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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KCGI의 한진칼 주주제안 모두 반대"…대한항공 노조 반대 입장 내놔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한진그룹 측의 손을 들어줘 향후 주주들의 표심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대한항공 노동조합도 KCGI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한진칼 의결권 관련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그레이스홀딩스가 제안한 안건에 모두 '반대'로 투표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진칼 주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한진칼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과 (주)한진의 주총은 27일 진행된다. 그레이스홀딩스는 강성부 전 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자회사로, KCGI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ISS는 전세계 주요 기업의 주총 안건을 분석 후 1700여개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찬반 의견을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이 ISS 보고서를 참고해 안건의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ISS는 그레이스홀딩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 된다"며 "추천한 후보가 회사 발전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단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만큼 합리적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진그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엔 사외이사 2명과 외부 전문가 3인 등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립해 임원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을 요구하는 등 사외이사를 통한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반직원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조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방안을 제안했으며, 기업가치를 이유로 칼호텔네트워크와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왕산마리나에 대한 재검토도 요청했다. 이어, 이사의 보수 한도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안건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도 외부 단체의 압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을 바로 잡겠다는 미명 하에 회사를 비난하는 외부 단체의 압력은 그 진의를 떠나 우리 회사를 혼란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항공을 흔들어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일부 세력과 이에 편승하여 사내 정치를 하고 있는 몇몇 동조자들의 근시안적 행태에 있음을 지적한다"며 "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안위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물론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현재의 경영진에 있다"며 "경영진은 더 이상 외부 세력이 대한항공을 비난할 단초를 만들지 말고, 통렬한 반성과 대한한공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2019-03-21 17:0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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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산물 전처리업체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인수

CJ프레시웨이, 농산물 전처리업체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인수 CJ프레시웨이가 21일 농산물 전처리 분야 선도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지분 각 90%이며 총 인수금액은 약 230억원 이다. CJ프레시웨이는 70% 지분을 우선 인수하고, 2년 후 2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로서 HMR(가정간편식) 등 식품 제조사를 비롯해 급식, 유통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t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을 세척하고 다듬는 1차 전처리 뿐만 아니라 분쇄, 절단, 농축, 분말, 급속냉동 등에 이르는 고부가 전처리 가공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의 안정적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 매출은 약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운영 효율화가 화두로 떠오르며 전처리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급식, 외식업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최근 급성장 중인HMR 등 원료공급 경로도 소스, 식품 제조업체로 다변화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관계자는 "전처리 농산물에 대한 고객 니즈는 급식시설, 외식 사업장뿐만 아니라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따른 HMR, 밀키트, 케어푸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소스 제조업체인 송림푸드 인수에 이어 농산물 전처리 선도업체 인수로 맞춤형 식자재 제공의 기틀을 완성한 만큼 고객경로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6년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송림푸드를 인수해 자체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소스와 분말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맞춤형 소스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9-03-21 17:0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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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선봬…화재안전성 관련 특허출원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선봬…화재안전성 관련 특허출원 수면 전문 브랜드 한국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11월 국내 최초, 유일하게 국내 자체 생산되어 유통되는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개발, 출시했다.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발생 초기 5분,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전환점인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활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난연 매트리스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탁월한 화재 안전성을 가진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사용되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반 매트리스의 경우 한번 불이 붙으면 빠르게 연소해 인체에 해로운 유독 가스를 배출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불꽃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일으켜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확산 될 수 있다. 하지만 생활 화재 및 라돈 위험에도 안전한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화재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해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 시몬스만의 전문적인 연구, 생산시설인 경기도 이천 본사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시몬스는 국내 최초, 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시몬스는 사회적 이슈이자 준 재난 상태로 규정된 라돈 포비아 속에서, 회사의 심장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공장인 생산 시설과 R&D 센터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전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과 자체 R&D 센터의 라돈 시험 성적서를 언론에 적극 공개하며 두터운 소비자 신뢰를 형성했다. 한국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제작한 모든 매트리스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여 국가 공인 기준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다. 이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침대 매트리스의 열방출률 측정에 관한 표준 시험을 시행해 시판용 매트리스 모두 생활 화재로부터 최대한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는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한편, 시몬스 팩토리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동일한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국내 자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 국내 라돈측정기를 보유한 곳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시몬스 뿐이다.

2019-03-21 1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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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LNG 발전사업 수익성 악화…연료전지도 난항

포스코에너지가 자사 매출의 약 95%를 차지하는 LNG 발전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료전지 사업에서도 매년 적자를 이어나가고 있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약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보다 71.6%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조8821억원으로 16.1%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49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포스코에너지측은 "연료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다"며 "LNG 단가가 661원에서 758원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부문에서는 재고자산 등을 처리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발전 고객사들에 설치한 자사 연료전지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면서 꾸준한 적자를 이어왔다.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 사업 적자는 2014년 447억원, 2015년 830억원, 2016년 925억원, 2017년 645억원 등이다. 연료전지는 LNG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에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이 때 전력생산에 드는 비용이 높아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포스코에너지는 실적부진에 빠진 연료전지사업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미국 퓨얼셀에너지(FCE) 지분 중 약 70%에 달하는 180만주를 매각했다. 또 연료전지 발전 고객사와는 설비 유지보수에 관한 장기서비스계약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계약에 따라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수리, 정비를 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03-21 16:39: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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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칼라앤터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한세실업·칼라앤터치,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한세실업과 칼라앤터치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 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수출부 해외영업 및 경영지원 그리고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미(中美) 지역 전문가(해외영업 및 경영지원)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전공은 무관 하다. 지원자는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가 아니라면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베트남어, 미얀마어, 마인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사람을 우대 한다.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미 지역 전문가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업 과정 중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미에서 총 7년 이상 학업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해당 국가 언어에 능통 해야 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21일 오전 9시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다. 한세실업 홈페이지에서 접수 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 세 차례 면접, 채용검진,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 된다. 베트남어, 미얀마어, 마인어, 스페인어 능통자는 1,2차 면접 때 별도 언어 테스트를 진행 한다. 신입사원에게는 베트남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복리후생 제도로는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관광, 전자 도서관, 직장 어린이집, 사내 외국어 교육 지원, 단기 MBA 교육 지원 등이 있다.

2019-03-21 16:2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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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제 20대 문진섭 조합장 취임식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 제 20대 문진섭 조합장 취임식 개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 20대 문진섭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임식은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낙농육협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본부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진섭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4년의 임기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즈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2020년 통합 신공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낙농 지원 및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루어졌으며,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이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에 선출됐다. 한편 문진섭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협동조합 제 12대~15대 대의원, 제 14, 15대 이사, 제 22대~24대 감사를 역임했으며, 2023년 3월까지 향후 4년간 새로운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2019-03-21 16:12: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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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제 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삼양사, 제 8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 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 유동성 확보, 디지털 혁신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2019-03-21 16:07: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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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반려동물 보험 가입…"등록제·진료비 표준화 돼야"

우리나라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2017년 기준 10억원으로 일본(4671억원)의 0.2% 수준에 불가하다.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0년 476만마리에서 2017년 874만마리로 2배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시장규모 확대는 더디고 반려동물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반려동물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험상품의 중복가입 문제, 내장칩 및 인식표 등 반려동물 등록 방식 개선,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등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정부, 국회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21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반려동물보험 현황과 건전한 시장확대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호 보험개발원 상무는 반려동물보험의 문제점으로 ▲보험사간 중복가입 ▲보험금 허위·부당 청구 ▲다수 피보험계약 ▲진료비 적정성 문제 등을 꼽았다. 김 상무는 "보험이 기본적으로 사행성이라는 특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사행 쪽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서는 개체 식별이 중요하다"며 "중복가입 문제, 보험금 허위·부당 청구 문제 등에 따라 보험사의 손해율 증가, 소비자의 보험료 증가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가 동물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어떤 수준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동물병원 간 진료비 비교가 가능해야 하고 진료체계가 평준화돼야 한다. 이는 수의사법 등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순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은 반려동물보험을 실손의료보험과 비교하며 "정책당국 입장에서는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나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에 있어서는 실손의료보험의 문제점이었던 중복가입, 과잉진료, 비례보장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손보험처럼 아프지 않음에도 또는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료 증가, 병원의 비급여 유발, 보험금 지급 증가에 따른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 등 반려동물보험도 이 같은 문제점을 겪을 수 있다는 비판이다. 권 사무관은 "초기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을 때 초기 정착이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이러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소비자가 충분한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연간 30~40만원 수준의 보험료가 안정화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료비 적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2017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같은 질병에 대한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는 2~6배에 달한다.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상무는 "동물병원은 질병 명칭부터 다르고 코드 분류 없이 진료차트에 임의로 직접 입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물병원 진료항목 중 소비자에게 영향이 큰 다빈도 질병항목부터 표준화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진료항목에 대해 진료 내용 및 비용을 소비자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용을 공지해 공급자(동물병원)-소비자 간 정보비대칭을 줄여 가격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호 국회 입법조사관도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수가가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수가, 비급여에 대한 수가체계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수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청구 간소화도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재구 상무는 "동물등록 비활성화로 개체식별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동물이 보험에 가입된 동물인지 명확히 식별할 수 없는 등 모럴해저드가 존재한다"며 "동물방식 개선을 통해 등록제 실효성 확보·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장은 "동물 보호·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동물보호법령을 운용하고 있고 동물등록제 개선, 동물소유자의 의무 강화 등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정부, 수의사업계, 동물보호단체와 세부적인 내용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9-03-21 16:05:01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