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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입주 앞둔 송파 헬리오시티…'전셋값 떨어질까?'

1만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의 입주 지연 우려 속에 입주자 사전점검이 시작됐다. 대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업계에선 사전점검 이후 매매·전세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사전점검 이후 급매물이 쏟아져 집값·전셋값이 떨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마무리 공사 한창…'사전점검' 관심↑ 지난 16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4번 출구를 나서자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가 9510가구의 위용을 드러냈다.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 단지인 만큼 도보로는 단지를 전부 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공사는 막바지로 접어든 모습이었다. 단지 벽면의 강화유리 공사와 후문의 헬리오시티 간판 공사 등 단지 외부 작업이 한창이었다. 임시보행로를 따라 걸으며 헬리오시티를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하는 주민 또는 대기 수요자도 눈에 띄었다. 인근 부동산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송파역 인근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단일 단지로는 전국 최대인 데다 입지가 좋아서 대기 수요가 많다"며 "17~19일 입주자 사전 점검 때 아파트를 구경하고 싶다고 예약 신청한 인원도 꽤 된다"고 했다. 실제로 헬리오시티는 대단지인 데다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입지 조건을 갖췄다. 송파역, 석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서SRT도 인근에 있다. 잠실대로 남단부터 이어지는 송파대로에 붙어 있어 용인, 수원, 분당, 판교로 이동이 수월하다. 주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드물어 전경도 트여있다. 해누리 초·중학교, 가락초가 단지 내 있고 잠실여고, 일신여중, 배명고가 인접해 있다. 서울 삼성병원, 롯데백화점, 가든파이브 등도 가깝다. 다만 좁은 동간 거리, 동별 가격대 차별화 등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한 조합원은 "1만 가구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데 동간 거리가 좁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단지 내부에서 보면 조경 등이 잘 돼 있어 답답한 느낌은 없다. 다만 단지별로는 입지 조건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헬리오시티를 향한 열기는 뜨거운 모양새다. 일부 수요자들은 부동산 또는 지인을 통해 사전점검 동행을 부탁했다. 일부 수요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전 점검 데려가주실 분께 커피 쿠폰 5장 드립니다", "입장 통제가 심할까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 입주 지연, 전세 대란? 문제는 입주 시점이다.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및 입주민 내분으로 당초 계획했던 12월 31일 입주가 지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조합은 지난 13일 준공 및 입주를 위한 임시총회를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불발됐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의 건'이 총회를 통과해야만 송파구청의 준공 및 입주 허가가 이뤄진다. 그러나 조합장에 대한 불신임 등으로 조합원 간 갈등이 불거지며 일부 입주민들이 총회를 보이콧해 최악의 경우 입주 지연 우려가 나온다. 입주일이 확정되지 않자 세입자들이 발길을 돌리면서 전셋값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현재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59㎡ 전셋값은 5억원 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14일엔 같은 타입이 5억9000만원에 호가하다가 16일엔 5억800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업계에선 사전점검 이후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호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사전점검 기간이 끝나고 다음 주에 와보면 분위기가 또 달라져(가격이 더 하락)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단지에다가 입지 조건이 좋아 나중엔 결국 매매가나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주 지연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일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1만가구인데 입주가 지연되면 구청에서 가만 있겠느냐"며 "조합원들도 입주 지연되면 부담금 등이 있기 때문에 결국 계획대로 입주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헬리오시티는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시공사업단(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관계자도 "조합이 다시 12월 1일 임시총회를 준비 중이고 단지가 워낙 크고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준공승인이든 임시사용승인(준공인가 전 사용허가)이든 진행해 제날짜에 입주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8 14:11: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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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융불안, 미 금리인상 기조로 장기화될 수도"

올해 들어 신흥국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채권에 대한 가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금융불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앞으로도 신흥국 금융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대외리스크에 대한 위험 노출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잠재 리스크가 작지 않기 때문에 신흥국 금융불안의 확산 가능성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과거 사례와 비교한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의 특징'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미국의 연이은 정책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의 외국인 자본 유출이 높아진 가운데 신흥국의 주가,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경색되는 모습이다. 지난 2~10월 중 MSCI 신흥국 지수는 23.4% 급락했다. 같은 기간 미 국채 기준 신흥국채권 가산금리는 103.8bp(bp=0.01%포인트) 상승했고 CDS프리미엄(부도위험 전가 수수료)도 91.4bp 올랐다. 신흥국 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부정적인 평가는 외환시장에서도 뚜렷해졌다. 신흥국 환율(JP모간 신흥국 통화 지수)은 지난 2월 대비 14.4% 하락했다. 지난 201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에 유입된 해외자본의 유출압력을 강화시키면서 신흥국의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 미·중 무역분쟁은 세계교역 및 투자 감소,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수출이 많은 신흥국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보고서는 이번 신흥국 금융불안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몇 차례 금융불안 때와 비교하면 금융지표 변동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때와 달리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미 예견돼 장기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작았기 때문이다. 또 중국 실물과 금융경제상황이 크게 악화하지 않은 점도 신흥국 금융발안의 확산을 제한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신흥국 금융불안은 국가별로 편차가 컸다.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큰 반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안정적이었다. 성장률이 낮거나 재정·경상 적자가 만성적이고 외채 비중이 높은 취약국가는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분석이다. 이번 신흥국 금융불안은 강도는 약하지만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며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9개월 이내에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때는 2개월, 2015년 중국 경기 둔화 때는 9개월가량 금융불안이 지속됐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취약국 중심의 신흥국 금융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될 경우 테이퍼 탠트럼, 중국 경기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은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은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는 예상치 못한 시기에 현실화될 수 있어 부정적 파급 영향이 상당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불안이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되면 진행 과정이 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8 14:11: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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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대신 근무환경 바꿔야…거리로 나선 '공인회계사'

회계업계에도 주52시간근무제 도입 후폭풍이 거세다. 금융위원회는 주52시간 도입에 따라 회계사 선발 인원 증원을 고려하고 있고, 회계업계는 성급한 증원은 '악수'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회계감사 인력 부족은 적은 인원 때문이 아니라 열악한 업무환경에 있는 만큼 감사 근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11월 중 금융위는 '회계사 자격제도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회계사 선발인원을 확정한다. 현재 기준은 '850명 이상'으로 매년 900명 안팎으로 회계사를 선발해 왔지만 이정도 수준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금융위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회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사이에서는 내년 회계사 합격 인원이 2000여명 수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4대 회계법인의 한 회계사는 "과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회계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해 합격자수를 5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늘렸지만 실제 미지정 회계사가 계속 나오면서 합격자수를 다시 900명 안팎으로 조정하고 있다"면서 "성급한 증원은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 면접보러 다니는 회계사 회계업계는 현재 금융위가 본질을 해결하지 않고 취업자 수 증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감사 인원 부족보다는 고강도 업무가 문제라는 것.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국내 공인회계사는 2만590명으로 2008년(1만1940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실제 회계법인과 개인 사무소 등 감사업무에 종사하는 회계사는 1만3242명으로 휴업자가 7347명(36%)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현재 회계 업무를 하고 있는 회계사 역시 민간기업, 금융공기업 등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회계사가 다수라고 전한다. 한 회계사는 "편한 업무환경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금융공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에 금융공기업 최종면접을 봤는데 거기서 동기를 만날 정도로 많은 회계사들이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업무환경 개선이 먼저 일반적으로 대형회계법인은 신입 회계사 채용 시 전체 30% 정도만을 세무자문본부와 재무자문본부로 채용하고, 나머지를 모두 감사업무로 배정한다. 올해 삼정회계법인 기준 360여명 중 약 250명의 신입 회계사가 감사본부로 배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회계사에게 감사업무는 모두가 기피하는 분야다. 의과대학으로 치면 응급병동으로 빠지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감사 부실에 대한 책임도 클 뿐더러 업무 강도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업무에 비해 감사보수는 턱없이 작다는 것이 업계 주장이다. 실제 한공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매출액 6조원 이상 상장 기업의 감사보수 평균은 미국이 162억9800만원인데 비해 한국은 7억3800만원에 불과해 감사보수 격차가 22배 이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입 회계사를 뽑는 것은 감사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때문에 주로 민간 기업으로 이직한 회계사를 현업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인책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회계사는 "감사팀의 인원구성원은 50% 이상이 1~3년차로 저년차 위주로 구성돼 있다"면서 "회계법인은 2년 근무하면 다른 부서로 지원가능한 트랜스퍼 제도가 있는데 감사로 배치된 회계사들이 2년만 채우고 다른 부서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력있는 회계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신입을 더 많이 뽑아서 채우면 회계 감사가 기업에 휘둘리고, 감사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 역시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회계사 한 명이 최소 40년 이상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40~50년을 보고 수급을 결정해야 한다"며 회계사 증원보다는 휴업 회계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11-18 14:11:2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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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協, '제 33차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봉사활동 진행

프랜차이즈산업協, '제 33차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봉사활동 진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회봉사위원회가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이삭의 집'을 찾아 '제33차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사회봉사에는 6년째 협회 사회봉사위를 이끌고 있는 채선당, 본아이에프, 사과나무(커피베이)를 비롯, 토프레소, 노랑통닭, 못된고양이, 셀렉토커피, 피자마루, 피자나라치킨공주 등 회원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연말 연시를 앞두고 협회 청년강소기업위원회(이하 청강위)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익수 채선당 대표, 오종환 에스앤큐플러스 대표, 박명진 미소바이오 대표 등 사회봉사위 위원들과 최성수 금탑에프앤비 대표, 이정훈 일성코퍼레이션 대표, 함지훈 벨킨스 본부장, 이승현 팀웍앤비 대표 등 청강위 위원들, 김동수 협회 상근부회장 등 협회 사무국 임직원들은 80여명의 보호 아동들에게 저녁을 직접 배식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협회는 2013년 사회봉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를 모토로 6년째 매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 33차 사회봉사 활동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청강위에서 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후원하였으며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사회봉사활동 후원품은 매월 100~150인분 상당으로 채선당(금일봉), 보하라(라면), 토프레소(견과류), 미소바이오(수산물), 본죽(죽), 파리바게뜨(빵), 못된고양이(양말), 커피베이(미니파운드케이크·주스류), 셀렉토커피(머핀), 좋은나라(휴지), 카페밈스(계절과일), 미스타세프(설렁탕), 60계치킨(치킨), 노랑통닭(치킨), 돈까스클럽(피자·콜라), 피자마루(피자·콜라), 피자나라치킨공주(피자·치킨), 바푸리숯불김밥(김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김밥·떡) 등이 함께 했다.

2018-11-18 13:5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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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샬롯, '지중해 건강식 요리'로 브랜드 리뉴얼

빌라드샬롯, '지중해 건강식 요리'로 브랜드 리뉴얼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차별화된 '지중해 건강식 요리'를 선보이며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빌라드샬롯은 기존 유러피안 홈메이드 푸드 콘셉트를 지중해 건강식 레스토랑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칠리아 셰프인 피오레 올리비에리와 엔리코 올리비에리 부부가 메뉴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토마토와 올리브, 가지 등 지중해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시칠리안 피자와 피스타치오 크림 파스타, 치킨 스튜 with 빠네 등을 비롯해 총 24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1호 매장인 잠실월드몰점은 편안한 코랄빛과 지중해 블루 등 시칠리아의 생동감 있는 컬러를 활용해 낭만적인 시칠리아 풍경을 독특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표현했으며, 롯데첨단소재가 디자인 제작한 테이블에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빔, 테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존을 시범 운영한다. 빌라드샬롯 관계자는 "시칠리아를 모티브로 한 '지중해 건강식 요리'를 통해 빌라드샬롯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특별한 외식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중해와 한국적인 요소를 컬래버레이션한 빌라드샬롯과 함께 여유 가득한 시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1-18 13:5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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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 제휴

카페베네,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 제휴 카페베네가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카페베네 가맹점에서 모바일 바코드를 이용한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일부 매장 제외) 카페베네는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 제휴를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올해까지 카페베네에서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할인 행사는 하루 한 번 적용되며 월별 2회로 한정된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결제금액의 1%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된다. 카페베네를 이용하며 카카오페이가 진행 중인 오프라인 결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들을 위해 '선물 같은 요즘 현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주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가맹점을 돌아가며 7명을 추첨해 하루 1명씩 1천만 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오는 25일까지 카페베네를 포함한 제휴 카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해 참여할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카페베네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며 "이번 제휴와 함께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행사를 펼치는 등 앞으로도 카페베네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이용의 편의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1-18 13:5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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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에너지 소외 계층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아워홈, 에너지 소외 계층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에너지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아워홈 봉사단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에너지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아워홈 봉사단은 한 장의 연탄도 손실없이 전달하기 위해 좁은 도로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줄을 지어 연탄을 전달하며 에너지 빈곤계층 10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금년도 입사자인 장소이 인력개발팀 사원은 "신입사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탄을 받고 활짝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 하에 경로당 환경미화, 독거노인 방문 케어,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8-11-18 13:5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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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DGB지주-대구은행, DGB금융 주주권 행사 검토

DGB금융지주 이사회와 대구은행 이사회 간 지배구조 규정개정을 둘러싼 갈등이 오는 19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가 지난 주 이사회를 열고 대구은행 이사회에 19일까지 지배구조 규정개정과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이사회가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에 주주권 행사 진행을 불사할 방침이다. 은행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의 주주권 행사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대구은행 이사회가 지배구조 규정 개정과 관련한 결정을 내놓지 않을 경우 DGB금융지주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주총을 개최해 지배구조 규정을 개정할 수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아직까진 단순한 검토차원에 불과하다"면서도 "19일까지 전향적인 결정을 내놓지 않으면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대구은행 이사회에 19일까지 지배구조 규정개정과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원래는 15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규정 개정작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었지만 대구은행 이사회가 강하가 반발하면서 내부적으로 논의할 기간을 더 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구은행 이사회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입장이다. 지난 8일 대구은행 이사회는 금융지주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정안에 대해 ▲은행장 선임을 위한 세부적 기준 확정 ▲은행 자율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 위원회에 금융지주 측과 동수로 은행이사진 참여 등을 요청했다. 금융지주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정안이 은행 운영의 독립성과 CEO(대표이사) 선임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DGB금융지주는 "은행 이사회 요구는 그간 대구은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사회의 자기권력화와 집단화를 막기 위해 내놓은 개정취지에 벗어난 행위다"며 "사외이사 선임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인 중심으로 인선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데 여기에 은행 사회이사가 포함되면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이사회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지배구조 개편의 의미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DGB금융지주는 주주권 행사에 앞서 대구은행 이사들과 만나 의견차이를 좁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배구조 개편을 놓고 합의가 아닌 힘으로 밀어 붙이는 구도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데다 대구은행 고위 임원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어서다. DGB금융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부혼란으로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면서도 "우선 대구은행 이사회의 결정이 아직 나지 않은 입장이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18 13:33:57 나유리 기자
지주사 실적, 자회사 따라 희비...비상장사가 갈랐다(?)

알짜 상장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가 덩달아 웃음꽃이 피었다. GS, 한화, 롯데지주, 삼양홀딩스, 한솔홀딩스 등은 비상장 자회사의 부진에도 핵심 상장사의 업황 호조 등으로 실적 성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LG와 CJ는 비상장 자회사의 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발목이 잡혔다. 이들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우려까지 해소해야 할 처지다. 흔히 지주회사는 핵심 가치로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들(자회사)이 돈을 많이 벌면 유입되는 현금도 늘어나고,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거나 배당하는데 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에 의존하는 지주사들은 '천수답' 경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도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73억1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추정치는 5800억원 규모였다. 3분기 매출액은 2조9672억9400만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605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LG CNS 부진이 한 몫했다. 매출액은 7605억원(이하 전년 동기 대비 -0.3%), 영업이익은 285억원(-52.5%)으로 부진했다. 서브원도 매출액 1조7100억원(-1.7%), 영업이익은 554억원(-22.9%)에 머물렀다. CJ도 CJ푸드빌 등이 발목을 잡았다. 매출은 7조68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4064억원으로 -5.9%나 줄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70억원(-96.7%)로 뚝 떨어졌다. 종속법인 가운데 상장사(CJ제일제당, CJ CGV, CJ ENM)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반면 푸드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22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4억원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GS, 한화, 롯데지주는 4분기 마무리만 잘 하면 웃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한화는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6234억원과 영업이익 5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1조6955억원)보다 0.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년 전(3883억원)에 비해 51.9%나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3916억원과 영업이익 9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1486억원·805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1.2%와 13.4% 늘어난 것이다. 3분기에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자체 사업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다 한화건설 등 자회사들도 선전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최근 정상화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체 사업 가운데서는 방산 부문에서 견조한 매출 증가가 이어졌고, 무역 부문에서도 유화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2% 늘었다. 매출액은 4조8096억원으로 1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12억원으로 35.7% 증가했다. GS에 따르면 계열사 중 GS칼텍스는 3분기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 부문 이익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발전 자회사들과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그룹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45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유통부문은 매출 1조69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부문은 매출 533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냈다. 식품은 매출 434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고, 컴퓨터시스템구축부문에서는 매출 2,01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광고대행 부문에서는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의 실적을 냈다.

2018-11-18 13:33:4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