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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크루즈-이랜드재단, 영등포구와 사회공헌 함께!

이랜드크루즈-이랜드재단, 영등포구와 사회공헌 함께! 이랜드크루즈와 이랜드재단, 서울시 영등포구가 지역사회공헌과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영등포구청에서 열렸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최경민 이랜드크루즈 대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크루즈와 이랜드재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영등포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랜드재단은 영등포구와 협력해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랜드크루즈는 이들을 초청해 유람선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이랜드재단이 이랜드크루즈 무료승선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크루즈를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저소득층, 유공자 가족, 장애인, 소규모 시설 관계자 등)을 선발한다. 연간 목표 인원은 1600명이며, 소외계층뿐 아니라 서울시나 영등포구 지역의 봉사자나 유공자 등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크루즈는 영등포구 푸드뱅크와 협력해 장애인과 어르신, 노숙인 무료급식소,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 식사를 지원한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업부 자체적으로 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구와 함께 협업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랜드크루즈의 인프라와 콘텐츠로 기존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12-20 16:0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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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인터넷 분야 독자 기술 국제표준으로

우리나라 연구진이 사물인터넷 분야 국제표준을 만들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표준화단체 IETF 회의에서 'NFC 기반 IPv6통신' 표준 권고안을 공식 국제표준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ETRI 표준연구본부가 보유한 독자 기술이다.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2016년 ETSI 주최 상호 운용성 시험행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인 APNIC에서 우수기술로 소개되기도 했다. 기술 내용은 저전력 네트워킹이다. 전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 초소형 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로만 가능했던 통신을 블루투스나 NFC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ETRI 연구진은 '사물인터넷 자율구성 네트워킹 프레임워크 기술' 국제표준과 '사물인터넷 저전력 네트워킹 프레임워크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시킨바 있다. 총 3건 국제 표준을 일궈낸 셈이다. ETRI 관계자는 "국제 공적 표준화기구 'ITU' 및 사실 표준화 기구 'IETF'에서 '저전력 사물인터넷 통신기술' 관련 국제표준 3건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국내·외 관련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장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TRI 김형준 표준연구본부장은 "독자 기술 개발과 표준특허 확보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값진 성과다"고 말했다.

2018-12-20 16:01: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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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씽큐 업그레이드…"사용자 마음 읽는다"

LG전자 인공지능(AI)이 사용자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LG전자는 20일 새로운 'LG씽큐'를 공개했다.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CES2019에서 'LG 씽큐 AI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씽큐는 단순히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을 작동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해, 사용자에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 제품 기능을 음성이나 문자로 설명해주고, 주로 사용하는 설정 패턴을 학습하는 등이다. 성능 유지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제품 사용량을 파악해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주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문제가 생기면 간단한 조치방법을 알려준 후,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수리 예약도 해준다. 상황 파악에도 능해졌다. 세탁기가 세탁을 끝내고 통세척을 권유하거나, 로봇청소기가 환경을 분석해 청소 시점과 흡입 강도 등을 조절하는 등이다. 날씨를 파악해 관리에 활용하는 능력도 있다. LG전자는 추후 외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씽큐 제품과 연관된 서비스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재료나 세탁세재를 주문하거나, 청소 대행을 접수하는 등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더 나은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LG 씽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다음달 7일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LG AI를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2018-12-20 16:01: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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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기존 세입자도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세시장도 불안해졌다. 전세자금대출 보증은 반드시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하며, 이미 전셋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도 반환보증만 별도로 가입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전세가 하락기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 ▲전세자금대출 보증서의 보장 범위 확인 ▲전세보증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고 싶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 이용 ▲임대인에게 '채권양도'에 관해 충분히 설명 ▲이미 전셋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도(대출 여부 무관) 반환보증만 별도 가입 가능 ▲전세계약 종료 1개월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보증기관에 이행청구 등을 제시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은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상환보증은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해 준다. 다만 이후에도 세입자는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남아있고,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 조치를 해야할 수 있다.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한다. 이후의 채권보전절차는 보증기관에서 전담하며, 세입자는 돌려받은 보증금으로 이사를 가면 된다. 대출 신청 시 전세보증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고 싶다면 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세입자, 혹은 대출을 받지 않은 세입자라고 하더라도 반환보증만 별도 가입할 수 있다. HUG 및 서울보증보험(SGI)에서 단독가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보증금 요건·보증요율 등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2018-12-20 15:57: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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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⑥정유/화학

올해 정유·화학업계는 흔들리는 유가 변동에 울고 웃는 한해를 보냈다. 상반기에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 사업 재고관련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하반기에는 유가가 떨어지면서 정제마진이 축소되고 재고평가손실이 증가, 수익성도 떨어졌다. 유가 상승은 화학사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납사) 가격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 올해 화학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대거 확장하기도 했다. ◆정유4사, 영업익 8조 개막 가능할까 SK이노베이션·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의 1~3분기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2조3991억원, GS칼텍스 1조5013억원, S-OIL 9738억원, 현대오일뱅크 8674억원이다. 영업이익을 다 합하면 5조7416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정유 4사의 합산 영업익이 8조원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합산 영업익은 지난 2016년 7조9513억원, 2017년 7조86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관건은 4분기다. 지난 10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 달러강세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하자 시차효과,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정유업계의 불안한 4분기 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가격이 비쌀 때 원유를 구입해 정제하는 과정에서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정유사들은 원하는 가격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유가가 적용되는 2019년 1분기쯤에는 실적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국내 정유산업에는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낮아진 유가가 제품 가격으로 충분히 반영되는 내년 1분기에는 수요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 신증설 늘리고 전기車 배터리 투자↑ 상반기 유가상승은 화학업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화학 업체들은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나프타(납사)를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해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유가가 오르면 나프타 가격도 오르고 이는 곧 제품 가격을 떨어뜨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 국제 유가 상승 등은 곧 화학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LG화학은 2조3135억원, 롯데케미칼 2조2133억원, 한화케미칼 8257억원, 금호석유화학 47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화학업계의 4분기 및 내년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유가가 하락하는 동시에 나프타 가격이 떨어지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1월까지의 고가 납사 부담, 비수기 물량 감소 등이 실적 악화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분야는 11월까지 고가 납사 부담, 비수기 물량 감소 및 여수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량 감소로 인해 12월 스프레드 개선 효과 반영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화학업계는 새로운 설비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폴리올레핀(PO) 설비 증설을 계획했고 롯데케미칼은 내년 초부터 미국 에탄분해시설(ECC)과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영역을 눈에 띄게 넓혔다.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 오창과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 폴란드 등 4각 생산거점에서 11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배터리 사업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20 15:47: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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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존 "2019년 루비셀 브랜드 가치 높인다"

아프로존 "2019년 루비셀 브랜드 가치 높인다" 아프로존은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19년 비전을 발표하고, 화합을 다지는 '보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보은의 밤' 행사는 한해를 되짚어보고, 2019년에 나아갈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을 비롯 임직원 및 관계자, 회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봉준 회장은 아프로존의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아프로존의 대표 브랜드 '루비셀'은 2019년도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력 강화, 디자인 리뉴얼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 라인을 구축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건강기능식품 허브레쥬메의 제품라인도 한층 강화된다. 피부건강을 위한 이너뷰티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콜라겐 드링크'가 리뉴얼 되고, 신제품 종합비타민&밀크씨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봉준 아프로존 회장은 "2019년에는 더욱 강력하고 다양해진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하 공연과 특별 시상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화합의 장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특별 시상식에는 디투셀 체험사례 특별 시상 '디투셀 핏 챌린지'와 영업부문 시상 등 한 해를 빛낸 회원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디투셀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워주고 신체에 아름다운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한편 아프로존의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브랜드 '루비셀(Ruby-Cell)'은 최근 진행된 '2018 스타 브랜드 대상'과 '2018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2018-12-20 15:4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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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에게 듣는다] NS홈쇼핑 신준식 '동해번쩍 서해번쩍' 어디든 간다!

[MD에게 듣는다] NS홈쇼핑 신준식 MD '동해번쩍 서해번쩍' 어디든 간다! 지역 특산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그곳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 NS홈쇼핑 건강식품팀 신준식 MD(상품기획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준식 MD는 팀내에서도 가장 현지 상담을 많이 다니는 것으로 손꼽힌다. 제주도는 물론, 목포, 통영 부산 등 하루에 2000km를 운전할만큼 전국을 순회하는 게 그의 일상이다. 상품 기획·개발에 열정 가득한 신 MD를 NS홈쇼핑 사옥에서 만났다.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졸업 후 2008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에 입사하면서 MD를 하게 됐다. 그리고 2015년 NS홈쇼핑에 입사해 홈쇼핑 상품을 기획중이다. "경제와 유통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경제 변화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바꾸듯, 경제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MD들에게는 중요하죠. 어떤 상품을 기획해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주거든요." 어느덧 식품 분야만 10년째 담당하고 있다. 다른 카테고리와는 달리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획 하는 경우가 많아 그 점이 만족스럽다고. "특산품을 상품화하다보니까 지방출장은 다른 담당자들에 비해 잦은 편이죠. 최근에만 추자도,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사실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상품 개발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야죠. 부산이나 강원도 등 안가본 데가 없을 거예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입사 후 첫 론칭한 '해초샐러드'다. "NS홈쇼핑에 입사하기 전에(롯데슈퍼 MD때) 해초 관련 제품을 기획했던 적이 있었어요. 미역, 다시마 상품을 떠올려보면 시장에서 판매되는 패키지가 촌스러운 상품을 떠올릴텐데,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해초 제품을 개발해보면 어떨까 싶어 제조사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죠. 지금까지 시중에 판매되던 상품과 다르게 소용량으로 예쁜 패키지에 담아 판매했는데 사실 판매율이 좋지는 않았어요. NS홈쇼핑에 입사한 뒤에 다시 한 번 도전했는데 2500세트 만들어서 완판했죠. 타사에서 경쟁 상품이 나올 정도로 해초 샐러드가 인기를 끌었고요. 쇼호스트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제 생각이 통했던 거죠." 신 MD는 홈쇼핑 히트상품이 되려면 '고객에게 특별함을 느끼게 해야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상품을 구성할 때 '기획의도'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하지만 초기에 설정한 방향대로 제품 개발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원재료값이 올랐다든지, 제조사 설비가 미흡하다던지 다양한 이유로요. 그러면 나중에 결과물을 봤을 때 기획의도와 맞지않는 상품이 나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기획의도를 고수한 상품들만이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가격을 싸게 할거라면 아예 싸게 하든, 밀키트처럼 구성품을 다 주겠다고 생각했으면 아낌없이 주는, 초기 기획의도를 따라야한다는 거죠."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신 MD에게 시간은 금과 같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그날 할 일들을 체크리스트에 정리하는 건 이제 습관이 됐다. "수산물을 담당할 때 새벽 경매 시장에 가는 건 비일비재했어요.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은 지방으로 출장을 가요. '왜 그렇게 어렵게 가느냐. 이미 완성된 셀럽 상품(브랜드 상품)을 선정해서 내놓으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직매입 위주의 오프라인 MD 출신이라 그런지 상품에 대한 애착도가 강하거든요. '우리가 우리의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는 쪽으로 가려 해요." '맛있는 걸 먹는 게 곧 행복'이라는 공식은 신 MD에게 사명감을 부여했다. 행복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는 식(食)과 관련된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저는 저 스스로를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맛있는 상품을 판매하면, 받아보는 소비자도 기분 좋고, 먹으면 행복해지고. 일은 많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상품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식품이다. 나이가 들어도 씹는 식감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까지 고려한 상품을 만드는 게 목표다.

2018-12-20 15:4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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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갈등 현대중공업, "당분간 희망퇴직 없을 것"

임금 및 단체협상 문제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더 이상 희망퇴직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두 번에 걸친 희망퇴직을 통해 700명의 인원을 줄였다. 20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분간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없을 것이며 임단협의 경우 올해 안에 타결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8월 해양플랜트 공장 가동 중지와 함께 150명을 추가 감축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3500명의 인원을 줄였다. 반면 임단협 체결 및 해양부문 유휴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연내 임단협 체결을 위해 단체협상을 했던 노사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까지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연내 타결이 가능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일 울산 본사에서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노조는 당초 연내 타결을 위한 잠정합의안 도출 또는 의견 근접 마감 시한을 19일까지로 정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파업 등 투쟁을 결정했다. 노조는 20일 7시간 파업에 돌입해 1박2일 상경투쟁에 들어간다. 노사는 지난 13일 본교섭을 열었지만, 고용안정과 임금 등 현안에 대한 공감을 이루지 못했다. 노조 요구안은 지난 7월 제시한 기본급 7만3373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사측의 구조조정 중단 선언 등이며 사측이 제시한 안은 임금동결과 경영 정상화까지 기본급 20% 반납 등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 유휴인력 1200명에 대해 평균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시도 했지만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승인하지 않아 답보상태에 있다. 현재 유휴인력들은 교육을 받거나 작업장 정리 등의 일을 맡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휴인력과 관련해서는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며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일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지금 당장 수주를 한다고 해도 착공하는데 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8-12-20 15:38:3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