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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역, FTA 4년차 맞아 '사드 사태' 이전으로 회복

우리나라와 중국간 교역액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년차를 맞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전 단계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중국과의 교역액은 247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해 대 세계 교역 증가율 9.2%를 크게 웃돌았다. 대중 수출의 경우 15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해 대세계 수출 증가율 6.2%를 상회했다. 이는 일본(15.6%), 미국(4.7%) 등 대 주요국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우리 수출증가의 68%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베트남과의 교역액도 62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중 교역은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바닥을 쳤다가 작년에 좀 올라왔으며 올해는 거의 회복한 단계"라며 "중국에 편중된 무역구조 자체도 베트남의 부상으로 보완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FTA 발효이후 줄곧 우리나라의 제1위 수출·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총교역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한중 교역액은 한미 교역액의 2배가 넘으며, 지난 2016년말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올해 대중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 석유제품, 컴퓨터 등으로 중국 정부의 IT 지원 및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을 받았다. 대중 수입은 970억달러로 8.6% 증가했으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메모리장치 일종), PC, 모니터 등 컴퓨터 제품의 직구가 증가했다. 중국 수입시장내 우리 제품 점유율도 9.7%로 계속 1위를 유지했다. 베트남 역시 FTA를 맺은 2015년 이래 교역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국으로 자리잡았다. FTA 발효후 베트남은 싱가포르를 제치고 한국의 아세안 제1위 교역국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베트남 수출은 44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이는 작년에 48.4% 급증한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대베트남 수입은 181억달러로 22% 증가했다. 이는 국내기업이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평판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기기 등이 대거 역수입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으로 올해(9월 누적)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28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폴리프로필렌,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소재부품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및 베트남과 맺은 FTA 덕분에 진공청소기, 전기면도기, 전기다리미 등 중국산 소형가전제품의 수입이 증가했다"며 "망고 등 베트남산 열대과일과 중국산 맥주도 들어오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값싼 제품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12-19 14:12:15 최신웅 기자
올 3분기 대기업 채용 19.8% 증가… 중소·영세업체는 0.7% 증가 그쳐

올해 3분기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규모는 대폭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은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기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용직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66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만8000명(4.4%)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분기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14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는 51만5000명으로, 0.7% 늘어난 데 그쳤다. 3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300인 이상 사업체 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증원의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 규모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올해 1분기 채용 인원은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소·영세 사업체가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올해 3분기 구인 인원도 300인 이상 사업체는 15만6000명으로, 19.1% 증가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는 59만2000명으로, 증가율이 0.3%에 머물렀다. 3분기 채용 인원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1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8만9000명, 건설업 8만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7만5000명, 교육서비스업 7만3000명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이 8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6만9000명, 건설 관련직 6만7000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 6만명 순이었다. 국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29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9000명(3.0%) 감소했다. 채용 계획 인원은 2015년 상반기 조사(28만7천명)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계획 인원은 3만8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4.5% 증가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는 25만6000명으로, 5.1%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노동부의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사업체에 필요한 인력 규모를 파악해 고용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5인 이상 사업체 약 3만2천곳이 표본이다.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한다.

2018-12-19 14:12:0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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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개막] 대규모 택지 4곳 들여다보니…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택지지구별 맞춤형 개발구상 3기 신도시는 1·2신도시에 비해 서울과의 거리가 가깝고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이 함께 제시된 점이 특징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개발방향을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 가능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 등으로 잡고 추진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통해 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로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4곳을 지정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1134만㎡)은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원으로 총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왕숙1은 경제중심도시, 왕숙2는 문화예술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TX-B역·진접선 풍양역을 신설하고 Super-BRT(10㎞, 수소버스) 연결을 추진한다. 별내선 연장을 지원하고 경의중앙선 역(왕숙2지구)도 새로 만든다. 왕숙천변로, 수석대교도 신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B 역이 신설되면 서울역 15분, 청량리역 10분에 이동할 수 있다"며 "아울러 왕숙천변로 및 수석대교가 생기면 서울(잠실)까지 평균 15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등 일대인 하남 교산(649만㎡)엔 3만2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은 북측에 자족용지 약 92만㎡가 배치된다. 이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1.4배 크기다. 자족용지 내 기업지원허브, 인근에 청년창업주택 등을 배치해 기업을 유치하고 광주향교 등 문화재와 연계한 한옥마을 등을 조성한다. 교통대책으로는 서울도시철도3호선을 연장(10㎞)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양평도로도 선(先) 시공해 서울 접근 시간을 평균 15분 단축한다. 하남IC~상사창IC 도로를 비롯해 단지 내 BRT도 신설한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335만㎡)는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대다. 이 곳에는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인천계양 태크노밸리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약 90만㎡)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복합문화시설 등 문화소통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1호선(박촌역)~김포공항역 신교통형 S-BRT를 신설하면 여의도까지 25분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도 39호선을 확장(벌말로 9km, 4→8차로)하고 인천공항고속도로 IC를 신설해 서울접근 시간을 평균 15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신도시(155만㎡)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대로 7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곳은 가용면적의 47%를 자족용지(약 36만㎡)로 조성하고 서울대공원 등과 연계해 복합쇼핑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교통대책으로는 GTX-C를 조속 추진하고, 과천~우면산간 도로를 지하화하고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도로 개선으로 고속터미널까지 약 15분, 양재까지 약 10분 단축된다. 지하철 4호선을 통해 사당까지 10분 이내 소요될 전망이다. 이들 4개 택지를 비롯해 100만㎡ 이하 중규모 택지(6곳)는 오는 19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한다. 오는 2020년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에 들어가 2021년 주택공급을 개시한다. 10만㎡ 이하 소규모 택지(31곳)는 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사업승인 등 절차를 진행한다. 착공하면 2020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한다.

2018-12-19 14:1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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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어묵시장 2조원 규모로 키운다

정부가 최근 급성장한 어묵 시장에 주목하고 2030년까지 관련 시장을 지금의 2배인 2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이 같은 담은 '어묵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어묵 산업은 일자리와 매출, 수출액이 모두 10년간 약 2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성장 산업이다. 우리나라 어묵 수출액은 2008년 2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700만 달러로 2.6배나 늘어났다. 국내 어묵 산업 종사자 수는 2007년 6500명에서 2016년 1만1300명으로 73% 증가했다. 실제 한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5년 종사자 수가 13.6배 늘어났다. 어묵은 과거 반찬으로 소비됐지만, 최근 고급 어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베이커리나 간식용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특히, 그동안 수입에 96%가량 의존하던 어묵 원료를 최근에 국내산 광어, 전복, 오징어, 대게 등 국내산 수산물로 대체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우선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원료 소싱상담회'를 열고, 어묵 원료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틸라피아·메기 등 양식어종과 광어·도루묵 등 국산원료 활용 기술을 상업화하기로 했다. 어묵 관련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자 5개 권역별로 '어묵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원료 공급을 위한 가공·저장 시설 등 기반을 닦는다. 경영 자금, 가공시설설비 보급, 해외 합작 투자 지원 등도 체계적으로 돕는다. 또한 해수부는 고급화 전략에 맞춰 무(無)첨가 어묵, 수산 특산물을 활용한 어묵, 영양 어육 소시지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면세점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어묵 홍보관도 설치한다. 해수부는 특히 어종·원산지 등 판별 기술을 고도화하고 등급 판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어묵 원료를 쓰거나 안전성 검증을 거친 제품에는 '착한어묵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윤현수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발전방안을 통해 현재 약 1조원인 어묵 시장 규모를 2030년까지 2조원으로 늘릴 것"이라며 "일자리 2만개 창출과 어가 소득 증대를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IMG::20181219000107.jpg::C::540::19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윤현수 수산정책관이 어묵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19 14:12:0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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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서울시 교육감배 야구리그 우승팀 해외연수 진행

롯데리아, 서울시 교육감배 야구리그 우승팀 해외연수 진행 롯데리아가 지난 17일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2018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우승팀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는 지난 2013년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롯데리아와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6년간 서울시 초, 중, 고등학교 600개교 약 1만100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교 스포츠 클럽 야구리그로서 롯데리아는 대회 운영비, 해외연수비 등 총 6억여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예선리그와 본선대회를 통해 초등부 덕암 초등학교, 중등부 고려대 부속중학교, 고등부 경인 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 백두산 탐방에 참여하게 됐다.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중국 심양과 통화, 집안 등에 머물며 료녕성 박물관, 심양고궁 등 중국의 문화를 둘러보고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찾아 광개토 대왕 릉과 비, 국내성 성터와 환도성을 돌아보며 옛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특히 백두산 탐방을 통해 천지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가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야구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 지원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2-19 13:52: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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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 가업승계 의지 꺾였다

중소기업들의 가업승계 의지가 1년 전에 비해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을 물려받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신성장 동력 부재,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지원 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0곳 중 4곳은 승계를 결정하지 못했고, 특히 2대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불확실성은 더욱 컸다. 또 회사를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비율이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하겠다는 것보다 절대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18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해 1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가업승계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58%로 나타났다. 반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도 40.4%에 달했다. 1년전 조사에선 '계획있다'가 67.8%, '미결정'이 32%였다. 가업승계에 대한 먹구름이 1년새 더욱 짙어진 모습이다. 다만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엔 1세대가 68.4%, 2세대가 31.6%였지만 올해엔 1세대 55.6%, 2세대 44.4%로 2세대 응답률이 다소 많아졌다. 바통을 물려받은 2세대의 응답률이 올해 더 많았지만 이들 역시 3세대 승계에 대해선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높은 모습이다. 조사에서 2세대 이상의 경우 '후계자 없음' 비율이 70.3%로, 1세대의 '후계자 없음' 비율(21.6%)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가업승계를 누구에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미결정'이 40.4%인 가운데 '자녀에게'가 57.2%로 절대적이었다. 반면 '전문경영인'이라고 답한 비율은 0.8%에 그쳤다. '임직원' 또는 '친족'이란 답변은 전무했는데 이는 '매각·폐업'(0.4%)보다도 응답자가 적었다. 가업승계 시기의 대표자 평균 연령은 61.8세로 집계됐다. 경영 후계자의 평균 연령은 38.4세였다. 또 대표직 승계를 희망하는 평균 연령은 73.2세, 소유권 승계 희망 평균 연령은 74.7세였다. 부모가 가업승계를 하겠다고 마음 먹는 시기는 60대 초반이지만 자식들에게 경영 수업을 충분히 쌓도록 한 뒤 자신은 70세가 훌쩍 넘어서 실제 물려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소유권 승계방법은 '생전에 증여'(24.5%), '일부 증여 후 상속'(10%), '사후 상속'(2.1%)보다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61.7%)는 답변이 월등히 많았다. 중기중앙회 오현진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의 가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닌 고용, 기술·경영의 대물림이자 제2의 창업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이 가업승계를 통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세제, 자금, 판로지원 등 종합적 가업승계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19 13:5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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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소통 송년회' 진행…임직원·협력사에 선물세트 전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는 등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에게 도넛과 커피 세트 3만5000여개를 전달, 조직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한상범 부회장이 준비한 간식으로 소박하지만 따뜻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송년행사나 술이 주가 되는 회식보다는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동료들과 서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더 의미 있다는 한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전사 구성원과 사내 협력사 3만 5000명에게 CEO 메시지와 함께 핫팩과 수면 양말 등을 전달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동료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파주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핫팩과 수면 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2018-12-19 13:40: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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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20일 비상이동대책으로 경형 1만원 대여 특별지원

쏘카가 오는 20일 택시집회로 인한 비상이동대책으로 국민들이 쏘카 차량을 1만~3만원에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쏘카 비상이동대책 특별지원은 20일 새벽 12시부터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반납 기준)까지 최대 33시간 대여가 가능하다. 차종별로 경형 1만원, 준중형 2만원, 중형 3만원에 예약과 대여가 가능하다. 20일 출퇴근과 미팅, 통학 등 이동 대책 마련이 필요한 고객은 쏘카 스마트폰 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차종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특별지원은 전국 3700여 개 쏘카존(제주공항 제외)에 있는 1만1000여 대 차량 중 일부 차종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단기간 내 효율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부름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으며 보험료, 주행요금,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국에 400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쏘카는 전국 지자체별 비상수송대책에도 적극 협조해 국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책으로 국민들이 이동 시 어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12-19 13:27: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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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미래 기술 확보 초점 맞춰

현대차그룹의 19일 임원 인사는 미래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기술 분야 임원들에 대한 승진자를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146명으로 지난해 137명보다 많아졌다. 전체 승진자 중 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42.1%로 지난해(44.2%)에 이어 2년 연속 40%대를 상회했다.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도 강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기술 분야 유제명 위원 ▲환경차 분야 어정수 위원 ▲연비동력 분야 정영호 위원 등이다.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도 대폭 확대해 글로벌 판매 및 브랜드 경쟁력을 확충한다.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는 총 89명으로 지난해 58명 대비 53.4%가 증가했으며, 전체 승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25.6%로 전년(18.7%) 대비 6.9% 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 변화 대응력 및 자율 경영 시스템을 한층 제고하기 위한 인사"라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9 13:26: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