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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발비 회계처리 점검키로…"상업화 가능성 없다면 자산화 안 돼"

금융감독원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개발비 인식 및 손상평가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심사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다만 기술적 실현가능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연구개발비를 자진 정정하는 경우에는 별도 조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사가 연구개발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기술적 실현가능성과 상업화 가능성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만 자산화해야 한다. 그러나 점검결과 개발의 성공가능성이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자산화 가능 단계 이전에 자산화했지만 객관적 입증자료는 제시하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또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할 가능성이 아무리 높더라도 상업화할 수 없다면 자산으로 인식해서는 안된다. 금감원은 회사의 원가계산시스템, 원가계산결과의 적정성 등 자산화 가능 단계에서 발생한 직접 관련 원가만 자산화 했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기술적 실현가능성 입증 여부와 관계없이 연구개발 관련 지출이 아니거나 회사가 판단한 자산화 시점 이전에 발생한 비용을 의도적으로 자산화 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원가계산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프로젝트별, 연구개발단계별로 구분해 원가계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전액 비용화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8회계연도 결산시 전기 오류사항을 반영하는 경우 2018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비교 표시되는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하고, 관련 오류수정 내용을 주석으로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12-19 10:0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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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SVI, 보육기업등 참여한 '송년페스티벌'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보육기업, 프로그램 참여자, 졸업기업 등이 함께하는 송년페스티벌 'SVI Start-Up Day'를 지난 18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SVI 스타트업데이는 매년 12월 SVI와 함께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요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를 맞아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꾸며진다. 올해엔 벤처기업협회 전 정준 회장(쏠리드 대표)이 롤모델 기업인으로 선정돼 '기업이라는 마라톤에 즐겁게 도전하라"는 주제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또 SVI에 입주해 보육하고 있는 기업 중 한 해 동안 기업발전에 공헌한 3개사에 대한 표창과 이에 기여한 임직원(8명)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의 팀멘토링시간을 마련해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의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멘토-멘티 데이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샐러드컴퍼니(젤네일스티커계의 ABC마트), 뽀네트(영유아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이에스커뮤니티(2600만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도서 큐레이션 플랫폼), 엔투비즈(일정기반 인생샷 장소추천 앱), 안전성평가솔루션(화학물질 규제대응 플랫폼), 부르자(공연·이벤트 중개 앱), 피니(지식콘텐츠 중개결제 플랫폼)가 참여해 회사 소개와 IR 피칭을 진행했다. SVI 한인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입주기업들을 함께 축하하고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떨쳐버리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SVI는 내년에도 창업기업을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9 09:5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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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선언 1년, 아세안 9개국을 가다/上] 잠재력과 다양성의 아세안

[b]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내 주요 국가들이 한국의 새로운 시장, 나아가 산업협력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세안은 동남아 열대지역의 가난한 변방 정도로 여겨졌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진출입 여건이 사드사태 후유증과 악화일로의 비용구조, 자국중심적 규제시스템 등으로 날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중국의 대체시장 혹은 보완지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들어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이 '경제전쟁'으로 비화하면서 그 상대적 가치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러나 현지 사정은 녹록치 않다. 중국과 일본은 이미 이들 지역을 자신들의 '뒷마당' 정도로 설정한 채 엄청난 경제적,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아세안국가들은 유럽연합(EU)처럼 경제공동체(AEC)로 뭉치면서 역내 무관세화에 근접했다. 역내국끼리는 물적, 인적교류가 더욱 빨라지겠지만 역외국에는 유무형의 장벽이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이맘때 인도네시아에서 '상생번영'을 기치로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지 1년째다. 세계의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아세안 각국의 경제상황을 들여다보고 '포스트차이나' 후보지로서의 방향성을 3회에 걸쳐 타진해본다. <편집자 주>[/b] 지난달 15일 막 어둠이 걷힌 새벽 6시쯤 베트남 호치민시내 통일궁 인근 이면도로. 3차선 일방통행로에 족히 100여대는 될 듯한 오토바이 부대가 몇 대의 승용차, 택시들과 뒤섞여 교통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거의 모든 오토바이의 앞 뒷좌석에 탑승자가 있고 그들의 나이는 거의 10대 후반에서 30대라는 점이다. 길옆 노점에서 아침 먹거리를 구입하던 20대 후반의 운전자는 출근행렬이 이미 시작됐다고 알려줬다. 이날 어둠이 내린 시내 통일궁 대로의 퇴근길 오토바이 행렬은 더욱 역동적이었다. 호치민시는 세계에서 거주 인구 대비 오토바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시민 1000명 가운데 930명이 오토바이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현지 통역인 응옌 툭씨(24)가 알려줬다. 호치민시의 하루 유동인구는 거주자 840만명을 포함 2700만명선에 이르지만 시내버스는 3000여대에 불과하고 지하철 1호선은 2020년이나 완공될 것이라고 툭씨는 설명했다. 짧은 시간에 경제개발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오는 청년들은 넘쳐나는데 교통수단을 비롯한 도시기반이 따라주지 못한 결과이다. 이런 광경은 비단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주요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목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역동성의 상징 중 하나로 젊은 인구구성을 꼽는다. 이들 나라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2015년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AEC)로 묶여 있다. [b]◆젊은 만큼 풍부한 잠재력[/b]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은 인구가 6억 4000만명으로 중국, 인도 다음이며 역내 인구 평균연령은 29세이다. 한국의 평균연령이 지난해 41세를 넘었고 지난 1980년대 후반 29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 막 산업화에 나선 아세안의 잠재력을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홍선 베트남 코참(재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아세안은 우선 젊다. 베트남은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65%, 16~50세는 70%이다"며 "젊은 만큼 경제적 역동성과 발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며 아직 산업화 초기단계이지만 각국의 잠재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의 역내 경제성장률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연 5.6%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률 4.0%을 훨씬 추월한다. 지난해 역내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2조7600억달러(3116조원)로 세계 7위권 거대 시장이고 2030년엔 세계 4위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품수출은 세계 4위, 수입은 3위권이다. 그러나 현재 지구상 어디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는데도 허점은 무수하다. 특히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대다수 국가가 자체 제조업 기반과 산업밸류체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점은 아킬레스건이란 지적이다. [b]◆'아세안 4.0' 직행 가능할까[/b] "태국은 '스마트 산업+스마트 시티+스마트 피플'로 짜여지는 타일랜드 4.0 프로젝트로 중진국함정의 덫을 돌파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한데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체류기간 최장 4년의 스마트비자 제도를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태국 산업부 산업경제실 소속 샬리 칸시리 정책기획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말 현지 인터뷰에서 자국의 4차산업혁명 추진내용을 설명하며 특히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일본은 물론 중국 전문기관과도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교육기관을 만들어 관련 디자인, 테스트 베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인력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아세안에는 4차산업혁명(아세안 4.0)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ADB가 지난해 발간한 '아세안 4.0:제 4차 산업혁명과 역내 경제통합 의미'란 보고서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4월 '메이킹(Making)인도네시아 4.0'의 슬로건을 내걸었고 싱가포르는 이미 2014년에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프로젝트를 세워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뚜 수야위라완 산업부흥 및 국제협력개발실장은 "ICT, 로봇, 센서, 자동차 등의 전자전기기술이 중심인 '디지털 이코노미'화 산업정책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 관련 투자에 내외자 구분없이 세금환급 등 강력한 인센티브 방안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까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출을 GDP의 2% 수준(현재 7배)으로 끌어올리고 연 6~7% GDP 성장을 지속해 인도네시아가 세계 10대 산업대국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물자와 자금, 서비스, 인력의 장벽을 AEC체제로 허물며 하나된 아세안이 각국별 수준에 맞춘 산업화 단계를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으로 퀀텀점프를 도모하고 있다. [b]◆시장과 투자환경, 개방적이나 '맞춤형' 필요[/b] "아세안은 기본적으로 시장 및 산업이 개방돼 있으며 외국의 자본과 우수 생산기술 및 시설을 유치해 발전을 꾀하는 플랫폼 경제를 지향합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만난 이병우 코트라 현지 무역관장은 아세안의 산업적 특성을 이같이 요약했다. 수출주도형 한국으로서는 복잡한 규제와 변수가 엄연한 중국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초기 산업화국가는 경제개발의 기틀을 놓기 위해 투자문턱을 계속 낮추고 있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은 개발 가속화와 도농 및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문한 캄보디아 정부 개발위원회에는 한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별 투자지원 데스크(부서)가 운영 중이었다. 개발위 산하 투자위원회의 수온 소팔 민간투자촉진국장은 "지상권이지만 빌딩매입도 언제든지 가능하며 외국투자자들의 세금, 각종 부담금, 토지임대료 등 갈등요소와 공장건설부터 설비수입 등에 이르는 인허가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며 "금지항목 외에 내외자 차별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시장으로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전춘우 코트라 방콕(태국)무역관장은 "아세안연계성 기본계획(MPAC)2025에 따르면 아세안 각국은 AEC출범을 계기로 역내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며 "나아가 무역 및 투자 확대, 도시화, 혁신기술 강화 등과 글로벌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역할을 대체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또 "역내 가구수는 2016년 8100만에서 2030년엔 1억6300만 가구로 늘고 인구 20만~200만명의 중규모 도시가 GDP의 40%를 채워 대도시와 나란히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인프라 프로젝트도 연 1100억달러에 달할 만큼 큰 시장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의 경제상황이 제각각인 만큼 나라별·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우 관장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전세계 반도체 후공정업체의 12%가 결집해 있고 베트남은 산업집적지 형성에 따른 기술이전이 절실하며 미얀마는 제조기계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각자의 특성들을 이제는 고려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차상근 객원기자

2018-12-19 09:57: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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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참이슬 크리스마스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참이슬 음용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라벨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지난 10월 진행한 '참이슬 할로윈 라벨'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번 크리스마스 라벨 이벤트도 진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 및 선호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3종의 디자인 라벨을 제작했다.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의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된 라벨을 참이슬 병에 붙이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즐길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의 모임에 즐거움을 더할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이슬을 즐기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신선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9 09:56: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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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롯데칠성음료,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훈장, 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년간(2016년 7월~2018월 6월 기준) 기존 비정규직인 판매전문계약직 8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간접고용 근로자였던 판매용역사원 339명도 직접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PC오프제,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등을 시행하고 자율 복장제, 휴가사용 촉진제도, 전사소통게시판, 기업문화 TF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샤롯데 봉사단 운영, 나눔저금통 및 Green Walking Campaign 모금활동, 동반성장펀드 50억원 출연, 중소협력업체 대금결제 100%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월 2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으며 2020년까지 연속 5년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는 모성보호형 휴직(난임휴직, 가족돌봄 휴직 등), 난임시술비, 태아보험료 지원, 남성 육아휴직, 출산 축하 선물 등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를 지원하고, 가족 초청 프로그램, 학자금, 콘도 지원, 다이어트, 금연펀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8-12-19 09:49: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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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개인도 블록딜에 투자"…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 판매

대신증권은 19일 블록딜과 우량채권,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인 '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는 공모펀드 중 최초로 출시되는 블록딜 전문 상품이다. 블록딜 매매는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시장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본인의 매도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찾아 장 시작전이나 장 마감후 사전 약속된 금액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이다. 매수자는 지분을 대량 매입하는 대신 시장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이 상품은 펀드재산의 30% 미만으로 블록딜 및 공모주에 투자한다. 블록딜 투자기업은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의 기업 중 자사주 보유 지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블록딜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최소 보유기간을 거쳐 매도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성장성과 가치평가를 기준으로 적정 기업가치를 산출해 공모주에도 투자한다. 이 상품은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펀드재산의 최대 90%까지 우량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은행채,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는다. 만기 및 종목에 따른 분산투자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주가 변동과 채권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총 보수는 1.45%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운용은 유리자산운용이 담당한다. 김동국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 부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블록딜 전략에 투자하는 상품에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록딜, 우량채권, 공모주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이 상품이 HNW(High Net Worth·거액자산가) 고객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9 09:37: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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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자산배분부터 매매까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업계최초 출시 NH투자증권은 모바일로 가입이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Wra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일임은 그 동안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일임계약 시 비대면 설명의무가 허용되어,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운용성과를 공시(1년 6개월)하고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면 온라인에서 일임 계약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2개의 일임형 랩은 모두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해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고객 계좌별로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자산 배분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시장상황에 대응하여 정기·수시 리밸런싱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일임인 'QV 글로벌 로보 랩'은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서비스로, 1차 테스트베드에서 해외 적극 투자형 누적수익률 1등(6.38%)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7일 기준 누적수익률은 10.38%이며, 투자 자문 서비스로도 출시돼 운용 중에 있다. 'QV로보랩(디셈버)'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자산운용사인 디셈버앤컴퍼니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AI(인공지능)에 의해 펀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일임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의존도에 따라 단일 상품 솔루션에서 포트폴리오 자문,일임까지, 디지탈(Digital)에서 선택 가능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범위를 확대했다. 다른 서비스와 달리 일임은 고객별로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자산배분 뿐만 아니라 매매까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계좌를 집중해서 관리할 수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 Digital본부장은 "당사는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플랫폼 뿐 아니라 일임서비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해 온라인 투자 고객들에게 더 나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와 Digital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투자정보와 솔루션으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2-19 09:35: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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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콘크리트 품질관리 모바일 앱 'BaroQ' 개발

대우건설은 콘크리트 품질관리 모바일 앱 '바로큐(BaroQ)'를 전 현장에 적용, 스마트건설 품질관리를 구현한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개발했다. 현장 품질관리자가 콘크리트 품질시험업무를 디지털화해 추적관리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조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기상 여건에 따른 타설 콘크리트의 강도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 적정 강도가 확보되지 않은 구조체의 거푸집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시 최종 시험일지를 완성하는데 한 달이 소요된다. BaroQ를 활용하기 전까지 품질시험 관련서류는 수작업으로 작성, 서류작업이 야근으로 이어졌다. 콘크리트 시험일지에는 시공부위, 콘크리트 규격, 콘크리트 납품업체,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량, 7일 및 28일 압축강도, 관련 사진 등이 포함된다. BaroQ 개발로 시험일지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시험과 동시에 취합 정리하고 완성된 서류를 '메일 보내기' 기능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오프라인 작업을 스마트폰 안에서 가능해진다. 또한 BaroQ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는 거푸집 탈형 시기의 예측이다. 기존에는 거푸집 탈형 시기를 경험과 간헐적인 압축강도 시험 등을 통해 판단해 왔으나 이제는 BaroQ에 현장 위치를 입력하면 기상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적산온도를 산출하고,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목표 적산온도에 도달했을 경우 알림메시지를 보내준다. 이처럼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 품질관리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콘크리트 품질시험업무를 간소화했다. BaroQ는 6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대우건설 전 현장에 적용, 스마트 품질관리에 나섰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주택건축연구팀 유재강 박사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이번 앱 개발을 필두로 스마트건설분야 업계 선두주자로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9 09:31:13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