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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전문투자자 서비스 확대 추진

미래에셋대우는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다양화 되는 전문투자자의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문투자자만의 투자커뮤니티인 AI(Advanced Invester) Club의 기능을 확대하고, 관련 전담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오픈한 전문투자자 전용 커뮤니티인 AI CLUB은 기존 사모 투자 솔루션 제공에서 글로벌투자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채널로 기능을 확대한다.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네크워크 역량을 활용해 인수금융, 대체투자 등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통해 차별화된 전용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한 홍콩 '더 센터(The Center빌딩)' 선순위 대출 상품도 AI CULB을 통해 전문투자자에게 투자기회를 제공 한바 있다. 또한 전문투자자 대상 인공지능 포럼(AI Forum)을 매분 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투자자 등록 요건과 Forum 문의는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헤지펀드 오픈포럼'을 시작으로 전담 전문가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포럼은 전문투자자고객의 투자컨설팅을 전담하는 WM(웰스매니저)직원 대상으로 헤지펀드와 관련한 국내·외 투자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주제로 5개 운용사 6명의 대표매니저가 강연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포럼과 세미나 등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담 인력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투자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투자자가 요구하는 차별화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VIP서비스본부 김지숙 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창업 이후 증대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며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공급 및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18-07-17 10:58: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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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자드 쿠폰금리 상향 리자드 ELS 등 총 4종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쿠폰 금리를 올린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9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700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4%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701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4.2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702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LS 8699회와 ELS 8700회, ELS 8701회는 50억원을 모집하며, 7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ELS 8702회는 1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청약기간은 7월24일 화요일 오후 1시까지이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2018-07-17 10:57: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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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佛 SG와 제휴...글로벌 리서치망 '畵龍點睛(화룡점정)'

삼성증권은 17일 유럽 대표 금융사인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 Generale·약칭 SG) 증권부문과 유럽주식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월부터 생생한 유럽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와 SG 글로벌마켓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제롬 니담(Jerome NIDDAM)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향후 유럽주식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시에떼 제너럴은 프랑스 3대 은행 그룹 중 하나로 1864년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66개국에서 14만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유럽 대표 금융사이다. 프랑스 내 리테일 뱅킹, 인터내셔널 리테일 뱅킹 및 금융서비스, 글로벌 뱅킹 및 투자 솔루션(IB·프라이빗 뱅킹·자산운용 및 증권 서비스) 등 3대 핵심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1983년부터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중화권의 경우 중신증권과 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시장은 SMBC닛코증권,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SG와의 제휴로 유럽시장이 추가되며 국내투자자들의 핵심 투자지역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SG와 협력해 오는 8월부터 '유럽 주식 유니버스 20선' 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투자정보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글로벌 자산관리의 성패는 전세계에 산재한 다양한 유망투자처를 적시에 발굴해 분산투자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유럽시장의 경우 기업 특성이 워낙 다양해 우량주 선별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는데 이번 SG 제휴로 시의적절한 투자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7-17 10:57: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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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LH 단지내 상가 47호 공급…대구대곡2·충북혁신 등

이달 대구대곡, 공주월송, 충북혁신도시 등에서 LH 단지내 상가가 공급된다. 17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부터 단지내 상가 47호의 입찰을 실시한다. 신규 공급물량은 ▲대구대곡2 A블록(3호) ▲공주월송 A-2블록(5호) ▲충북혁신 B2블록(8호) ▲제천강저 B2블록(4호) 등 총 20호가 공급된다. 이외에 ▲대구대곡 B블록(1호) ▲아산배방업무용지4 주상복합2블록(9호) ▲파주운정 A20블록(4호) ▲부천옥길 B1블록(1호) ▲하남미사 A25블록(3호) ▲오사세교 주상1블록(5호) ▲군포송정 S-1블록(1호) ▲안성아양 B-6블록(3호) 등 총 27호가 재입찰을 실시한다. 입찰예정가, 대금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 LH가 공공임대상가(희망상가) 공급에 매진함에 따라 입찰분양 시장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라고 상가정보연구소는 설명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LH가 올해부터 희망상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예년에 비해 분양물량이 줄고, 낙찰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8-07-17 10:57: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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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5-1 생활권' 스마트시티에 새 이름을 붙여주세요"

LH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5-1생활권에 대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5-1생활권(274만1000㎡)은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뇌공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MP로 선임해 시범도시에 접목할 콘텐츠와 밑그림을 구상해 왔다. 이달 16일에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이라는 철학을 담은 세종5-1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안이 발표됐다. LH는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이 지역을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컨셉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가 후원하고, LH가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5-1생활권의 지향점(가치와 철학)을 표현하는 네이밍 및 슬로건을 제안사유와 함께 작성해 세종5-1생활권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1차 평가를 거쳐 네이밍과 슬모건 각각 15점의 작품이 선정된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2차 평가를 통해 9월 7일 최종 수상 작품 총 26점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네이밍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WSCW 2018 월드 스마트 시티 위크' 행사에서 이뤄진다.

2018-07-17 10:5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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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분기 실적 미리보기…GS·대림 '맑음' 현대·대우 '흐림'

국내 대형 건설사의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 부문 성장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 부진 등으로 실적 '흐림' 예보다. ◆ GS건설, 영업이익 143% 증가 예상 17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3조10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3.2% 증가하고, 순이익은 1483억원으로 13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의 2분기 실적 상승은 올 상반기 1만가구 분양을 완료하는 등 국내 주택 시장에서 선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GS건설은 주택부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원가율 112%로 적자를 기록했던 플랜트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림산업도 분위기가 좋다. 2분기 매출액은 해외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떨어진 2조84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해외부문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순이익은 1564억원으로 49.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 전망치도 전년 동기보다 3.3% 오른 1조4008억원이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높은 비화공 부문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화공 부문 추가원가 부담이 UAE CBDC 프로젝트로 제한돼 이익률 안정화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주 먹구름'에 대우·현대 실적↓ 반면 대우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하락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2조81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줄고,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9.7% 떨어진 10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는 낮은 상황이지만 해외부문의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접어들고,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와 함께 작년 2분기 판관비가 일회적으로 적었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도 해외수주 물량 잔고가 떨어져 2분기 지표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4조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떨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0.2% 소폭 하락한 2659억원, 순이익은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해외수주 부진에 따른 플랜트·전력 매출 둔화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지주회사체제로 개편한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전망치는 매출액 1조800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 순이익 997억원으로 추산됐다. 대형 건설사들의 통합 2분기 실적은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오를 전망이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2분기 대형 건설사의 국내 매출액은 주택 공사 성수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2015~2016년 해외 수주 둔화 여파로 인해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07-17 10:42: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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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영·호남 경계 넘는다…'지방 곳곳'에 영업망 구축

지방은행이 지역기반의 밀착영업과 수도권 영업을 넘어 지방 곳곳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호남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보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지방은행은 인구유입이 큰 신(新)영업 텃밭으로 꼽히는 세종시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보다 지방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뛰어 들어 지방은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호남권의 전북은행과 영남권의 부산은행은 고유의 지역기반을 넘어 상호 간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호남권 은행에선 최초로 대구에 '영남오토금융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 소재의 영남오토금융센터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에 자동차 할부 금융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자동차 금융 전문 영업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로 영남권에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자동차 할부시장에 대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자동차 담보 대출 취급을 더 확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행도 지난 2014년 이후로 광주영업부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부산은행의 광주영업부는 광주 소재 기업체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광주영업부의 총 예금 금액은 132억원, 원화대출금 기준 총 대출잔액은 725억원이다. 특히 지방은행은 세종시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일찌감치 세종시 2개지점을 포함한 충청권에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의 총 예금 금액은 7260억원이며, 총 대출잔액은 1조8185억원이다. 대출잔액의 경우 작년동기(1조5198억)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아직 세종시에 영업점이 없으나 점포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은행이 세종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영업이 꾸준히 늘면서 전국적으로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시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면서 영업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충북, 충남, 강원, 제주 등 지방에서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행하는 대출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어 지방은행이 지역기반 외에 지방 곳곳에 발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지난 4월 발간한 '지방은행의 귀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 및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더 높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기업대출 성장률을 보면 2009년 이전에는 서울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높았으나 그 이후에는 오히려 서울보다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기업대출 성장률은 평균적으로 5% 수준을 나타내는 반면에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은 5~1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기업대출 추세가 무분별한 외형 확장보다는 지역 밀착형 우량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강원권에는 여전히 지방은행이 설립돼 있지 않고 시중은행 지점만 영업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존 지방은행이 타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2018-07-17 10:41: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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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印尼제대로 공략…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CGV, 印尼제대로 공략…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2012년 대비 5년간 관객 수 3.5배, 매출액 3.8배 폭발적 증가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며 순항중이다. CJ CGV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 8일 현지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2017년 1월 'CGV'로 브랜드를 전격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후 CJ CGV는 관객 수, 매출, 극장 수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CJ CGV가 위탁 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26여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관객수는 2015년 700만 명, 2016년 사상 최초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연간 관람객 1485여만 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2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어서 올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25억 루피아(한화 약 268억 원) 수준에서 2016년 5773억 루피아(한화 약 503억 원)로 약 2.5배, 2017년 8477억 루피아(한화 약714억 원)로 약 3.8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는 2012년 9개에서, 2015년 19개, 2016년 27개, 2017년 42개, 2018년 7월 8일 기준 46개까지 대폭 증가했다. CJ CGV는 2013년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 자카르타, 반둥 등 1선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멀티플렉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CGV가 자체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의 기술 특별관을 비롯해 침대 극장 '벨벳',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 등을 도입하며 인도네시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부터는 족자카르타, 팔렘방, 메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방 거점 도시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지방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2014년 당시 약 절반이었던 2·3선 도시 CGV 극장 비중이 2015년 58%로 1선 도시 비중을 앞서기 시작해 현재는 약 63%에 달한다. 그 결과, CGV 전체 관객 중 2·3선 도시 관객 비중도 2014년 38%에서 2017년 52%로 늘어나며 1선 도시 관객 비중을 뛰어 넘었다. 현재는 2·3선 도시 관객 비중이 54%에 육박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최신 극장 문화 트렌드를 형성해나갔다. 1·2·3선 도시 각각의 지역적 특성과 분위기를 살려 극장 디자인을 기획하고 젊은 감성의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그래픽 등으로 공간 곳곳의 포인트를 강화했다. 덕분에 SNS 사용자만 무려 9천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극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남기고 서로 추억을 공유하며 극장을 새로운 문화 놀이터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지 영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그 결과 로컬 영화를 관람하는 현지 관객도 대폭 늘었다. 진출 당시인 2013년 로컬 영화 상영작은 66편에서 2017년 122편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GV 극장에서 자국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수도 34만여 명(2013년)에서 453만 여명(2017년)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CGV인도네시아 전체 관객 중 로컬 영화 관객 비중도 동기간 6.1%(2013년)에서 30.9%(2017년)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이 외에도 CGV 인도네시아는 이색적인 극장 마케팅 활동과 특화된 매점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10개 극장에서 시작한 '씨네 뮤직'은 단편 영화와 밴드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좌석점유율 83%를 기록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첫 시작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9개 극장으로 운영을 확대한 '패밀리 무비 타임'도 눈길을 끈다. 주말 오전 아이와 함께 편하고 밝은 환경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콜드브루 커피 음료와 디저트 메뉴, 지난 6월에 출시한 지중해식 피자, 면요리, 무알콜 칵테일 등의 매점 신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CGV 인도네시아는 1선 도시를 시작으로 2·3선 도시까지 극장 수를 전국적으로 확장한 덕분에 올해 하반기 50번째 인도네시아 극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컬처플렉스로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지 극장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17 10:3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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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서해안 고속도로 문제만 아니다…여름철 자동차 사고 방지 타이어 관리도 필수

'폭염 서해안 고속도로 문제만은 아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노면 일부가 폭염으로 솟구치는 사고 등 여름철 도로 상황은 빠르게 변화한다. 여름철에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도로 상황의 변화를 빠르게 예측할 수 없어 자동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쉽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노면이 열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 것처럼 타이어도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아스팔트와의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해 생기는 펑크 등의 사고도 잦아질 수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가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제안했다. ◆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2.8mm!'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안전 운전이 어렵고, 일반 도로에서 보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이 어렵다는 것은 운전자라면 모두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타이어는 빗길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레드(Tread)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배수를 하는데,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배수 능력이 낮아져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생기게 된다. 수막현상은 고속주행 시 더욱 심화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이 많은 휴가철 특히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 시 홈의 깊이가 7㎜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홈의 깊이가 1.6㎜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이 약 2배 가까이 차이 났다. 또한 시속 80km로 코너링 했을 경우 마모 상태가 거의 없는 새 타이어는 2~3m 반경 안에서 미끄러지는 데 반해, 마모 정도가 심한 타이어는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등 위험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타이어 마모 한계선은 1.6㎜지만, 여름철 안전운전을 위해서 홈 깊이가 2.8㎜ 정도인 상태에서 마모 한계까지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적정 공기압' 상시 유지 타이어 마모도 점검과 함께 여름철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은 바로 '타이어 공기압'이다. 일각에서는 여름철 한낮의 높은 기온과 아스팔트와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 내부가 팽창하므로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정 공기압'은 이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마련된 기준이다. 여름철에는 오히려 타이어의 부피 증가보다 공기압 부족 시 나타나는 내부 온도 변화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회전저항이 커지고,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을 치는 듯한 현상인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가 발생하는 등 파열 위험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 또 타이어는 자연적으로 공기가 조금씩 빠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기압을 낮게 유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할 경우에는 완충 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타이어의 모든 부위가 팽팽하게 부푼 상태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외부충격으로부터 쉽게 손상될 뿐만 아니라 중앙 부분에서 이상 조기 마모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정 공기압'이 상시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안전 관리 요령이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타이어 전체적으로 균일한 마모를 유도해 타이어의 수명 연장과 함께 연비도 절감할 수 있다.

2018-07-17 10:26: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