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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CJ 나눔재단, 'CJ 꿈키움 아카데미' 1기 수료식 진행

올리브영·CJ 나눔재단, 'CJ 꿈키움 아카데미' 1기 수료식 진행 올리브영은 지난 27일 서울 가산동 CJ꿈키움 아카데미에서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부문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소외계층 청년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 연계하는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업에 관심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서비스부문'이 신설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부문 1기 모집에는 약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올리브영은 그 중 만 18~24세 청년 23명을 선발했다. 이번 1기 수료식은 지난해 선발된 이들 중 5개월간의 직무 교육부터 매장 현장 실습까지 총 730시간의 과정을 성실히 마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료한 교육생 중 현장 실습 우수자들은 향후 올리브영 매장 서비스운영 부문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되며, 면접 합격 시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CJ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며 "'교육불평등으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 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소외계층 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관심을 가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28 11:44: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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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유기 반려동물 구조 매년 증가… 작년 10만 마리 구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잃어버리거나 버린 반려동물을 구조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실험동물에 대한 복지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10만2593마리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매년 구조하는 유실·유기동물 수는 2015년 8만2100마리, 2016년 8만9700마리, 2017년 10만2593마리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구조된 동물은 개가 7만4300마리(72.5%), 고양이가 2만7100마리(26.4%), 기타 1200마리(1.1%) 순이었다.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된 유실·유기동물의 보호형태는 분양(30.2%), 자연사(27.1%), 안락사(20.2%), 소유주 인도(14.5%) 순이며, 전년 대비 소유주 인도·분양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작년 동물보호센터는 293개소로 전년 대비 12개소(4.2%) 증가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센터가 광역화·대형화 되고 시·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 또는 시설 위탁형 동물보호센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동물은 117만5500마리였다. 작년 신규 등록 된 동물은 10만4809마리로 전년도 신규 등록 대비 14.5% 증가했으며 등록형태는 내장형(67.5%), 외장형(25.8%), 인식표(6.7%) 순으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의 등록·운영 현황은 총 4592개의 동물판매·생산·수입·장묘업체가 신고·등록돼 있으며, 종사자수는 6063명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동물판매업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3991개소며 판매하는 동물은 주로 개(60.0%), 햄스터(27.6%), 고양이(8.3%)로 조사됐다. 작년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모두 3만8059마리로 중성화 사업에 47억9600만원이 소요됐다. 중성화 수술을 고양이 수도 전년 대비 4746(12.5%)마리 증가했다. 지난해 각종 실험에 사용된 실험동물 수는 308만2000마리로 전년 대비 약 20만3000마리(7.1%)가 증가했다. 사용 마리수가 가장 많은 동물종은 설치류(283만4000마리, 91.9%)이며 어류(10만2000마리), 조류(7만2000마리), 토끼(3만6000마리), 기타포유류(3만3000마리) 등의 순이었다. 한편,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작년에 31개 농가를 신규 인증해 총 145개 농가로 늘어났다. 축종별로 산란계 95농가(128만500마리), 양돈 12농가(3만4100마리), 육계 30농가(229만4500마리), 젖소 8농가(1194마리)가 참여하고 있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유기·유실동물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제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628000013.jpg::C::480::지난 4월 8일 서울 구로구 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열린 반려견 행동학 강의에 앞서 반려동물과 주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연합뉴스}!]

2018-06-28 11:44: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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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3호점 개점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3호점 개점 롯데하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 3호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하이마트 수원롯데몰점을 새단장해 28일부터 옴니스토어로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가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옴니스토어'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마트 옴니스토어 수원롯데몰점은 롯데몰 수원점 3층에 입점된 숍인숍 매장으로 약 350여 평 규모다. 기존 매장에는 중저가 제품 위주로 많은 상품을 진열했지만, 옴니스토어로 전환하면서 진열 제품의 수를 줄이고 프리미엄 제품 진열을 강화했다. 중저가 제품을 포함한 11만 여 개에 이르는 상품은 매장 안 옴니존에서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태블릿PC 10대를 설치해 놓은 옴니존은 고객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시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동 고객이 많은 숍인숍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체험형 휴식 공간도 강화했다. 매장 전면에 '셀프커피 코너', '헬스앤뷰티존' 을 마련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셀프커피 코너'에는 브랜드별 시음용 커피머신과 함께 1300여 권의 분야별 서적을 비치해 고객이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헬스앤뷰티존'에는 조명 거울을 설치, 각종 이·미용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하이마트 하영수 MD전략부문장은 "일반 로드숍 매장과의 차별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숍인숍 형태 매장에 옴니스토어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환경과 특성에 맞춘 옴니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 하이마트 구리역점을 옴니스토어로 전환 오픈했다. 1호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거쳐 이달 초 하이마트 주안점을 옴니스토어 2호점으로 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스토어 매장을 연내 12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8-06-28 11:44: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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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엘포인트 현금으로 바꿔가세요"

세븐일레븐 "엘포인트 현금으로 바꿔가세요" 세븐일레븐이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이해 L.POINT(엘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 동안 L.POINT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1000포인트 단위로 1회 최대 2만 포인트까지 현금으로 교환 가능하며,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현금화할 수 있다. 또한 도시락, 삼각김밥 등 푸드류 균일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도시락 전 상품을 L.POINT 결제 시 2500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는 삼각김밥을 500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도 깜짝 할인을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대표 인기 도시락인 11찬 도시락, 9겹 등심 도시락을 L.POINT 100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더운 여름 날씨에 인기 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고급아이스크림 하겐다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SKT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하겐다즈 전 상품에 대해 1000원당 4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한달 매주 주말에는 하겐다즈 파인트 상품을 KB국민카드로 구입하면 40%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인기 야식 상품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도시락 전종 20%, 오돌뼈, 닭발 등 안주류 4종은 30%, 칸타타 아메리카노, 펩시 등 음료 행사상품(1+1, 2+1) 15종에 대해서 3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pay(엘페이)를 통해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20~30%를 L.POINT로 추가적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7월 한 달간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에 초점을 맞춰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븐일레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8 11:43:55 김민서 기자
대만·인천·김포공항 면세점 주인은 누구? 입찰 경쟁 치열

대만·인천·김포공항 면세점 주인은 누구? 입찰 경쟁 치열 최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 2개 구역 입찰전이 신세계면세점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다음달에도 국내외에서 면세점 입찰 경쟁이 이어진다. 2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T2 면세점 입찰에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면세점 사업권은 두 개(C 구역 2만7400㎡, D 구역 3만4000㎡)이며 사업권 운영 기간은 12년이다. 성과에 따라 3년 연장될 수 있어, 최대 15년간 장기적인 해외매장 운영이 가능해 롯데와 신라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와 신라 관계자는 "대만 타오위안 공항 면세점 입찰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두 업체 모두 해외 면세점 운영 경험이 풍부해 입찰에 참가할 경우 입찰가격과 사업장 운영 전략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는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태국 푸껫 시내점, 일본 도쿄 시내점 등 5곳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및 시내점, 미국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과 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나트랑공항점 오픈 예정), 태국 방콕점 등 총 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시티플러스면세점이 철수한 김포공항 DF2구역(433.4㎡, 주류·담배) 면세점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는 DF2구역의 5년간 운영권을 땄으나 경영 악화를 이유로 철수했다. 이 구역의 연간 최소임대료는 233억원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관세청과 협의해 조만간 후속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며, 동대문 두타면세점을 운영 중인 두산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제1 터미널 DF11구역(234㎡, 향수·화장품·잡화)도 조만간 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DF11 사업권은 관세청으로부터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돼 에스엠, 엔타스, 시티플러스가 입찰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06-28 11:11: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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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점포직원 근로시간 1시간 단축…영업시간은 변동無

현대백화점, 점포직원 근로시간 1시간 단축한다 고객 쇼핑 편의 및 협력사 매출 감소 등 고려해 개·폐점시각은 변동 없어 현대백화점이 7월 1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퇴근시각을 1시간 앞당긴다. 일과 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위탁 운영중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제외한 전국 19개 점포(백화점 15개, 아울렛 4개 점포) 직원들의 퇴근시각을 1시간 앞당긴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13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4개점(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8시 퇴근하던 것에서, 퇴근시각이 오후 7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단, 오전 11시에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디큐브시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후 8시 30분 퇴근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한다. 퇴근시각 이후 폐점시각까지 약 1시간 동안 팀장(1명) 포함, 당직 직원 10여 명이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본사 근무 직원들의 경우 종전대로 오전 8시 30분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퇴근시각을 30분 앞당겨 운영한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아진 반면 점포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해 퇴근시각을 추가로 30분 앞당겨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단축되지만, 백화점과 아울렛 영업시간은 변동 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 회사 측은 고객 쇼핑 편의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시간을 단축할 경우 협력사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영업시간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원들의 백화점 내 근무환경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점포별로 협력사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 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를 1~2명을 배치하고, 하반기 중에는 점포별로 휴게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8-06-28 11:1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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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하반기 집값 하향 안정 전망...공급과잉 우려도"

올 하반기 아파트 시장은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서상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28일 "보유세 개편안에 따라 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며 과잉공급 리스크로 가격 하락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 하락 이유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시장 규제와 대출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강화 등 내부적인 요인과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이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거 2~3년 분양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전망이다. 전세시장 역시 안정세가 예상된다. 서 연구원은 "신규아파트 공급, 재개발·재건축 이주시기 분산으로 예년과 같은 전셋값 급등은 없을 것"이라며 "지방은 공급과잉으로 전셋값 약세가 계속되며 경상, 충청 등 일부 지역은 역전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97%, 서울 아파트 시장은 8.57% 상승했다. 작년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아파트와 새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2분기 매도자, 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소강상태다. 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액이 초미의 관심사다. 지방·광역시는 지역별로 상이한 모습이다. 대구(2.16%)는 지방광역시 중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세종(0.89%) 매매가격이 올랐다. 반면 경상권, 충청권 아파트값은 공급과잉 논란속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올 상반기 전국 기준 -0.3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0.49%)이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0.93%)·인천(-0.84%)은 하락했다. 서울은 그 동안 전셋값 상승의 원인이었던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서울시의 이주시기 조정으로 4월부터 하락 전환됐다. 지방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부산이 1.37%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전방위적 대출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개편안이 위축 요인이다. 특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재건축 시장을 냉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2.00%로 올리고 하반기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 및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올 하반기 집값 하락 요인으로 공급 20만 가구 이상도 주목할 부분이다. 전국 기준 22만 6517가구가 입주예정인 가운데 11만8395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겠지만 경기 남부권과 공급초과로 매매시장이 위축된 지방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성 기자

2018-06-28 10:43: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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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우울한 실적 전망에도 기업 신용등급은 장밋빛?

상장사의 올해 두 번째 성적표(2분기 실적)가 다소 우울할 것이란 전망에도 대기업 계열사의 신용평가는 장밋빛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50조7160억원이다. 최근 한 달 새 0.46% 하향조정됐다. 1주일 동안에만 0.30%나 낮아졌다. 우울한 전망에도 대기업 계열사의 신용등급 평가는 긍정적이다. 무디스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통한 수익개선,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안정성 향상, 다각화된 제품 구성 등을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 순이익 1조835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 금호피앤비의 등급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주력 상품인 BPA 매출이 호전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4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영업이익도 658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지난해 말 26.5%까지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는 SK실트론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익성의 급격히 개선, 제고된 현금창출력을 통한 재무안정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0일 이랜드리테일와 이랜드월드의 단기등급을 각각 A3+와 A3로 한 노치(notch) 씩 올렸다. 이랜드리테일 기업신용등급은 BBB+로 개선됐다. 구조조정과 신규 자본 유치로 차입금이 대폭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부채비율은 160% 안팎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적 추이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가 문제다. G2(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무역전쟁에 휘말리면 '수출감소→실적 악화→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비용↑)'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시장에서는 철강, IT, 산업기계, 화학, 섬유, 자동차업종에서 신용(Credit) 리스크가 터질 가능이 있다고 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말의 전쟁'에서 '행동의 전쟁' 단계로 비화됐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세계교역이 위축되고 이는 세계경제 침체의 도화선이 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액 500억달러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한국 수출에 큰 영향이 없지만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전체 수출은 6.4% 감소한다. 코트라(KOTRA)는 '2017년 하반기 대(對)한국 수입규제 동향과 2018년 상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향후 수입규제 예상품목으로 자동차를 꼽았다. 이 외에도 지적재산권을 통한 통상압박이 실시된다면 IT, 제약 등에서 갈등도 언제든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정부의 3% 성장을 장담하기 힘들다. 'AA'(S&P)인 국가 신용등급도 흔들 수 있다. 2

2018-06-28 10:43: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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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578실 분양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별내지구 상업용지 16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66~134㎡ 578실로 전용면적별로는 ▲66㎡A 205실 ▲66㎡B 82실 ▲74㎡A 123실 ▲84㎡A 164실 ▲134㎡A 1실 ▲134㎡B 1실 ▲134㎡C 2실 등이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생활숙박시설로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주거 가능한 시설이다. 발코니 확장이 되지 않고, 취득세는 4.6%로 높지만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갖춰 신개념 주거상품이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가 없다.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직접 거주가 가능하다.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을 이용하면 7호선 상봉역까지 4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7정거장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은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한다. 또한 별내북부역(가칭)도 2021년 개통한다. 4호선 당고개역에서 별내신도시를 거쳐 진접지구를 잇는 총 연장 14.7㎞ 길이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다. 별내신도시는 총면적 509만 1574㎡, 2만 6000여 가구 규모의 계획된 신도시로 입주 7년차의 완성형 신도시다. 특히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임에도 아파트와 같은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이 적용되며, 세대 및 지하주차장 전체에는 LED 조명을 적용한다. /이규성 기자

2018-06-28 10:27:49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