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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국 화태증권과 리서치 업무협약 체결

-NH투자증권,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리서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화태증권은 중국내 4위 증권사로 최근 투자은행(IB)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NH투자증권과 중국 화태증권(HTSC)은 18일 중국 심천에서 리서치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화태증권과의 리서치 업무협약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정보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해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화태증권은 남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본금, 매출액, 이익규모 및 투자은행(IB) 부분 등에서 5위 이내의 증권사다. 화태증권은 중국 심천, 북경, 상해, 홍콩에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NH투자증권과 화태증권의 리서치 협약으로 국내 최상위 수준인 글로벌 리서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리서치부문 협력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보다 심도 있고 발 빠른 중국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하여 회사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리 화태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화태증권은 우수한 IB경쟁력을 기반으로 리서치 부문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증권사"라며 "한국에서 증권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2-18 14:10: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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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인생막걸리' 이마트·홈플러스 입점…판매 채널 확대

서울장수, '인생막걸리' 이마트·홈플러스 입점…판매 채널 확대 인생막걸리가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생막걸리 신제품 '인생막걸리'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생막걸리는 지난 10월 서울장수 대리점을 통해 식당 등의 업소에 우선 출시된 이후, 유명세를 타며 구매처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 최근 배우 임원희와 조우진이 출연한 TV-CF가 공개돼 수요가 더욱 급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장수는 소비자들이 인생막걸리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마트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 인생막걸리는 18일 전국 이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홈플러스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에는 내년 초 입점이 계획되어 있다. 가격은 1750원(750㎖)으로, 알코올 도수는 5도다. 서울장수주식회사 관계자는 "인생막걸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입점 시기와 발맞춰 다양한 시음 행사를 진행해 제품의 특장점을 적극 어필할 계획"라며 "유통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중인만큼 내년 초부터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가 새롭게 출시한 '인생막걸리'는 60년 양조기술을 집약한 22년 만의 생막걸리 신제품으로, 5번의 담금 과정과 저온 발효 공법을 통해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리고 발효가 진행되며 생성되는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8-12-18 14:0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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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증시 결산]③삼성전자, 실적도 주주환원도 A급

올해 삼성전자는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해 약속한 주주가치 환원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갔다. 높은 배당성향,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썼고, 액면분할로 투자자의 저변을 넓혀 '국민주'로 거듭났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행보에 다른 기업들도 함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코스피의 배당 수익률은 2.41%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2조27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나 또 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까지 총 29조원을 주주의 몫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을 약속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 중간 분기 배당금으로 7조2138억원을 지급했다. 전년보다 4조317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배당금 증가액(4조4585억원)의 96.8% 수준이다. 올해 배당금 증가는 삼성전자가 이끈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간 배당성향이 20.3%로 지난해(16.4%)보다 높아졌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내년에도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약 11조원의 배당금이 주주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는 연내 총 4조8752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보통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전체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지만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VPS) 등 주당 가치는 상승한다. 때문에 자사주 소각은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50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주당 가격을 낮춰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투자자 저변을 넓힌 것이다. 그 결과 액면분할 이후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총 2조586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물론 액분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액분 이후 주가가 약 25% 하락했다"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 기다리면 배당은 물론 주가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에 다른 기업들의 배당성향 확대 노력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중간·분기배당 총액은 약 5조664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중간·분기배당 총액 보다 약 35.7% 증가했다. 또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코스피의 배당 수익률(주당 배당금/현재 주가)을 2.41%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18-12-18 14:06: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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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한국RMHC-NICE그룹, 디지털 기부함 운영 MOU

맥도날드-한국RMHC-NICE그룹, 디지털 기부함 운영 MOU 맥도날드는 지난 17일 한국RMHC, NICE그룹과 함께 환아 쉼터 건립을 위한 '디지털 기부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부함 사업 모델을 한국RMHC에 제공하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전국 맥도날드 레스토랑 내에 디지털 기부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NICE그룹은 이를 위한 단말기를 제공하며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협조한다. 디지털 단말기는 맥도날드 레스토랑 내 카운터 등 고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후불교통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혹은 삼성페이 등을 단말기에 댈 때마다 1000원이 자동 결제되어 한국RMHC로 기부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쉽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RMHC'는 1974년 설립된 이래 전세계 63개국에서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후원사로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건립뿐 아니라, 해피밀을 판매할 때마다 50원씩을 적립해 기부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국RMHC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한국의 첫 번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18-12-18 14:03: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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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 리뉴얼 출시

롯데제과, '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 리뉴얼 출시 롯데제과는 대표 비스킷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의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하여 더욱 바삭해졌다.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비 6%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런 인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고급화를 추진했다.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야채(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의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가하는 등 감칠맛을 극대화 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하여 식감이 더욱 바삭하면서도 먹었을 때 입안에 잘 녹아 깔끔한 뒷맛을 준다. '야채크래커'는 적당한 크기와 바삭함이 요리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카나페 등의 요리에 적용하는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야채크래커'를 활용한 레시피를 패키지 뒷면에 삽입했다. 또한 SNS상에 '야채크래커 쉐프' 레시피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호응을 유도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4개의 레시피는 내년 패키지 삽입될 예정이다. 참가는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2-18 13:5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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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배달서비스로 소비자 잡는다

식품업계, 배달서비스로 소비자 잡는다 식품업계가 배달서비스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 앱 시장 규모가 3조원 수준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가족 구성원의 변화 외에도 혼밥 트렌드와 함께 배달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사 메뉴 위주로 시작된 배달 서비스는 식품업계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가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유식, 주스,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배당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 개월 수에 맞는 맞춤형 이유식과 유아식을 배달로 만나볼 수 있다.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아이 월령에 맞는 이유식 제품을 선보인다. 준비기(4~5개월)을 위한 미음 10종, 초기(5~6개월)의 묽은 죽 28종, 중기(7~8개월)의 일반 죽 28종, 후기(9~11개월)의 무른 밥 42종, 완료기(12개월 이후)의 진밥 42종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유아 반찬 15종, 간식 5종 등 다양한 제품을 배달로 만나볼 수 있다. 배송 수량은 4일분, 6일분, 7일분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수령 시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 부피가 커 보관과 처리가 어려운 스티로폼 박스 대신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를 활용하며, 박스에는 특허 인증을 받은 특수 재질의 내부 단열재를 사용해 보냉성을 강화했다. 또한 젤 형태의 고흡수성 폴리머가 들어있어 재활용이 어려웠던 일반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한다. 물이 들어 있어 그대로 배출한 뒤 분리배출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선한 주스도 매일 오전 집 앞으로 찾아온다. 휴롬은 '휴롬주스' 당일·새벽배송 서비스를 모든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했다. 휴롬주스를 판매하는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전 11시 이전 주문시 다음날 새벽 7시 이전에 받을 수 있게됐다. 과거에는 공식쇼핑몰 휴롬샵 등에서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했지만, 현재는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새벽 주스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휴롬은 지난 7월 휴롬주스를 출시해 온라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왔다. 처음엔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판매했지만, 현재는 건강·다이어트·트렌드 관련 온라인몰에서 휴롬주스를 만날 수 있다. 파손 문제로 배달이 쉽지 않았던 케이크도 배달이 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제품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바 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가능 점포 및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바 딜리버리'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기요,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이나 주문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빙수도 배달 서비스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존 직영점 매장 위주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본 결과 고객의 호응은 물론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을 확인해 전국 매장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빙수를 온전한 상태로 전달할 수 있는 은박보냉백을 활용해 배달하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업체가 서비스 도입 및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2018-12-18 13:54: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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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카누 시그니처' 출시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시그니처' 출시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시그니처(Maxim KANU Signature)'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누 시그니처는 2011년 '맥심 카누' 출시 이후 7년 만에 최초로 발매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카누 시그니처는 향보존동결공법(Iceberg)을 적용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다. 커피 추출액을 가열해 수분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점 차이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으로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추출 과정과 원두도 기존 카누와 달라졌다. 카누 시그니처는 일정량의 원두에서 뽑아내는 커피의 추출량을 기존보다 더욱 줄인 저수율 추출 공법을 적용하여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원두는 케냐, 과테말라산 고급 원두를 사용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선호도를 반영했다. 커피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용량도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했다. 카누 시그니처는 200~240㎖의 물의 양으로 커피를 마실 때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용량을 기존 제품(카누 미니) 대비 두 배 이상 늘린 2.1g으로 출시했다. 또한 카누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패키지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개별 커피스틱마다 태양, 나무, 산, 바람 등 최상의 원두를 만드는 대자연의 10가지 요소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적용했으며, 패키지 전반에는 고급스러운 블랙과 코퍼골드 컬러를 활용해 품격을 한층 높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점을 고려해 맛, 아로마, 용량 등 모든 면에서 카페 아메리카노를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며 "카누 시그니처를 통해 좋은 커피 한 잔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8 13:54: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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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창업시장 결산과 2019년 전망

2018년 창업시장 결산과 2019년 전망 무술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창업시장은 지속되는 불경기에 최저임금 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이 더해지면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반면 소비 트렌드를 미리 예견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맞춘 가맹본부는 어려운 시기에도 조금씩 발전을 한 해이기도 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죽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비빔밥을 더한 '본죽&비빔밥 카페'도 복합화에 고객 만족까지 잡은 브랜드다. 겨울엔 죽, 여름엔 비빔밥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본죽의 죽 메뉴에 비빔밥 메뉴까지 더해져 고객층 확장에 성공해 매출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계량화된 죽 레시피와 간단한 메뉴얼로 시니어·주부 창업자에게 인기다. 배달앱 활성화로 배달전문 브랜드도 올해 큰 성장을 이뤘다. 현재 배달앱을 통한 음식배달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2013년 3347억원에 비하면 10배 성장했다. 배달음식의 종류도 과거 치킨과 피자, 중식 위주에서 삼겹살, 커피, 회, 빙수까지 확산됐다. 떡볶이에 치킨을 더한 치떡세트로 인기몰이 중인 걸작떡볶이치킨은 배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편의 강화를 위해 배달포장 패키지를 변경했다. 눈에 띄는 것은 떡볶이 용기다. 실링용기로 포장과정에서 국물이 새나가지 않고 최초 조리한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BPA FREE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더욱 안전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걸작떡볶이는 치킨과 떡볶이를 더한 치떡세트로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도 올해 높은 품질의 맛과 저렴한 가격, 가맹점과의 상생 마케팅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인 상생 마케팅은 배달어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시 할인 금액의 약 70% 가량을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거다. 또 전속모델 홍진영의 TV/CF 송출도 본사 전액 부담으로 진행한다. 2019년 창업시장은 어떨까. 먼저 국내 경제상황은 밝지 못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17년 3.1%, 2018년 2.8%에서 내년에는 2.6%로 하향세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1인가구 증가로 1인 소비를 위한 아이템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특히 배달과 연관된 아이템이라면 2019년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배달삼겹 프랜차이즈 고기한끼는 삼겹살을 곱빼기로 제공해 소비자 만족이 높은 브랜드다. 35년 이상의 고기 유통 노하우와 삼겹살을 기름에 볶는 독특한 요리방법으로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뉴트로(New-tro) 역시 2019년 트렌드로 거론되고 있다. 김광욱 실천창업연구소장은 "옛것에 현대적인 것을 더해 재미와 친숙함,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뉴트로가 메뉴와 간판, 인테리어 등 전방에 확산되고 있다"라며 "외식업에서도 옛날부터 먹었던, 현재도 즐기지만 새로운 변화를 준 음식들이 관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전통음식인 잔치국수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를 더한 '돈까스잔치와 순심이네 단팥빵'이 뉴트로족 관심을 받는 이유다. 돈까스잔치의 돈가스는 국내산 생등심을 이용해 추억의 옛날 왕돈가스를 재현했다. 국수는 국물과 소스가 면에 잘 베어들 수 있도록 맞춤 소면으로 제작돼 탄력이 있는데다 매끈해 목넘김이 좋다는 소비자 평가를 받고 있다. 돈까스잔치의 베스트 메뉴는 잔치국수 위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잔국수와 자작한 국물이 있는 비빔국수 위에 돈가스를 함께 얹어낸 돈비국수다.

2018-12-18 13:54:1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