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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대학생 UCC 공모전 개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금융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대학생 UCC 공모전 '금융투자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형태는 동영상, 카드뉴스, 만화 등 3개 부문중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올바른 투자원칙, 합리적인 투자마인드, 생애자산관리 및 바람직한 자본시장의 역할 등 투자자,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회사 등에 관한 어떤 주제든 무방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 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총 30개 후보작을 투교협 네이버 포스트와 페이스 북에 게시하고, 일반인 심사결과(좋아요 등)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총 12편에 대해 11월 말경 시상식을 개최하고, 금융투자 협회장상과 상금(총 16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곽병찬 투교협 간사는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금융투자를 배우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대학생의 눈높이로 만든 UCC는 일반인들이 투자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에 좋은 컨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03 17:56:4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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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손정의 회장 만난다…삼성·소프트뱅크 협력에 관심

국내 재계 총수들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만난다. 얼어 붙은 한일 관계 개선 역할도 기대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손 회장은 4일 방한해 재계 총수들과 회동을 약속한 상태다. 회동 대상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LG그룹 구광모 대표 등이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와 관련한 일정으로 총수들과 만남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SK 최태원 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은 만나지 않는다. SVF는 우버와 반도체 자산 설계 업체인 영국 ARM(암)의 최대주주다. 그랩을 비롯한 신성장 기업들에도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과 손 회장 만남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스템 반도체와 5G, 전장 등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성장을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RM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ARM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에서도 ARM과 협력이 필요하다. 자율주행과 전장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도 접점이 많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소프트뱅크에 5G 네트워크 장비 수주를 논의할 수도 있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5G 상용화에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어서 삼성전자에는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SVF와 긴밀한 관계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만큼, 모빌리티 사업에 중점을 둔 SVF와는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그랩에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LG는 소프트뱅크와 LTE 통신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했다는 접점이 있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와 관련해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한·일 관계 개선 실마리가 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온다. 손 회장이 총수들과 회동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을 예정했기 때문이다. 일단 청와대는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9-07-03 16:56: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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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현대·기아차 전략투자 유치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확대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활동에도 현대·기아차와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해 국내외 지능형 교통시스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등에 전략적 투자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KST모빌리티 투자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구조 아래 택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함과 정부의 전기택시 보급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번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차와 KST모빌리티는 택시 제도권 안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략투자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공급자 예측 매칭과 수요응답형 다이내믹 라우팅 알고리즘 등 택시서비스 혁신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기아차와 KST모빌리티의 협력은 택시산업 혁신은 물론 한국적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3 16:52: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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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빅데이터 활용한 스타트업, 면면은?

네이앤컴퍼니 등 빅데이터 기업 IR 피칭 팁스타운 내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열어 스타트업, 공공 빅데이터 사용 길 넓어져 "과거 서울시가 KT와 개인정보를 제외한 암호화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이 새벽 1시에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기 위해 택시와 야간버스를 기다리는지 분석했습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야간 버스 노선을 확장했습니다. 서울시는 더해 이것이 얼마나 많은 세금을 아끼고 정책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전체적인 부분을 살펴봤어요. 이렇듯 좋은 공공빅데이터 사용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X 이종건 이사는 빅데이터 밋업에서 '소셜임팩트 도구로써의 빅데이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이사는 UN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할 당시 개발도상국에서 교통카드와 휴대폰 요금 후불제 사용 패턴을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런 빅데이터로 사람들의 경제 변화 등을 확인하고 많은 의사 결정을 판단할 데이터로 사용한다"며 빅데이터의 사회적 가치에 관해 설명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3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개소를 기념해 '빅데이터 밋업'을 개최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네이앤컴퍼니를 비롯한 6개의 빅데이터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을 발표했다. 네이앤컴퍼니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중교통 통합 광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대중교통 광고 대행사를 연결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이용해 대중교통 광고의 효과까지 측정한다. 네이앤컴퍼니는 올해 출시한 네이버스 앱으로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네이토큰을 제공한다. 대신 네이앤컴퍼니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통해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한다. 연말에는 네이지하철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8~9월에는 경기도와 인천으로 범위를 늘린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DGB 금융지주와 논의 중이다. 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는 "회원가입 시 받은 출생년도와 성별을 토대로 사용자 이동·소비 패턴을 모아 대중교통 광고 효과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히든트랙은 일정을 구독하는 플랫폼 서비스 '린더(Rinder)'를 제공한다. 린더는 '캘린더'에서 따온 말이다. 3000가지의 콘텐츠 속 데이터를 모아 사용자에게 스포츠, 학사, 세일 일정 및 금융이벤트를 일정을 제공한다. 푸시 기능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은 자신들의 일정을 광고할 수 있고, 사용자는 원하는 이벤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누적 구독자 수는 200만명이다.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는 "올해 하반기까지 1만 개의 캘린터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밖에 데이터센터용 CPU(중앙처리장치)의 일종인 ARM 서버 및 원격 서버 하드웨어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엑세스랩', 440만 펫 유형과 17만개 영양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공급하는 '주식회사 올핀', 비즈니스가 아닌 개인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캘린더를 만드는 '타임블럭스', 기업에 UX를 쉽게 검증할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디비디랩주식회사' 등이 사업을 발표했다. 한편, 서울시, 강남구청, 엔젤협회는 이날 캠퍼스 및 공공 데이터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팁스타운 내에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를 추가로 열었다.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시민, 학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확보한 45가지 종류의 빅데이터를 시민·사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서울 상암동에 소재하여 분석실과 같은 업무환경 제공과 공모전,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엔젤협회는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빅데이터 열람 및 분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와 팁스타운에서 제공하는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9-07-03 16:51: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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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경색에도 日 IT기업, 韓 청년 관심↑

한일 양국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일본 IT기업들의 한국 청년 채용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스마트클라우드(SC) IT마스터' 잡페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잡페어에는 IBM재팬, 파소나테크, 테크노프로 등 일본 IT기업 62개 사가 참여해 SC IT마스터 교육생 65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한다. 최근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과 아베노믹스 등으로 IT 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일본의 IT 전문인력 부족 규모가 약 59만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기업들은 이에 따라 무역협회의 IT마스터 출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라쿠텐 등 22개 기업은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IT마스터 수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기업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한 뒤, 총 36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채용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기업의 한 인사 담당자는 "우리 기업의 경우 정보통신기술(ICT)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T 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라며 "한국의 SC IT마스터 졸업생들은 일본 IT업계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회사에 큰 경쟁력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이동원 실장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무역아카데미가 가진 오랜 교육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재 양성은 물론 양질의 해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SC IT마스터'는 무역아카데미가 2001년 개설해 지금까지 23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무역아카데미의 일본 IT기업 취업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11개월간 프로그래밍, 일본어 등을 배운다. 교육 수료 2개월 전부터는 일본 기업들과 수시 면접과 일본 현지 잡페어를 거쳐 취업한다. SC IT마스터 취업률은 98%다. 한편 무역협회는 IT 이외에 일반 직종의 일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2일 도쿄에서 일본 최대 외국인 채용 알선기업인 네오커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무역협회와 네오커리어는 ▲일본 취업 교육과정 신설 ▲일본 채용박람회 개최 ▲일본 개별기업 맞춤형 면접회 개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2019-07-03 16:51:4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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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중장년층 맞춤형 '골든대로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건강, 여가 업종 등 50~60대 고객의 생애 주기에 특화된 업종 이용 시 결제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중장년층 맞춤형 상품 'KB국민 골든대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병원, 약국 등 건강 관련 업종 △대형마트, 주유소 등 생활밀착 업종 △골프, 사우나 등 여가 업종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보험료 결제 시 월 최대 2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과 약국에서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000점,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4000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홈쇼핑(GS·CJ)의 경우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000점,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4000점이 적립된다. 이와 더불어 SK주유소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월 2~4000점이 적립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보험료를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점이 포인트로 쌓인다. 골프연습장을 포함해 골프 업종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찜질방, 목욕탕 등 사우나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3~6000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국민카드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KB국민카드 고객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면서 건강과 여가에도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등 중장년 고객들에게 최적의 체크카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가진 라이프 스타일 특성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7-03 16:03: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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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우수 성적표 들고 5G 시장도 선점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작 대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도 기대가 모인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3월 출시 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S9 시리즈의 같은 기간 누계 판매량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S10 플러스, S10, S10e 등 세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이중 S10 플러스가 42% 비중으로 5월 누계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10 플러스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일부 미국 언론에서 '올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4월 삼성전자는 자사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며 5G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S10 5G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3D 심도카메라 등 6개 카메라를 갖추고,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렇게 나온 갤럭시 S10 5G는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5G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통사의 갤럭시S10 5G에 대한 가격 할인 지원도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갤럭시S10 5G로 미국 시장 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이통사 1위 업체인 버라이즌에 갤럭시 S10 5G 공급을 시작했고, 6월에는 2·3위 업체인 AT&T와 스프린트에도 공급했다. 이밖에 영국, 스위스, 호주, 중국 등 기타 주요국에도 잇따라 공급을 개시하며 점차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이다. 하반기에도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노트10' 등 5G에 특화한 신제품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7월 말 출시가 예상되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나오지 않았다.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선 5G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후 같은 달 말이나 9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도 국내에선 5G 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가 국내 5G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갤럭시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갤럭시노트10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삼성전자가 2일 발송한 갤럭시노트10 초청장에서 S펜을 강조한 것을 두고 또 다시 S펜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9 S펜에서 삼성전자는 사진 촬영, 리모컨 기능을 하는 버튼을 새롭게 선보였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인 S10 5G의 판매량이 6월을 기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10시리즈 판매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을 보인다"며 "S10 시리즈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화웨이 사태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의 반사수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2분기 판매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3 15:53: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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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진 고승범 금통위원 "실물경제, 회복 느려 걱정"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3일 "현재 실물경제 상황 등을 보면 생각보다 회복이 느릴 것으로 보인다. 물가도 상반기 0.6%로 굉장히 낮아 그것도 걱정이다. 적절한 정책을 적절한 타이밍에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고승범 위원은 한은 금통위원 중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지만 올해 들어 수출, 투자, 물가 등 경제지표가 계속 악화되면서 금융안정만 생각할 수 없다는 그의 고민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고 위원은 금융안정을 전제한 통화정책을 주장한 만큼 사실상 7월 금리인하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고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 "통화정책은 어느 한쪽만을 고려해 결정할 수 없으며 실물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에 대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으로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화정책 수립과정에서 금융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은 거시경제정책인 통화정책이 경기와 물가 상황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며 "물가안정 목표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안정도 고려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위원은 매파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통화정책 수립 시 기본적으로 경기, 물가 등 거시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판단하지만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금융안정을 더욱 중시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이일형 위원과 함께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소수의견을 냈었다. 그런 그가 최근 저물가, 저성장 상황에서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가능한한 실물경제와 금융안정 대응을 고민하면서 결정해 나가겠다"며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고 위원은 "정부도 하반기 경제 전망을 낮췄고, 수출과 설비투자는 안 좋다. 게다가 경제성장률이 낮아 수요 측면의 물가 하방 압력이 있고, 물가를 계속 2% 목표로 가도록 해도 되나 하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은 여전히 금융안정을 강조했다. 고 위원은 "금융발전으로 여겨졌던 과도한 신용공급은 경제성장에도 부정적일 수 있고 금융안정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수립 시에도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위기 후 금융안정을 '비만'에 비유하며 "비만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관리해야 하는 것처럼 가계부채 관리도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여부에 있어서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지닌 고 위원이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 금융안정만을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면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최근 조동철 위원을 비롯해 신인석 위원이 사실상 금리인하를 주장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금리인하는 시기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 위원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 경제 성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미·중 무역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잘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9-07-03 15:53:2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