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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원액기 보상판매 이벤트 22일까지

휴롬은 본격적인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휴롬 원액기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진행하는 보상판매는 기존에 사용하던 원액기, 블렌더, 믹서기, 녹즙기 등의 사진을 휴롬샵 사진 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할인코드가 발급된다. 휴롬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라도 구입 연도에 관계없이 보상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원액기는 '휴롬디바'와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이다. 휴롬디바는 정가에서 35% 할인된 29만9000원,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은 50% 할인된 25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휴롬디바는 그동안 연구와 기술력을 집약해 세척 편의성을 비롯한 제품 혁신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기존 미세 착즙망 대신 2중 구조의 신개념 주스필터를 탑재해 재료 착즙 시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세척이 끝난다. 또한 원액기 본체 상단부와 드럼 하부의 홈을 끼우기만 하면 한번에 조립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가 설립한 세계적인 이태리 디자인 업체 '주지아로 디자인'과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원액기에 스포츠카의 감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접목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보상판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제품 무상보증 기간 1년을 연장해 총 2년의 무상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후기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휴롬 티마스터, 휴롬 퀵스퀴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휴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채소, 과일 주스로 활력 충전 및 건강 관리를 하고자하는 소비자가 많아져 원액기 보상판매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벤트를 통해 휴롬디바, 주지아로 에디션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08 08:5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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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사용 느는데 배달원은 보험 '사각지대'

최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원은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원의 주요 이동 수단인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사고는 다른 차종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음에도 보험료와 손해율이 높아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보험회사는 이륜차의 사고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배달원의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는 수단으로서 자동차보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이 7일 발표한 '배달원의 업무상 재해위험과 자동차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배달업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배달원의 근로 형태가 직접고용에서 간접고용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존의 배달 방식은 고객이 직접 배달업체(음식점)에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업체에서 고용한 배달원이 직접배달을 하거나 배달대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에는 고객이 주문중개업체(온라인, 앱 등)에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음식점에서 직접 고용한 배달원 또는 배달대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배달하거나 주문중개업체가 배달대행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산업별 배달원 수는 총 31만3404명으로, 이 중 음식점업 배달원은 5만5358명에 달한다. 오토바이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2014~2018년 기간 이륜자동차 사고 건수는 연평균 6.3% 증가했다. 전체 사고 건수에서 이륜자동차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4년 5.3%에서 지난해 6.9%로 1.6%포인트 증가했다. 문제는 똑같은 이륜자동차를 이용하는 배달원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업주에게 상시적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아닌 경우 업무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배달앱을 통한 배달업은 계약관계상 고용주가 모호하고, 대체로 여러 플랫폼에 중복 가입하는 등 노무제공 비전속성으로 인해 산재보험법의 적용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보험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륜자동차 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책임보험의 경우 43.3%, 임의보험은 33.5%에 불과하다. 특히 이륜자동차의 책임보험 가입자 대비 대인배상II담보와 자기신체손해담보 가입자의 비율은 각각 20%, 10%에 불과하다. 사고가 나도 적절한 피해보상이나 자기구제가 어렵다는 얘기다. 보험가입률이 낮은 이유는 보험료 부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륜자동차의 평균보험료는 책임보험 약 7만5000원, 임의보험 15만5000원으로 일반자동차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차량용도별·운전자별·가입담보별 보험료 편차가 크다. 게다가 손해율이 높다 보니 보험사들이 신상품 개발과 인수를 꺼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기준 책임보험 손해율은 94.2%로, 2014년(73.8%)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정물건 손해율은 지난 5년 동안 201~542%에 달한다. 보고서는 "배달원의 주요 업무상 재해위험인 이륜자동차 사고의 특성을 고려하면 피해배상이나 자기구제 측면에서 자동차보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험사들은 이륜자동차의 사고위험 인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륜자동차 운전자는 공동인수를 통해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자기신체손해·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이 가능해진 만큼, 책임보험은 물론 자기신체담보 가입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7-08 08:44: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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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불매운동, 소상공인들도 동참한다

총연합회,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아사히·마일드세븐 등 판매 안 한다 "단순 불매 넘어 판매까지 거부할 것" 일본의 한국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공인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네티즌을 중심으로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가 만들어지면서 일제 불매운동에 불이 붙자, 소상공인들은 일본산 제품을 단순히 불매하는 것을 넘어 판매까지 거부하겠다 나선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상공인들은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일본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제한 조치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며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한국마트협회와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서울상인연합회 등 27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매출 하락과 이익 축소의 두려움을 넘어 우리의 생업현장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국민의 도리를 지키고 있다"며 일본 기업의 로고가 그려진 종이 박스를 밟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 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 중단을 했고, 편의점과 슈퍼마켓 업종으로 판매 중지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미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는 마일드세븐 등 담배와 아사히, 기린 등 맥주, 조지아 등 커피류를 전량 반품하고, 판매 중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성명서를 내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각 지역 조합별로 아사히·기린과 마일드세븐 등 일본산 맥주와 담배 반입을 거부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최근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사과도 없이 이렇게 치사한 무역 보복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계속할 경우 우리 동네슈퍼 역시 일본산 맥주 및 담배 등 슈퍼에서 팔고 있는 제품을 전부 철수시키는 등 일본산 제품에 대해 전면 거부 운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08:13:3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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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해운대 보며 야외 수영 즐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내게 맞는 호텔 찾기]해운대 보며 야외 수영 즐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왔다. 피서철마다 고민되는 것은 바로 숙소.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시설은 그에 못 미치는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 분주히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인기있는 피서지일 경우 고민은 더욱 크다. 부산 해운대가 여기에 해당하겠다. 동반자와 함께 숙소 안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바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다. ◆해운대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긴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지하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드넓은 백사장에서의 휴식은 물론, 각종 먹거리, 엔터테인먼트로 가득한 해운대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지상 30층 규모 타워에 해운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31개 객실과 레스토랑, 카페, 야외 수영장, 미팅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해운대를 바라보는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전 객실에 주방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완비돼 커플부터 가족까지, 단기부터 장기투숙까지 휴식과 파티, 비즈니스와 레저 등 어떤 목적의 여행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시원한 오션뷰는…'인생샷' 남겨볼까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은 4층 옥외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전망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명소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히노키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썬베드도 마련돼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권은 호텔 투숙객에 한해 현장에서 인당 1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권이 포함된 '루프탑 스위밍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객실에서 누리는 휴식은 물론 야외 수영장까지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객실 1박과 수영장 입장권 2매, 조식 할인 및 체련실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7/19~8/18 제외)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슈페리어룸 기준 9만 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수영장 운영 기간 동안 '풀사이드 메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수영장에서 가벼운 먹거리를 즐기며 이색적인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과 같은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디어스'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수영장까지 직접 가져다 준다. 메뉴는 치킨, 불고기 덮밥, 가라아게 덮밥, 스파게티와 조각 피자 세트, 분식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명소인 해운대는 호텔의 격전지라 불릴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라며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는 뛰어난 전망과 접근성을 갖춘 최적의 입지, 넓은 객실과 오션뷰 야외수영장 등 차별화된 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해운대를 찾는 고객의 핵심 니즈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6월부터 여행 수요가 높을 것을 대비해 야외 수영장을 6월 초 앞당겨 개장했다. 고객 반응이 좋아 6월 조기 예약률이 기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20% 높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시장 속에서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방 시설 완비…파티·장기투숙도 문제 없어!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고품격 호텔 서비스와 집 같은 편안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이다. 최소 36.3m²(약 11평) 이상 넓은 객실로만 구성돼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며 전 객실에 주방 시설이 완비돼 장기투숙객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가 1개씩 비치된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럭셔리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을 다채롭게 갖춘 점도 특징이다. 이색적인 복층 스위트와 고층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선사하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해운대 정면과 광안대교 방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너 스위트, 최고급 로얄 스위트와 펜트하우스까지 총 5 종류의 스위트룸이 준비돼 있다. 김영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총지배인은 "숙박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 파티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거나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호텔이 일상화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며 "객실 크기가 넓고 전 객실에 주방 시설을 완비한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만의 강점을 살려 해양레저, 장기투숙 등 해운대의 일상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7 17:3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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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 재정 운용 추진”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지난 5일 재정사업 재구조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재정운용 목표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9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국가재정 운영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제외하면 지자체 차원의 '재정전략회의'는 전국 최초다. 이는 또 재정의 군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추진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민선 7기 재정혁신'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시는 7일 "회의에서 2019년 재정사업 재구조화의 결과를 보고하고, 실·국·본부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2020~2024년도 부산시 재정운용전략(안)을 보고하고, 재정운용 및 재정사업 재구조화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시정 역점 분야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은 물론, 정부 복지정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오늘 회의는 이런 부분에 공감대를 확대하고 재정 운용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이므로 실질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민선 7기 부산시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해 모든 실·국 먼저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실·국·본부장의 책임 아래 기존 사업의 성과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자율적으로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예산의 781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정운용전략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정운용 목표 및 재원 배분방향, 수입전망과 투자수요 분석 등을 다뤄 2020~2024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결정된 재정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실·국·본부장 책임 아래 새로운 재정적 공간 창출을 위한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7 16:59:57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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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시리즈]<3> 로봇이 요리하는 세상

주문부터 요리, 서빙, 결제까지 모두 로봇이 해내는 '로봇 식당'이 등장했다.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연구·컨설팅 업체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로봇이 대체할 인간의 일자리는 2000만 개. 이 가운데 호텔·식당 등 접객업과 소매업에서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효과…인건비↓·매출↑ 로봇을 쓰는 목적은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식당은 로봇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맛'에 투자해 양질의 음식을 저렴하고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출신 로봇 공학자 20여 명이 지난해 5월 공동 오픈한 보스톤의 로봇 식당 '스파이스(Spyce)'의 경우, 사람 대신 7대의 로봇 주방장이 요리한다. 이곳에서 인간이 하는 일은 고명을 얹거나, 서빙을 하는 정도다. 로봇의 조리 시간은 평균 3분 정도. 1시간 동안 200그릇 가량의 덮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7.50달러(약 8500원) 정도지만 품질은 여느 식당에 뒤쳐지지 않는다. 미슐랭 가이드 별 2개를 획득한 뉴욕의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사 다니엘 불뤼가 메뉴를 고안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로봇 식당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해마' 식당에서는 모든 서빙을 로봇이 진행한다. 또,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징둥닷컴도 톈진에 무인 식당인 'JD X 미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로봇을 통한 주문 과정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는 분석도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멕시코 음식 전문점 '타코벨'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키오스크(무인결제기계)를 통한 1인당 주문 단가가 직원을 상대로 한 주문 단가보다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직접 주문함으로써 소스 등을 자유롭게 추가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소비문화'가 식당의 '무인화'를 가속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국내도 '로봇 식당' 경쟁 전 세계가 '로봇 주방장' 모시기에 주목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커피 전문점이다. 유지 관리를 위한 인력을 두지 않는 무인화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고, 줄을 설 필요 없이 알림을 통해 바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KT가 선보인 'ON 식당'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 5G 체험을 위해 오픈한 이 식당에서는 로봇이 호떡과 커피를 만들어 준다. LG전자는 CJ푸드빌과 손 잡고 식당에서 사용할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한 로봇은 연내 실제 매장에 도입해 시범 운용될 예정이다. 안내, 서빙, 조리 등 다양한 로봇을 기획·개발해 개발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인간의 손을 대신하는 '협동 로봇' 개발·도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식당에서 로봇을 보는 일은 점차 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15년 9500만달러(약 1128억원)에서 내년 10억달러(약 1조1875억원)로 5년 새 10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나선 만큼, 로봇의 활용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07-07 15:31: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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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스마트폰 판매 흥행에도 실적 부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은 면치 못했다. 지난 5일 삼성·LG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56.29% 감소했다.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약 6600억원은 넘어섰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 영업이익은 2조원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영업이익 2조6700억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분기 2조2700억원보다도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5G 시대 개막과 전작 대비 갤럭시S10 시리즈의 흥행에도 낮은 성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3월 출시 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S9 시리즈의 같은 기간 누계 판매량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데다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중저가폰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노트10' 등 5G에 특화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실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301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이는 증권업계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778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을 운영하는 MC사업본부는 약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7분기 연속 적자 행진으로, 전 분기 영업손실 2035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LG전자의 과거 스마트폰 모델과 달리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가 흥행하면서 실적 반등이 기대됐지만 단일 제품의 성공만으론 극복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는 지난달 기준 28만대가 팔렸다. 전작인 LG V40 씽큐에 비해 4배가량 많은 판매 성적이다. 국내에서는 5G 전용 액세서리 듀얼 스크린을 오는 7월까지 무상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도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분위기 반전을 위해 5G 시장을 선점에 힘쓸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V50 씽큐를 출시한 이후 주력 시장인 북미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호주 등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 LG V50 씽큐를 순차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은 듀얼 스크린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2019-07-07 15:30: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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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역 규제, 왜 일본에 피해일까

일본이 수출 규제를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첨단 산업에도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이 입을 피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7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상반기 대일 무역수지는 약 100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전자부품(-21억달러)과 화학물질과 화학제품(-18억5000만달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각종 부품, 플라스틱과 1차금속, 비금속 등 소재도 각각 15억달러 가까운 손해를 봤다. 국내 산업이 그동안 일본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는 의미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65년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면치못했다. 누적적자만 708조원에 달한다. 최근 5년동안만 봐도 90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도 일본은 가장 적자가 큰 나라다. 지난해 241억달러 적자로 사우디아라비아(224억달러), 카타르(158억달러), 쿠웨이트(115억달러) 등 산유국을 제쳤다. 전문가들은 국내 산업이 그동안 지나치게 일본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일본에 의지해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의존도를 낮추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분야가 문제가 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다. 1990년대 시장 주도권을 국내로 가져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장비와 재료는 여전히 일본 비중이 높다. 관련 일본 기업이 국내에 지사를 만들었을 정도다. 지난해 매출액 1조2603억원을 거둔 토쿄일렉트론(TEL)코리아와, 2092억원을 번 한국신에츠실리콘 등이다. 일부 기업은 국내에 공장까지 두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가 스스로도 피해를 입는 조치라는 분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당장 소재를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면 국내 지사가 수익을 낼 수 없게 되고, 본사 매출도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메모리 시장 절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든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소형 OLED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일본산 모바일과 IT 생산에도 큰 부담이 불가피하다. 세계적 수준인 일본 팹리스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계가 사실상 TSMC와 삼성전자로 압축된 가운데, TSMC 독주체제가 다시 시작되면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장기적으로는 더 문제가 크다. 정부가 반도체 장비와 소재, 일반 소재 육성에 매년 1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다. 그 동안 일본에 의존했던 핵심 소재와 장비 등이 국산화할 경우 일본 경제에 손해를 입힐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고급 인력도 최근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양성 계획을 본격화하면서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 여행 산업도 일본에 불리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5월까지 일본을 향한 관광객 숫자는 전년비 5% 가량 줄어든 325만명이었다. 일단은 일본 관광객이 그동안 충분히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은 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일 감정까지 커지면서 일본 여행객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한 반도체 업계 전문가는 "일본 업체 공장이 국내에도 적지 않아서 스스로도 적지 않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갈등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내 업계에 자립 필요성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2019-07-07 15:08:29 김재웅 기자