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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주체, 자기 이익만 앞세우면 그 이익도 지켜낼 수 없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개인, 근로자, 기업과 정부를 포함해 각 경제주체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면 장기적으로 그 이익까지 지켜낼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주열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간담회에서 "지금부터 새로운 각오로 미래 성장동력이나 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반도체 호황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지만 앞으로 5년 후를 내다보면 걱정이 앞선다"며 "새로운 선도 산업을 육성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를 확대하려고 하면 당사자들의 이해상충 때문에 가로막혀 성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인상되는 것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도 내렸다. 이 총재는 "최저임금이 올해는 16.4% 올랐고 내년에 10.9% 더 오른다. 최저임금을 2회 연속 두 자릿수대 비율로 인상하는 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며 "다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 어느 정도 (부정적 효과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내년 국내 경제가 올해보다 크게 악화하지는 않지만 여러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대외리스크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미·중 무역분쟁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모레 새벽에 나오면 좀 더 명확해지겠습니다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번 회의의 결과보다는 그 이후의 속도 조절 여부에 모여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그만큼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매우 크고 그 범위도 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금융시장 개방도와 실물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중국이 12월 초 90일간 추가 관세부과를 유예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며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내년도 한은의 기준금리 정책 방향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 완화가 목적인 '금융안정'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할 '거시경제' 흐름을 균형 있게 살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2.7%로 제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내년도 거시경제 흐름이 올해에 비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투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2018-12-19 09:00:4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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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국민행복재단, 현장·체험 중심 금융교육 인기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의 금융교육프로그램이 현장·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진행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지난 2011년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급, 노후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재단은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특성화고 학생 등 약 9만700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건전한 금융소비자와 금융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RX국민행복재단의 금융교육사업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금융인성교육'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봉사단 해피누리를 선발해 필요한 교육을 시킨 후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기관에 파견해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교육과정 총 학습회수를 10회로 구성, 교육의 실효성 제고는 물론 봉사단과 아동간의 정서적인 친밀감도 높이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의 이름인 '해피누리'는 '행복'을 뜻하는 영어단어 해피(happy)와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합친 것으로 따뜻한 지식을 전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본 교육에 참여했던 부산지역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금융교육 후 아이들이 용돈에 대한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며 알맞게 썼는지 물어보는 등 용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대구지역의 한 학생도 "선생님들이 재밌고 쉽게 알려줘서 이해하기 쉬웠고, 펀드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과 은행, 증권 개념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했다. 교육아동뿐 아니라 선생님인 해피누리 봉사단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8기 해피누리 봉사단원인 한 대학생은 "전공인 경제학을 살린 금융교육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다른 대외활동 보다 두 배로 더 보람 있고 알찬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9기 해피누리 봉사단 87명이 수도권 및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파견되어 아동청소년 511명을 교육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금융교육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올바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매년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성화고 금융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19 08:54: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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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⑤중공업/철강-물들어 올때 배 띄우는 조선, 새 리더십으로 통상파고 넘는 철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올해 조선업계의 '효자종목'이었다.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LNG 운반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만,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는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에 난항을 겪으며 연내 타결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새롭게 수장이 바뀌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 미국 발 통상압력으로 주춤했던 철강경기가 내년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 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후판가격 협상을 위한 눈치싸움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선3사, LNG운반선 수주로 실적 '우수'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 경기 및 국제 유가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수주 절벽을 겪으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LNG 운반선 수주 소식을 전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세계 LNG운반선 발주 65척 가운데 56척(86.2%)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LNG선 25척을 포함해 153척, 133억 달러(약 14조 9651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조선 부문 수주목표(13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17척을 포함 총 45척 약 65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9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4척을 포함해 45척 55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현재까지 약 67%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여부와 구조조정 문제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까지 연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에 나선다. 노사가 현재 노조 지난 7월 제시한 기본급 7만3373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사측의 구조조정 중단 선언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임단협도 지연 중이다. 회사 측은 기본급 동결과 상여금 600%의 월 분할 지급 등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상여금 분할을 반대하고 기본급 4.11% 인상을 요구 중이다.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약 9900명의 직원을 9000명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1월부터 이달 7일까지 7년차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지만 240여명에 그치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철강업계, 미국 발 통상압력으로 '위축' 철강업계는 올해 시작부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부터 원재료와 부재료 단가가 급 상승했고 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철강재 수요산업 전반이 악재를 보이며 열연, 냉연, 후판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미국의 보호무역 이슈도 철강업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트럼프 정부가 철강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시키며 수입산 철근의 반입을 틀어막았다. 이에 국내 철강사는 내수시장에 이어 해외수출 길까지 막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는 중국이 대대적인 감산 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철근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은 철강업계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수장 교체도 올 한 해 큰 화제 중 하나다. 포스코는 매년 1~2월에 실시한 정기인사를 앞당겨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말 인사는 지난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의 첫 정기인사라는 점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다. 현대제철은 김용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지난 12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이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인사로 정평이 난 만큼 미래 성장동력 마련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내년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1톤당 5만원 수준의 후판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후판은 1톤당 65만~7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조선업계는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후판은 선박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해 수익성과 직결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내년 철강경기는 올해에 비해서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와 건설경기가 부진한 상태고 중국의 철강 감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아직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2018-12-18 18:29: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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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할인, 괌이 10만원도 안해?

제주항공이 항공편 최대 98%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8일 오후 5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화물(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 1개의 휴대품)만 들고가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 될 수도 있다. 국제선은 인천(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의 노선은 최저 5만3800원 ▲후쿠오카와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쓰야마는 최저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 ▲칭다오와 웨이하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는 최저 4만6400원 부터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방콕은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1600원 ▲코타키나발루, 호찌민, 나트랑은 최저 7만3800원이다. 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9만1000원과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최저 가격은 9만100원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 4만48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최저 4만1400원, 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8만3700원과 7만4200원이다. 동남아시아 노선 최저 가격은 ▲방콕 6만7400원 ▲세부와 다낭 6만1600원이다.

2018-12-18 18:13:5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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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 中 매출 370억 달성

코스모코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 中 매출 370억 달성 코스모코스는 자사의 대표 스테디셀러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우유바디 로션, 우유바디 샤워)이 2018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약 37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크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은 광군제에서만 약 30억원이 팔렸으며, 광군제 이후 약 200만개의 주문이 추가로 이루어지는 등 올해만 약 360만개의 제품 판매 실적을 이뤄내어 중국 내 K뷰티를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를 토대로 매년 약 43%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라인은 크림같이 부드러운 우유와 올리브 오일, 꿀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과 영양을 균형있게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누구나 좋아하는 포근한 느낌의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코스모코스 대표 제품 중 하나다. 현재 '꽃을든남자 우유바디'라인은 중국 온라인 대표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특히 폭발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징동닷컴, 왓슨스, 찌아런, 하오린쥐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스모코스 브랜드 관계자는 "꽃을든남자 우유바디라인은 우수한 품질력과 뛰어난 가성비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중국에서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고 2019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8-12-18 18:12: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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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태국 시장 최초로 '한국 오미자' 메뉴 출시

탐앤탐스, 태국 시장 최초로 '한국 오미자' 메뉴 출시 탐앤탐스는 태국 시장에 한국의 오미자로 만든 신메뉴 '오미자(Omija)'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탐앤탐스 태국은 우리 농산물 알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설향 생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레볼루션'과 경상북도 청도 반시를 사용한 '아이스 홍시'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태국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오미자' 메뉴는 문경오미자 밸리의 100% 오미자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오미자 고유의 맛과 향, 색깔을 그대로 살려 ▲오미자 주스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자 요거트 스무디 ▲오미자 블로섬 티 등 4종의 음료와 ▲문경 오미자 생청 ▲오미자 주스 2종(파우치형, 페트형)까지 총 7종으로 출시했다. 태국은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진 만큼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맛의 '오미자 스파클링'의 인기가 높다. 탐앤탐스 태국 관계자는 "이번 '오미자' 메뉴는 시장 테스트와 수정을 거듭한 끝에 1년여 만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테스트 기간에도 고객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등 시장성을 보여 앞으로 한국산 딸기 메뉴, 아이스 홍시 메뉴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2-18 18:04: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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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 "현금, 채권으로 방어적 전략을..."

"현금, 채권으로 방어적 전략을 취해야 할 때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매크로 시계에 비추어 투자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시장은 낮은 성장과 낮은 레버리지 시기에 속해 있다는 평가다. 실제 국내 경기는 2015년 이후 계속 하락세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2016년, 2017년이 좋았던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인한 착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를 봤을 때 국내 주식시자의 상황은 좋지 않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외국인이 많이 사면 센티멘탈(심리)이 좋고, 팔면 나쁘다고 가정해봤을 때 올해 상당히 상황이 안 좋다고 볼 수 있다"면서 "특히 늘어나던 신용투자 잔고가 하반기부터 줄어들고 있어 투자 심리도 꺾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한국은 성장률이 내려가고 있는 상태에서 정책금리는 어쩔 수 없이 올리고 있지만 실질금리는 내려가고 있다"면서 "전 세계 사이클보다 더 전형적으로 낮은 성장·낮은 레버리지에 속해있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시기 투자전략은 현금과 채권을 보유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주식투자를 한다면 경기방어주가 좋다고 조언한다. 박 대표는 "10년 짜리 실질 채권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방어적인 가치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금을 갖고 있거나 경기방어주는 사는 게 좋다"면서 "현재 상황이 진정되면 퀄리티 주식, 낮은 변동성에 기대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시기에 박 대표는 글로벌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내년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시가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해서다. 박 대표는 "내년 언제쯤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시장이 턴어라운드(전환) 되는 초기에는 퀄리티 주식(성장 주식)이 좋기 때문에 퀄리티 발란스를 갖춘 글로벌 펀드에 투자하는 게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7:38: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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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뉴딜사업 100여곳 선정 계획…30곳은 조기추진

정부가 내년에 총 100여 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을 선정한다. 이 중 30여 곳은 3월부터 선정해 도시재생 사업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제1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 및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 개정안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위가 지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225여 곳의 사업수요가 제출돼 총 100곳 내외에서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선정키로 했다. 이 중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준비된 30여 곳은 내년 3월에 선정해 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70곳은 하반기에 재생계획 준비정도를 평가해 최종확정한다. 사업 방식도 기존에는 '사업선정→재생계획 수립→사업시행'의 과정을 거쳤으나, 앞으로는 사업 선정단계에서 재생계획을 함께 평가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내년 뉴딜사업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약 70%를 시·도가 예산총액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토록 한다. 다만 서울 등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역에 중소규모 사업과 공공기관 추진 사업 위주로 선정한다. 중소규모사업이란 시·도가 선정하는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재생사업형 등을 말한다. 이들 지역은 3중 안전장치(사업 신청→선정→착수)를 통해 사업지와 인근에서 시장과열이 발생하는 경우 현지조사, 사업 선정 제외 등을 통해 집값 불안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 도시재생 사업에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시재생법'을 개정한다. 건축물의 용적률 등의 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혁신지구'(가칭)도 지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을 생활밀착형 기준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도시재생특위에서 도시와 농촌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동일한 최저기준을 제시해 모든 국민이 보편적인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로 정비된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은 도보로 10분, 차량으로 30분 등과 같은 형식을 통해 시설별 접근 소요시간을 제시하는 한편 약국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민간시설도 기준에 포함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기초생활인프라 국가적 최저기준' 달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167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총 495개의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도시재생특위는 올해 도시재생 사업지 총 99곳 중에서 광주 북구, 경북 포항, 강원 태백 등 72곳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했다. 선도지역은 일반적인 도시재생사업지보다 일부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구역이다.

2018-12-18 17:37: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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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연말 소외된 이웃 위해 팔걷어…계열사 다양한 활동 이어가

GS그룹이 18일 연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정했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은 김장 담그기, 난방유 전달, 공부방 개보수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임직원과 가족 등 750여명이 참여한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은 전국의 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GS나누미'라는 64개의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상품판매를 지원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GS E&R은 자회사들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GS동해전력은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하였으며, GS풍력발전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인 '러브하우스'의 2호점이 곧 완공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GS에너지와 공동으로 1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지원하였으며, 평택시 등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기업들이 투명하고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2018-12-18 17:34: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