 케어와 정밀검사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쏘나타, 그랜저, G70을 대상으로는 '장기렌터카_할부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9월에 이 상품으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 그랜저 2.4 모던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은 53만원(선수금 20%, 60개월)이며, 만기 시점에 차량을 매입하면 현금 대비 총 19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 5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5000원을 선착순으로 준다. '인증중고차 맞춤 차량 제안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맞춤 차량 제안받기'를 신청하면 된다.

2018-09-12 15:59: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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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중수익'도 서민들에겐 '남의 떡'

최근 증시가 부침을 겪으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각종 인프라, 부동산 등을 담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사모형으로 설정되면서 서민들에겐 '못 먹는 감'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모펀드는 특정인에게 투자기회가 갈 뿐만 아니라 '억원대'를 상회하는 투자금액 단위도 서민들에겐 부담이어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설정된 공모펀드의 순자산은 237조37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 초 220조9236억원보다 7.4%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해당기간 사모펀드는 289조1207억원에서 318조9629억원으로 27.6%나 늘었다. 사모펀드 시장은 증시 부침과 반대로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추이를 비교해보면 올해 사모펀드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연초부터 9월 11일까지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6.41%, 3.97% 오르는 등 주식 활황기였다. 이 기간 공모펀드 순자산은 10.2% 증가했고, 사모펀드 순자산은 13.2% 증가하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사모펀드가 유독 성장하는 것은 주식 시장이 침체되고, 경기가 꺾이면서 중수익이라도 보장하는 사모펀드로 투자자금이 쏠리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 대한 우려로 다양한 운용전략을 갖춘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사모 펀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꾸준한 임대수익과 매각시 차액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분류되는 부동산 사모펀드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연 초 1146개에 불과했던 부동산 사모펀드가 9개월새 200가 늘었다. 해당기간 공모형은 29개에서 34개로 소폭 늘어났다. 부동산 펀드 시장에서 공모형이 차지하는 자금 규모는 3% 남짓이다. 최근에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사모 펀드가 나오고 있다. 홈쇼핑 펀드, 양계장 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홈쇼핑 펀드는 물량에 대한 판매금 90%를 판매자에게 선지급하고, 완판 시 10% 마진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양계장 펀드 역시 한 양계농장과 계약을 맺고 대기업에 닭을 납품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폐기물 업체를 인수하고 되팔면서 수익을 내는 폐기물 사모 펀드도 인기다. 이처럼 연 5% 이상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우량 상품을 담은 펀드는 대부분 사모형으로 설정돼 있다. 자산운용업계는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익만큼 꾸준한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공모형같이 자금이 썰물처럼 들어오고 빠지는 경우 수익률 관리가 힘들다"고 항변했다. 또 "공모는 운용에 대한 규제가 강해 시장환경에 따라 기민하게 대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일부 우수한 투자처가 사모펀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자 신탁사에게 '공모형 리츠' 상품 출시를 적극 권유하는 등 회유책을 펼치고 있지만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과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는 그 수익을 부동산 사모펀드에 투자한 일부 '큰 손'과 기관이 가져가면서 자산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프라에 투자하는 공모형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혜택을 주는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8-09-12 15:37:59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