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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종합대상 수상

BNK부산은행이 8일 오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PTW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GPTW 종합대상'은 올해 처음 수상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은행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9년 연속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을 실천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평가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가 세계 60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직원 만족경영을 위해 '신나는 일터', '행복한 삶터', '즐거운 놀터'라는 세부 원칙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장과 함께하는 'CEO와 함께하는 문화 초대석', 경영진과 격의 없이 만나 대화하는 '경영진 멘토링' 등을 통해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 야근 없는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 7월부터 PC 셧다운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직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워킹맘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곳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은 "직원 만족경영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08 16:12: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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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652억…전년比 1.5% 감소

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652억…전년比 1.5% 감소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9456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54.2% 줄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 등 바이오 사업 핵심 제품의 판매량 확대, 여기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 인수업체의 이익 확대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식품 부문도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비 17.2% 증가한 1조288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 판매 확대로 매출이 29% 증가한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핵산과 알지닌 등의 판매가 늘고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가 전년비 상승하며 바이오 사업의 영업익은 전년비 약 78% 증가한 544억원을 기록, 22분기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생물자원 사업도 글로벌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축산 시황 및 판가 개선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바이오 부문 전체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식품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4564억원을 달성했다. 비비고와 햇반컵반, 고메 등 주요 HMR 제품 매출이 전년비 40%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김치가 전년비 51%, 햇반이 전년비 17% 성장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맞은 주력 제품군 역시 가공식품 분야에서 확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에서 만두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비 30% 이상 확대되고, 베트남에서 만두와 스프링롤 등의 판매가 늘면서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이 전년비 28% 늘어나는 성과도 거뒀다. 물류부문(CJ대한통운) 매출은 전년비 29.1% 증가한 2조4184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 등 글로벌 부문의 높은 성장과 택배시장 지배력 기반 신규 수주 확대로 택배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4분기 식품부문에서는 HMR, 김치 등 주력 카테고리 성장 극대화를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독보적 1위 사업자 지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미국 만두 및 냉동레디밀 대형화, 중국 만두 판매 확대 및 온라인 사업 본격화,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R&D 기반 원가경쟁력 격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료 부문의 계열화와 수익성 극대화에 힘쓸 계획이다.

2018-11-08 16:06: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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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개발자에 IoT 생태계 문 '활짝' 열었다…SDC2018 개최

삼성전자가 개발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스마트 싱스' 개발 접근성을 확대하고, '빅스비'를 응용할 수 있는 개발툴을 새로 출시하면서다. 생태계를 확장하고 IoT 시대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2018)을 개최했다. SDC는 삼성전자가 개발자와 파트너들과 교류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2014년 처음 시작해 5년째 이어왔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인공지능과 헬스 등 주제로 60여개 세션과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전세계 개발자와 서비스파트너, 디자이너 등 5000명이 참석했으며, 구글과 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도 함께했다. ◆미래기기, 스마트 싱스·빅스비로 모여라 SDC2018에서 삼성전자는 자사 IoT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스마트싱스가 중심이다.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으로, 휴대폰과 주변기기, TV 등 가전제품 등 기기를 연동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를 공개했다. 기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도록 돕는 개발 툴로, 이전 버전보다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많은 사용자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워크스페이스는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커넥터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미 다른 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준다. 신규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개발할 수 있는키트와, 기존 지그비·Z-웨이브 기기와 연동해주는 스마트싱스 허브커넥터도 포함된다. 인공지능 빅스비도 활용도를 더 넓혔다. 빅스비로 작동하는 응용프로그램격인 '빅스비 캡슐'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툴,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서다. 빅스비가 탑재된 가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빅스비 캡슐을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배포할 수 있게해, 개발자들에 대한 수익 배분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캡슐을 소개하면서 개발자들에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CTO가 무대에 올라 셔츠에 붙인 테이프를 넥타이로 변하는 마술을 보여주면서, 개발자들 역할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는 이미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연동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기기를 품을 예정"이라며 "빅스비 개발툴이 출시되면서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용자 편의도 ↑ 개발 편의만 높인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삼성전자 IoT를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도 발표했다. 우선 빅스비 언어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까지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만 지원한다. 앞으로 영국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홈' 실물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 홈은 삼성전자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음성 명령을 받아 연동된 기기를 제어하는 IoT 시대 허브 역할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환경 혁신도 예고했다. 폴더블폰에 탑재할 접히는 액정, 이른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면서다. 7.3인치 화면을 안으로 접어서 사용하고 휴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달내 양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바일 인터페이스인 '원 UI'도 주목받았다. 폴더블폰 시대를 대비해 디스플레이를 펴고 접어도 자연스럽게 이어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일반 휴대폰에서도 쓸 수 있으며, 내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노트9에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폴더블폰 OS를 제작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8 16:0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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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부산, 스타트업·벤처로 물들다

[b]강연·포럼·네트워킹·문화공연·전시체험 등 44개 행사[/b] [b]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글로벌 스타트업 서밋등 다채[/b] [b]구남로 일대, 스타트업 100여 곳 아이디어 제품 체험도[/b] 【부산=김승호 기자】'영화의 도시' 부산이 도전·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과 벤처로 물들었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선배 창업자들이 전하는 스타트업의 삶과 노하우, 크리에이터와 창업기업이 말하는 혁신·도전·창업·성공,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글로벌 스타트업 써밋, 민간 발굴 스타트업 피칭 IR, 재도전의 날 등이 진행된다. 장소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호텔, 웨스틴 조선, 더베이101, 누리마루 등 부산 해운대 일대 명소에서 두루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R, 강연 및 포럼, 네트워킹,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 총 44개 행사가 사흘간의 '벤처창업 페스티벌 2018' 기간에 열린다. 벤처창업페스티벌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에서 열린 것은 2001년 첫 행사 이후 처음이다. 부산은 2016년 문을 연 기술창업종합지원센터인 '부산센탑'을 중심으로 56개 창업지원기관과 13개 엑셀러레이터가 몰려있는 '제2의 스타트업' 도시로 꼽히고 있다. 행사 이튿날인 9일엔 특히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이자 페이스북에서 대변인 겸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주커버그미디어의 랜디 주커버그가 'Future Consumer(미래의 고객)'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 글로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전략 및 컨설팅회사인 인데버VR의 창립자 에이미 펙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첫 날 열린 '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에선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의 특별강연, 다자요 남성준 대표, 브랜뉴테크 박승배 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의 창업 도전기가 펼쳐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청중들이 자리를 빼곡하게 채우면서 열기를 더했다. 같은 날 해운대 더베이101에선 창업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만나는 'TIPS(팁스) 그랜드 컨벤션'도 열렸다. 팁스 시상식에선 라이클(매출), 엔트리움(수출), 브레인커머스(고용), 루닛(투자)이 각각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류와 협력"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혁신이 실현되기 위해선 갇힌 공간을 벗어나 열린 광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9일엔 '2018 재도전의 날' 행사도 열린다. 실패컨퍼런스로 시작하는 행사는 실패를 경험한 뒤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씨가 사회를 본다. 또 실패컨퍼런스의 원조격인 미국 페일콘의 카스 필립스 글로벌 프로듀서가 페일콘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페일콘은 2009년 당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이후 지금은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인도 등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에 재도전의 씨앗을 심고 있다.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록앤올 대표가 전하는 도전 노하우도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창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연대보증 면제, 부실채권 정리, 파산 후 생계부담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특별자금·보증을 마련해 기술·사업성이 있으나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9월에 발표한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통해 ▲2021년까지 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 3조3000억원 정리를 통한 8만여명 채무조정 지원 ▲중진공·기보 등이 보유중인 12만여건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향후 5년간 연대보증 단계적 폐지 ▲연대보증 주홍글씨를 제한해 2021년까지 2만여명(추정)의 신용회복 지원 ▲2021년까지 사업모델 고도화 등 혁신 재창업을 위해 1조원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벤처창업페스티벌 2018 행사는 이외에도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IT, 게임, 헬스, 뷰티, 교육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갖춘 100여 개 스타트업 제품으로 꾸며 일반인들이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POP 콘서트,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IMG::20181108000213.jpg::C::540::'벤처창업 페스티벌 2018'이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첫 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에서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2018-11-08 16:0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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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봉사대상 특별상에 농협중앙회 김동문 팀장

농협중앙회 김동문 팀장(49)이 8일 열린 '제2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동문 팀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사회적 약자 장애인·고령고객 응대 가이드 마련, 민원예방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사랑의 밥차 봉사, 주민센터 음악회 연주, 사회봉사단 일손돕기, 독거어르신 돕기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고 나눔 활동과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과 다른 행정기관의 민원 신청 교부업무를 대행하는 농협의 '어디서나 민원' 담당직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에는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다한 민원공무원 10명(대상 1명, 본상 9명)과 농협직원 2명(특별상) 등 총 12명을 발굴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민원처리절차를 시민중심으로 개선(민원실 한 곳만 방문하면 민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실천해온 부산시 김태현 주무관(50세)이 수상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직자로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제22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자 명단 및 공적 요약내용 소속 / 직급 / 성명 / 연령 / 성별 □ 대상(공무원) : 1명 부산시 통합민원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보 김태현 50 남 □ 본상(공무원) : 9명 충북도 증평소방서 지방소방장 김재용 45 남 강원도 소방본부 지방소방위 손대규 43 남 경기도 평택시 지방행정주사 최장민 50 남 경기도 수원시 지방시설주사 이기영 55 남 경북도 경산시 지방공업주사 이상철 54 남 충남도 당진시 지방공업주사보 김준룡 49 남 제주도 서귀포시 지방행정주사 조성연 53 여 대구시 달서구 지방행정주사 박경애 46 여 서울시 광진구 지방사회복지주사 조용례 54 여 전북도 삼례농협 4급(과장) 이화연 46 여 □ 특별상(농협직원) : 2명 농협중앙회 3급(팀장) 김동문 49 남 전북도 삼례농협 4급(과장) 이화연 46 여

2018-11-08 16:00: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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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금융권. 플랫폼 통해 투자처 확장모드

P2P(개인간 거래) 금융시장이 누적대출액 4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P2P업체들이 속속 모바일 플랫폼 입점을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달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P2P투자를 일부 허용하도록 추진한다고 밝힌데다 내년부터는 P2P투자로 거둔 이자소득에 매기는 세금이 낮아질 예정이어서 P2P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업체 피플펀드, 테라펀딩이 삼성페이에 입점했다. 삼성페이의 금융상품추천 'P2P채권투자'를 통해 피플펀드와 테라펀딩의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 테라펀딩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협의를 거쳐 삼성페이에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P2P업체들은 간편송금 앱 '토스'를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와 SKT가 합작 설립한 핀크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왔다. 현재 토스에는 P2P업체 8퍼센트,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이 입점해 있으며, 별다른 절차 없이 토스 앱만을 이용해 투자가 가능하다. 이처럼 P2P업체들이 모바일 플랫폼 입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P2P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신용대출 2000만원, 부동산 투자는 1000만원에 한해 투자가 가능하다. 1인당 투자할 수 있는 투자금액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자가 많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토스와 업무 제휴로 소액투자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상승세를 탄 P2P시장은 '금융기관의 P2P 투자'가 허용되면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월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이 P2P투자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같은 발표가 난지 일주일만에 금융사들은 P2P 개인신용대출 전문업체인 8퍼센트, 렌딧, 펍펀딩에에 투자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1월부터 P2P 투자로 거둔 이자소득에 매기는 세금은 확 낮아질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한시적으로 P2P 금융투자에 매기는 이자소득의 원천징수 세율을 현행 25%에서 14%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했다. P2P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금융사 투자가 허용될 경우 업체들은 업계 옥석가리기와 투자자 보호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법제화도 금융회사의 투자 허용시기에 맞춰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08 15:48: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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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윙입푸드, '차이나리스크' 해소 기대…30일 코스닥 상장

중국 육가공 식품기업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해 상장철회를 결정하고 두 번째 상장 도전이다. 윙입푸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4,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1, 22일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입푸드는 중국식 살라미 원조 브랜드로 130여년의 업력을 갖고 있다. 현재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4세대 경영인이다. 중국식 살라미는 돼지고기를 자연 환경에서 건조시켜 만드는 식재료로 중국 고유의 전통식품이다. 소시지는 삶아서 가공했다면 살라미는 고기를 말려서 가공한 건식 육가공제품이다. 윙입푸드는 1886년 가정에서 만들어 먹던 살라미를 상업화한 최초의 기업이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즉석 살라미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인 전통식 살라미는 조리 과정이 필요한 식재료인 반면 즉석 살라미는 조리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즉석 살라미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윙입푸드는 지난해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의 제품별 비중은 중국식 살라미 53%, 중국식 베이컨 17%, 즉석 살라미 18%로 구성돼 있다. 중국 내 전통식 살라미 빅4(BIG4) 기업 매출액을 계상했을 때 시장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한다. 그리고 살라미 시장은 최근 4년 간 연 평균 16.7% 성장했다. 이 기간 윙입푸드의 매출 성장세는 26.1%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살라미에서만 150개 제품을 갖고있고,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살라미 시장에서 입지는 계속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윙입푸드는 현재 중국 광동성, 절강성, 상하이 등 화남·화동 지역 위주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53개의 대리상은 대형마트 및 식품매장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직영사이트를 개설해 대리상과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징동 등에 입점하여 유통경로를 다변화 했다. 상장 이후에는 중국 전역의 주요 거점에 직영점을 개설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 시장에 상장한 회사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고객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왕 대표는 "한류라는 자체가 중국에서 인식이 좋다"면서 "한국에 상장한 중국 식품기업이라는 것 만으로도 회사의 부가가치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우수한 식품을 중국에 수입해서 무역하는 식의 대리판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충분히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중국기업 부정적 시각은 재무투명화, 공시의 투명화 문제인 것 같다"면서 "먼저 올해 처음으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심사기준을 만족시키고 통과한 외국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최대주주가 공시를 담당하는 것으로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통제를 엄격하게 하고, 한국 투자자와 속 소통하면 한국 시장에 만연하게 퍼진 차이나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000원~3000원으로 총 10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199억원의 공모자금은 설비투자(41%), 유통망확대(30.0%)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상장예정인 윙입푸드의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2018-11-08 15:48:1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