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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경북 대표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경북 대표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여섯번째 아울렛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점포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대구백화점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패밀리형 MD 강화 ▲가족 단위 문화 콘텐츠 다양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영업면적 2만8519㎡(8627평) 규모로,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영업 매장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로 총 711대를 주차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 10차로의 동대구로와 연결돼 있어 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경북 전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대구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동성로 로데오거리' 반경 3km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조재현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장은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한 노하우와 입지적 강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별화된 MD와 마케팅을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매장 콘셉트는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이번 오픈을 앞두고 패밀리형 MD를 강화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 입점하는 브랜드 수는 총 200여 개다. 입점 브랜드 수를 기존 대백아울렛보다 20여 개 늘렸다. 입점 브랜드 수가 대구지역에 있는 아울렛 중 가장 많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 중 클럽 캠브리지·템퍼·플랙진 등 28개 브랜드는 대구지역 아울렛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들이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나이키·아디다스 등), 리빙(템퍼·실리트 등), 구두(탠디·미소페 등), 여성패션(데무·기비 등) 영캐주얼(시슬리·지오다노 등) 등 패밀리형 핵심 MD를 대거 보강했다. 3층에는 오프 프라이스(OFF PRICE) 스토어인 '오프웍스(OFF WORKS)' 임시 매장이 들어선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유명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할인율을 기존 아울렛 제품보다 높여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오프웍스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75~90%로, 통상적인 아울렛 제품 할인율(30~60%)보다 30~45% 가량 높다. 솔리드옴므·아디다스·나이키 등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프웍스를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 브랜드를 3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마케팅 협업에 나선다. 오는 10월부터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 각 점포에서 DM과 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발송되는 무료주차권(2시간)을 두 점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우수 고객 대상으로 증정하는 '프리미엄 쿠폰북'에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열고, 대형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행운의 레드 란제리 대전' 행사를 연다. 비비안·비너스·트라이엄프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빨간 속옷'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2층 행사장에서는 아이잗컬렉션·지고트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판매하는 '여성 의류 패션 대전'도 진행한다. 9층 '컬처가든'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 대상 이벤트도 연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아이(만 12세 이하)가 갖고 싶은 상품(장난감·간식 등)을 직접 뽑는 '꼬마 크레인 초대형 뽑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8-09-13 09:2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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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 모집

CJ ENM,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 모집 중소기업 20개 모집··· 이번 달 21일까지 접수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달 13일부터 21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중소기업 20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국은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의 신흥국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의 가요,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진출하고 싶어하는 국가 중 하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2년 태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지엠엠 그래미(GMM Grammy)와 손잡고 합작법인 GCJ 를 설립해 운영하며 현재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오는 10월 진행되는 '2018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에서는 참여 중소기업들이 태국 방콕 현지에서 MD들과 1:1 수출상담을 벌이며 실질적인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상담회에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태국 법인인 GCJ MD와 태국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등 총 30여명의 상품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 기업 담당자들에게 태국의 시장 현황과 수출 관련 정보들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상담회 이후에는 GCJ의 TV홈쇼핑 방송 스튜디오 및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태국 현지의 홈쇼핑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콕 내에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명 유통 시장을 돌며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CJ ENM 오쇼핑부문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번 달 21일까지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 준비도, 제품 시장성 및 차별성, 수출 적합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참가할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9월21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CJ ENM 남우종 상생경영팀장은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업계에서 처음 시작한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상담회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행사를 연2회 지속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들과 해외 동반진출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4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멕시코, 베트남 등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6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 18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801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18-09-13 09:2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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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가계대출만 늘려…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10년來 최저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계대출만 늘리면서 부실채권비율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06%로 전분기 말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8년 3분기 말 0.82% 이후 최저치다.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 2015년 말 1.80%에서 2016년 말 1.42%, 2017년 말 1.19%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데다 국내은행이 자산건전성 관리측면에서 유리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신규부실 발생규모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1조7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7조6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0.7%을 차지했고,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 규모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56%로 전분기 말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여신과 중소기업여신에서 각각 0.38%포인트, 0.09%포인트 낮아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4%다. 부실채권비율은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0.03%포인트 낮아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3%로 역시 전분기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2018-09-13 09:0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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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금, 압류걱정 없이 이젠 은행 통장으로

채권자 등으로부터 떼일까봐 현금으로 받아야했던 노란우산공제금을 앞으론 압류 걱정 없이 은행 통장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13일부터 공제금 보호를 위한 압류방지통장을 16개 시중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압류방지통장은 경남, 광주, 국민,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산업, 수협, 신한, 우리, 우체국, 전북, 제주, KEB하나, SC에서 우선 개설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사업 재기를 위해 2007년 9월 출범한 공적제도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압류를 우려해 노란우산공제금을 현금으로 수령해야 했다. 하지만 공제금을 압류방지통장으로 수령할 경우 법률에 따라 계좌 압류가 원천적으로 금지돼 소상공인들은 공제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공제금 압류방지를 위해선 수급자가 시중은행 창구를 방문해 압류방지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하고, 중기중앙회에 공제금 지급계좌를 등록 및 변경신청하면 된다. 공제사유가 발생하면 수급자는 공제금을 청구하고, 중기중앙회는 등록된 공제금 지급계좌로 공제금을 지급한다. 중기부 유환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압류방지통장 개설로 경영이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공제금이 압류로부터 보호돼 이들의 재기와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이번 압류방지통장 개설로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노란우산공제 제도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3 09:0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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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50% 급증…수수료 인하 힘받나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및 할부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카드론 취급을 늘리면서 카드론 수익도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고, 조달비용도 다소 늘었다.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작년 6월 복수 카드론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일시에 적립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변동분만 반영하면서다. 카드사별로는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우리, 롯데 등 6개사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비씨는 지난해 마스터카드 지분을 처분한 데 따른 영향으로 순익이 감소했고, 하나는 IFRS 기준 순이익 전액을 대손준비금으로 전입해 감독규정상 순이익이 없게 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26만매로 전년 동월 말 대비 4.9%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1148만매로 전년 동월 말 대비 1.2% 늘었다.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0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3.9%, 4.7% 늘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액은 5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나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채권)연체율은 1.47%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33%로 전년 동월 2.34%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살깎기식 외형 경쟁으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어 과도한 마케팅 활동의 자제를 유도할 것"이라며 "카드대출의 취급 동향과 연체율 추이 등을 상시 점검하고 오는 10월부터 여전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13 08:46: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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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시아 펀드, 후선업무 인프라 구축·통합 필요"

한국예탁결제원은 12, 13일 양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3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Asia Fund Standardization Forum)'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50여명의 중앙예탁결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펀드시장의 국경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아시아 펀드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후선업무 인프라의 구축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탁원은 AFSF의 간사기관이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아시아 펀드거래 정보'의 표준화와 관련해 아시아 각국의 펀드거래 프로세스 및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 Clear) 서비스 운영구조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펀드 패스포트(ARFP·Asia Region Fund Passport)'도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예탁결제원(DTCC),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Euroclear)과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스위프트(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s), 도이치은행이 자문기관으로 참석해 글로벌 펀드시장의 현황과 국경간 펀드거래를 위한 연구사례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병래 사장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Otoritas Jasa Keuangan) 자본시장 총괄책임자와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 사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AFSF 관련 상호 협력사항과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의 증권후선업무 적용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

2018-09-12 18:31: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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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속았다"…CU 점주들, 희망폐업·최저수익 보장 요구

폐점 위약금 철폐·희망 폐업 허용 주장 24시간 강제영업 중단·최저수익 보장 절실 BGF리테일 측 "가맹점 수익성 위해 노력 중" 반박 편의점 CU 가맹점주들이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그러나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맹거래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12일 오후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의 불공정행위 및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모임은 BGF리테일에 ▲가맹점주의 최저수익 보장 ▲폐점 위약금 철폐 및 '희망폐업' 시행 ▲24시간 영업강제 중단 등을 요구했다. 박지훈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대표는 이날 "편의점은 현재 포화상태다. 지난 2~3년 사이 CU와 GS25가 '1만개 점포 돌파' 경쟁을 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졌다"며 "무분별한 출점으로 고통 받는 것은 본사가 아닌 점주"라고 호소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파악한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CU 가맹점수는 3635개에서 1만746개로 증가했다. 점포가 약 3개 가량 늘어나는 동안 본사의 매출액은 3.2배, 영업이익은 6.2배, 당기순이익은 5배 증가했다. 이에 반해 CU 가맹점주의 연평균 매출액은 1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 22.8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 인상율을 고려하면 가맹점주의 실질수익은 감소한 것이다.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BGF리테일 측은 피해 점주들에게 최초 일 매출액 150~180만 원 정도를 제시하며 개점을 권유했으나, 실제 일 매출액은 66~120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 허위 과장된 매출액을 제시하며 무분별한 출점을 진행,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윤영택 CU 이대대신점 점주는 "지난해 편의점을 오픈할 당시, 본사 직원은 근처 슈퍼마켓이 곧 문을 닫을 거란 근거와 함께 최저 130만 원의 예상 매출을 얘기했다. 그러나 오픈 6개월이 지난 지금 슈퍼마켓은 오히려 확장 운영 중"이라며 "본사 직원에게 '슈퍼는 언제 문을 닫느냐'고 물었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 사례를 공개한 3개 지점의 CU 가맹점주들은 "점포를 오픈할 때는 아무 근거 없는 얘기로 (예비 점주를) 속여놓고, 손해를 버티지 못해 폐점한다고 하면 수 천 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한다"면서 "위약금 없는 폐점을 해줄 것을 (본사에)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GF리테일 측은 피해자모임의 3가지 요구안에 대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것은 본사의 본분"이라면서도 가맹거래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폐점 위약금과 관련해 "매출 부진으로 폐점을 할 경우, 본사 기준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하는 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영업과 관련해서도 점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계자는 "심야영업에 대한 부분은 선택사항이다. 계약 시 선택할 수 있으며, 심야영업을 하는 점주들도 본사와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영업을 안 하면 지원금이 안 나온다'는 피해자모임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는 인센티브 개념일뿐 패널티가 아니"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최저수익 보장은)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업이 해야할 일은 아니"라면서 "다만 가맹본부에서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1월부터 상생협력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12 16:33: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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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産銀 회장 취임 1년] <하>정부지원금 5000억원 투입…무거워진 어깨

"5000억원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10조원은 받아야 한다." 지난 1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간담회를 마치고 정부지원금으로 얼마 정도면 충분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 몇 년간 산업은행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까먹은 돈이 천문학적인 규모라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이 취임 당시 "(산은은) 국책은행을 넘어 국내 산업 구조개편과 새 성장동력을 이끌면서 잘 키우면 경쟁력있는 기관이 될 것"이라던 자신감은 1년 만에 바뀌었다. 그는 "산은의 역할과 임무가 있지만 어려운 것이 스스로 벌어서 정책금융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강박에 의해 부실기업을 산은이 떠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은 다하겠다"고 토로했다. 사실 산은에 대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은 꾸준이 있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기획재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주식 8000억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했고, 2016년과 2017년 중 각각 3062억원, 3931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쓰이진 않았지만 수출입은행과 산은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인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산은법에 따라 산은이 산금채 발행을 독점하고 있어 업계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에 있어 융통성도 확보된 셈이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에 있어서도 취임 당시 "과거 실패와 잘잘못을 떠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기업 부실이 산은의 책임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십여년 동안 부실 대기업을 떠안고 구조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누적된 탓"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엔 직접지원금을 받게되면서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내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에는 산업은행에 현금 출자를 하기 위한 6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중소·중견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한 '혁신모험펀드'에 산은이 100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순수 출자액은 5000억원이다. 필요한 금액 대비 '턱없이 적은' 규모지만 떠맡은 부실기업은 재정비를 하는 동시에 혁신·신성장 산업은 키워야 한다. 고민은 이 회장이 말한대로 소위 "말아먹기는 쉬워도 기업을 키워내기는 어렵다"는 데서 나온다. 그는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키우는 것은 오랜 시간 걸리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유망기업을 차근차근 발굴할 것"이라며 "임기 중에는 빛을 못 보겠지만 다음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길게 보자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은의 실적은 2013년 1조9069억원 순손실에서 2014년과 2015년 각각 6410억원, 3조1397억원 이익, 다시 2016년 8406억원 순손실 등 구조조정 추이에 따라 변동폭이 컸다. 산은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520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급감했다. 연간으로도 실적이 개선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장은 "한국GM 투자금을 비롯해 구조조정 관련해 상각이 이뤄지면 올해도 이익이 거의 안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산은이 역할을 잘 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2 16:08: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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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공공기관-대학과 손잡고 중소기업 상생 지원 나서

-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 위한 서울 지역 다자간 협약식 개최 - 인천, 부산, 경기남부, 서울강남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역대 최대 규모 IBK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투자기업 간담회에는 고려대·성신여대 등 동북사구(도봉·성북·강북·노원구) 지역 소재 11개 대학과 현대도시개발·대교홀딩스·한솔홀딩스 등 3개 대기업,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 공공기관, 아모텍·엠씨넥스 등 45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코넥스협회 등 정부·공공기관이 대거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공급, 기술 연구개발 활동 및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 교류 및 지원, 다자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산학 협력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대학교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창업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간 성장촉진을 위한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참여 기업과의 연합채용, 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컨설팅과 금융주관(크라우드펀딩, VC투자)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기업지원과에서 중소기업 대상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기업금융본부, 인수합병(M&A)/프라이빗에쿼티(PE)본부, 자산관리본부에서 각각 상담부스를 열어 전문 금융 컨설팅을 진행하고, 경영지원본부에서는 연합채용에 대해 안내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자본시장 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역할을 뛰어넘어 정부기관과 정책금융을 제안하고 매칭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남부, 서울강남권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18-09-12 16:08:0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