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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삼성이 그리는 미래, '삼성시티'에 가다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길에는 가로등과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멀리 불이 켜져 있는 빌딩도 보인다. 야외가 아니다. 'CES 2019'의 삼성전자 전시 공간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삼성시티'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CES 2019 개막일인 8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내부로 들어갔고 전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입구의 대형 화면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영상이 반복해서 보여줬다. 8K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 등 혁신제품의 모습이 나타났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면에 'Welcome to Samsung City(삼성시티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관람객들을 맞이해준다. 전시장은 크게 QLED 8K, 더 월(The Wall), 5G, 갤럭시, 삼성봇, 전장, 빅스비 라이브 스테이지, 빅스비 경험 등 8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오른 편으로 삼성의 98인치 QLED 8K TV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이다. 이로써 QLED 8K는 65, 75, 82, 85, 98인치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시 안내자는 "삼성의 QLED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균일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옆쪽에는 '더 프레임' 여러 대가 벽에 걸려있다. 멀리서 보면 TV 전시장이 아닌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1000여 개의 그림이나 사진을 액자처럼 보여주는 더 프레임의 특징 탓이다. 마이크로LED가 적용된 219인치의 더 월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화질을 감상하고 있었다. 5G 공간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퀄컴 테크 서밋에서 공개한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중간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주위로는 5G 기지국부터 단말까지 준비됐다는 걸 보여주며 5G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갤럭시 노트9도 전시돼 관람객들이 노트 펜을 체험하고 있었다. '빅스비'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빅스비의 새로운 버전인 뉴 빅스비 시연이 이뤄졌다. 빅스비에게 "좋은 아침이야"라고 말하자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블라인드, 조명, 공기청정기가 환경에 맞게 조정됐다. 세탁기, 건조기와 의류관리 가전인 에어드레서도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에어드레서의 출시 시점을 검토 중이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뉴 빅스비를 채용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사진들을 띄워둘 수도 있고 가족끼리 메모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푸드존 뷰인사이드 기능은 이전 제품과 달리 사물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예컨대 냉장고 안에 있는 연어와 파프리카를 선택해 식재료 목록이나 쇼핑목록에 보내거나 두 재료를 이용한 음식 조리법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CES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봇 케어·에어·리테일 등 3종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로봇으로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준다. 약을 먹을 시간이 되면 사용자에게 다가가 약을 먹을 시간이라고 안내한다. 삼성봇 에어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공기질 센서와 연동해 집안 공기를 관리하고 삼성봇 리테일은 쇼핑몰, 음식점 등에서 고객을 응대한다. 전시장에서 삼성봇 리테일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는데 고객이 음식점에 들어오자 음식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디저트를 추천하고, 결제까지 끝낸다. 삼성전자가 하만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19'를 적용한 자동차도 전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디지털 콕핏은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과 오디오 등으로 구성된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해 만든 장치다. 디지털 콕핏 2019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3개의 OLED 디스플레이와 1개의 QLED 디스플레이, 뒷좌석에는 2개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싱스와 뉴 빅스비를 통해 차량 내외부의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운전석에 앉자 앉으니 곳곳에 있는 스크린이 눈에 들어왔다. 전방 주시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보행자, 장애물 등이 화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운전자는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보내준다. 5G, 뉴 빅스비, 삼성봇 등 미래 기술로 구현된 삼성 시티는 곧 다가올 미래의 도시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9가 진행되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19-01-09 15:40:00 구서윤 기자
정유4사, 저유가 먹구름에 4분기 '어닝쇼크' 예고

국내 정유기업들이 유가급락, 공급과잉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4분기 매출액 13조2000억원, 영업손해 650억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사업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악화의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부문의 실적은 수요 둔화에 따른 정유제품 가격 하락폭이 국제유가 하락폭을 상회, 복합마진 악화에 기인한다"며 "유가급락에 따라 일회성 비용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약 2000억원 발생해 적자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S-OIL도 유가급락, 마진위축의 여파로 매우 부진한 4분기 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지난 4분기 영업손해는 111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정유부문의 대규모 적자(2881억원)가 전사 실적 부진의 원인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약 2600억원과 높은 원료가격 투입의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발생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업종이자 비상장사인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도 유가하락에 따른 래깅효과로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정유·석유화학업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매우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는 유가급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공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도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배럴 당 70달러 선을 웃돌았지만 지난 7일 기준 배럴당 56.79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2019-01-09 15:36: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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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재사업에 힘 싣는다…김준 사장, CES2019서 '광폭 행보'

국내 에너지·화학업계는 물론 배터리업계 최초로 CES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현지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인 배터리·소재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사장은 'CES 2019' 개막 첫 날 8일 오전(현지시각)부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잠재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둘러보고 주요 완성차 및 자율주행 업체 등과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소재사업 잠재 고객사라 할 수 있는 전자회사의 부스를 방문해 혁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 롤러블 등 플렉서블 디바이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 봤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플렉서블 디바이스의 핵심 소재인 FCW(플렉서블 커버 윈도)를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 이에 대한 국내외 고객사들의 문의가 이어졌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 사장은 CES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일까지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다양한 고객사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및 LiBS(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SK이노베이션의 부스가 현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재사업 기술력 및 차별적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한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가고 있다. 최초 CES 참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LiBS, FCW 등 미래 먹거리를 공개한 만큼 전통적 장치산업에서 미래 기술을 탑재한 첨단 회사로의 변화 속도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최근 배터리·소재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도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배터리사업은 지난해에만 유럽(헝가리), 중국, 미국 등 총 3곳의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2년경 세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국내 서산 공장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총 생산규모는 약 30GWh에 달하게 된다. 전 세계 점유율 2위의 LiBS사업 역시 지난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LiBS와 CCS(세라믹코팅분리막)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의 첫 해외 공장으로 완공 시 SK이노베이션의 연간 생산량은 국내 증평 공장을 포함해 연간 8.5억㎡로 확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FCW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초 데모 플랜트를 완공하고 FCW 제품 실증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증평 LiBS 공장 내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양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향후 급격한 시장 확대를 대비해 2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김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 왔다"며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09 15:28: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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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해 다이어트 위한 저칼로리 제품 선봬

식품업계, 새해 다이어트 위한 저칼로리 제품 선봬 한 해의 시작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야근이나 신년회 등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 만약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를 계획했다면 간단히 시작할 수 있는 식단 점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 대신 저칼로리에 원물 함량을 높인 건강 간식부터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 등이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연두부를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 전통 디저트인 '또우화'를 모티브로 삼고 만들었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달콤한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 제품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 기존 '행복한콩 모닝두부' 2종(오리엔탈·참깨)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달콤함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소포장 용기에 일회용 수저까지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대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135㎉로 열량이 낮다. 동원F&B는 김으로 만든 영양간식 '양반 더킴스' 3종을 선보였다. 양반 더킴스는 명장이 엄선한 김 원초와 현미, 어포, 쌀누룽지 등 건강한 원물을 활용해 만든 해조류 스낵이다. 원료들이 가진 풍미와 건강성에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파우치 팩에 담겨 있어 등산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 중에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제품은 모두 3종으로 '더킴스 꾸이핑거'는 향긋한 김 원초에 바삭한 어포를 붙여 만들었다. '더킴스 퍼핑현미'는 향긋한 김 원초 사이에 바삭하게 부풀린 100% 국산 현미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담백하다. '더킴스 참깨누룽지'는 김 원초 사이에 100% 국산 쌀로 만든 누룽지를 담아 특유의 바삭함과 구수한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유명 한국화가 이동연 작가와 협업해 한국적이면서도 젊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패키지에 담았다. 풀무원다논은 프리미엄 디저트 '마이딜라잇'을 출시했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디저트 대비 칼로리가 적고 제품의 당 함량을 덜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요거트를 베이스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레몬, 블랙체리, 히비스커스 등 엄선된 원료에 다논 레시피를 접목해 디저트 전문 카페의 깊은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모히토 칵테일 맛의 '레몬라임'과 블랙체리와 히비스커스를 함께 담은 '블랙체리'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시리즈' 내놨다. 이 제품은 월넛, 아몬드, 코코넛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리얼 월넛'은 체내 지방산 산화를 증가시켜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에 도움을 주는 호두를 통째로 갈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으며 칼로리도 99㎉로 낮다. '리얼 아몬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포만감은 물론이고 칼로리가 81㎉에 불과하다. '리얼 코코넛'은 코코넛 본연의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풍미에 나타드코코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3가지 제품 다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모두 저칼로리 제품으로 다이어트 용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또한 피부 회복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1일 치를 100% 함유하고 있어 '이너뷰티'까지 챙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 디저트와 식사 대용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소비자들러부더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09 15:26: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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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경영하라] 유통업계, 똑똑해야 살아남는다

[위기를 경영하라] 유통업계, 똑똑해야 살아남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업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봇과 스마트점포를 선보여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도 대한민국 대표 할인마트인 이마트는 오프라인 채널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쇼핑환경 제공에 신경쓰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주행의 상용화'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손으로 밀지 않아도 스스로 소비자를 따라다니며 결제까지 하는 스마트카트 '일라이(eli)'를 스타필드 하남 트레이더스에서 공개했으며, 현재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결제'에 주목한 후속 스마트 카트를 개발중이다. 앞서 6일에는 자율주행카트에 이어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배송서비스까지 예고했다. 이마트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서비스 시범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이마트는 연내 시범 매장 한 곳을 선정해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배송하는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로봇이 안내하고 QR코드 결제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쇼핑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모두 잡는 '스마트 매장'을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의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마트 의왕점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인 인공지능 로봇 '트로이(Tro.e)'가 고객을 맞이한다. 트로이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페퍼와 비교해 대형 터치스크린을 접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매장 안내 및 입점 상품 안내와 함께 상품이 진열된 곳까지 자율주행으로 안내하는 에스코트 기능과 간단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갖췄다. 롯데마트의 '스마트스토어 금천점'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에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설치해 고객들이 쇼핑 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의 특성이나 상세설명, 고객들의 상품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17곳(25개)에 설치된 최첨단 '3D 홀로그램(상품 소개 간판)'은 고객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한다. ◆편의점, 정보통신기술의 집약체 스마트점포는 유통 채널 중에서도 편의점 업계가 가장 빠른 속도로 도입, 점포 수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은 핸드페이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oT)이 집약된 미래형 점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5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첫 선을 보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같은 해 2호점(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 3호점(의왕시 롯데첨단소재)을 잇달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은 핸드페이(HandPay) 시스템이다. 핸드페이는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로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암호화된 난수값으로 변환해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게 만든 기술이다. 따라서 카드, 현금, 모바일 등 결제수단은 일체 필요가 없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울산 롯데시티호텔 1층에 4호점을 오픈했으며,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전국 단위의 가맹 모델로서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편의점 GS25도 마곡 사이언스 파크 LG CNS 본사 내 연구동 3층에 테스트 점포인 '스마트 GS25'를 운영중이다. 스마트 GS25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팔림새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과 관련한 LG 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기술이 적용됐다. 점포의 출입문은 첨단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개폐된다. 출입문 옆에 있는 안면 인식 카메라를 통해 사전 등록 절차를 마친 LG CNS 연구소 임직원들은 출입이 가능하다. 결제 시스템은 간단한다. 구매할 상품을 셀프 결제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스마트 스캐너가 이미지와 무게를 감지해 1초 내에 여러 개의 상품을 한번에 스캔한다. 고객은 안면 인식 인증이나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편의점 측은 "스마트점포는 경영주 입장에서 편리하게 점포를 운영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또 핸드페이나 셀프 결제 시스템을 통해 직원은 단순계산 업무를 제외한 진열이나 발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약적인 기술 발전에 우려는? 로봇이 단순업무에 투입되고, AI를 활용한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인간이 노동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업종별로 속도차는 있겠지만, 4차산업혁명 기술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술혁신으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경제 문제, 중기적으로는 노동시장 문제, 장기적으로는 교육 문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하지않으면, 2025년만 되도 노동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게 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사회 부문간, 기업 간에 이해관계를 제대로 정리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01-09 15:26: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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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젊은 세대 대한 이해 노력·사각지대 해소 필요"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국민연금 개편안으로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젊은 세대에게 소득 재분배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함께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진단과 대안 토론회'에서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편안은 2057년 적립기금 소진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는 ▲현행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 유지(1안) ▲기초연금 30만→40만원 인상(2안) ▲보험료 12%↑·소득대체율 45%↑(3안) ▲보험료13%↑·소득대체율 50%↑(4안) 등 총 4가지 방안이 담겼다. 김 교수는 "2안은 기초연금에 대한 정부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적립기금을 증가시키고 고갈연도를 연장하는 3, 4안은 미래세대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적립기금 고갈시 연금보험료는 부과방식 비용률로 전환되는데 2060년 부과방식 비용률은 26.8%, 2088년에는 28.8%로 상향된다. 3차 재정추계시 2060년은 24.1%, 2088년은 23.6%였던 것에 비하면 추정치가 증가했다. 특히 합계출산율을 반영하면 심각성은 더욱 높아진다. 2017년 출산율 1.05명으로 가정할 경우 보험료율은 2060년 29.3%, 2088년 37.7%로 높아져야 한다. 2080년을 기준으로 3안은 41.3%, 4안은 44.9%에 달한다. 김 교수는 "정부가 발표한 3, 4안으로 갈 경우 2060년에는 부과방식 비용률은 40%를 육박한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가능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기초연금도 마찬가지다.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는 2안에 따르면 부과방식 비용률은 30% 정도로 올라가게 된다. 정부 예산은 2022년 40만원으로 인상 시 20조1000억원에서 26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다. 김 교수는 저부담·고급여 구조 개선, 부과방식 전환, 기금 운용 수익률 증대, 공무원연금과의 형평성을 대안으로 꼽았다. 현행 국민연금의 세대별 수익비를 보면 전 세대, 소득계층의 수입비가 1.0을 초과한다. 이는 저부담·고급여 구조를 낳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부양비율은 100%를 넘어섰다. 정부가 노인 1명에게 100만원을 보장한다고 하면 근로 세대의 월급에서 100만원 이상을 떼가야 한다는 얘기다. 김 교수는 "인구가 끊임없이 팽창하면 가능하지만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는 사실 국민연금을 가입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나라의 2050년대 인구부양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40% 수준에 달하는 만큼 부과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현경 영국 요크대 박사는 "기초연금이 사실상 0층 연금, 국민연금이 1층 연금으로 기능하는 현 연금구조를 변경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재정안정화를 추구하는 방안으로 소득대체율의 삭감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1안과 2안은 장기 재정안정성 추구를 위한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노후소득보장이라는 대안만 존재하기 때문에 진정한 개혁안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장기 개정안정성은 외면한 채 개혁의 정치·사회적 수용성에 과도하게 초점을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더 내고 더 받는 정책대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면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저소득층을 위해 보험료 국고지원 확대를 꾀하고 기존 크레딧 제도를 확대해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민연금의 특징인 강제성, 세대 내 소득 재분배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장은 "국민연금 기금 소진 이후 최소 24%에서 33.5%의 보험료 납부가 필요하다는데 이번 정부의 개편안에 기금 소진 이후의 대안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과연 청년과 미래세대들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편안인가"라고 반문했다. 송 회장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25년 동안 보험료를 냈을 경우 100만원을 넘긴 가입자는 250만원 소득자와 400만원 소득자에 불과했다. 이는 한 달에 100만원, 250만원, 400만원 소득자가 25년 동안 보험료를 냈을 경우 65세부터 20년 동안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수령액을 가정한 수치다. 송 회장은 "국민연금 개혁에 있어서 소득대체율 중심으로 논의되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은 되돌려 받을 수만 있다면 지지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득대체율 중심보다는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 집중해 노후 보장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09 15:25: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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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들, 공장 열려도 5700억 고스란히 반납 '어쩌나'

[b]비상대책委 , '16일 방북' 위해 통일부에 신청서 제출 [/b] [b]폐쇄후 7번째 신청…규모는 1사1인 산정 총 179명선[/b] [b]기업인들 "그냥 놀러가는 것 아냐, 시설점검등 불가피"[/b] 개성공단 재가동 분위기가 연초부터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실제 문이 열린다고 해도 피해기업들은 최소 5700억원 가량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고스란히 반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2016년 2월 당시 공단을 강제로 폐쇄한 후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바뀌면서 2017년 말까지 기업들의 투자자산·유동자산 등에 대해 지원한 5833억원 중 상당액을 돌려줘야하기 때문이다. 이들 돈이 '조건 없는 지원금'이 아닌 상환의무가 있는 '보험·대출금' 형태여서 자칫 피해기업들을 '두번 죽이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중 경제협력(경협)보험금이 3086억원으로 가장 많고, 원부자재 등 유동자산 피해지원금도 17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종로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내 시설점검 등을 위해 오는 16일 방북을 위해 이날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쇄 후 정부가 현지 투자자산과 유동자산에 대해 지금까지 기업들에 지원한 액수는 총 5833억원에 달한다. 투자자산은 개성에 있는 토지, 공장건물, 기계장치 등을, 유동자산은 제품 생산을 위해 두고 온 원부자재 등을 말한다. 항목별로는 투자자산 지원 3945억원, 유동자산 지원 1764억원, 근로자위로금 124억원이다. 기존대출 상환유예, 세금 납부 연장, 보증 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투자자산 지원에는 경협보험 가입사에게 준 보험금 3086억원 외에도 미가입 기업에게 지급한 859억원의 특별 피해지원금도 포함돼 있다. 그런데 기업이 받은 보험금이나 지원금은 향후 공단 재개시 기업들이 다시 입주를 원하면 반납해야한다. 경협보험 규정에 따르면 가입 기업이 보험금을 받으면 소유하고 있던 공장이나 기계설비에 근저당권이 설정돼 국가 재산이 된다. 향후 기업이 보험금을 반납해야 공장 등의 소유권이 국가→기업으로 바뀌어 다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경협보험금을 받은 개성공단의 한 기업 대표는 "보험금을 다시 뱉어내야한다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면서 "상환하더라도 '○○년 거치 ○○년 상환' 등 장기상환제도를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성공단 폐쇄가 장기화되고, 투자자산에 대한 피해액을 확인하고도 2년이 더 지난터라 건물이나 기계장치관련 피해액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보험금 반환시 이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경협 보험금 뿐만 아니라 특별 피해지원금 859억원, 유동자산 관련 지원금 1764억원도 반납해야한다. 사실상 정부가 개성공단 강제폐쇄 후 생활고에 처한 근로자들에게 준 124억원의 위로금을 뺀 5709억원이 '반환금'인 셈이다. 물론 정부가 앞서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에게 특별대출, 보증, 상환유예, 납부연장 등의 명목으로 준 금융·세제 혜택도 '공돈'이 아니다. 비대위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막대한 피해에 대해 공단이 재개되면 반환해야하는 경협보험금 및 긴급 대출로 (기업들이)경영정상화를 이뤘다고 했지만 (지원금이)기준에 미치지 못할 뿐더러 국민들이 상당한 보상을 받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기업들 생존을 위해 추가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의 이날 방북 신청은 공단 폐쇄후 7번째다. 신청 규모는 1사1인으로 산정해 총 179명이다. 정기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시설점검이 아니라 개성공단 재개 준비를 위한 설비 점검을 위해 개성 방문을 허용해달라는 것"이라면서 "관광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공단 재개 준비를 위해 설비를 확인하고 망가진 게 있으면 다시 준비하고 기계 발주도 해야 하므로 가는 것이지, 그냥 둘러보러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일부가 이번에도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해주지 않으면 개성공단 재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건 잘 알지만, 우리가 미국을 설득할 수는 있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신한용 비대위 대표공동위원장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벤처 기업인과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방북은 어렵지 않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승인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겸 북한경제연구센터장은 "폐쇄기간이 길어지고, 기업들의 피해 규모도 만만치 않아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관련 문제가 불거지면 분할상환 등을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배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9-01-09 15:2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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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라이, 오는 10일 롯데홈쇼핑 2차 앵콜 생방송 실시

보미라이, 오는 10일 롯데홈쇼핑 2차 앵콜 생방송 실시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는 오는 10일 롯데홈쇼핑에서 2차 앵콜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보미라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서 목표 상담 예약 콜 수 달성은 물론 방송 이후 문의전화 폭주, 홈페이지 접속 일시적 마비 등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예정 시일보다 앵콜 방송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미라이 렌탈 앵콜 방송은 오는 10일 밤 11시 50분부터 약 70분간 방송되며, 렌탈 할인 혜택과 함께보미라이 마스크와 피부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펩타이드 볼륨 에센스(100ml)'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추가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일명 '최지우 마스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보미라이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 형태의 뷰티 디바이스다. 특히 원적외선을 활용해 전자파 걱정이 없으며, 착용 시 눈부심 현상이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원적외선 패드에는 특허 등록된 '골드시트'를 부착해 인체 온도에서도 90.2%의 높은 방사율을 자랑하며,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국내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았다. 보미라이 관계자는 "롯데홈쇼핑 첫 론칭 방송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잇달은 앵콜 방송 요청으로 2차 방송을 빠르게 마련했다"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함께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09 15:22: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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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높이고 디자인 바꾸니…일상으로 나온 골프웨어

기능 높이고 디자인 바꾸니…일상으로 나온 골프웨어 골프웨어가 일상으로 침투했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탈(脫) 운동복' 흐름에 발맞춰 필드 밖 패션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 기능과 디자인은 업그레이드 되고, 마케팅은 한층 다채로워진 것이 특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에 공 들이고 있다. 갈수록 패션 트렌드에 민감해지는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패션업계 전반이 침체된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기에, 생존을 위해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기존에 고수해오던 스타일을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한세엠케이의 골프웨어 브랜드 LPGA골프웨어가 대표적이다. LPGA골프웨어는 이종 소재를 사용해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웨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LPGA골프웨어가 지난 12월 기준 2018 F/W 아우터 판매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서도 하이브리드형 자켓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겨울 출시한 하이브리드형 제품 'TURN-PRO SWING 구스다운 점퍼'의 경우, 여성용과 남성용 제품이 각각 74%, 70%의 판매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방풍 기능이 우수한 우븐 소재에 스트레치 기능이 탁월한 저지를 매치해 활동성을 강조했고,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해 모던하게 완성했다. 롱패딩 스타일로 출시된 '하이퍼히트 유니섹스 롱다운'도 60%대 판매율을 넘겼다. 넉넉한 기장감으로 겨울 필드는 물론, 캐주얼한 평상복 차림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기모 원단 및 발열 안감 '히트세이버(HEAT-SAVER)'가 더해져 보온성이 높고, 투웨이 지퍼, 밑단 옆 트임을 통해 활동성을 높였다. 와이드앵글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리버시블 무스탕 재킷'도 변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와이드앵글 측은 해당 제품 출시 당시 "이번 신제품은 골프웨어로서 기능적 전문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 '패션 DNA'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리버시블 무스탕 재킷은 무스탕 소재를 접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안과 밖을 뒤집어 양면을 모두 활용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활용도가 높다. 양가죽, 리얼 양털로 제작돼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 와이드앵글은 리버시블 무스탕 재킷 출시에 이어 지난달 숏패딩을 출시하기도 했다. 롱패딩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숏패딩이 새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롱패딩의 대중화로 똑같은 디자인에 질린 소비자들이 길이 또는 핏, 디자인에 변화를 준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다"며 "편한 캐주얼 복장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웨어가 더 이상 필드에 갇혀있지 않게 된 만큼 마케팅에도 변화가 돋보인다. 인기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고,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 선점에 나서고 있다. LPGA골프웨어는 배우 유연석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유연석이 모델로 기용된 뒤 '유연석 패딩베스트', '유연석 패딩' 등 그가 광고에서 착용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LPGA골프웨어 측은 이번 매출 상승과 관련해 "배우 유연석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며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더불어 꾸준한 소재와 디자인 개발로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점도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앵글은 지난 7일부터 '역시즌 마케팅'에 나섰다. 한겨울에 한여름 제품인 냉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이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던 골프웨어 업계의 일반적인 역시즌 마케팅과 달리, 올 여름 신제품을 미리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앵글 측은 "해외 골프여행객들의 여름 제품 문의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9년 냉감 기능성 의류 사전 론칭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패션에 예민한 골퍼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추후 상품구성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09 15:22:3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