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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패키지 이사서비스 홈쇼핑서 4300콜 '역대 최고'

한샘이 가구, 중문, 포장이사 등을 패키지로 제안하는 '한샘 이사 프리미엄 서비스' 첫 방송에서 자사 역대 최고기록인 4300콜을 달성했다. 8일 한샘에 따르면 이달 1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가구, 중문, 포장이사, 입주청소 등 필수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해 손쉽게 이사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획전을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한샘은 1시간 사이 총 4300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상담신청 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모객 방송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제 방송 평균 콜 수보다 6배 가량 많은 숫자다. 한샘은 특히 새로 구입해야 할 것이 많은 이사고객 특성 상 실제 구매 전환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시작한 '한샘입주 온라인 박람회'의 서비스를 홈쇼핑에 적용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100여개 아파트에 신규 입주하는 고객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방송에서만 이사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혔다. 한샘관계자는 "이사를 준비할 때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은데 할인된 가격에 원스톱으로 이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고객의 관심을 끈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고 하반기 중 추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08 10:3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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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모바일앱 인기속 순이용자 3년째 '업계 1위'

홈앤쇼핑 모바일앱이 순이용자 수에서 3년째 업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모바일퍼스트' 전략을 통해 모바일 주문비중이 지난 1·4분기 기준으로 82%를 넘어서는 등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다. 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이 5월 기준으로 발표한 모바일앱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앤쇼핑이 홈쇼핑업계 1위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TV홈쇼핑, 소셜커머스 등까지 포함한 종합 순위에선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 G마켓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2017년 7월부터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은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도 그대로 적용된다. 선택 폭은 넓히고 할인혜택은 그대로 해 '1석2조'의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모바일 특가샵'도 열고 운영하고 있다. 통상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에서는 일반화된 특가 판매 서비스를 도입,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앱 상에 전시되는 기간 및 시간대에 따라 ▲핫킬특가 ▲하루특가 ▲서브특가로 나눠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특가샵은 홈 화면 팝업창 노출을 통해 매출도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봄철 미세먼지 이슈와 함께 판매됐던 황사마스크는 30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특가샵을 통해 취급 상품 수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협력사 판매 확대, 재고소진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7-08 10:28:47 김승호 기자
[금감원Q&A] 체크카드를 빌려달라는 불법 문자메시지를 조심하세요

Q: 요새 저는 모르는 사람에게 체크카드를 빌려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자주 받고 있습니다. 겨우 3일만 빌려줘도 400만원을 지급해 준다고도 하고, 마침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하지만 한 번 쯤 빌려주면 어떨까 자꾸 고민이 됩니다. A: 최근 교묘한 수법으로 대포통장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중 불법업자들이 통장을 언급하지 않고 체크카드 등을 빌려달라고 광고하고 사례가 눈에 띕니다. 통장을 빌려주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인식은 대중들에게 널리 퍼져있지만, 체크카드 등을 빌려주는 행위가 불법에 포함된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입니다. 체크카드를 빌려주거나 사고파는 것도 불법이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다른 사례로는 대표적인 유형이 불법업자들이 유통회사, 인터넷쇼핑몰 등 정상적인 업체로 사칭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주로 영업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세금을 감면받거나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사용하겠다며 카드 등을 빌려줄 것을 광고합니다. 또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거나 "불법이 아닌 편법"이라며 대여자를 안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수량 한정", "조기마감", "투잡"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심리를 악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액의 대가(통장 1개당 4∼500만원)를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서민에게는 큰 유혹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나 광고글을 수신하거나 발견한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07-08 10:18: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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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둘째주, 더 뜨거운 분양 열기…1.6만가구 분양

7월 둘째 주 분양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통상 여름은 무더운 날씨 탓에 홍보와 집객이 어려워 분양 비수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6·12 지방선거 이후 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에서 총 1만6242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를 포함한 1만681가구, 지방에서는 대구 봉덕동 '앞산비스타동원' 등 5561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된다. 다음주 25곳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9일엔 인천 경서동 오피스텔 '청라레이크봄',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시문동동'(영구임대) 등 세 곳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10일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메트하임센트리버'(도시형 생활주택), 광주 용산동 '광주용산'(국민임대)·마륵동 '상무양우내안애' 등 세 곳이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1일엔 서울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경기 용인시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S1'(공공임대)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12일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공릉(행복주택)',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씨엘포레자이', 대구 봉덕동 '앞산비스타동원' 등이 각각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13일엔 경기 평택시 동삭동 '힐스테이트지제역' 등이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가 있는 단지는 20곳이다. 서울 노량진동 '어바니엘 한강'(민간임대), 경기 김포시 운양동 '김포한강 롯데캐슬'(민간임대·Ab22블록),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S4'(공공분양), 서울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 등이다. 당첨자와 계약하는 단지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 한남', 서울 상일동 '고덕자이', 경기 성남시 도촌동 'KCC스위첸파티오', 인천 경서동 '청라레이크봄' 등 23곳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지묘동 '대구연경 아이파크', 전북 전주시 인후동1가 '전주인후더샵', 전북 정읍시 상동 '오투그란데정읍상동' 등 3곳이 개관한다.

2018-07-08 10:18: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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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은행 최초 'KB 글로벌 구매론' 출시

KB국민은행은 8일 기존 송금방식(T/T) 무역대금 결제 방법에 신용장 방식이가진 장점을 결합한 'KB 글로벌 구매론'을 국내 은행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송금방식 무역대금 결제 방법은 결제절차가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출업체가 만기 전 수출대금을 회수하기 어렵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KB글로벌 구매론은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게 물품을 받는 즉시 은행이 해외 수출업자에게 수입대금을 선지급해 해외 수출기업이 결제일 이전에 자금 활용이 가능해졌다. 선지급 시 발생하는 이자 및 수수료는 해외 수출기업이 부담하고, 수입기업은 일정기간(최대 180일)이후 은행에 수입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수입기업은 추가적인 금융 부담 없이 해외 수출기업에 자금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고, 해외 수출기업은 현지국가의 금융비용보다 저렴하게 수출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다"며 "수출입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초 거래약정 후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 등으로 여신신청 및 수입대금 송금 업무가 이뤄져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함께 거래상대방인 해외 수출기업의 거래이력, 계약이행 능력 등을 심사해 국내 수입기업의 금융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이자부담을 경감해 주는 새로운 평가방법도 도입했다.

2018-07-08 10:18: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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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하반기 투자전략 "추가 하락 대비…저점 확인 후 집중투자해야"

-국내 증시 저점 판단 일러…미 중간선거 앞두고 반등 기대 -현금 비중 확대…하반기 저가 매수 기회 탐색해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8일 '상반기 성과평가 및 하반기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앞서 제시한 전략들을 점검하고, 향후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제시한 인사이트는 탁월했다"고 자평하면서도 "다만 매도 타이밍을 제시함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리서치알음은 '제약·바이오, 2차 상승이냐? 추가 하락이냐?(2018년 2월 19일)'는 보고서를 통해 관련 종목들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권고했다. 해당 보고서의 우려대로 이후 회계리스크가 부각되며 관련주들은 급락했다. 최근에는 '네이처셀'의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까지 불거지며 추가 조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리서치알음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관계 회복의 대전환점이 될 전망(2017년 11월 6일)' 보고서 이후 지속적인 관련 보고서 발간을 통해 남북경협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시장 전망 속에 관련주들의 조정이 이어졌지만, 관련주들의 평균 수익률은 6월말 기준 68%, 고점 기준 평균 수익률은 201%에 달했다. 지난주 '미·중간 무역분쟁에도 수혜 받는 기업이 있다(2018년 7월 2일)' 보고서에서 제시한 사조해표는 발간 당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 주동안 80% 가까이 급등하며 관련 식품업계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 역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저점을 확인한 후 집중투자◇할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은 미국, 중국과의 교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또 지난 6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한·미간 금리가 역전됐고, 여기에다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며 외국계 자금 이탈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이 9조원 가량 순매수하며 증시를 주도했지만, 휴가철과 추석 명절 기간 자금 수요가 크고 연말 대주주 양도세 요건 강화로 자금 이탈이 심화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그동안 주식시장의 매수 주체였던 개인투자자들의 투매가 나와야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국내 증시가 다음달까지 저점을 형성한 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의 중간선서를 앞두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7-08 10:17: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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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외 펀드 자금 순유출 지속…'무역전쟁 불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외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에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6월29일~7월5일)간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발효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되며 건설, 철강, 기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난 결과 전주 대비 2.45% 하락한 2257.55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80% 상승한 2096.19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0.73% 상승한 1054.35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2.30%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에 순자산은 950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1.26% 하락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베트남(-6.81%), 일본(-3.57%), 아시아퍼시픽(-2.04%) 펀드 등 아시아 및 신흥아시아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3.68%), 중남미(2.24%), 중동아프리카(1.89%) 펀드 등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순자산은 3200억원 줄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ClassA-E'(0.06%)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글로벌섹터 유형으로 분류되는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3.03%)이 수위를 차지했다.

2018-07-08 10:17: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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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해외 영토 확장에 광폭행보...중국 길림성과 전면적 업무협력 추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불망위(安不忘危)'의 각오를 되새기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만리장성 등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각오를 밝힌 그는 순이익 2조원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용한 2인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백년 대계'를 설계하는 김 회장. 그에게 해외 시장은 두려움이자 설렘이다. 3연임에 성공하면서 덩치 큰 글로벌금융사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하나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8일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길림성 정부와 전면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함께 글로벌 성장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에 부응하고, 북한의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림성과 지속적이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길림성 정부가 주최하는 '제1회 길림성·홍콩·마카오 및 국제 금융합작 교류회'에 초청 받아 참석해 밀접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교류회 참석에 앞서 중국의 훈춘시, 연변자치주, 장춘시 그리고 러시아 자루비노 항구 방문을 통해 '창지투 개발·개방 선도구' 일대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길림성과의 협력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이 날 파음조로(바인차우루) 길림성 서기 및 경준해(징쥔하이) 성장, 강치영(지앙쯔잉) 연변주 서기 등 고위급 인사와의 회견을 통해 상호발전방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폭넓은 상호이해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을 통해 길림성 정부와 '상호협력 및 발전, 공동번영'의 원칙에 따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국제협력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KEB하나은행과 길림성 간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 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추진에 대한 금융협력 ▲'한중 국제합작 시범구'의 발전 및 성공을 위한 지원 ▲창지투 지역인 장춘(창춘), 길림(지린), 두만강(투먼) 개발과 관련된 금융업무상의 협력추진 및 ▲두만강 지역 개발 관련 국제금융포럼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길림성과의 전면적 업무협력 추진을 통해, 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평화모드가 조성되고 향후 북한 개방이 본격화되면 북한과 중국 내 북한 접경지역에서 금융 관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임영호 법인장은 "이번 길림성과의 MOU를 통해 길림성의 창지투 지역 개발에서 금융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길림성은 중국국가발전 전략 중 하나인 '신동북 진흥계획'과 '일대일로'전략, 러시아의 '신동방 개발계획' 그리고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교차되는 전략적 요충지다"면서 "향후 한국의 부산을 거쳐 북한의 나선, 중국 길림성의 창지투 개발개방 선도구 그리고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경제회랑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해외에 하나금융의 미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 내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4개국에 총 174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지속적인 현지화 추진을 통해 금년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0%이상 성장한 4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해외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중국과 베트남·일본·싱가포르·홍콩 등을 쉬지 않고 다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인 인도·베트남·필리핀 지역을 거점지역으로 키워 아시아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M&A에도 직접 발품을 팔았다.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인 베트남산업은행(BIDV)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김 회장은 올해 초 비공식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했고 베트남 경제부총리까지 만나는 등 공을 들였다. /김문호기자 kmh@metroseoul.co.kr

2018-07-08 08: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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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컴퓨터·휴대전화 AS 평가서 1위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AS산업 평가에서 컴퓨터AS 부문 17년 연속 1위, 휴대전화AS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이토록 오랜 기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언제나 고객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8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대기하는 동안에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 제품의 경우에는 당일 수리를 목표로 신속하게 고객 집을 방문, 친절한 외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시간이 없어 엔지니어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이버센터에 접속해 문제를 원격으로 진단받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따라 수리비에 상한선을 두는 '수리비 상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한 부품의 보증기간을 2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주는 '수리부품 보증기간 연장제' 등도 운영 중이다. 고객중심 경영철학은 콜센터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전국 3개 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가능한 전문 상담사가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전화를 걸어 제품명을 말하면 ARS없이 바로 제품별 전문 상담원에게 연결,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우수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컴퓨터A/S 17년 연속 1위, 휴대전화A/S 15년 연속 1위로 선정해주신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를 비롯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6 21:19: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