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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민국 산업 전망]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박차 '매머드급 조선사' 예고…LNG수주 실적도 최고조

올해 초 조선업계는 '빅딜'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최종 관문이자 큰 걸림돌로 꼽히는 기업결합 심사에 첫발을 떼면서 매머드급 조선사의 등장을 예고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를 '싹슬이'하고 있지만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노조와의 갈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기업결합 심사를 결정할 경쟁국 중국과 일본의 반응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중, 기업결합심사 신청…초대형 조선소 예고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대우조선 인수 심사를 신청했다. 이어 이달 안에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카자흐스탄에 신청서를 낸다. 기업결합 심사는 통상 120일이 소요되지만 자료 제출 등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우선 각 경쟁당국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독과점 우려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두 회사의 결합은 무산된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달 대우조선 인수를 앞두고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존속법인)과 현대중공업(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했다. 기업결합심사를 마치고 산업은행과 지분 교환을 완료하면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을 거느린 초대형 조선사로 거듭나게 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합병할 경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72.5%, 60.6%로 올라선다. 기업결합심사 통과를 앞두고 거론되는 것은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의 반응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최근 자국 조선소 합병을 확정하면서 이해득실에 따른 눈치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중국 국영 조선소인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는 지난 1일 증권거래소에 합병 문서를 제출하고 합병 작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조선소는 전략적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관련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SC와 CSIC는 중국 정부가 1999년 중국선박공업총공사 사업부를 분리시켜 설립한 대형 국유 조선사다. 이들 기업은 중국 해군의 항공기 운송선부터 상업용 컨테이너, 석유 및 가스 운송 선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 조선사가 합병할 경우 연간 매출 규모는 총 5080억 위안(86조294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는 글로벌 3대 조선 업체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및 삼성중공업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수주잔량 또한 7826CGT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1만6989CGT)의 뒤를 바짝 추격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중국을 기업결합심사 신청 대상국으로 정한 만큼 중국 역시 자국 조선소 합병을 앞두고 그간 부정적이었던 한국 조선업 '빅딜'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중국도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경쟁국인 한국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내야 해서다 그러나 자국 업체 보호를 위한 일본의 견제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의 조선업 공적지원이 시장 왜곡을 불러왔다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바 있다. 최근에도 일본 경제산업성이 같은 주장을 내세우며 한국의 조선업 보조금 지원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노사갈등 악화 속 LNG선 수주실적은 최고조 노사갈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는 이 같은 물적 분할이 이뤄지면 울산의 생산법인에서 이익을 내더라도 중간지주회사에 귀속되고 구조조정 우려가 크다며 반대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노조와 사측 간 사활을 건 법리 다툼도 예고됐다. 이 같은 갈등양상과는 달리 국내 조선업계 수주 실적은 상승세를 띄고 있다. 국내 조선사는 올 상반기 LNG선박 전체 수주 물량 27척 가운데 21척을 수주하며 물량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17만㎥급 이상 대형 LNG선의 경우 24척 중 21척을 한국 조선 3사가 가져갔다. 삼성중공업 10척, 대우조선해양 6척, 현대중공업그룹 5척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목표 수주액 159억 달러의 16%, 대우조선은 83억7000만달러의 3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78억달러의 38%을 기록하며 국내 조선3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국내 조선소들은 향후 대규모 LNG운반선 수주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조선소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LNG운반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발주된 76척 LNG선 중 66척을 수주했다. 17만㎥급 이상 대형 선박을 주로 건조했는데 전체 584만CGT(선박 건조 난이도를 고려해 환산한 t수) 중 96%에 달하는 563만CGT를 한국 조선사가 수주했다.

2019-07-04 14:4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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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공 공식...'역세권+키즈+브랜드'

최근 분양에 성공한 상가에는 '역세권+키즈+브랜드'란 키워드가 자리잡았다. 역세권 입지에 키즈 관련 업종 '키 테넌트' 입점이 확정된 상가는 분양 보증수표다. 상가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는 중요한 요소다. 지하철 유동인구뿐 아니라 접근성으로 수요 확보, 노출효과도 높다. 더욱이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단지, 업무지구 등이 많다. 상가 분양 성공 비결 중 또 다른 하나가 '키 테넌트'다. 키 테넌트는 상업시설에서 고객 유인효과가 뛰어난 핵심 점포를 일컫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대형 서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키즈 관련 업종이 새로운 키 테넌트다. 키즈 타깃 상가의 경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이들은 한 곳에서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기다 보니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다.실제 분양 현장에서도 역세권에 키즈 테넌트 입점을 확정된 상가들이 조기 완판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4일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에 가족 고객을 끌어들이는 키즈 테넌트가 더해지면 '1+1'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상가의 성공은 단순히 유동인구를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 고객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치하는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키즈 관련 업종이 키테넌트로 자리잡으며 키즈테마형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가로 반도건설은 지난 6월말 '키즈&라이프 복합몰'인 '운서역 유토피아'를 선보였다. 이 상가는 도보역세권 입지에 지역 최초의 컨셉형 브랜드 상가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운서역 유토피아'는 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 신개념 놀이공간 '바운스', 명문 대치학원가 등과 어린이 스포츠시설인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입점한다. 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 '동탄역 그란비아 스타'를 공급했다. 이 상가는 지하 1층 스파 및 물놀이시설, 지상 5층 락 볼링장, 지상 6~8층 가족형테마파크가 입점한다. 동탄대로변에 동탄역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다산신도시 자족3블록에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을 공급한다. 1710㎡ 규모의 키즈파크를 비롯해 CGV영화관, 대형 서점, 스파, 락볼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한다. 인근에 8호선 연장선 다산역(예정)이 개통 예정이며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분양 중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을 공급한다. 이 상가는 '키즈&맘'을 콘셉트로 한 전문 복합몰로 지상층에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는 '오즈 테마존'이 조성된다. 경춘선 별내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2019-07-04 14:40: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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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과 8000원 사이…너무 먼 2020년 최저임금 勞 vs 使 '꿈'

복귀 사용자측, 올해 대비 4.2% 삭감 주장해 1만원 주장 노측과 2000원 격차…줄다리기 기업 부담능력 감안등 제도개선도 도마 올라 노사 접점 못찾을 땐 예년처럼 공익위원 손에 '1만원과 8000원 사이.'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궤도에 오른 가운데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과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이 8000원과 1만원을 각각 주장하고 나서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사용자위원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지난 2년간의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들어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8350원보다 4.2%를 낮춰 제시했다. 반면 근로자위원은 일찍부터 1만원을 고수하고 나섰다. 이는 올해 대비 19.8% 올리자는 것으로 지난해(16.4%)와 올해(10.9%) 인상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에서 '하반기 집중관리 10대 과제'로 최저임금 수용성 제고를 포함시켜 노동계의 추가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기업의 부담능력 등을 최저임금 산정시 감안해야한다며 그동안 경영계가 꾸준히 주장했던 내용을 정부가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의 제시액 격차가 2000원으로 극심한데다, 결정구조 개편 등을 놓고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최저임금 문제가 또다시 대한민국을 두 갈래로 나눠놓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제8~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9일 오후에 다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그러면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9일 10차 전원회의 전까지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측에 각각 수정안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공익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주로 학계가, 사용자위원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근로자위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이 각각 포함돼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5차 전원회의에서 퇴장했다 전날 8차 전원회의에 복귀한 사용자위원이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깎아야한다면서 제시한 근거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속도 및 높은 수준 ▲높은 최저임금 미만율과 영향률 ▲실물경제 부진 심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움 가중 ▲취약계층 고용 부진 지속 등이다. 경영계의 최저임금 삭감 요구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근로자위원측은 발끈하고 나섰다. 근로자위원 일동은 이날 별도로 낸 성명서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삭감안은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저소득, 비정규 노동자들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삭감안을 제시한 사용자위원들은 '저소득 노동자의 보호'라는 최저임금의 제도적 가치와 헌법적 가치를 부정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사용자위원 일동은 "30여 년간 유지돼온 최저임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한다"면서 "업종, 규모, 지역에 따라 경영환경, 물가 수준 등이 다양해진 점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구분적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에 대해 3~4일 열린 8~9차 전원회의 중 별도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논의했지만 양측이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는 수준을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도 근로자위원측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제도 자체를 흔드는 발상을 즉각 멈추고 시대정신에 맞는 상식선의 최저임금안을 들고 협상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는 경영계가 주장했던 내용을 일부 받아들여 최저임금 수용성 제고 등을 하반기 경제정책의 주요 과제로 삼았다. 기재부는 앞서 발표한 정책 방향에서 "2020년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함께 경제·고용 영향·부담 능력, 시장 수용성 등이 종합 고려돼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이날 개최한 '최저임금, 국민에게 듣는다' 토론회에서 나온 최저임금 인식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임금근로자들은 '인상'을, 자영업자 등은 '동결' 의견이 많았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37%가 '동결'에 찬성한 가운데 인상의 경우 '1~5% 미만' 31%, '5~10% 미만' 18%, '10% 이상' 13%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자영업자들은 61%가 '동결'을 주장했고, 인상 땐 '1~5% 미만' 20%, '5~10% 미만' 8%, '10% 이상' 8% 등이었다.

2019-07-04 14:3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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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OUT"…친환경 용기 개발 나선 화장품 업계

"플라스틱 OUT"…친환경 용기 개발 나선 화장품 업계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이 친환경 라인을 내놓거나,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일색이던 화장품 용기를 환경 친화적 소재로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소비 트렌드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업계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은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대체하고 있다. 로레알의 경우,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개선시킨다는 목표 하에 기존 재료를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는 한편, 2025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이 가능하거나 비료로 사용 가능한 재질로 만들겠단 계획이다. 포장재를 과감히 없앤 곳도 있다. 친환경 브랜드로 잘 알려진 러쉬는 포장을 과감히 없앤 고체의 '네이키드(Naked)'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 포장재는 70% 정도가 재활용이 불가능해 매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만 19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및 해결 방안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에 따르면 쓰레기 문제 발생의 주 원인 1위로 '일회용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64.6%)이 꼽혔다.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도 '플라스틱 소비량 줄이기'(60.3%)가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업체들도 용기 개발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포장재 용기 구조 개선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이 이에 해당하는데 슈퍼 바이탈 크림은 용기를 '바닥이 뚫린' 구조로 바꿈으로써, 투입되는 플라스틱 중량을 기존 용기 대비 약 27%(50㎖ 용기 기준)로 낮췄다. 또한, 다 사용한 플라스틱을 수거한 뒤 재질과 색에 따라 분류하고 녹이는 작업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더블래스팅 쿠션, 플레이 101 세팅파우더 제품 등 20여 개의 품목이 이와 같은 재활용 소재 사용의 선순환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식물 유래 플라스틱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아이오페는 사탕수수 추출물 기반으로 제작된 바이오페트(Bio-PET)를 더마 트러블 토너 제품에 적용시켰다. 2018년 미쟝센 슈퍼보태니컬 라인, 해피바스 어린잎 티컬렉션 젤 헨드워시 제품, 한율 어린쑥 딥클렌징 오일, 순수 아침 젤클렌저 등에도 식물 유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바이오페트 원료의 경우, 기존의 페트보다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20% 이상 적고, 고갈되는 자원인 석유 대신 다시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다.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회사인 코스맥스도 친환경 용기 제작업체 이너보틀과 함께 재활용 가능한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했다. 용기 내부에 화장품이 닿지 않도록 만들어 재활용이 쉽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 펌프 용기와 달리 탄성이 높은 실리콘 파우치를 사용해 내용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애경산업도 친환경 행보에 발 맞춘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4월 환경부와 포장재 개선 협약을 맺고, 포장재 변경 및 해당 적용 품목수를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 이후 PD(Packaging Development Team)팀에서 재활용 포장재 기획 및 실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재는 생활용품에 일부에만 적용이 돼 있으나, 올해로 재활용용이 포장재 도입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트렌드가 갈 수록 거세짐에 따라 포장재 사용이 많은 화장품 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 오염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흐름도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7-04 14:25: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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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 출시 편의점 CU가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CU가 지난 2일부터 선보인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는 '명탐정코난 안기준 햄 샌드위치', '명탐정코난 홍장미 베리땅콩 샌드위치'와 '코난 감청의 권 주먹밥' 등 3종이다. '안기준 햄 샌드위치'는 작품 속 포아로 카페에 위장 취업한 캐릭터 안기준의 비법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상품으로, 일본식 된장인 미소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고소하고 짭조름한 된장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갔다. 특히, 안기준이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식빵 테두리를 잘라야 한다고 강조한 레시피에 맞춰 해당 상품의 빵 테두리도 모두 제거하는 등 디테일을 더했다. 또 다른 어린이 탐정으로 등장하는 홍장미가 미국 유학 시절 즐겨 먹던 샌드위치도 출시됐다. '홍장미 베리땅콩 샌드위치'는 풍미가 뛰어난 이즈니버터식빵 사이에 땅콩버터와 블루베리잼이 듬뿍 들어간 애니메이션 속 레시피를 재현했다. '코난 감청의 권 주먹밥'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의 부제에서 '권(拳)'이 담고 있는 주먹의 의미를 주먹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상품이다. 김치볶음밥 안에 햄참치 샐러드를 토핑한 주먹밥을 김가루로 덮었다. '코난 간편식 시리즈'의 모든 상품에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디자인됐다. CU는 코난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극장판 코난 시사회 초대권(총 200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고 CU 공식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박상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명탐점 코난' 속에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끌던 레시피들로 만든 먹거리를 가까운 CU에서 실제로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 스토리까지 담은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4:08: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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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4년 연속 1위

홈플러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 4년 연속 1위 홈플러스가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3점으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전체 7개 영역 중 6개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품질 관련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하는 고객 소비패턴에 따른 새로운 유통채널로 보다 높은 품질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홈플러스 스페셜'의 오픈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연내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수상으로 홈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에 발맞춰 앞으로도 업계 수준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해당 기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약 3만3000명의 만 20~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32개 업종의 총 122개 기업 중 각 업종별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19-07-04 14:0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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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수산 매출 매년 두자릿수 증가…냉동 참치회 인기

GS25, 수산 매출 매년 두자릿수 증가…냉동 참치회 인기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산물 매출은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지난 2017년에는 85.5%, 2018년 12.4% 높아져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어류와 건어류의 매출 구성비는 줄었지만, 수산가공품은 3년 전 3.8%에서 올해 64.1%로 20배 이상 크게 늘어나 전체 수산물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GS25는 수산가공품의 매출 증가가 편리성을 선호하는 1~2인 가구의 트렌드와 GS25의 차별화된 상품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가벼운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속초붉은대게딱지장', '명란구이', '삭힌 홍어회', '타코와사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속초붉은대게딱지장'은 30여 종의 수산 가공품 중 매출 구성비 30.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1인용 냉동 참치회 '오늘참치못회'는 출시와 동시에 하루 2000개씩 판매되고 있다. GS25가 다양한 수산품을 선보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GS25와 GS수퍼마켓의 구매 담당자(MD) 조직이 2년 전 통합됐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주 소비 계층인 1~2인 가구의 수산물 선호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GS리테일은 분석하고 있다. 윤세영 GS리테일 수산팀 MD는 "최근 몇 년간 정체돼 있던 수산물 소비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편리성과 새로운 가치를 더함으로 편의점에서 수산 가공품의 매출이 급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1~2인 가구가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산품을 지속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7-04 13:58: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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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위, 전남서 올해 두번째 정기회의 진행

롯데 기업문화위, 전남서 올해 두번째 정기회의 진행 롯데는 직원들의 창의적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춘 상생 활동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목포 인근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부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회의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전남지역에서 근무중인 계열사 현장 직원 및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문화위는 지난번 회의에서 논의된 우선 추진 과제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창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 및 직원간의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전 계열사에 도입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GE, 도요타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6개 계열사에서 재무, 영업, 물류, 제조, 지원 등의 일부영역에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 소기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칠성음료 등 11개 계열사에 RPA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전 계열사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관련해 기존 롯데가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그룹 비즈니스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의가 진행된 전라남도 지역과의 상생 과제로 지역성장, 문화관광, 가족행복 등을 우선 검토 3개 과제로 선정, 유관 계열사와 연계해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문화위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지킴이' 1만명 양성에 나서는 동시에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나간다. 또한 계열사 별로 운영중인 '샤롯데 봉사단'을 활용해 '나무심기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미세먼지를 줄이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기업문화위 위원들은 전라남도 지역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첨단소재 등 10개 계열사 현장 직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구성원들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는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성과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또한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을 얻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등 사회와 함께 가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2019-07-04 13:58: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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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의왕도시공사, 사회공헌활동 위해 손잡아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가 지난 달 28일 사회공헌활동 나눔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최욱 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후 양 기관은 의왕시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소외 아동·청소년에 대한 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자원 및 복지 제공을 위한 네크워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의왕도시공사는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굿피플을 통해 의왕 희망의 집에 지원하며, 공사 시설에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굿피플 모금함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이 공기업과 NGO가 협업한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네트워크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손수건 무료나눔 진행, 독거노인 대상 장수사진 촬영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굿피플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9-07-04 13:57:1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