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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주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승인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18일 한국지엠 및 한국지엠의 대주주인 제너럴모터스(GM)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새로운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은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이로 인해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더욱 많은 부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된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올해 상반기 발표한 국내 생산 예정의 두 차종에 더해, 두 개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한국에 배정한 것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앵글 사장은 "이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중차대한 프로그램들의 성공을 위해 각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위해 재무성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법인 신설에 대한 한국지엠 주요 주주들의 지지에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혔다. 카허 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로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매우 중요한 차량의 연구개발 프로그램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엠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설립으로 미래에 더 많은 글로벌 프로그램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12-18 17:34: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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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피자, 연말맞이 홈파티 4종 세트 출시

우주인피자, 연말맞이 홈파티 4종 세트 출시 국내 유일 수제 화덕 냉동 피자 '우주인피자'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연인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파티 4종 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홈파티 세트는 인기 피자 4종으로 구성되며, 오는 27일까지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우주인 피자 4종 세트는 레드쉬림프, 파이브치즈, 마르게리따 외 겨울 시즌 한정 메뉴 허니갈릭 페퍼로니 피자까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세트메뉴는 5만3600원에 즐길 수 있다 5가지 고급 치즈를 담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이브치즈', 아르헨티나 고급 홍새우를 통째로 토핑한 '레드쉬림프',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의 향이 일품인 '마르게리따', 페퍼로니와 허니의 단짠케미를 선보이는 '허니갈릭 페퍼로니' 등 4종 피자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또한 홈파티 세트 구매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회원 구매 시 적립금 1만원 쿠폰 혜택까지 제공된다. 홈파티 4종 세트는 우주인피자 공식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맹찬열 우주인피자 팀장은 "이번 홈파티 세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정에서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피자 4가지 제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게 준비되었다"며 "우주인피자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8-12-18 17:29: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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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미래에셋생명에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 구축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생명에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TDC)'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는 사내에서 제작되는 마케팅 홍보물, 제안서,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인쇄물의 제작부터 폐기까지 문서 관련 업무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공간이다. 센터에는 인쇄 전문가, 편집 디자이너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상주해 ▲제안서 ▲초청장 ▲보험 약관 ▲상품 안내서 등 모든 인쇄물 관련 상담 및 제작, 발주, 재고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각 부서별로 실시하던 인쇄물 제작·관리 업무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웹 주문 시스템으로 문서 제작을 요청하고, 센터 문서 이관 담당자가 문서 저장을 통합 관리한다. 문서 추적이 간편해지는 동시에 문서 보안까지 강화할 수 있어 미래에셋생명은 연간 인쇄 문서관리 관련 총비용을 약 19.8%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센터 내 문서 스캔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문서 보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한국후지제록스의 담당 직원이 고객 개인 정보가 담긴 자료 및 사내 기밀자료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요한 서류들의 보안을 위해 스캔된 인쇄물이 분류 과정을 거쳐 바로 시스템에 업로드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보안이 필요한 실물 문서가 사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는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이번 문서관리 혁신 프로젝트의 핵심은 효율적 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통합인쇄문서관리센터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8 17:18: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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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산 OS 만든 티맥스, IT업계 '갑을' 관행에 돌을 던지다

티맥스는 IT 업계에서 단연 괴짜로 통했다. 창사 10년 만에 미들웨어 업계 국내 최고 자리를 차지했지만, 갑자기 독자 운영체제(OS) 개발을 선언하고 위기를 겪으면서 2010년 워크아웃에 빠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용감한 도전이었다고 치켜세워줬지만, 허풍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삼성전자도 실패한 OS 개발을 중소기업이 할 수 있겠냐는 조롱이었다. 시연행사에서는 불안정한 작동으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다행히 시대는 티맥스 손을 들어줬다. 오픈소스 OS인 리눅스가 개발 부담을 대폭 줄여줬고, 클라우드 시스템 보급은 사업 기회도 활짝 열었다. 지난 7월 기어이 완성된 티맥스 OS를 공개했고, 최근 우정사업본부에 납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티맥스가 다시 한 번 통념에 도전한다. 갑을 문화가 극심한 IT 업계를 상대로다. 티맥스소프트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B국민은행 '더 케이 프로젝트' 입찰 과정에서 부당하게 IBM을 선정했다고 호소했다. 추후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도 중재를 요청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내용을 보면 그리 심각한 비리로 보기는 어렵다. 국민은행이 안정성을 위해 IBM을 재선택했다는 해명에 설득력이 있다. 국민은행이 IBM과 외유성 해외 출장을 떠났다는 의심에도 뚜렷한 근거는 없다. 자칫 입찰에 실패하고 어깃장을 놓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티맥스가 기술검증을 위해 100억원 상당 소프트웨어와 인력을 무상제공했음에도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대목에서는 가슴이 아팠다. 해외에서는 이를 보상하는 제도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그래왔다는 설명에 속이 더 아려왔다. 티맥스 순이익은 연 100억원 수준이다. KB국민은행 입찰을 받기 위해 목숨을 내받친 셈이다. 티맥스는 다행히 살아남게 됐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렇게 망한 을(乙)들의 숫자는 셀 수 없이 많단다. 티맥스는 국민은행이 전날 "끝까지 가겠다는 거냐"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진위 여부를 떠나 티맥스가 끝까지 가기를 바란다. 많은 업계와 을의 지지가 뒤따랐으면 좋겠다. 티맥스가 조롱을 이겨내고 기어이 국산 OS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국내 IT 업계의 갑을 관행이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2018-12-18 17:0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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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메신저 피싱 '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메신저 피싱 방지에 팔을 걷어 붙혔다. 방통위는 18일부터 메신저피싱 피해 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한국정보통신진형협회와 이동통신3사 및 알뜰통신 사업자 36개사와 협력한다.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과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해 지인에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탈취하는 범죄 수법이다. 지인 이름과 프로필 사진으로 신분을 속여 긴급하게 소액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녀와 조카 등을 사칭해 50~60대 장·노년층을 주로 공략해 피해가 크다는 전언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피해현황은 올 들어 10월까지 144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5%나 늘어난 상태다. 방통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친지가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상대방이 통화를 회피하는 경우에는 신분을 확인하기 전까지 응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계좌로 돈을 송금한 이후에는 즉시 112로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하라고 안내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열지 말고, 메신저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해 해킹을 막으라는 예방법도 소개했다. 방통위, 금융위, 금감원, 경찰청 관계자는 "메신저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누구든 돈을 보내라고 하면 확인하는 습관이다"라고 하며 "연말연시에는 메신저피싱을 포함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더욱 기승을 부려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12-18 17:03: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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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힘쏟는 삼성전자, 대만 TSMC 넘을 수 있을까

반도체 업계가 '고점 논란'을 파운드리로 돌파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지난 해 파운드리 사업을 개별 부서로 승격한 데 이어, 올해에는 매출 100억달러 달성을 통해 관련 업계 2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업체인 팹리스로부터 위탁 주문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CPU와 AP 등 연산장치뿐 아니라 전력반도체와 CMOS 이미지 센서 등을 만든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 규모는 약 650억달러(약 73조원)로 D램(약 1034억달러)의 절반 정도로 추산된다. 그러나 2021년에는 831억달러까지 커지면서 D램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퀄컴 손 '꽉' 붙잡고 2위로 올초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7년 팹리스 업체 중에서는 퀄컴의 규모가 가장 컸다. 매출이 170억7800만달러(약 19조원)를 넘는 수준이다. 퀄컴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AP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스냅드래곤을 위탁 생산해왔다. 자사 AP인 '엑시노스'에 힘을 실으면서 퀄컴과 관계가 나빠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신 모델인 스냅드래곤 855를 다시 맡게 되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표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삼성전자는 퀄컴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퀄컴 5G 모뎀칩을 위탁한 데 이어, 이달 초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에서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차기 5G폰을 공개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AMD도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11나노 공정을 적용한 RX590을 삼성전자에서도 공급받기로 하면서다. 또 다른 공급사는 작년 파운드리 업계 2위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다. 삼성전자가 올해 업계 2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가까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 성벽 쌓은 TSMC 문제는 대만 TSMC다. TSMC는 1987년 설립한 파운드리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 절반 이상을 독차지하는 '거인'이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펩리스 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인텔도 일부 생산량을 TSMC에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화웨이 역시 TSMC에 의존하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애플은 삼성전자가 공략해야할 최대 '대어'로 평가된다. 애플 아이폰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20% 가까운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애플을 TSMC에 뺏긴 바 있는 만큼, 파운드리 사업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도 애플을 적극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폰 5s에 탑재되는 A7까지는 삼성전자에 위탁하다가, A8과 A9을 삼성전자와 TSMC에 나눠서 맡긴 후 TSMC로 완전 돌아선 바 있다. 그러나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TSMC가 애플의 차세대 AP인 바이오닉 A13을 독점 공급하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적극 공략에 나섰지만 애플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팹리스들도 삼성전자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쉽게 삼성전자에 수주를 맡기지는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까닭이다. 업계 관계자는 "팹리스 업계는 생산 안정 때문에 업체 선정에서 보수적인 측면이 크다. 쉽게 삼성전자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팹리스가 '갑'인 만큼, 파운드리 업체간 경쟁을 붙이며 계약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승부처는 극자외선(EUV) 7나노 공정은 삼성전자가 TSMC에 뒤쳐지는 또 다른 장벽으로 평가된다. 현재 파운드리 업계에서 7나노 공정을 도입한 곳은 TSMC가 유일하다. 글로벌파운드리가 최근 7나노를 포기하고 특수 공정에 집중키로 하면서, TSMC 독점 체계가 확립됐다. 이에 따라 TSMC는 내년 7나노 제품만 100여개를 수주했다. 애플 A13과 IBM 서버용 칩, AMD 라이젠 3 등 최신 칩셋들이다. 매출액만 약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서야 7나노 양산을 시작했다. 갤럭시 S10에 탑재되는 엑시노스9820이 유력하다. TSMC가 이미 최신 제품 생산을 독식한 만큼, 삼성전자가 당장 시장을 뺏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단, 7나노를 넘어선 3나노 경쟁에서는 삼성전자가 TSMC를 앞지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TSMC가 종전 기술로 7나노로 돌입한 반면, 삼성전자는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EUV는 수나노대 반도체 공정에 필수로 알려져 있다. 종전 기술보다 더 미세한 회로를 그릴 수 있어서다. 기존 핀펫 방식으로도 3나노에 진입하는 기술이 개발 중이지만, 비용과 시간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최근 트랜지스터 활용을 극대화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이용해 3나노 공정 완성 단계에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파운드리 사업 로드맵에서는 2019년 하반기에 5나노, 2020년 하반기에 4나노, 2022년에 3나노로 진입을 예고한 상태다.

2018-12-18 16:46: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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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혹한기 취약계층 겨울나기 물품 지원

교촌치킨, 혹한기 취약계층 겨울나기 물품 지원 교촌에프앤비가 연말을 맞아 대구지역 혹한기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구매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겨울나기 물품구매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8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치킨에서 전달한 겨울나기 물품은 즉석조리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식자재 등으로 구성된 주·부식세트 등으로 대구지역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총 139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매서운 한파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혹한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 겨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먹네이션'을 통해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2018-12-18 16:45: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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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감사위원 후보에 주재성 前 금감원 부원장

KB국민은행은 18일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상임감사위원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KB국민은행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5차에 걸친 회의와, 1,2차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추가적인 자격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를 거쳐 오는 26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주 후보는 금감원 은행업무 총괄 부원장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 전문가다. 금감원 비서실장, 총괄조정국장, 은행업서비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다양하게 경험했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가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또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근무,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감각 또한 겸비했다는 평이다. 추천위는 "주 후보가 보유한 감사관련 전문성, 글로벌 감각 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거치며 민간 회사에서도 검증된 역량을 보여 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주 후보의 선임이 KB국민은행의 사고예방 및 감사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2-18 16:33: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