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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인프라, 사실 검증자료 제출해야"

국내 자산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가 맥쿼리인프라펀드(MKIF)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에 사실 검증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28일 MKIF 이사회에 맥쿼리자산운용이 부정확한 근거를 들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내달 4일까지 사실 검증자료를 제공하라는 서신을 발송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MKIF 주식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먼저 MKIF의 운용보수를 낮춰야 한다는 플랫폼파트너스의 요구에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보수는 적절하다"고 답변한 만큼 운용보수의 적절성을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비슷한 보수 구조의 상장 인프라펀드의 목록과 펀드 운용인력 및 수행업무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MKIF가 자산에 편입해 직접운영하고 있는 12개 법인 임직원의 임직원 급여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특히 MKIF 퇴직임원이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용인서울고속도로 대표이사의 급여 정보 제출을 제안했다. 또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다른 펀드인 KPCF(한국민간운영권펀드)의 투자자 모집 당시 투자자 설명서를 요구했다. 앞서 플랫폼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맥쿼리자산운용이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알짜 휴게소를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또 다른 펀드인 KPCF에 저가 장기 임대함으로써 1000억원 상당의 주주가치 훼손이 발생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상장 시점(2006년)부터 2012년까지 맥쿼리인프라의 '자산법인들이 맥쿼리 관계사를 금융자문사로 하는 자문 거래에 대한 자문료, 주선료 등의 상세내역 ▲광주 제2순환도로 관련 의혹에 대한 사건의 배경 및 조사 진행상황 등에 대한 상세내역을 요구했다.

2018-06-28 15:54:0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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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車사고 후 예상보험료 안내 서비스 확대

앞으로 자동차 보험가입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료 인상 수준을 미리 알 수있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자는 보험처리와 비처리의 보험료를 쉽게 비교하고 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의 후속 조치로, 국민 금융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자동차사고 후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비스는 보험처리를 할 경우 향후 3년간 보험료 인상수준과 보험처리를 하지 않을 때의 보험료 수준을 비교해 제공한다. 이는 자동차 사고시 보험료 인상수준을 보험사가 미리 제공해 보험처리 여부 등을 소비자가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일부 보험사(삼성화재, AXA손보)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중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9개의 모든 손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자동차사고 후 예상보험료 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상보험료 인상수준은 최초 조회 이후 보험금 지급률에 따른 보험료 조정, 중고차 시세변동, 추가 사고발생 등으로 변동될 소지가 있어 실제 갱신보험료와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정확한 자동차 갱신보험료는 보험협회의'보험다모아'에서 간편하게 확인(보험만기 30일 이내)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설계사상담원 등 보험회사를 통해서도 직접 안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자동차보험의 갱신보험료를 직접 계산·산출하기 어려우므로, 안내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보험료 인상분 예측 및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06-28 15:53:5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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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홈케어' 한다"…진화하는 뷰티 홈케어

"난 '홈케어' 한다"…진화하는 뷰티 홈케어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 늘어나 화장품 넘어 뷰티 디바이스 강세 저렴한 가격대·전문성과 편리함 갖춰 인기 '셀프 뷰티족'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뷰티 홈케어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도 상승했다.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16년 3000억 원, 2017년 4500억 원으로, 최근 수 년간 꾸준히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셀프 뷰티족'이 화장품에서 관리 기기로 관심의 폭을 확대하면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피부샵에서나 볼 수 있었던 뷰티 전문 기기들이 소비자들의 안방을 차츰 점령해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과 기능 등이 천차만별인 만큼 제품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안방이 피부샵으로 집에서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는 '팩'을 이용하는 것이다. 얼굴에 간단히 씌우면 되는 마스크팩부터 피부에 직접 바른 뒤 씻어내는 팩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팩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화장품을 이용해 관리하는 것을 넘어 전문 기기, 기능성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전문 기기를 통해 집에서도 피부 탄력과 근육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표 인기 제품은 LED(발광 다이오드) 마스크다. 의료용 LED 광선 미용기기에 비해 효과는 적지만, 집에서 전문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LED 마스크는 LED가 피부에서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광선요법을 사용한 미용기기다. LG전자의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셀리턴 LED마스크 등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LED 마스크를 10만원 대에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는 이모(29) 씨는 "집에서 피부과, 피부샵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전했다. 마스크형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온라인 상에서는 LED, 고주파, 레이저 조사 원리 등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 탄력 케어에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다. 간단히 붙이는 것만으로 고기능 스킨 케어의 효과를 내거나, 마스크팩에 지압 효과를 담는 기능성 제품도 인기다. 어바웃미의 더마케어 라인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의 경우, 탄성·복원력이 우수한 ESB 밴드를 적용해 턱에 분이기만 하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눈가, 입가 등 얼굴 부위별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을 비교·구매하는 '셀프 뷰티족'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네일·헤어도 '셀프 관리'가 대세 최근 H&B 매장에서 빠질 수 없는 인기 품목이 있다면 바로 붙이는 네일 제품이다. '데싱디바'를 주축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롭스에 따르면 '데싱디바', '젤라또팩토리', '다이애나 젤팁' 등 3가지 브랜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네일숍 보다 저렴한 가격, 붙였다 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이용법이 붙이는 네일 제품의 인기 요인이다. 통상 네일숍에서 관리를 받을 때, 한 번에 4~5만 원 가량이 소비되는 데 비해 붙이는 네일은 1만원 안팎에 구매가 가능하다. 직장인 손모(30) 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붙이는 네일 제품을 구매했는데 편리함에 반했다"며 "다소 짧은 유지 기간이 아쉽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만큼 아깝진 않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두피·모발 관리에 힘쏟는 이들도 늘어났다. 헤어 팩, 헤어 트리트먼트 등 관련 제품을 찾아 집에서 손쉽게 클렌징부터 마사지까지 해결하는 것이다.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헤어빔 의료기기 등 두피·모발 등을 겨냥한 디바이스들도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다. 홈케어를 위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들이 점차 다양화 되는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 그럼에도 국내 뷰티 홈케어, 디바이스 시장은 장기 경기 침체, '가성비'의 유행 등을 업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 불황과 가성비, 가심비를 앞세운 소비 심리가 활발한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뷰티 홈케어 시장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6-28 15:30: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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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중국에 제2 SK바이오랜드 조성한다

SK바이오랜드는 중국에 제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SKC의 자회사다. 국내 기능성 천연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에 준공한 마스크팩 생산공장에 이어 화장품용 천연소재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주국 내 제2의 바이오랜드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은 중국 장쑤성 하이먼시 해문공장에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이완재 SKC 대표·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박성원 주상하이대한민국초영상관 총영사·하이먼시 고위 관계자·현지 고객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공장은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SK바이오랜드는 이곳에서 미생물로 연간 약 5000만장의 바이오셀루로스 마스크팩 시트(소재)를 생산한다. 3년 내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억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생산규모의 5배로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근식 대표는 "해문공장은 SK바이오랜드의 기술력과 2006년부터 축적된 중국 사업 노하우가 녹아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제2의 SK바이오랜드로 키우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8 15:30:27 박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