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재인 홈' 본격시동] 신혼부부는 내집마련, 청년은 주거안정

-국토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신혼부부·청년 163만가구 지원 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임기 말까지 총 163만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당초 목표보다 3만호 추가된 10만호가 공급된다. 청년주택은 2만실 늘어난 27만실, 기숙사 공급 규모는 1만명 늘어 6만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신혼희망타운 10만호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5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신혼부부 최대 88만 쌍에게 공공주택과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기존 목표 7만호에서 10만호로 늘어났다. 23개소에 1만3000호를 추가 공개하고, 서울을 포함해 연내 10만호 전체 부지를 확정한다. 국토부는 서울에서도 신혼희망타운용 택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내 도심 역세권과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를 적극 활용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했다. 10만호 중 2022년까지 분양되는 4만5000호를 제외한 5만5000호는 2023년 이후 분양된다. 또 분양주택 특별공급도 10만호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확대한다. 국민·공공은 15%에서 30%, 민영은 10%에서 20%로 늘린다.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 대출의 기본 한도는 2억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한도가 2000만원 더 늘어난다. 자녀 수에 비례한 우대금리도 신설돼 1자녀는 0.2%포인트, 2자녀는 0.3%포인트, 3자녀 이상은 0.5%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그동안 주거복지 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한부모 가족의 내집 마련 기회도 늘어난다. 월평균 소득 205만원 이하 한부모 가족은 현재 누리고 있는 한부모 가족 지원프로그램에 신혼부부 지원까지 같이 받을 수 있다. ◆이달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출시 청년들의 걱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맞춤형 청년주택을 27만 실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총 14만호를 시세의 30~70% 수준으로 제공한다. 공공지원주택은 역세권, 대학, 산단 인근에 총 13만 실을 시세의 70~85%로 특별 공급한다. LH 등이 학교 인근의 기존주택을 매입·임대 후 대학 등 운영기관에 기숙사로 일괄 임대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도입한다. 1만명(5000호)을 지원, 입주인원을 6만명으로 확대한다. 이달 말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내놓는다. 대상은 만 29세 이하 총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다. 연간 600만호에 한도 최고 3.3% 금리를 적용한다. 일반 청약과 비교해 1.5%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는 10년간 매월 20만원씩 납입할 경우 이자와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을 합해 일반 청약 통장보다 241만원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잠재 수요자는 근로소득자 50만명을 포함해 약 75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보증부 월세대출, 전월세대출 1인가구 지원, 버팀목대출 청년 우대금리, 중기 청년 보증금 지원, 버팀목 전환대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등 '7대 청년 주거금융 지원상품'도 출시한다.

2018-07-05 18:01:0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문재인 홈' 본격시동] '자녀 있으면 혜택 추가'…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리 0.2~0.5%포인트 우대…한부모 가정도 대출 금리 우대 정부가 출산·육아 부담을 낮추는 주거지원대책을 내놨다. 자녀가 많을수록 대출 우대 금리를 얹어주고, 한부모 가정도 신혼부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은 자녀가 많을수록 기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신혼부부 전용대출의 경우 2자녀 이상이면 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2억4000만원까지 늘어난다. 금리도 기본금리 1.70~2.75%에 자녀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1자녀는 0.2%포인트, 2자녀는 0.3%포인트, 3자녀는 0.5%포인트 우대받는다.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에서도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보증금한도, 대출 한도 완화를 적용한다. 기존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3억원, 지방 2억원이다. 앞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원으로 한도가 늘어난다. 금리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우대된다. 디딤돌 대출도 마찬가지다. 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2자녀 이상은 4000만원 더 상향된다. 기본금리도 2.25~3.15%에서 1~3자녀 당 0.2~0.5%포인트 우대해 준다. 자녀 양육을 고려해 행복주택의 평형도 확대한다. 전용면적 36㎡의 비중을 50%, 44㎡의 비중을 35%로 조정한다. 2자녀 가구를 위해선 59㎡를 도입해 15% 공급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주거 안정성이 취약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 월평균 소득 205만원 이하일 경우 영구, 국민, 매입, 전세, 분양전환임대 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앞으론 여기에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도 추가된다. 205만원~500만원 구간의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한부모 가족이 신혼부부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엔 가점제 항목 중 '혼인 기간'을 '자녀 나이'로 대체한다. 자녀 나이가 만 2세 이하면 3점, 2~4세 이하는 2점, 4세 초과는 1점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버팀목대출의 금리는 1.30~1.90%, 디딤돌대출의 금리는 1.75~2.35%까지 적용돼 신혼부부와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8-07-05 18:00:3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에 북유럽 스타일 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분양

두산 알프하임 단지내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남양주시 백봉지구에 분양된다. 두산 알프하임단지는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로 이목을 끌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남양주시 최초로 33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설계됐다. 저층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돼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 흡수도 가능하다. 설계는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사무소 '희림건축'과 협업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양식으로 꾸며지며, 백봉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지역특색까지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색적인 테마와 특색을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생성돼 지역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도 잦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피카 에비뉴는 옛 스웨덴 왕실 정원으로 쓰였던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중심광장인 로젠달 고르덴(Rosendal Garden)으로, 휘게 에비뉴는 다양한 꽃과 수목들이 자리해 자연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메인광장인 블로마 고르덴(Blomma Garden)으로 구성된다. 2개의 에비뉴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이 외에도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적용시켜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느낌을 부여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며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입점될 예정이다. 높은 입주민에 비해 상업시설이 주변에 비교적 많지 않기에 독점상가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07-05 17:40: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안양 첫 자이'…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오는 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가구 ▲45㎡ A,B 각 46가구 ▲49㎡ A,B 각 22,26가구 ▲59㎡ A,B,C 각 91,49,26가구 ▲73㎡ A,B,C(각 79, 73,77가구) ▲84㎡ A,B,C(각 63,43,100가구) ▲100㎡ 18가구 등이다.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의 직선거리로 약 1㎞거리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있다.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는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개통되면 판교·강남 접근성도 높아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도 반경 약 1.3㎞ 거리에 있다.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구 동화약품 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다. 또 남향 중심 설계로 단지의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했다.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84㎡ A는 4Bay(베이)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73㎡ 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타워형 구조의 59㎡ 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2018-07-05 17:18:4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셋값, 19주 만에 상승 전환

-매매는 종부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9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여름 방학 이사철이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매매시장은 보유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이슈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1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왔다. 여름 방학 이사철이 시작돼 일시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4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하락했다. 반면 강서구와 양천구의 전셋값이 각각 0.12%, 0.11% 상승했다. 마포(0.09%), 서대문(0.11%), 관악구(0.07%), 성북구(0.07%) 등도 지난주 대비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도는 금주 -0.16%로 약세가 지속됐지만 지난주(-0.18%)보다 낙폭은 둔화했다. 그러나 지방 아파트 전셋값 하락 폭이 커져 전국적으론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 하락 폭은 -0.14%로 지난주(-0.11%)보다 0.03% 커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도 -0.12%로 지난주(-0.10%)보다 더 떨어졌다. 울산(-0.44%), 세종(-0.39%), 강원(-0.17%), 충남(-0.35%), 전북(-0.20%) 등지는 지난주보다 전셋값 하락 폭이 커졌다. 아파트 매매값은 종부세 개편,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처럼 0.05% 하락했고 도심권과 서남권은 각각 0.15%, 0.06%로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3주 연속 -0.05%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충남, 울산, 충북, 충남이 일제히 0.24%씩 떨어졌다.

2018-07-05 16:50:5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LSG 스카이셰프코리아, 박회장 발언에 "우리는 계약 조건 준수했을 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LSG 스카이셰프코리아가 5일 입을 열었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지난 4일 박삼구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우려에 대한 자사 관련 발언에 대해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해 왔으며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해왔다"고 밝혔다. 품질에 대해 제기된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서는 "당사와의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를 수상하였다"며 "표준 품질 평가기관(FSI & Medina)으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지난 2017년 이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 대한 어떠한 중대한 품질 문제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박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LSG계약에서 독점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가공개를 하지 않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합의가 되지 않아서 다른 업체를 물색했다"고 말했다. 이에 LSG스카이셰프코리아 측은 "이미 2년 전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아시아나의 결정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언급한 원가공개나 품질우려 사안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확신하다"고 설명했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지난 2003년 이후 줄 곧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해 온 업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했다. 박회장의 말에 따르면 지분율도 40대 60으로 높고 경영참여 및 원가공개, 케이터링의 질이라든지에 있어서 아시아나항공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 관계자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 및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계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2018-07-05 16:23: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인터파크아이마켓, 쿨링 아이템 기획전 진행 "현장에서도 시원하게"

산업재 전문몰 인터파크아이마켓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오는 7월 말까지 ‘산업현장 쿨링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산업현장 쿨링 아이템 기획전’은 한 여름 폭염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산업 현장 근로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쿨링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은 ▲쿨재킷 ▲쿨토시 ▲쿨스카프 ▲넥쿨러 등의 쿨링 제품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인터파크아이마켓은 K2, 네파, 블랙야크, 3M 등의 인기 브랜드 쿨링 제품을 한데 모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별도의 아이스팩이 필요없는 경량형 아이스조끼 K2 써머 아이스 베스트, 1초 만에 표면의 수분을 건조시켜 격렬한 움직임에도 항시 쾌적함을 제공하는 블랙야크 H-쿨토시, 자외선 차단과 항균효과 그리고 쿨링 기능으로 어떤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3M 넥쿨러 프로넥 멀티스카프 등이 있다. 한동욱 인터파크아이마켓 안전·산업패션 담당 MD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 기온과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 근무가 잦은 근로자들에게 체온을 낮춰주는 쿨링 아이템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쿨조끼, 쿨토시, 넥쿨러 등의 쿨링 용품이 여름철 산업 현장 안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7-05 16:23: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불닭을 콘셉트로 한 매운맛이 특징인 볶음면이다.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불닭볶음면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불닭볶음면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다. 2013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은 현재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약 6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2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4584억원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수출액 가운데 85%인 1750억원을 불닭면이 책임졌다. 이는 국내 매출액(750억원)보다도 약 2.3배 많은 수준이다. 덕분에 불닭면 시리즈 수출액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수출액이 66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2016년 하반기부터 불닭면 시리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들이 극한의 매운맛을 도전하는 '먹방' 동영상 콘텐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하며 인지도가 급속히 높아졌다. ◆국내시장에서의 불닭브랜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2012년 4월 출시됐다. 강렬한 매운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물보다 볶음면에 초첨을 맞췄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2011년 초 우연히 서울 명동의 매운 불닭 음식점 앞을 걷다가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강렬한 매운 맛도 라면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매운맛, 닭, 볶음면'을 모티브로 마케팅 부서,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유명한 불닭, 불곱창, 닭발 맛집들을 탐방하여 직접 시식하고 세계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매운 고추를 연구해 한국식의 '맛있게 매운 소스'를 개발해냈다. 이렇게 불닭볶음면은 약 1년간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매운 소스 2t톤, 닭 1200마리가 투입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2012년 4월 출시됐다. 당시 매운 볶음면이라는 제품군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터라 소수의 젊은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어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국내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매운 맛이 대중적인 맛으로 인식되면서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점점 더 강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삼양식품에서는 2017년 1월 기존 불닭볶음면 맵기의 두 배 가량인 '핵불닭볶음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모디슈머 열풍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로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불닭볶음면+치즈, 불닭볶음면+짜장라면 등 다양한 조리법들이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에서는 여러 가지 매운맛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불닭볶음면의 확장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오고 있다. 2012년 4월 출시 이후 2017년까지 불닭브랜드 총 판매 개수는 대략 10억1000만개 수준으로 지난해만 4억4000만개가 판매됐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지난해 12월 18일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출시 후 일평균 4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1월 기준 불닭시리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한정판매기간인 3월까지 월 평균 1200만개(총 3600만개 생산)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생산 종료 이후에도 정식 출시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5월 18일 정식 출시됐으며, 이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한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을 선보였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 이어져 월 1000만개 수준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8일에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출시 초기부터 대표적인 모디슈머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어온 '불닭볶음면 + 짜장라면' 레시피를 제품화해 '짜장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짜장불닭볶음면은 까르보불닭볶음면에 이은 두 번째 레시피 활용 제품으로, 월평균 300만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 1분기 매출액 12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월 단위 기준으로 3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4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시장에서의 불닭브랜드 불닭볶음면은 2013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것은 2016년 하반기, 소비자들이 스스로 만들고 공유했던 컨텐츠가 인기를 끌면서였다.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불닭볶음면을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중독성 강한 극한의 매운맛에 호기심을 느끼게 됐고,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을 따라서 업로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가 생성되고 퍼지게 되면서 불닭볶음면의 인지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게 되었고, 누구나 한 번쯤은 맛을 봐야 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단기간의 유행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불닭브랜드의 인기가 현재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수출 초기부터 KMF 할랄 인증을 획득하여 세계 무슬림 인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 쉽게 수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볶음면, 매운맛이 익숙한 동남아 지역은 불닭볶음면 수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곳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수출국가가 점차 확장되어왔다. 삼양식품은 2014년 KMF 할랄 인증에 이어 2017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을 받아 2018년부터 할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둘째, 제품 개발을 통한 불닭브랜드의 확장이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치즈불닭볶음면, 쿨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을 차례로 제품화했고, 커리불닭볶음면(동남아), 마라불닭볶음면(중국)과 같은 현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수출전용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폭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존 불닭볶음면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셋째,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초 해외마케팅팀을 신설, 중화권·아시아권·미주권 등 지역별로 세분화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SNS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전략기획팀과 해외영업지원팀을 통해 각 시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나라별로 진행되는 식품박람회에 참여해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불닭브랜드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고, 이와 같은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국내 시장에서도 조명을 받는 계기가 됐다. 커리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과 같이 해외 수출용으로 기획 출시된 제품을 구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몰에서 직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있었고, 국내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아 내수 시장에 선보이게 되기도 했다. 현재 불닭볶음면은 중국, 동남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전역), 미주, 유럽 등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국과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8-07-05 16:04: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 황각규 부회장 "지속성장은 도전에서 시작…핵심인재는 기업 자산"

롯데 황각규 부회장 "지속성장은 도전에서 시작…핵심인재는 기업 자산"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에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5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식품 부문 13개 계열사 사장단 회의(VCM·밸류크리에이션미팅)에서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VCM에서 참여사 모두 사별 벤치마킹 및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얻었기를 기대한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사에서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이슈로 '디지털 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객계층 변화', '글로벌 경쟁환경 변화' 등을 제시하며 이 세가지 변화에 대해서만큼은 무엇보다 대응전략을 빠르게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이와 함께 "지속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미래역량 확보를 위해 핵심인재 선발과 육성, 후계자 양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빠르게 변하는 기업환경과 광범위한 경영정보 속에서 핵심인재 보유는 신속하고 타당한 정보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업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도록 기업문화가 지속해서 변화해야 한다"며 "고객가치와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가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립된 전략에 대한 강한 실행을 당부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캐치프레이즈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기업의 생존과 성과는 과감한 도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총수 부재' 상황인 롯데는 황 부회장과 4개 사업부문(BU)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롯데는 그동안 사장단 회의를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신 회장의 주도 아래 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두 모여 개최했지만, 올 하반기부터 식품, 유통, 화학, 호텔·서비스, 금융 등 5개 사업분야별로 나눠 진행한다.

2018-07-05 16:04: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