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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 UCC 영상 공모…내달 9일까지

혁신도시를 주제로 한 UCC 영상 공모전 '혁신도시TV, On AIR(온에어)'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혁신도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UCC 영상은 혁신도시 유튜브 계정, 혁신도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돼 혁신도시 정책 홍보, 혁신도시 및 인근지역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대상 작품은 11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예비심사(내부위원) 및 최종심사(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20개 등 총 26개 작품을 선정해 내달 17일에 발표한다. 수상자 및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2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을 수여한다. 응모작품 중 추첨을 통해 10팀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일반부 공모대상에서 초·중·고교생은 제외된다. 구체적인 응모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혁신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공모전을 통해 혁신도시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18 16:06: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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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유신·대우건설, 해외진출 최우수 사례 선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 개최한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S건설(시공), 유신(Eng), 대우건설(투자개발)을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해 비슷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국토부는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또는 일자리창출이 우수하거나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사례 중 시공·엔지니어링·투자개발 분야별 3건씩 총 9건을 선정했다. 정부·업계·학계·민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혁신성 및 창의성(20점), 성과(40점), 난이도(15점), 참여도 및 발표완성도(15점), 파급성(10점) 등을 심사해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GS건설(시공), 유신(Eng), 대우건설(투자개발)이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GS건설은 '열정과 소통의 한국, 신뢰의 GS건설'이라는 주제로 해외시장 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유신은 케냐 라무항 항만시설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 등 공사를, 대우건설은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투자개발 사업을 응모했다. 이번 수상팀에 대해서는 총 600만 원의 상금(최우수 3팀 각 100만 원, 우수 6팀 각 50만원)이 지급되고 최우수 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 수상작에 대해서는 연말에 해외건설 우수사례집을 작성해 배포하고, 우수사례 기여도가 높은 개인에 대해서는 연말 장관 표창 시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2018-11-18 16:06: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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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소비층 잡아라", 수험생 위한 스마트폰·카메라·노트북 이벤트 풍성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잡기 위한 전자 업계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수능이 끝난 주는 보통 직전 주의 같은 기간보다 스마트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IT 기기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20대에 진입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세대를 공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2019년에 20대가 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12월 31일까지 '갓스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갤럭시 노트9', '갤럭시 노트8', '갤럭시 S9·S9+', '갤럭시 S8·S8+'를 구매한 19~21세의 고객을 대상으로 19만9000원 상당의 AKG 헤드폰을 3만명에게,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원권을 1만명에게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파티도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12월에 라뮤끄, 제이블랙&마리 등 스타 유튜버, 가수들과 600명의 고객이 함께 즐기는 '갓스물 라이브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 기존 갓스물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갓스물 멤버십은 19~21세의 갤럭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밀레니얼 케어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갓스물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갓스물 삼성1일 체험 행사 참여 기회와 함께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권(1만명)을 제공한다. 갓스물 삼성 1일 체험 행사는 2019년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갓스물 프로모션은 이제 막 20대가 된 고객들의 힘찬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갤럭시를 즐겨 사용하는 밀레니얼 팬들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V40 씽큐(ThinQ) 모델로 한정해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LG V40 씽큐를 구매하는 수능 수험생에게 200GB 마이크로 SD카드를 증정한다. 또 구매자들 중 10명을 추첨해 15인치 LG 그램 노트북, LG 톤플러스, 포켓포토 등을 제공한다. LG V40 씽큐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 전면 2개(표준, 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자가 움직일 필요 없이 한 번에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수험생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공부에 집중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이 LG V40 씽큐 함께 친구,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고 더 넉넉하게 기억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태블릿PC, 데스크탑PC 진열상품 1000대를 최대 62% 할인해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노트북, 카메라, 게임기 등을 구매하는 수험생에게 최대 5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카메라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이 받고 싶은 선물 목록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카메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사진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 속에서 더 좋은 사진을 위한 니즈가 강해지며 카메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과 DSLR카메라 EOS 200D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정품 배터리를 추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 승인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1000명에게 최대 100만 원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추가 증정한다. 소니는 내년 1월 31일까지 '알파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니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시리즈와 a5100 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배터리 충전기 키트, 가죽 바디 케이스, 배터리 팩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2018-11-18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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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수험생 기만한 영단기·공단기 제재…과징금 1억4700만원

공정위, 수험생 기만한 영단기·공단기 제재…과징금 1억4700만원 영단기 및 공단기를 운영하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을 기만했다는 이유로 공정위원회의 제재를 받게됐다. 공정위는 에스티유니타스가 경쟁사업자인 해커스의 강의와 교재를 비방하고, 자신의 교재 판매량 및 공무원 시험 합격실적을 기만해 광고한 행위에 관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뻥튀기하고 근거없이 경쟁사 교재를 비방하는 광고를 한것으로 나타됐다. 공정위 조사결과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기만·비방적 광고를 했다.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에서 자사의 수강생들이 전체 합격자 3분의2 가량을 차지했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실제 이 합격률은 9급 22개 직렬 66개 분야 중 3개 분야에만 해당됐다. 극히 일부분에서의 합격률을 마치 전체 시험 합격률인 것처럼 부풀린 것이다. 또한 자사의 토익 교재에는 '대한민국 5대 서점 모두 2016년 기본서 1위 석권 기념!'이란 문구를 써 광고했지만, 실제로 1위를 한 기간은 최장 6일에 불과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경쟁사 '해커스'의 신토익 강의에 대해 자사보다 열등하다는 문구를 사용했다. 아울러 해커스 교재에 대해서도 'H사 신토익 기본서, 신토익 시험 내용을 반영하지 않는 교재?', '5/29 첫 시행된 신토익 시험의 단 한 문제, 한 단어조차 반영이 안된 신토익 시험 이전에 출간된 신토익 '예상 반영' 교재'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경쟁사업자를 비방하거나 자신의 실적 등을 기만한 행위를 시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강의와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18-11-18 15:40: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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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기념행사 北서 4년만에 개최…각계 인사 100여명 방북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가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측 금강산에서 시작된다. 북한에서 금강산관광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16주년 행사 이후 4년만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탱평양평화위원회(아태)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축하공연, 만찬에 이어 이튿날 현지 참관 등으로 이어진다. 현대그룹은 지난 1998년 금강산관광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1999년 고(故) 정몽헌 회장이 해상 경로를 통해 방북해 금강산에서 1주년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날에는 남측에서도 김종필 당시 국무총리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듬해인 2000년에는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았으나 2007년까지는 매년 금강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5주년이었던 2003년에는 처음 남북공동행사로 진행했다. 2008년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면서 그해 금강산 행사는 취소됐다. 이후에도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14년까지 금강산에서 기념식이 열렸지만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단됐다. 올해 기념행사에는 남측에서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100여명, 북측에서 아태 관계자 등 80여명이 각각 참석한다. 특히 남측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 6명이 방북한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과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관계자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 기간에 현대그룹의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근 한반도 평화 무드에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효한 상황이어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남북간 경협과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이달 초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열고 민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어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금강산 만남'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인 이번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남측으로 입경하면서 방북 소감과 결과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8 15:13: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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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330i로 알아본 BMW의 '성지'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가보니

영종도에서 만난 'BMW 섬' 드라이빙센터의 문을 열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차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에는 2.6㎞ 길이의 폐쇄형 드라이빙 트랙 외에도 자동차 전시장, 이벤트 홀, 롤스로이스 모터카 스튜디오, 환경 친화적인 스포츠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난 16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 마이자크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르탄에 이은 BMW그룹의 세 번째 드라이빙 센터다. 2014년 8월 개장해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평일 오전임에도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들은 BMW의 제품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며 운전석에 앉아 차량 내부를 살피고 있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휴가차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며 "평소 수입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BMW 차주가 된 것처럼 제품을 직접 접하고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했다. ◆BMW의 총집합체 1층 브랜드 체험관에서는 BMW와 미니(MINI), 모토라드의 모든 최신 모델들이 전시돼 있었다. 체험관 한 곳에서 720d 차종을 만났다. 차문을 열자 넉넉한 실내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쪽 뒷좌석에 앉자 BMW 특유 천연소재 시트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신 차종들 사이에서 1953년에 만들어진 '이세타'를 발견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큰 인기를 차지했던 이 차종은 1개의 앞문과 2개의 좌석으로 이루어져있다. 길이 228㎝밖에 되지 않는 소형 차량으로 모터사이클용 엔진으로 달리는 게 특징이다. 대한민국명장 장성택 BMW 그룹 상무는 "생산된 지 너무 오래된 차종이라 작동이 되지 않았지만 부품을 직접 깎아 만들어 지금은 운전이 가능하다"며 직접 차량에 탑승해 전시장 안을 돌며 주행을 선보였다. 장 상무의 안내에 따라 2층에 있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 교육장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5~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가족단위로 드라이빙 체험을 하러 온 손님들이 잠시 자녀를 맡기는 '어린이 집'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 옆에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들어서 있어 영업과 A/S서비스, 고객서비스와 제품 교육에 대한 내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MW 330i로 경험한 2.6㎞의 짜릿함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코스인 2.6㎞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은 직진 구간 및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돼 긴급 조향이나 제동뿐 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기술까지 다양한 주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연습을 한다. BMW 3시리즈 최상위 차종이라고 불리는 2018년형 330i M스포츠패키지에 탑승해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최초 등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BMW M 본사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가 상시 근무하며 안전운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석에 앉아 BMW 330i을 깨웠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앞차와의 간격이 순식간에 줄어들 정도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했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엔진에 적용돼 330i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650m의 직선코스에서는 시속 140㎞까지 속도를 내보았다. 일반도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경험이었다. 제동력도 훌륭했다. 시속 40㎞의 속도로 달리다 급정지를 해도 무리가 없었다.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속도조절이 가능했다. 핸들링이 좋아 급커브 구간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었다. 장애물을 도로 중간 중간에 세워놓고 'S'자 주행으로 회피하는 슬라럼 구간도 미끄러지듯 가볍게 통과했다. 330i는 BMW의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집약된 신형 엔진과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이전보다 7마력 상승한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330i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880만원이다.

2018-11-18 14:48: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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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유럽 브랜드'가 인기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유럽 브랜드'가 인기 저출산으로 VIB(Very Important Baby) 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할아버지·할머니를 비롯해 삼촌, 이모 등 온 가족이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탓에 아동 1인당 지출액이 높아져 가성비 보다는 안전성과 품질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아용품 수입량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유아용품 수입이 2011년 4억4600만달러(약 5048억원)에서 2015년 6억1300만달러(약 6939억원)로 37% 이상 증가했다. 유아용품에 있어서 가격대가 높더라도 더욱 안전하고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려는 부모들이 안전에 대한 테스트가 훨씬 까다롭고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좌석 안전벨트 및 영유아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카시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는 물론 미처 구비하지 못했던 이들도 새로 개정된 법에 맞춰 카시트를 준비하려는 것이다. 다양한 카시트 제품 중에서도 VIB족들은 카시트 선진국인 유럽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의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9월 영유아 카시트 의무화 시행 이후 카시트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아직 적극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카시트는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나의 프리미엄 카시트 '레블 플러스'는 가장 엄격한 최신의 유럽 안전 인증인 '2018 i-Size'를 통과하며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유럽 안전 기준인 ECE R44/04와 유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2018 i-Size'는 테스트 시 최첨단 더미 사용은 물론 ISOFIX 장착 필수, 측면충돌 보호 강화, 후방 장착 기간 연장 등 기존 규정인 ECE R44/04보다 한층 까다로워진 안전 기준이다. 독일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도 프리미엄 카시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싸이벡스는 안전성, 디자인, 기능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 철학으로, 유럽에서 유아용 안전 카시트 전문으로 평가 받는 브랜드다. 싸이벡스의 '제로나 플러스'는 한 손으로 간단하게 360도 회전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으며, 아이의 성장에 맞춰 11단계로 헤드레스트와 벨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유럽 소비자 테스트 기관인 ADAC, Stifung Warentest, TSC의 평가에서 그룹 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이들이 먹는 분유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 프리미엄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에 론칭하며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분유 '오브맘'은 올해 초 국내 론칭한 뒤 배우 소이현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오브맘 액상 분유는 이탈리아 청정 초원에 방목하여 키우는 젖소의 최고급 원유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유아기 각 시기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고안해 100% 고품질 이탈리아 원유로 만들었다. 원유 집유에서 48시간 이내에 최종 제품을 가공해 신선하며, 성장이 활발한 영유아의 두뇌 구성 성분을 보강해 성장 단계별로 최적의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 연약한 아기 피부에 매일 24시간 닿는 기저귀도 엄마들이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다. 독일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품질 인증 테스트 두 가지를 동시에 획득했다.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과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로부터 가장 까다로운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를 받은 것. 먼저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주로 아기가 사용하는 원단의 안전성에 대해 입증하는 테스트로, 모든 가공 단계의 섬유 원료, 중간 제품 및 최종 제품뿐만 아니라 부속 재료들까지 독립적으로 검사하는 인증시스템이다. 또한 킨도가 획득한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5스타'는 '더마테스트'에서 최소 4주 동안 다양한 인종과 성별의 아기 20명을 대상으로 실제 체험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저귀 착용 부위의 피부를 관찰하고 변화를 체크하여 부여하는 등급이다.

2018-11-18 14:1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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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착공까지 2년→4년으로 완화…개정안 발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관석 의원(남동을)은 개발제한구역의 자동 환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가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에 관한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다. 또 도시용지의 적절한 공급, 기반시설의 설치 등의 사유로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해제가 결정·고시된 날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관련 개발 사업이 착공되지 않으면 그다음 날에 개발제한구역으로 환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발계획의 수립 및 결정, 토지 등의 보상,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현행 '개발사업의 착공까지 2년'이라는 기간이 짧아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3년이 소요되며,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도 총 127개 사업 중 24개로 전체의 18.9%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의 발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착공이 늦어진 경우에도 환원기간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에는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의 환원요건을 기존 '개발사업의 착공까지 2년'에서 '개발사업의 착공까지 4년'으로 완화한다. 재난의 발생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환원을 추가로 유예할 수 있는 내용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해제된 지역을 개발제한구역으로 환원할 경우 해당 지역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정안으로 착공 지연 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환원 문제가 해소돼 안정적 사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8 14:12:0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