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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투자자문-일임분야 규제 상시개선 추진

내년부터 증권사도 환매조건부 기업어음(CP)매매가 가능해진다. 동일 투자자의 투자일임 재산 간의 거래는 시장에 매도한 후 재매입할 필요없이 바로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투자자문·일임회사 9곳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규제 개선 방향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9개 투자자문 및 일임사와 증권사, 자산운용사등과 면담을 통해 24건의 건의사항을 듣고 9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증권사의 기관 간 환매조건부 기업어음(CP)의 매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과거 환매조건부 CP 매매로 인한 폐해 때문에 종합금융회사와 증권사의 CP 매매를 금지했는데, 이후 1998년 종합금융회사의 매매만 허용됐다. 증권사는 현재까지도 금지돼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금융위는 투자자문사 또는 일임업자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종합금융회사의 발행어음도 투자 포트폴리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발행어음이 투자자문 및 일임 대상자산에 포함되지 않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동일 투자자의 투자 일임 재산 간 거래도 허용한다. 동일 투자자의 투자일임 재산 간 거래 때 시장에서 매도와 재매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 거래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불필요한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투자일임계약시 '투자자 정보 확인서'를 중복으로 작성하는 것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투자자문· 규제개선안은 금융위의 상시 규제 개선 움직임의 일환이다. 금융위는 금융투자업의 역동적 비즈니스 성격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상시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다.

2018-12-12 16:17: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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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서 TV·로봇·전장부품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모빌리티(자율주행, 부품)다. 155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예상되는 참석자 수는 약 18만2000명에 달한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 베를린의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CES는 가장 먼저 열려 새로운 해의 기술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전 세계적으로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주요 업체로 참가해 기술력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부스를 꾸려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QLED 8K와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 한종희 사장은 지난 7월 "현재의 더 월 제품 두께인 80㎜보다 훨씬 얇은 두께의 가정용 브랜드 더 월 럭셔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8K TV의 경우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됐지만, 삼성전자는 CES를 통해 60인치 이하나 100인치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는 65, 75, 82, 85인치 모델이 나온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삼성전자의 메인은 TV"라며 "CES 개막 전인 6일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 LED와 QLED TV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에선 폴더블 폰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또한 미국 하만과 협력해 선보일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작년 CES에서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술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었다. LG전자는 AI와 로봇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CES 개막 전인 7일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를 통해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가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전 세계에 알린다. 진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이뤄진 정기인사에서 CEO 직속 기구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태스크를 신설했다. 이에 대한 부분도 CES에서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IFA에서 LG전자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안내용·청소용·잔디깎이용·홈용·서빙용·포터용·쇼핑카트용 로봇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인 ‘LG 그램 17’,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처음 공개한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LG 구광모 회장은 CES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18-12-12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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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로하스, 건기식 '헤파락' 리뉴얼 출시

풀무원로하스, 건기식 '헤파락' 리뉴얼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간(肝)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헤파락'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간은 체내에 들어온 독소 및 노폐물을 해독하며 에너지를 관리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신체 기관이지만 기능이 70%까지 손상돼도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위해선 평소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풀무원로하스의 헤파락은 식약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증 받은 '밀크씨슬추출물'의 실리마린(130㎎), 'HK표고버섯균사체(350㎎)'를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두 원료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을 100% 함유하고 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두 원료 모두 간 기능의 중요한 지표인 ALT(GPT)와 AST(GOT) 수치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과 HK표고버섯균사체를 비롯해 헛개나무과병추출물, 신선초추출물분말, 고지베리추출물, 타우린 등 10종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된 부원료를 풀무원만의 연구력으로 배합했다. 공기를 차단한 PTP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송인근 풀무원로하스 PM(제품 매니저)은 "잦은 회식과 야근, 스트레스로 평소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들을 비롯해 간 건강을 걱정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주원료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헤파락과 함께 매일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2-12 15:57: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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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가이드라인 개정...옥석가리기 시작되나?

올해 사기 횡령 등으로 위기를 맞았던 P2P금융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이 P2P대출업체의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P2P가이드라인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법제화를 통해 금융당국의 감독권 안으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개인신용 업체 간, 대형-중소형 업체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대출업체 공시 강화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바빠진 쪽은 부동산 대출 업체다.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면서 부동산 대출업체의 정보공시 의무를 강화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P2P 연계 대부업체는 지난 9월 말 기준 193개사로 대출 잔액만 1조7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 중 161개 회사는 PF·부동산 담보 대출 업체로 전체 대출 잔액 1조907억원 중 65.1%인 7105억원을 차지했다. 연체율도 신용대출보다는 PF대출 등 상대적으로 거액인 부동산 담보대출이 높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부동산대출 관련 공시의무를 대폭 확대했다. 주요내용은 ▲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전반, 차주·시행사·시공사 재무·실적 정보, 대출금 용도, 관리체계, 상환계획 등 PF대출 공시항목 확대 ▲ 부동산 물건 존재여부, 담보권 설정 여부, 대출계약서 내용 등 PF대출 주요사항에 대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의 검토 및 검토내용 공시 ▲ 부동산 P2P대출 상품 판매 전 2일(48시간) 이상 공시 등이다. 거액이 운용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대출전문업체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시행사나 시공사, 법률관계 입증 서류 등은 투자자들에게만 공시했던 부분이었는데 공통 공시항목에 들어가면서 플랫폼 수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상대적으로 부동산에는 적었던 투자한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이드라인 개정에 영향을 덜받는 개인신용대출 전문 P2P업체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내심 안도하는 모습이다. 올 초 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렌딧과 8퍼센트, 핍펀딩 등은 한국P2P협회를 탈퇴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내 디지털금융협의회를 발족했다. 특히 이들은 특히 대출 자산 중 PF 자산 비중을 30%이내로 하는 'P2P금융 자율규제안'을 발표해 부동산 전문 P2P업체와 다름을 강조했다. 개인신용대출전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법제화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그 중간 과정으로 가이드라인 개정이 이루어진 것은 업권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P2P금융 시장의 부동산 쏠림 현상과 연체율 폭등 등 자산건전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출자산성규제와 금융기관이 투자자로 참가하는 부분이 추가적으로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형-중소형 업체 '희비' 대형 중소형 업체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불건전 고위험 영업을 제한하고 업체의 공시의무를 대폭 강화하면서 인력충원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금감원이 발표안 P2P실태조사에 따르면 P2P업체의 임직원 수는 평균 10.5명으로 대출담당 직원 수는 평균 3.7명이었다. 특히 소형업체 (31개사)의 대출심사업무 직원은 평균 2명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P2P업체 대표는 "회사 전체 임직원수가 15명이다. 정부에서 제시한 공시를 다 맞춰 실시하기엔 인원이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출상환 원리금은 임의로 관리해 왔는데, 외주를 두고 맡겨야 해 비용문제가 상당할 것 같다. 내년이라고 해봐야 2-3주정도여서 예정된 상품 판매도 미룬 상태다"라고 말했다. 반면 대형업체는 중소형업체에 비해 여유로운 모습이다. P2P 대형업체로 손꼽히는 렌딧의 직원 수는 총 75명으로 플랫폼 운영관련 인원은 57명이다. 테라펀딩의 직원수도 100명에 달한다. P2P업체 평균 직원 수보다 7~10배 많은 수준이다. 렌딧관계자는 "대출심사업무의 경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동화로 분류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른 공시의무는 무난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P2P업계 관계자는 "업체가 작을수록 투자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시스템 개발이나 인력충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내년 법제화가 되면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12-12 15:51: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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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콤팩트 SUV, 2019 링컨 MKC

링컨이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 '링컨 MKC'를 선보였다. 12일 링컨코리아에 따르면 MKC는 지난 2014년 국내 첫 출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9 MKC는 2.0L GT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45ps, 최대 토크 38.0kg.m를 자랑한다. 강력한 터보차저와 정교한 연료 직분사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2.0L의 엔진으로 기존 V6 엔진에 필적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2019 MKC에 탑재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번잡한 도심은 물론, 여유로운 교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첨단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된 토크 벡터링 컨트롤은 좌우 앞바퀴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여 민첩하고 정확한 코너링을 실현한다. 첨단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적용된 2019 MKC의 연비는 8.5㎞/L(도심 연비 7.4㎞/L, 고속도로 10.3㎞/L)다.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후측방 경고 기능이 추가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전방 주차 센서 및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과 주차를 지원한다. 또한 MKC 최초로 보행자 감지, 필요한 순간 자동 긴급 제동을 시행하는 기능이 더해진 충돌 경고 시스템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했다. 2019 MKC는 불필요한 외부소음과 자극을 차단해 안락한 운전자만의 공간을 만든다. 전면 유리와 프론트 도어에 적용된 방음 코팅 유리는 바람 소리 유입을 최소화하고, 미립자 에어 필터틑 통해 꽃가루 등 각종 호흡기 자극 물질을 걸러내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엔진 소음을 정제하여 더욱 정숙한 실내를 구현한다. 더불어 링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SYNC 3)'를 이용해 전화통화 및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싱크3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어와 호환돼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19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30만원(2.0L GTDI I4 모델 기준, VAT 포함)부터다.

2018-12-12 15:51: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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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 '더 라움 펜트하우스' 분양

㈜트라움하우스가 신(新)부촌으로 떠오른 성동구 일대에 럭셔리 소형 펜트하우스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선보인다. 12일 트라움하우스에 따르면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3-3 특별구역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으로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시설 357실이 조성된다. 성동·광진구 일대는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루클린은 1980년대 제조업의 쇠퇴로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폐공장 지대로 외면당했지만 맨해튼의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이동하면서 예술촌으로 변했다. 이후 IT종사자, 뱅커 등 뉴욕 중산층에게 고급 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성동·광진구 일대도 기존에 있던 공장 건물 등의 모습을 살린 문화예술 복합공간이 생기고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면서 주거지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곳에 트라움하우스가 이달 고급 주거상품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공급한다. ㈜트라움하우스는 럭셔리 주거시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를 론칭하고 5차에 걸친 공급으로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서초동 서리풀공원 주변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 5차'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천연마감재, 최상의 안전·보안시스템을 갖춰 주목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난 2005년부터 13년간 지키고 있으며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 아트센터'도 ㈜트라움하우스의 작품이다. 소셜베뉴는 상류층이 모여 파티, 웨딩, 전시, 공연 등을 즐기는 사회 교류의 장을 뜻한다. 이 곳은 유명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주로 찾고 있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4.5m의 층고로 개방감을 높이고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의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지상 4층에는 루프테라스, 루프카페, 루프가든, 인피니티 풀, 북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조식,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소셜베뉴 '라움' 패밀리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공급한 트라움하우스 1~5차의 입주민에게도 제공되는 '라움 패밀리 멤버쉽'은 '라움 아트센터'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공연 패밀리 행사 초대 및 VIP 할인, 예식 및 파티행사 VIP 할인, 라움 아카데미 VIP 할인, 소셜베뉴 정기 파티 초대 등이 포함된다.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0-1번지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26일과 27일 계약을 진행한다.

2018-12-12 15:5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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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플로우, '웹 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애경산업 플로우, '웹 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애경산업은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의 홈페이지가 '2018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화장품 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우 홈페이지는 도시 여성들의 주 관심사인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와 커머스를 감각적인 매거진 스타일로 표현해 가독성과 트렌디함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플로우 홈페이지는 콘텐츠의 시각적 호감도를 높여 제품의 정보 전달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으며, 모바일에서도 쉽게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는 웹 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웹 어워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로 평가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 홈페이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애경산업의 디자인경영의 성과다"고 말했다.

2018-12-12 15:47: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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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노브랜드 비중 줄인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철수"

이마트24, 노브랜드 비중 줄인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철수"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PB)인 노브랜드 제품 매입을 줄이고, 자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경쟁력 강화 및 경영주 수익을 위해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를 대체할 PL 상품을 개발하고, 노브랜드 상품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노브랜드 상품 매입을 축소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점주들의 불만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노브랜드 전용 매장이 오픈된 이후부터 근접 출점, 상품 중복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4월 "뼈아픈 실수"라며 "노브랜드와 이마트24의 상품 중복률을 1%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이마트24는 지난 3월부터 매장 내 노브랜드 제품을 줄이고 있다. 노브랜드 상품 가짓수는 지난해 186개에서 올해 상반기 163개, 올해 7~10월 136개까지 줄었다.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평균 2.8%에서 지난 7월 2.5%, 지난 달 1.9%로 차츰 줄어들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제품을 대체할 방안으로 신규 PL '아임e(I'm e)' 품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아임e를 론칭한 이후 총 41개 제품을 운영 중이다. 내년 2월까지 38개 제품을 추가로 더 개발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상품은 마트 PL로, 1인 가구가 주 고객인 편의점 업태와 맞지 않는 대용량 상품이 많다"며 "이마트24만의 상품 경쟁력 강화, 경영주 수익을 위해서도 노브랜드 상품 축소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2-12 15:47:2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