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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둥이'와 오래오래 행복하려면?

우리집 '막둥이'와 오래오래 행복하려면? 반려동물 고령화시대…노령견 건강검진·평소 관리 중요 "우리 행복이는 15년 동안 잘살다가 지난 해에 저 세상으로 갔는데, 얘는 눈도 초롱초롱한 게 더 오래 살겠네요." 반려동물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반려동물을 단순히 '키우는 동물'이 아닌,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바뀌면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고, 최근 수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반려동물 수명도 늘어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기간은 평균 8.9년이며 양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의 연령도 높아져 반려견의 10.6%가 노령견의 기준인 10세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들의 관심이 점차 노령견, 노령묘 시장으로 이동중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시켜주는 보호자도 크게 늘었다. 노령견의 경우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검사를 진행해보면 오래 전부터 신체 내에서 특정 변화가 진행돼 병적인 상태로 발전, 내원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다.. 연령별로는 영유아기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7~8년), 노령기 검진(11~12년)이 있다. 영유아기 검진은 선천적인 이상을 확인할 수 있고, 병에 걸려 내원했을 경우 비교해볼 수 있는 기초자료를 남길 수 있다. 생애전환기부터는 특정 질환의 조기발견을 목표로 1년에 1회 이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보통 강아지의 1년은 사람의 7년정도이기 때문에 7년에 1회 검사를 실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건강검진시 사람과 동일하게 금식 상태로 내원해야하며, 신체검사(체중/체온체크, 청진, 검이경검사, 구강검사, 안과기본검사 등), 흉/복부 X-ray 검사, 혈액검사(혈구검사, 혈청생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소변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심장사상충검사 등이 기본 검사에 해당한다. 고령일 경우 호르몬검사, 심장초음파검사 등 외부 실험실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심할 경우 인지기능 장애로 이어진다. 이러한 경우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슬레 퓨리나는 7세 이상 노령견의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를 출시해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는 네슬레의 혁신적인 영양 배합으로 정제한 식물성 오일인 MCT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7세 이상 반려견에게 30일 이상 줄 경우, 반려견의 주의력 향상과 총명함을 증진하는데 뛰어난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제품 종류는 소형 노령견용과 중/대형 노령견용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기존 국내 노령견 사료 대부분은 치아나 관절 건강 등 신체 기능 향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네슬레 퓨리나의 프로플랜 브라이트 마인드는 국내 유일 노령견의 인지능력 개선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사람에 비해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월동준비에 신경써야 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영양제는 물론, 보온제품과 패션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11월 12일부터 12월 11일)반려동물 방한용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이 침낭과 담요가 전년동기대비 313% 신장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강아지 레인코트가 250%, 소형동물 영양제가 220%로 뒤를 이었다. 강아지 겨울 패션 아이템은 61% 판매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몇년새 반려묘를 키우는 이들이 크게 늘어 고양이 용품이 특히 잘팔리고 있다"며 "강아지 용품은 이미 구비된 경우가 많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계절이 바뀌면서 영양제를 새로 구입하는 고객도 많다"고 말했 다.

2018-12-12 15:0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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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 가계대출 6.7조원 증가…주담대 증가세 여전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8조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6조7000억원 증가한 82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전월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한 이후 증가폭이 한풀 꺾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603조원으로 지난달보다 4조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폭은 10월 1만2000가구에서 11월 4000가구로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량 증가규모도 10월 1만4000가구에서 11월 1만2000가구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3~4개월 정도 시차 때문에 11월까진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다"며 "12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11월 1조9000억원 증가한 218조원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소비자금 결제 등 계절적 요인이 소멸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10월 4조2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11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830조9000억원으로 증가폭이 10월 4조6000억원에서 11월 4조8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중소기업대출(673조9000억원)이 연말 실적평가에 대비한 은행의 대출 확대 노력으로 증가규모가 한 달 새 2조7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대기업대출(157조원)은 10월 중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으로 큰 폭 증가한 특이요인이 소멸되면서 증가폭이 1조8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줄었다.

2018-12-12 15:01: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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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거래량 '최저', 활력잃은 증시…'산타랠리' 실종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에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연말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 배당을 목적으로 한 투자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기대되는 이벤트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을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에 큰 상승세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실물경제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일평균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은 8조4000억원으로 10월(9조6000억원)에 비해 12.5% 감소했고,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12월 들어 지난 11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877억원으로 역시 연간 최저수준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9월 이후 하락추세다. 월간 기준으로 11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조613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12조4985억원)보다 23.1% 줄었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조7230억원이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때 '레버리지 투자'를 한다. 신용거래융자가 감소하는 것은 그만큼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투자자의 수가 감소했다는 뜻이다. 또 주가 하락이 예상돼 서둘러 신용융자를 상환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증시에 자금이 돌지 않자 주가도 약세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2.09% 하락했다. 연 초 대비 16.79%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마찬가지다. 이달 수익률은 마이너스(-)4.99%, 연 초와 비교하면 17.21% 내렸다. 보통 연말과 연초에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다. 이른바 '산타랠리' 기대감이다 실제 메리츠종금증권이 2000년대 이후 코스피, 코스닥의 주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2월 마지막 주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코스피 13번, 코스닥 12번으로 각각 68.4%, 63.2% 확률로 상승했다. 1월 첫째주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확률 역시 각각 66.7%, 94.4%로 나타났다. 또 12월 마지막주와 다음 해 1월 첫째주 누적 수익률은 평균 1.56%, 4.0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산타'가 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확실한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과 국내 경제 위축 우려 때문에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7%, 내년도에는 2.6%, 2020년에는 2.5%로 점진적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또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내년 코스피 주요 상장기업(164개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98조5563억원으로 전망했다. 6개월 전 추정치(217조792억원)보다 8.7% 쪼그라든 수준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변수들이 나타나야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주가도 반등하기 마련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경기둔화 ▲유럽의 정치 불안 ▲중국의 환율 변화 등 세 가지 부담 요인이 잔존하는 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또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켰고 신규 주문 감소, 글로벌 교역량 감소와 같은 실물지표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졌다"면서 "올해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2 15:00:5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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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G90 출시 기념 특별 전시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출시를 기념해 제네시스 스튜디오(경기도 하남시 소재)에서 오는 31일까지 G90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12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G90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공식 출시된 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을 탑재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스튜디오 중앙에 G90를 전시하고 관람객의 의상 및 소품의 칼라에 따라 전시 공간의 칼라가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G90의 디자인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G90와의 기념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스튜디오에서 G90와 촬영한 사진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17일 제네시스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담당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제네시스 토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네시스는 G90의 핵심인 진화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스토리, 디자인 감성 등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설명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이 G90의 우수한 상품성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2 14:57:23 양성운 기자
사회적금융, 절차 준수하면 부실나도 은행 임직원 면책

-은행연합회 '사회적금융 활성화 모범규준' 이달 중 제정 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출해주거나 투자할 때 정성적인 평가를 하거나 미래가치를 감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령 대출이나 투자가 부실이 나더라도 관련 법령과 절차 등을 준수했다면 면책을 받는다.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모범규준'을 이달 중으로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범규준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은행권이 투자·융자·보증 등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적금융의 절차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규준은 사회적금융의 방법으로 지분 투자, 여신 지원, 수수료 감면, 비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예시로 들었다. 지분 투자는 직접·간접투자 모두 투자금액에 상관없이 본부에서 승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직접 투자는 목표수익률을 조달원가에 적정 마진을 더한 수준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목표수익률이 조달원가에 미달하더라도 대상 기업으로부터 현재와 장래의 모든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여신 심사 시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신용등급을 기초로 하면서 해당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정보 등을 고려한 정성 평가를 실시해 여신 취급 여부, 한도, 금리 등을 결정하도록 했다. 모범규준은 면책 조항도 마련했다. 지분 투자와 여신 지원으로 발생한 부실은 관련 법령과 모범규준, 은행 내규 등에 따라 정당하게 진행됐다면 면책 처리를 원칙으로 했다. 또 부실이 난 사회적금융을 수행한 임직원에게도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했다.

2018-12-12 14:53: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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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협력사 돕는 상생협력기금 200억 출연 '약속'

호반건설 등을 계열사로 둔 호반그룹이 협력사를 돕기 위한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출연하며 동반성장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호반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 확산과 건설 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호반그룹이 출연키로 약속한 200억원은 중견기업, 건설업종을 영위하는 회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호반그룹은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하도급대금 전액을 10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2차 이하 협력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하도급 대금 10일 이내 지급은 전 계열사로 점점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룹내 계열사에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협력사가 원가이하로 무리하게 입찰할 때 적정 납품단가를 심의·조정하는 저가심의제도 운영 등 결제환경 개선 노력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중기부 이호현 상생협력정책관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기존 대기업·제조업 중심의 상생협력 노력이 중견기업·타 업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기부는 이런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2-12 14:36: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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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진행…한국구세군에 5억원 기부

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진행…한국구세군에 5억원 기부 롯데가 한국구세군과 함께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는 12일 서을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한국구세군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 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 곳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롯데는 매년 기부금 규모를 늘려 올해는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일반 고객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12월 한달 동안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롯데사회공헌 홈페이지 등 롯데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특히 난방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난방비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를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온기를 어린이와 나눌 수 있게 한 것이다. 기부자는 완성한 목도리를 주변 어린이에게 선물하거나, 구세군에 전달할 수 있다. 구세군은 고객들에게 받은 목도리를 모금된 난방비와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2-12 14:34: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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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혁신스타트업 투자유치 위한 통합데모데이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8 신보 Start-up(스타트업)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에게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신보가 발굴한 퍼스트펭귄 기업, 4.0스타트업 기업 등 혁신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 투자설명회) 피칭대회, 홍보부스 운영, 참가기업과 벤처캐피탈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신보는 이날 행사에 앞서 스타트업의 IR 기회 확대와 혁신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별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이후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IR 코칭을 제공했다. 이날 통합 데모데이 행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지능형 IoT, 첨단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엘비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등 30개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과 스타트업 관계자로 구성된 일반청중 평가단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IR 피칭 결과 대형 터치스크린용 컨트롤러 IC를 개발한 (주)큐버모티브가 1위를 차지했다. STEAM 융합인재교육 플랫폼 기반의 코딩블록을 제조하는 (주)큐브로이드, 손상된 뼈조직에 이식하는 블록형 합성골을 개발한 (주)에스엔바이오로직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2018-12-12 14:25:46 김희주 기자
예탁원 "잊고 있던 주식 찾아가세요"...올 182억 주인 찾아

#. 미국에 살고 있는 60대 김 모씨 부부는 과거 A회사에서 재직할때 우리사주를 받았다. 김 씨 부부는 이민 후 우편물을 받지 못해 소유주식에 대해 잊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예전 집 주소로 캠페인 우편물을 받고 예탁결제원을 방문했다. 그 결과 6800만원 상당의 A회사 관련 주식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씨는 "잊고 있던 주식이 선물 처럼 돌아왔다"며 환히 웃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잠자고 있는 주식의 주인 찾기에 적극 나섰다. 예탁결제원은 '2018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182억원 상당의 휴면 재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02억원(평가액) 상당의 미수령 주식 584만주가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실기주 과실(주식배당, 현금배당 등)도 41억원 상당의 4만5000주와 배당금 39억원을 투자자에게 돌려줬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4주간에 걸쳐 금융감독원, 증권업계, 명의개서대행기관인 국민은행,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사옥 1층에 별도의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수령 주식 또는 실기주 과실 보유 사실을 모르는 투자자에게 휴면 재산 보유사실을 직접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탁원은 최근 5년간 미수령 주식 약 8842만주를, 실기주 과실은 1990년 이후 약 1520만주와 배당금 약 1691억원을 돌려줬다.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의 보유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찾기' 또는'실기주 과실 조회서비스'에서 조회 할 수 있다.

2018-12-12 14:25:1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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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 "2022년까지 러시아·몽골 대상 환경산업 수출 1조 달성"

정부가 러시아와 몽골 등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환경산업 수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기자재 수출 1억달러 및 식량 100만톤 확보와 한-유라시아 협력펀드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권구훈 신임 위원장 주재로 제3차 회의를 열고 신북방정책과 관련된 16대 추진과제와 56개 세부과제를 중간 점검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완료된 세부과제는 신성장 동력 분야의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이 48억원을 들여 날라흐 지역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했다. 이 타운은 몽골지역 광해(광물개발에 따른 오염)를 복구하고 풍력·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한반도 물류망과 전력망을 북방지역과 연계하는 방안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3월과 8월 각각 중국횡단철도와 러시아 횡단철도 블록트레인 운행을 개시했다. 블록트레인은 열차 1량을 전세 계약해 기업 부품을 직통 수송하는 방식이다. 남북철도를 잇기 위해 경의선 전철화(문산~도라산) 사업을 착공하고 남북철도 공동조사도 진행 중이다. 해운·조선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슬라비얀카 항만 개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북극항로 이용을 위한 한·중·일·러 공동연구에도 착수한 상태다. 반면, 나진항 복합개발과 광역두만개발계획 등 소다자협력 과제는 국제 제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정부는 그간 나온 중점과제과 함께 내년부터 북방지역으로의 환경산업과 농·수산업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인 목표는 2022년까지 환경산업 수출 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국내 종량제·분리배출 정책과 시스템이 발달했고 상하수도·폐기물 인프라 기술이 우수한 만큼 이를 북방지역 국가에 전파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러시아는 하루 폐기물 발생량이 세계 7위 수준이지만, 재활용률은 7%에 그쳐 폐기물 관련 협력이 가능하다. 몽골의 경우 국내 대기 질 관리·모니터링 시스템을 공유하고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업과 관련해서는 2022년까지 농기자재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하고 식량 100만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농기업 진출 지역을 기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와 흑해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항에 곡물 수출터미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과 유라시안 간 협력펀드도 조성된다. 정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에 한-유라시안 협력펀드 1차년도분 50억원을 반영했고 2022년까지 금융기관 등과 함께 총 1억 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인프라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북방지역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권 위원장은 "현재 신북방정책은 남북관계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연계성이 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한국과 러시아 교역액 300억달러, 인적 교류 1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1212000164.jpg::C::540::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 특별고문, 김민기 민간위원, 권 위원장, 이해정 민간위원./연합뉴스}!]

2018-12-12 14:21:0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